||<-100><:><#EDF0CC>'''{{{#86886A [[도박마]]에 등장하는 도박들}}}'''|| ||<:>[[독잉약탈]]||<:>→||<:>[[핸드쵸퍼]]||<:>→||<:>[[에어포커]]|| [목차] == 개요 == [[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에 나오는 도박...이라지만 실상은 [[젓가락 놀이]]. 우리나라에선 90년대 초.중학생에게도 유행했었다. [[프로토포로스]]에서 벌이는 만전승부에서 테이퍼의 국왕 자리를 노리는 [[마다라메 바쿠]]는 기존 테이퍼의 국왕인 플레이어, [[네로네로]]와 국왕 자리를 두고 야코 입회인의 입회하에 이 핸드쵸퍼 게임으로 승부를 겨루게 된다.[* 국왕이 되기 위한 조건은 레벨 80이상과 상급직 3분의 2이상의 지지가 있어야 하는데, 네로네로는 테이퍼의 상급직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쿠는 단기간에 왕 자리에 오르기 위해 네로네로 직접 담판을 짓게 된다.] == 규칙 == ① 선공, 후공을 정한 후서로 마주서서 양손에 검지를 하나씩 핀 상태로 시작한다. ② 선공 플레이어가 먼저 후공의 손가락을 하나 공격한다, 이때 공격당한 측은 기존에 펴져있던 손가락 개수+공격당한 손가락 개수 만큼 손가락을 추가로 펴야한다. 즉, 처음에 검지를 핀 상태로 검지만 펴진 상대의 공격을 받으면 1+1=2가 되어 중지까지 펴야하는 것이다. 이제 반대로 2개의 손가락으로 상대의 1개의 손가락을 공격하면 2+1=3이 되어 무명지까지 펴야하며, 이런 공격을 선, 후공이 번갈아 한다. ③ 이때 한 손의 손가락이 5개, 즉 손을 다 펼쳐야하는 상황이 되면 그 손은 사망한 것으로 처리, 남은 한 손만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두 손의 손가락을 모두 펼치게 되는 쪽이 패배'''한다. 그러나 공격 받았을 때 펼쳐야하는 손가락 개수가 5개를 초과하면 사망처리되는 대신 5를 초과한 숫자만큼의 손가락 개수로 다시 부활한다. 만약 3손가락 하나만 남은 상태에서 3공격을 받으면 3+3=6이 되므로 5개에서 1개가 초과되니 다시 1손가락으로 부활하는 것, 즉 완전히 리타이어 시키기 위해선 공수합이 딱 5가 되도록 유도해야한다. * 본래 네로네로가 제시한 로컬 룰은 각 공격당 제한시간 5초였지만, 바쿠가 초심자인 본인에게 불리하니 각자 5분의 제한시간 내에서 시간을 소진하는 것으로 제안하고, 네로네로가 그것을 받아들인다. == 작중 전개 == 이 게임의 핵심은 바로 빠른 계산과 그에 따른 '경우의 수'를 예측하는 것으로, 순발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게임이다. 작 중 네로네로 4-1 vs 바쿠 3-2 상태로 특별히 실수가 없는 한, 무한히 순환하는 형태로 전개된다, 문제는 네로네로는 이 무한반복의 원리를 알고 진행하던 것이고 그에 반해 바쿠는 시가를 피며 무의식적으로 게임에 집중하면서[* 가장 소중한 동료였던 캬라가 죽으면서 멘탈적으로도 약간 무너진 상태였다.] 이러한 형태가 나타났던 것, 이에 네로네로는 더더욱 공격 속도를 올려서 바쿠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 5분의 제한시간을 다 써도 패배하는 룰이기 때문에 무한반복 상태에서는 빨리 공격할 수록 유리하기도 하고 또한 상대가 조급함에 실수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었다. 예상대로 바쿠는 입에 문 시가가 다 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입술이 데일 뻔할 때 겨우 정신을 차린다, 하지만 이 찰나에 실수로 네로네로의 4손가락을 자신의 3손가락으로 공격하고 만다(반복 패턴이 나오려면 네로네로의 1 손가락을 공격했어야한다.). 이 실수로 네로네로의 2-1[* 4+3=7이라 네로네로의 4 손가락이 2로 변한 것.] vs 바쿠의 3-2 가 되어버리고 네로네로는 2 손가락으로 바쿠의 3을 공격, 바쿠의 오른손이 5가 되면서 한 쪽팔은 리타이어 상태가 된다. 이제 바쿠는 2손가락으로 네로네로의 2-1을 공격해야하는데 만약 1를 공격하면 바로 3이 된 상대의 공격 왼손마저 5가 되면서 패배하기에 어쩔 수 없이 네로네로의 2를 공격한다, 4-1이 된 네로네로가 바쿠의 2를 공격, 4+2=6이되어 바쿠의 왼손은 1로 변한다. 이 타이밍에서 네로네로의 승리가 확정되는데, 바쿠의 1로 네로네로의 4를 공격하면 네로네로 역시 1 하나만 남지만, 1 vs 1에서는 무조건 선공이 상대를 먼저 5로 만들 수 있기 때문. 결국 바쿠는 1 공격을 당하여 2 손가락이 되어버리고 패배가 목전에 놓인다. 이때 갑자기 2가 된 바쿠는 그대로 등을 휙 돌리더니 야코 입회인에게 손수건을 빌려달라고 한다. 네로네로는 승리를 확신하며 섬이 이미 심상치 않은 상황인 것을 파악했다며 말만 잘하면 자기가 바쿠에게 협력해준다는 둥 거드름을 피우는데...바쿠는 네로네로의 말을 듣지도 않고 무심한듯 시크하게 '''왼손의 새끼 손가락을 시가 절단기로 잘라버린다!''' 그리고 맛이 간 표정으로 피를 튀기며 다시 게임을 재개, 이제 바쿠의 손가락 제한은 5가 아니라 4가 되어버려서 필승법은 역전이 되고 오히려 네로네로가 무조건 지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바쿠의 2에다 네로네로의 1를 공격하면 네로네로는 3, 다시 3으로 바쿠의 2를 치면 4개가 제한인 바쿠는 다시 1로 돌아오고 1로 네로네로의 3을 치면 네로는 4, 다시 4로 바쿠의 1를 치면 바쿠는 1+4=5로 다시 1로 복귀, 네로네로의 4를 때리면 네로네로는 5가 되면서 탈락한다. 이 패턴에서 네로네로는 손가락 하나를 자르더라도 4개를 펴야하는 패턴이 나오기 때문에 이길 수 없으며 바쿠가 손가락을 자른 후의 첫 공격을 받으면 3개를 펴야 하므로 손가락 2개를 잘라도 역시 이길 수가 없다.] 네로네로도 처음엔 당황하여 규칙 위반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위에서 언급한데로 바쿠는 어디까지나 '손가락을 다 펼치는 상황이 패배'로 규칙을 정했을 뿐, 그 손가락이 5개여야한다는 상세한 규칙은 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초심자 운운하며 제한시간 5분을 건 것은 어디까지나 손가락을 자를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던 것[* 심지어 바쿠 본인은 그냥 손가락을 자를 시간만 있으면 충분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요구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냥 약간 늘리려던 걸 상대방이 알아서 5분씩이나 내준 것.], 네로네로는 뒤늦게 이딴 식이 말이 되냐고 항의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야코의 입회인의 규칙에 입각한 정당한 게임이라는 냉정한 답변 뿐이었고 남은 것은 패배뿐이었다. == 관련 문서 == * [[젓가락 놀이]] [[분류:도박마-거짓말 사냥꾼 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