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喜作''' [[1943년]] [[4월 23일]][* [[http://www.manashop.co.kr/artist_1|#]]] ~ ([age(1943-04-23)]세) [목차] [clearfix] == 개요 == [[대한민국]]의 [[만화가]]. 1943년 4월 23일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7209050020920602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2-09-05&officeId=00020&pageNo=6&printNo=15669&publishType=00020|한갑성(韓甲成)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 작품 특성 == 18살 되던 1960년 "달나라로 달려"로 데뷔했고, 한국만화연구소를 등록했다. 70년대~80년대 유명한 만화가들에 가려서 기억하는 분은 드물지만 여러 매체에 연재해서 [[그림체]]가 낯익기는 하다.[* [[강철수]] 작가와 그림체가 비슷하다. 실제로 헷갈리는 사람도 꽤 있는 듯.] '''한국 최초의 [[웹툰]]인 무인도(1996년작)[* 무려 [[존나깨군]](1999년작)보다 빠르다.] 시리즈'''는 만화 역사에 남을만 하지만, 당시 인터넷 보급율이 영 낮았던데다 속도도 느렸던 관계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성인만화]], 아동만화, 극화 등을 많이 그리는데, 퀄러티가 극과 극이다(...). 아동물은 한없이 유치하고 [[성인물]]은 성인물 특유의 [[섹드립]] 개그가 만빵이지만, 그런 이유로 다작을 하되 기억나는 작품이 없고 특히 아동만화가 그런 경향이 짙다. 대다수 작품 스토리는 임웅순[* 소년한국일보 장수 4컷만화 <팔방이>로 유명하다.]이 맡았다. [[길창덕]], [[신문수]] 화백처럼 아동물에 중점을 둔다거나[* 물론 이분들도 성인지에 연재를 했지만 기본적으로 애들도 볼수있는 개그 만화를 그렸고 아동지 만화도 유치하지 않고 고퀄러티의 개그를 뽑아냈었다. 한희작은 그게 안되었다는 이야기.] 혹은 [[NTR]]류가 아닌 성인도 볼 수 있는 극적 구성력이 뛰어난 작품이 '''드물다'''는 점이 중요한 약점. 그래서 [[하라 테츠오]]처럼 다른 사람이 써주는 글에다 그림을 입힌 작품도 꽤 많았지만 문제는 [[하라 테츠오]]는 그림 실력이 역대급으로 뛰어난 반면 한희작의 그림 실력은 잘 쳐줘도 [[김철호(만화가)|김철호]] 이하였던 것이다. 예외적으로 [[경향신문|소년경향]] 연재물인 신들린 자장가[* 소년경향 연재는 후술할 이유로 짤렸고 나중에 뒷 이야기가 다른 잡지에서 연재되다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단행본 제목은 '[[황새]]를 따라간 [[뱁새]]'. [[허영만]]이 그리다가 도중에 포기하여 다른 작가가 맡은 만화 [[짜장면]]은 이걸 리메이크했다.]의 경우는 요리 배틀물이라는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주인공의 방황과 좌절, 그리고 재기에 성공했지만 이전의 돌이킬수 없는 잘못으로 모든 걸 잃어버린 주인공의 모습을 관조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다. 성인물에서 주로 하는 이야기는 [[19금]]이 덧붙여진 이야기로 대부분 [[옴니버스]]식이다. 패턴은 독자들이 공감할법한 인물인 달수란 인물을 내세워서 각종 기행이나 여러가지 행동에 [[H씬]]을 하고, 달수는 씁쓸하게 끝난다는 식이다(...). 주로 데뷔초 선데이서울에서 활약할때 쓰던 방식. 이런 방식에서 벗어난 괜찮은 성인물 중 하나는 4회 종료된 월간중앙의 직장인 대상 이야기인데. 명퇴, 회사내 파벌문제, 외도 등을 밀도있고 그러면서도 야하지 않게 다루었다. 심지어 오우민 캐릭터가 당하는 일도 그려질 정도였다(...). 그래도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명작이었는지 MBC 베스트셀러극장 243회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일요신문]]에 데카메론이라는 옴니버스 식 만화를 연재했다. 당시엔 신문 판매 부수를 일부 견인할 정도로 꽤 인기가 있었다. 1997년을 전후해서 모 스포츠 신문에 압구정 아리랑[* 1년 넘게 연재하고 이로마의 다른 작품이 연재되었으나 이로마 항목에서 보는 표절 스캔들 때문에 이로마가 잘린 후 압구정시즌2를 연재했다. 이 작품은 무가지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이라는 옴니버스 성인물을 그려서 인기를 얻었으나 이후 광고 만화를 제외하고는 작품 활동이 없다. 그 밖에 그의 성인 만화 중 하나인 서울 손자병법은 영화화되기도 했다. 80년대 초 같이 화실을 쓰던 동료작가 [[이두호]]에게 '대필'을 부탁받았다. 해당항목에도 나와있듯 이두호의 극심한 슬럼프로 인한 것이었는데, 스토리와 중요인물 얼굴 정도만 이두호 본인이 하고 나머지는 전부 한희작의 솜씨. 실제로 이 두 작가의 그림체는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요소들이 있다. [[2013년]] [[11월 4일]] 네이버 한국만화거장전에 "여자에게 반하다"를 연재.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590252&no=6&weekday=tue|#]] 반응들은 대다수가 호평이고 일흔이 넘은 만화가님의 작품으로선 시대적 위화감도 별로 없다. == 캐릭터 특징 == 당대 작가들이 그렇듯이 [[스타 시스템]]을 즐겨쓰며, [[복사 붙여넣기|성인 옴니버스물의 경우는 내용도 비슷비슷하다고 보일 정도이다.]] * '''달수''' - 주인공 캐릭터. 서구적인 미남이 아니며, 염세주의적인 인물이고 파마머리다. 눈썹이 없어서 왠지 [[럭키짱]](원조)의 [[나도하]]나 [[양무도]]를 닮았다. 직업은 없거나 보수가 낮은 직종인 경우가 많다. 독자에게 감정이입하도록 설정되었으며, 끝은 항상 배드엔딩이다.(심지어 죽는 결말도 있다!) 옴니버스니 다음화에는 다시 멀쩡하게 등장하지만. 보통 아동물에서는 주인공을 괴롭히는 나쁜 친구역으로 나온다. * '''오우민''' - 달수와 반대되는 인물, 미남에 잘나가는 인싸, [[플레이보이]]다. 이 캐릭터는 해피엔딩으로 맞는 경우가 많지만 가끔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일을 벌이기도 한다. * '''김치열''' - 주로 아동물에서 주인공을 맡는 역할, 당연히 성인물에서는 출연하지 않거나 주인공의 아들 정도의 위치로 공기화된다. * '''풍쇠'''- 달수의 친구나 얼간이 부하 1 정도의 캐릭터이다. 다만 이름은 풍쇠부터 딱쇠, 동자승등 다양한 편, 소년경향 연재물인 톰 소여의 모험에서는 흑인 "짐"으로 나오기도 했다. 풍쇠 캐릭터는 성인물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여캐|여성 캐릭터들]]''' - 콧날이 오똑하며(손에 찔리면 피날 정도로) 헤어스타일, 옷 모양만 바꾸면 다른 사람이다(...).[*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여캐는 숏헤어 파마 머리의 여성이다.] 이름도 나올 때마다 다르게 나오는데 '애희'같은 쌍팔년대 즐겨쓰던 [[여성]] 이름을 달고 나온다. 성인물에서는 하나같이 비슷한 면이 있는데, [[성관계]]를 몹시 즐기고 원한다는 것이다.[* 작중 인물들은 하나같이 성행위를 굉장히 좋아한다.] 물론 아무하고나 하는 걸 좋아하지는 않고 오우민 같은 돈 많고 잘 생긴 훈남과 하는 것을 좋아하며 달수는 찬밥 신세이다(...). * '''[[오너캐]]''' - 아동물에서 치얼이 아버지나 성인물에서 오우민이나 달수의 과장(차장이나 부장도 아닌 과장) 캐릭터로 나온다. 의외로 선하고 명퇴나 파벌싸움에 밀리는 직장인 내지는 치열이를 이해 못하는 아저씨류의 인물, 압구정 아리랑에서는 허풍쟁이 달수[* 그러니까 TV나 책에 나온 사건들을 사실 자기가 했고 유명인과 친분이 있다고 사기치다가 조폭이 벌인 일을 자기가 했다고 뻥치는 바람에 담궈지는 이야기.] 에피소드에서 스포츠지에 압구정 아리랑을 그리다 식당에서 달수를 만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물론 달수는 바로 이 사람에게 압구정 아리랑을 자기가 그렸다고 사기친다.] == 관련 문서 == * [[만화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목록/한국]] [[분류:한국의 만화가]][[분류:1943년 출생]][[분류:1960년 데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