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한화 이글스/2016년/9~10월)] [목차] == 개요 == [[2016년]] [[9월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전. == 경기 내용 == ||<-20><#ff6600> {{{#ffffff 9월 13일, 18:31 ~ 23:17 (4시간 46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ffffff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1,670명}}} || ||<#dcdcdc,#222222> '''팀''' ||<#dcdcdc,#222222> '''선발''' ||<#dcdcdc,#222222> '''1회''' ||<#dcdcdc,#222222> '''2회''' ||<#dcdcdc,#222222> '''3회''' ||<#dcdcdc,#222222> '''4회''' ||<#dcdcdc,#222222> '''5회''' ||<#dcdcdc,#222222> '''6회''' ||<#dcdcdc,#222222> '''7회''' ||<#dcdcdc,#222222> '''8회''' ||<#dcdcdc,#222222> '''9회''' ||<#dcdcdc,#222222> '''10회''' ||<#dcdcdc,#222222> '''11회'''||<#dcdcdc,#222222> '''12회''' ||<#dcdcdc,#222222> '''R''' ||<#dcdcdc,#222222> '''H''' ||<#dcdcdc,#222222> '''E''' ||<#dcdcdc,#222222> '''B''' || ||<#ff6600> {{{#ffffff 한화}}} || '''[[이태양]]''' || 0 || 0 || 0 || 0 || 1 || 0 || 0 || 0 || 3 || 0 || 0 || 3 ||<#dcdcdc,#222222> '''7''' || 10 || 2 || 6 || ||<#074ca1> {{{#ffffff 삼성}}} || '''[[요한 플란데|플란데]]''' || 1 || 0 || 0 || 0 || 2 || 0 || 0 || 0 || 1 || 0 || 0 || 2 ||<#dcdcdc,#222222> '''6''' || 12 || 2 || 9 || === 1회~4회 === 1회 말부터 투수 이태양의 실책으로 실점[* 이 점수로 이승엽은 KBO 최초 1400 타점을 달성하였다.]한 한화는 4회까지 투수 플란데에 막혀 기회를 잡지 못하였고 삼성도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 5회 === 5회 초 한화는 이성열과 하주석의 연속 안타, 허도환과 정근우의 연속 볼넷으로 서서히 흔들리는 플란데로부터 1사 만루에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대타 김회성과 송광민의 시원한 풍기질로 더 이상의 득점은 올리지 못하였다. 5회 말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잡은 삼성은 김상수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와 도루[* 구단 최초 2년 연속 50도루 달성]로 주자 2, 3루에서 박한이가 희생 플라이와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 6~8회 === 6회 초 이성열의 대타 신성현을 포함한 한화의 타자들은 플란데와 교체된 장원삼에게 틀어막히고 같은 회 삼성의 타자들도 백상원, 조동찬, 이지영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추가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하였다. 7회 말 삼성은 김상수와 박한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로사리오와 허도환의 호수비와 최형우가 범퇴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였다 8회 초 한화의 클린 업 트리오들은 추격의 기대와는 달리 송광민은 4구 뜬공, 김태균은 초구 뜬공 로사리오는 3구 땅볼로 폭풍같이 물러났다. 8회 말 삼성은 백상원의 안타로 1사 1루 상황에서 교체된 심수창이 김재현에게 병살타를 유도하여 또 한번의 고비를 잘 넘겼다 === 9회 === 9회 초 교체된 투수 심창민으로부터 양성우의 볼넷, 차일목의 삼진과 하주석의 2루타로 1사 2,3루의 좋은 기회를 잡은 한화. 이 때 허도환의 대타로 명장병에 걸린 김성근은 오선진을 내보냈고 그 순간에 김 감독은 각종 사이트와 네이버 중계덧글에서 미친듯이 까였다. 오선진은 당연하다는듯 시원하게 3구 삼진을 당했고 2사 2,3루 상황에서 1번타자 정근우를 고의 사구로 걸러 2사 만루가 된 상황 마지막 기회에서 다시한번 대타로 나선 선수는 이번 시즌 첫 타석에 올라온 이양기였다. 그리고 모두가 한화의 패배를 믿어 의심하지 않던 순간, '''이양기는 심창민의 5구를 밀어쳐 좌익수 왼쪽으로 구르는 3타점 적시타를 쳐내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침묵으로 뒤덮히던 순간이었고 몇 안되는 한화 관중들과 선수들은 기쁨에 몸을 가누지 못하였다. 9회 말 삼성의 다운된 분위기에서 등판한건 여전히 투수 심수창. 지난 6월에도 삼성을 상대로 좋은 피칭을 보여주어 좋은 마무리를 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지만 대타 우동균을 볼넷,김상수에게 2루타를 내주고 박해민을 고의4구로 내보내 시원하게 불을 질러버리고 박정진과 교체되었다. 무사 만루 상황 대타 배영섭의 땅볼성 타구를 송광민이 잘 붙잡았으나 홈으로 던진 공이 악송구 실책이 되어 포수 차일목이 공을 포구하이 못하고 배에 품어버려서 3루주자 최선호가 홈에서 세이프. 경기는 다시 4:4 원점에 무사 만루인 한화로서는 최악의 상황. 라이온즈 파크는 다시한번 환호로 넘쳐났고 한화는 추가 실점으로 무너져 송광민과 차일목은 미친듯이 까였다... 라는 상황이 당연할 것 같았던 그 순간! 다음 타자들인 리그 타율 1,2위 구자욱이 삼진, 최형우가 인필드 플라이, 그리고 600호 홈런을 앞둔 이승엽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삼성의 클린 업 트리오가 무사 만루에서 기적같이 모두 박정진에게 틀어막히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경기는 연장전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10~11회 === 10회초, 삼성의 투수는 [[장필준]]으로 교체된다. 그리고 [[김태균]]에게 안타,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에게 볼넷을 주며 무사 1, 2루를 만들어 놓고, [[박근홍(야구선수)|박근홍]]으로 투수가 바뀐다. 삼성팬들은 게임을 포기했냐며 멘붕하던 중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를 우익수 플라이, [[차일목]]을 삼진 처리한다. 하지만 [[하주석]]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하여 주자를 진루시켰으나, 이후 [[하주석]]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낸다. 10회 말, 마운드는 여전히 [[박정진]]이 지키고 있었고, 선두타자 [[백상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게 된다. 여기서 투수는 [[윤규진]]으로 교체된다. 교체된 투수 상대로 [[김재현(1991)|김재현]]이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진루시킨다. 이후 [[이흥련]]은 삼진으로 물러나지만, [[김상수(타자)|김상수]]가 볼넷을 골라 나가며 여전히 기회는 이어진다. 그러나 [[박해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삼성도 득점없이 이닝이 끝난다. 11회 초, 삼성은 투수를 [[권오준]]으로 교체되었고, 1사 후,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이양기]]를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끝낸다. 11회 말, 마운드는 여전히 [[윤규진]]이 지키고 있었고, [[배영섭]]과 [[구자욱]]이 모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대로 12회로 넘어가나 싶었지만, [[최형우]]와 [[이승엽]]을 볼넷 출루시키게 된다. 하지만 다음타자 [[백상원]]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 종료. === 12회 === 12회초, 삼성 마운드는 여전히 [[권오준]]이 지키고 있었고, 선두타자는 원바운드 송구로 동점의 빌미를 제공한 [[송광민]]. 그리고 이를 속죄하는 안타를 치고 출루한다. 이후, [[김태균]]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게 되지만 [[윌린 로사리오|로사리오]]가 우익수 쪽 라인 선상에 떨어뜨려 놓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쳐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배영섭]]이 공을 더듬었다!'''[* 타자주자가 로사리오였기에 망정이지 다른 타자였으면 3루까지도 갈수 있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양성우(야구선수)|양성우]]. 볼카운트 2-1에서 4구를 때려서 우중간으로 타구를 띄워보냈는데... '''우익수 [[배영섭]]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가 공을 뒤로 빠트렸다!''' [* 이때도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가 공을 빠트려 이닝이 끝날수 있던 상황에서 끝내지 못해 당시 투수였던 [[장원삼]]은 이후 두들겨 맞으며 1이닝 던질동안 8실점이나 해버렸다...]덕분에 이 타구는 1타점 3루타가 되었다. 그리고 삼성은 투수를 [[신용운]]으로 교체한다. [[차일목]]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한화는 1점 더 득점한다. '''그 와중에 [[김상수(타자)|김상수]]는 되도않는 [[OME]]급 송구를 해버렸다!''' 그리고 [[하주석]]은 투수 땅볼로 이닝 종료. 12회 말, 투수는 여전히 [[윤규진]]이 였고, [[김재현(1991)|김재현]]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흥련]]의 좌월 투런포로 점수 차가 순식간에 1점차로 좁혀진다. [* 2루주자 로사리오가 아웃인줄 알고 뛰지 않아서 이 때 점수가 안났을 수도 있었다.] 게다가 아웃카운트는 여전히 3개가 남은 상황. 다음 타자는 오늘 3안타 경기를 하고 있던 [[김상수(타자)|김상수]]. 그러나 스트라이크는 그냥 흘려보내고 볼은 휘두른 끝에 삼구삼진으로 물러난다. [[박해민]]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나고, 다음 타자는 수비에서 행복수비를 시전한 [[배영섭]]. 그리고 보란듯이 삼진을, '''그것도 공이 몸쪽으로 오자 몸을 돌리면서 배트까지 돌리며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했다!''' 이렇게 길고 길었던 경기가 끝났다. === 경기 총평 === 그야말로 만날 때마다 총력전을 펼치고 막장 경기를 벌이는 두 팀이 찍어낸 블록버스터였다. 삼성은 다 잡은 경기를 급격한 발암야구로 말아먹었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심창민의 블론세이브겠지만, '''심창민은 이 날 등판으로 휴식일이 하루 낀 5경기 연속 경기출장'''을 달성했다. 한 마디로 몸 상태가 정상일 리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류중일 입장에서 보면 중심타선에서 경기후반부에 득점권찬스에서 달아나는 추가점만 착실하게 뽑았어도 심창민이 나올일이 없었다는것이다.타선이 늘 점수를 잘뽑는거는 불가능하지만 이날 중심타선의 득점권때의 모습을 보면 큰 비판을 받을만한 경기력이었다.] 그리고 김상수와 배영섭의 본헤드 플레이로 결국 경기를 내 주고 말았다. 한화는 이긴 병X이 되었지만, 그렇다고 마냥 잘했다고는 볼 수 없었다. 경기 내내 끌려가다가 마지막에 타자들의 분전으로 역전했지만, 무사 만루를 내준 것과 무사 1, 2루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걸 잘했다고만은 말할 수 없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913 대첩, version=353)]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6년]][[분류:삼성 라이온즈/2016년]][[분류:한화 이글스/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