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2011년]] [[10월 1일]] [[목동 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 스코어보드 == ||<-15> {{{#ffffff 10월 1일, 17:00 ~ 21:29 (4시간 29분), [[목동 야구장|{{{#ffffff 목동 야구장}}}]] 6,50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ffffff 한화}}} || [[안승민]] || 4 || 0 || 2 || 4 || 0 || 0 || 1 || 0 || 0 || '''11''' || '''7''' || 1 || 9 || || {{{#ffffff 넥센}}} || [[심수창]] || 2 || 3 || 0 || 1 || 2 || 0 || 1 || 0 || 0 || '''9''' || '''14''' || 3 || 7 || == 경기 진행 상황 == 1회초 부터 [[넥센 히어로즈|넥센]]이 [[실책(야구)|실책]]을 줄지어서 내면서 [[한화 이글스|한화]]가 앞서나갔다. [[한상훈]]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장성호]]가 펜스직격 2루타를 쳐서 1사 2, 3루. [[최진행]]이 삼진으로 물러간 후 [[카림 가르시아]]가 볼넷을 얻어서 2사 만루. 여기서 [[넥센 히어로즈|넥센]]의 [[선발 투수|선발]] [[심수창]]은 [[폭투]]를 저질러서 선취점을 먼저 헌납해 버렸다. 그리고 계속되는 [[한화 이글스|한화]] 공격. [[이양기]]가 중전안타를 쳐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렀는데, 홈경합을 틈타서 2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타자 [[이대수]]가 또 좌전안타를 쳐서 [[이양기]]가 홈인, 스코어는 '''4:0'''이 되었는데...[* 그런데 어이없는 것은 [[심수창]]이 1회에만 무려 41개의 공을 던졌음에도 4실점 '''0자책점'''이었다는 거! 이때부터 막장대첩의 스멜이 피어오른 것이리라...] 1회말, [[송지만]]이 [[한화 이글스|한화]] [[선발 투수]] [[안승민]]을 상대로 2점짜리 홈런을 쳐서 스코어는 '''4:2'''. 이때만 해도 설마 [[넥센 히어로즈|넥센]]이 역전할까 싶었으나 진짜로 2회에 역전했다. 2회말 [[강정호]]의 2루타 이후 연달아서 [[안승민]]은 볼넷을 내줬고, 결국 무사 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안승민]]은 내려갔고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이 마운드에 올라왔는데…. '''2연속 [[폭투]]'''[* 기록상으로는 모두 폭투지만 그 날의 선발포수였던 [[이희근]]의 블로킹 미스도 컸다. [[이희근]]은 이 날 수비상의 실수 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3타수 무안타 2삼진의 맥없는 공격력을 보여줬고 결국 근래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있었던 [[신경현]]이 중간에 교체 투입될 수 밖에 없었다.]가 나면서 폭투 한번에 한점씩 총 2점을 내줘서 '''스코어는 4:5.''' 3회초, [[카림 가르시아]]가, [[최진행]] 대신 들어온 [[오재필]]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출루한 상태에서 [[홈런]]을 쳐서 '''6:5'''로 다시 역전했다. 4회초, 마침내 [[오재필]]이 한 건 했다. [[만루홈런]]을 넥센의 [[김상수(투수)|김상수]]에게서 뽑아냈다. 하지만 넥센도 가만히 있지 않고 4회말에 2점, 5회말에 1점을 내서 추격했는데...'''[[추격쥐|그걸로 끝났다.]]''' 한화와 넥센은 7회 각자 1점씩 더 낸 것으로 끝나 버렸다. 점수는 '''11:9'''. 정리하자면, [[넥센 히어로즈|넥센]]이 14안타 7사사구를 얻어 냈음에도 [[실책(야구)|실책]]을 3개나 조공하여, 7안타 9사사구를 얻어낸 [[한화 이글스|한화]]에게 패했다. [[심수창]]이 2이닝 6실점 2자책점, [[안승민]]이 1⅔이닝 5실점 5자책점으로 양 팀 [[선발 투수]]가 여지없이 떡실신 당했고, 2연속 [[폭투]]로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2⅓이닝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한 [[송창식(야구선수)|송창식]]이 승리투가 되었는가 하면 [[유창식]]은 ⅓이닝 2실점 2자책점으로 떡실신되었음에도 [[홀드(야구)|홀드]]를 기록하지를 않나, 전날 [[한화 이글스|한화]]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 퍼펙트로 구원승을 따내어 505일만에 승리를 맛본 김상수는 만루홈런을 쳐맞았고, 한화 [[중간계투|불펜]]들이 여지 없이 털리는 통에 5회 1사부터 등판했던 [[박정진|노망주]]께서는 2⅓이닝이나 던지는 눈물나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여 평균자책점이 올라가 버렸으며[* 그나마 홀드를 따낸 것과 2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지킨 것이 위안이 되...려나?] 마무리 투수로 나온 [[데니 바티스타|흑판왕]]은 2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볼넷 3개를 내주면서 [[넥센 히어로즈|넥센]]에게 희망고문을 선사했지만 6탈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고, 또한 [[박병호]]가 도루를 한 희한한 경기였다. == 경기 이후 == [[한화 이글스|한화]]는 결국 [[LG 트윈스]]와 승률 동률을 이뤄서 공동 5위까지 올라왔지만, 투수 소모를 너무 심하게 했다. 7명[* 안승민(1⅓이닝)-송창식(2⅓이닝)-신주영(0이닝)-유창식(⅓이닝)-장민제(⅓이닝)-박정진(2⅓이닝)-바티스타(2⅓이닝)]이나 동원했기 때문. 그야말로 이겨도 이긴 게 아닌, [[병림픽|이긴 병신]]이 되었다. 결국에는 이 경기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롯데에게 스윕패를 당하면서 LG와 공동 6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1001 대첩, version=45)] [[분류:KBO 리그/개별 문서가 있는 경기/2011년]][[분류:한화 이글스/2011년]][[분류:넥센 히어로즈/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