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한파/대한민국)] [목차] == 개요 == [[21세기]]에 [[한반도]]([[대한민국]], [[북한]])에 찾아온 [[한파]]를 나열한 문서. [[2000년]]은 [[21세기]]가 아니지만, [[20세기]]에 넣으면 [[2000년대]]의 개념에서 벗어나서 더욱 부자연스러우니 [[21세기]] 문서에 정리하였다. == 목록 == === [[2000년대]] === 2000년대의 경우에는 1990년대와 같이 겨울철은 대체로 고온 현상을 보였으나, 가끔씩 한파가 찾아온 달도 있었다.(2001년 1월, 2005년 2월, 2005년 12월 등) * '''[[2001년]] [[1월|1]]~[[2월]] [[한파]]'''[br]이례적으로 큰 [[한파]]는 없었던 [[20세기]] 말[* [[1991년|1991]]~[[2000년]]]과 달리 [[서울특별시|서울]]은 [[21세기]]가 시작되자마자 [[2021년]] [[1월]]과 함께 [[21세기]] 역대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2016년]] [[1월 24일]] 최저 기온 -18.0℃를 기록한 것이 가장 근접한 기록이었다. 이후 [[2021년]] [[1월 8일]] [[서울특별시|서울]]이 -18.6℃를 기록하면서 [[2001년]]과 같은 값이 나왔다.] [[2000년]] [[12월]]은 [[12월 11일|12월 11]]~[[12월 12일|12일]]의 반짝 [[한파]]를 제외하면 중순까지 큰 추위가 없었고 하순에 [[한파]]가 와도 최저 기온 극값이 -11.4℃[* [[12월 26일]] 기록]로 심하지는 않았으나 [[2001년|이듬해]] [[1월]]로 넘어가자 완전히 반전되어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중순 평균 기온은 '''-8.2℃'''로 [[21세기]] 최저였고, [[1월 15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8.6℃,''' 최고 기온 '''-12.4℃,''' 일평균 기온 '''-15.5℃'''로 [[2021년]] [[1월 8일]]과 함께 '''[[21세기]]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하였으며, 최고 기온과 일평균 기온은 '''[[21세기]] 역대 최저 1위'''에 등극하였다. 같은 날 [[강원도]] [[철원군|철원]] 최고 기온은 '''-13.7℃'''였다. 그리고 [[1월 16일]] [[철원군|철원]] [[갈말읍]]에서 '''-29.2℃[* 이는 공식적으로 기록된 [[철원군|철원]]의 역대 최저 기온이기도 하다.]'''를 기록하였으며 비공식적으로는 [[1월 16일|같은 날]] [[철원읍]] 외촌리에서 -30.3℃, [[동송읍]]에서는 [[1월 15일]]과 [[1월 16일]]에 -30.5℃를 기록했다. [[철원군|철원]]은 일주일 동안 최저 기온이 -20℃ 이하였다.[* [[1월 11일]] -21.6℃, [[1월 12일]] -26.3℃, [[1월 13일]] -21.6℃, [[1월 14일]] -26.2℃, [[1월 15일]] -27.8℃, [[1월 16일]] -29.2℃, [[1월 17일]] -26.9℃]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에 있는 비공식 관측소인 [[김포국제공항|김포공항]]에서는 [[1월 15일]]에 무려 '''-23.5℃'''로 [[1927년]] [[12월 31일]]에 기록한 [[서울특별시|서울]] 역대 공식 최저 기온인 -23.1℃보다 낮은 기온을 세우기도 했다. 추가로 [[한파]] 전날인 [[1월 14일]] 오후 11시의 기온이 무려 '''-17.5℃'''에 달해 [[1959년]] [[1월 5일]], [[1963년]] [[1월 24일]], [[1970년]] [[1월 5일]], [[1976년]] [[12월 27일]], [[1986년]] [[1월 5일]] 등 -18℃ 이하의 [[한파]]가 찾아온 날들을 가볍게 넘고, -20.1℃를 기록한 [[1936년]] [[1월 17일]]의 바로 전날인 [[1월 16일]] 동시간의 기온인 -17.5℃와 같은 값을 기록했다. 이 [[한파]]가 [[일제강점기]]에 왔다면 '''-20℃ 이하가 매우 유력한''' 역사적인 [[한파]]였다는 것이 증명된다.[* 괄호 안은 해당 날 오후 10~11시 최저 기온/다음 날 아침 최저 기온이다. [[1915년]], [[1931년]] [[1월]] [[한파]] 같은 전설적인 [[한파]] 전날과 [[1923년]] [[1월 1일]]'''(-17.7℃/-20.4℃),''' [[1910년]] [[1월 30일]]'''(-18.2℃/-19.9℃)'''과 같은 날을 제외하면 [[한파]]가 극점에 이르기 전날의 최저 기온으로는 [[1936년]] [[1월 16일]]의 사례와 공동으로 순위권 안에 드는 매우 강력했던 [[한파]]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오후 2시에서 10시까지의 기온도 [[2001년]]이 더 낮은 편이었다. 그 외에도 비슷했던 수준의 [[한파]]를 꼽아보자면 [[1910년]] [[2월 1일]]'''(-16.4℃/-19.6℃),''' [[1913년]] [[2월 8일]]'''(-16.8℃/-19.6℃),''' [[1917년]] [[1월 7일]]'''(-16.5℃/-20.4℃),''' [[1927년]] [[12월 30일]]'''(-16.3℃/-23.1℃),''' 그리고 이틀 연속으로 [[1936년]] [[1월 17일]]'''(-16.7℃/-19.7℃)''' 등이 있다.][* 심지어 [[https://meteologix.com/kr/reanalysis/ecmwf-era5/seoul/temperature/20010114-2100z.html|ECMWF 기상 모델의 당시 예측치를 보면]] '''[[1927년]] [[12월 31일]]의 -23.1℃를 뛰어넘는 [[서울특별시|서울]] 전역이 중심부의 -24.0℃를 포함해 전부 -21.0℃ 아래인 극한의 [[한파]]'''를 예측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당시 ECMWF 모델이 [[열섬 현상]]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해서 이렇게 극도로 낮은 값이 나왔지만(지금도 열섬 보정을 덜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하다) 이 정도 수준이 되면 사실상 -18.6℃를 기록한 것이 [[겨울]] 기상 매니아들에게는 오히려 운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당시 ECMWF 모델 예측치의 비현실성을 꼽자면 [[1985년]] [[1월 30일]] '''-22.0℃,''' [[2013년]] [[1월 4일]] '''-22.0℃''' 등을 꼽을 수 있다. [[2013년]] [[1월]]의 경우 유난히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기온이 높았던 [[한파]]라 어느 정도 책임을 덜을 수는 있어도 6℃의 오차는 매우 큰 것이다. 그 외에도 [[1981년]] [[1월 5일]]에 '''-20.0℃,''' [[1986년]] [[1월 5일]]에 '''-21.0℃''' 등을 예측했다. 하지만 예측치보다 기온이 훨씬 낮았던 [[한파]]들도 있었는데(괄호 안은 예측치/실제 기온을 나타낸다), [[1959년]] [[1월 5일]]'''(-14.0℃/-19.8℃),''' [[1979년]] [[11월 14일]]'''(-8.0℃/-11.1℃),''' 그리고 심한 오차는 아니지만 [[2010년]] [[12월 25일]]도 '''(-14.0℃/-15.1℃)'''로 실제 기온이 더 낮았다.] 그리고 기온이 -10℃ 이하로 잘 안 내려가는 [[부산광역시|부산]]도 [[1월 15일]] 최저 기온 -10.3℃를 기록했다. 심지어 [[강원도]] 지역에서는 이보다 한참 낮은 기온들이 속출했는데,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1월 15일]]에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횡성군|횡성]] [[안흥면]]에서 [[AWS#s-2|AWS(자동기상관측장비)]]로 -31.2℃, [[1월 16일]]에는 [[https://blog.naver.com/rbtnddl123/220077591826|'''-33.0℃'''가 기록되었다고 한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일 최저 기온의 경우 새벽이나 아침에 기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햇빛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일 최고 기온에 비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다. [[안흥면]] 근처에 공식 기상관측소가 있었다면 공식적으로 -30℃ 이하가 찍혔을 것이다.] 이는 [[1981년]] [[1월 5일]]에 기록된 [[대한민국|대한민국(남한)]] 역대 공식 최저 기온인 [[양평군|양평]]의 -32.6℃보다 낮은 수치이다. 그리고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6|봉평면]]에서 [[1월 15일]]에 -30.2℃, [[1월 16일]]에 '''-32.3℃'''를 기록했고, [[경기도]] [[연천군|연천]] [[신서면]]에서도 [[1월 15일]]에 -31.4℃, [[1월 16일]]에 '''-31.5℃'''를 기록하여 [[강원도]] [[영서]] 지방과 [[경기도]] 북부에서 -30℃ 이하의 기온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외에도 [[1월 16일]]에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5|대화면]]에서 -30.4℃, [[홍천군|홍천]] [[내면(홍천)|내면]]도 -30.8℃로 -30℃ 이하를 돌파했으며, [[동두천시|동두천]] -26.2℃,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 -22.6℃, [[삼척시|삼척]] [[삼척시/행정#s-3.8|하장면]]도 [[1월 15일]]에 -26.0℃까지 내려갔다. 그 여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은 [[1965년]] [[1월]]과 같은 -4.2℃를 기록해 [[1월]]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약간 높았던 [[1987년|1987]]~[[2009년]] [[1월]] 중에서 '''그나마 가장 낮은 기온'''이자 유일한 -4℃ 이하를 기록하였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북한]]도 엄청난 [[한파]]가 몰아닥쳐서, 수도인 [[평양시|평양]]은 [[1월 12일]]과 [[1월 16일]]에 -26.5℃로 [[1973년]] 관측 사상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였고[* 그 전의 기록은 [[1981년]] [[1월 5일]], [[1986년]] [[1월 6일]]의 -25.0℃. 다만 비공식적으로는 [[1917년]]과 [[1920년]] [[1월]]에 -28.5℃를 기록한 적이 있기는 하다.], [[신의주시|신의주]]도 [[1월 12일]] -24.9℃를 기록하였다. 이들 외에도 [[1월 15일]] [[강계시|강계]]는 -32.7℃, [[사리원시|사리원]]은 -23.9℃, [[안주시|안주]]는 [[1월 12일]] -26.7℃, [[청진시|청진]]은 [[1월 14일]] -19.2℃, [[북한]]의 가장 추운 지역으로 알려진 [[개마고원]]([[중강진|중강]], [[삼지연시|삼지연]], [[장진군|장진]])에서는 -35~-36℃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개성시|개성]]은 자료가 잘려서 잘 볼 수 없지만 [[1월 12일]] -20.5℃를 기록했다. 시간이 흘러 [[서울특별시|서울]]은 [[2월]] 중순에 [[눈(날씨)|눈]]이 많이 내려서 [[2월 15일]] 최심신적설량 23.4cm로 [[2010년]], [[1969년]]에 이은 3위의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인 [[2002년]] [[1월]] 중순은 [[2020년]] 다음으로 역대 최고의 [[이상 고온]]에 [[집중호우|폭우]]까지 내렸다. * [[2001년]] [[12월]]~[[2002년]] [[1월]] 상순 [[한파]][br][[이상 고온]]이 심한 [[2001년|2001]]~[[2002년]] [[겨울]]이었지만 [[겨울]] 시작은 의외로 추웠다. [[10월]]은 [[이상 고온]]이 심했지만 [[11월]]부터 기온이 조금씩 내려갔다.[* 단 [[11월]]은 [[이상 고온]]도 있었다보니 평년 수준이었다.] [[12월]]이 되자 강하지는 않지만 추위가 길게 이어졌다.[* [[2013년]] [[12월]]과 비슷한 형태이다.] 결국 [[12월]]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다. 그리고 연말과 연초에 [[한파]]가 찾아와서 [[한강]]이 얼어붙어서 나름대로 추운 [[겨울]]이었고 [[1월 3일]]에 최저 기온 -12.0℃로 아슬아슬하게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1월 9일]] 낮부터 기온이 꽤 올라서 [[1월]] 중순에는 다시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왔다.[* 특히 [[1월 14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고 기온이 무려 13.4℃까지 올라가는 난데없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였고, [[1월 15일]]에는 더 높아져서 최고 기온 '''13.5℃,''' 심지어 최저 기온도 크게 상승하여 '''11.0℃'''로 일평균 기온이 '''12.2℃'''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까지도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일평균 기온, 최저 기온 부문에서 '''압도적인 역대 최고 1위'''이다. 사실상 [[1월]] [[이상 고온]]으로는 가장 이례적으로 심했던 사례. 공교롭게도 [[2001년|전년도]] [[1월 15일|같은 날짜]]에는 [[21세기]]에서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던 점이 대비된다.] 이후에도 계속 평년 수준을 웃도는 등 [[4월]]까지 [[이상 고온]]이 심했다. * [[2002년]] [[11월]], [[2003년]] [[1월 4일|1월 4]]~[[1월 6일|6일]], [[1월 28일|1월 28]]~[[1월 30일|30일]] [[한파]][br][[1981년|1981]]~[[1982년]] [[한파]]와 비슷한 양상을 띄는 [[겨울]]로, [[10월]]부터 월평균 기온이 [[서울특별시|서울]] 12.8℃, 전국 12.6℃로 평년보다 낮았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0월 28일]]에 -0.3℃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11월]]에 아예 절정을 찍었는데,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4.0℃,''' 전국 '''4.6℃'''로 평년보다 약 3℃ 가량이나 낮았고 아예 대놓고 기상학적 [[겨울]] 날씨를 보였다. 이해 [[첫눈]]은 [[11월 8일]]에 내리는 등 평년보다 매우 빨리 내렸으며, 기상학적 [[겨울]]이 [[11월]] 상순부터 시작되어 거의 월 전체가 [[겨울|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그러나 [[12월]]에는 기온이 오히려 올라 [[2002년|2002]]~[[2003년]] [[겨울]]은 포근한 [[겨울]]이었으나 [[1월]]은 [[한파]]가 있다보니 평년과 비슷했다. 특히 [[소한]]인 [[1월 5일]]에 -15.5℃까지 떨어졌다. 이후로는 대체로 포근했으나 [[1월]] 하순에 다시 한 번 [[한파]]가 와서 [[1월 29일]]에 -13.9℃까지 떨어졌다. * [[2004년]] [[1월 21일|1월 21]]~[[1월 23일|23일]], [[3월 1일|3월 1]]~[[3월 7일|7일]] [[한파]] 및 [[폭설]][br][[2003년]] [[11월]]~[[2004년]] [[1월]] 중순의 [[이상 고온]]으로 [[한강]] 첫 얼음이 평년보다 10일, [[2003년|전년]]보다 17일 늦은 [[1월 23일]]에 관측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중순까지 [[이상 고온]]을 보이며 최저 기온이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았으나, 하순에 접어들자 기온이 크게 내려가서 [[1월 21일]]에 -16.0℃를 기록했다. [[1월 22일]]에 '''-16.7℃'''까지 떨어진 나름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급의 강한 [[한파]]였으나[* [[21세기]] 이후로 이보다 더 낮은 기온을 기록한 달은 [[2001년]], [[2011년]], [[2016년]], [[2018년]], [[2021년]], [[2023년]] [[1월]]과 [[2012년]] [[2월]] 뿐이다.] [[한파]]의 기간이 짧다보니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1.5℃로 평년보다 높았다. 게다가 [[2월]] 중하순에는 [[이상 고온]]이 하늘을 찔러서 [[2월 20일]]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18.7℃'''까지 상승, [[서울특별시|서울]]의 [[2월]] 역대 최고 기온을 찍었다. 하지만 [[3월]]에 접어들자 날씨가 서서히 추워지기 시작했고 [[3월 5일]]에는 [[강원도]], [[충청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큰 [[눈(날씨)|눈]]이 내렸는데 특히 [[대전광역시|대전]], [[청주시|청주]]가 피해가 심했다. [[경부고속도로]]가 30시간이나 마비될 정도였으며 [[헬리콥터]]로 비상식량, 구호물품을 공수받는 상황이었다. [[대전광역시|대전]]은 [[3월 5일]] 하루 동안 49.0cm의 [[폭설]]이 내렸으며 [[3월 5일]] 일 강수량으로도 69.8mm가 나오는 어마어마한 [[폭설]]이었다.[* [[3월 5일]], [[3월 6일]] 합하면 누적 강수량 70.2mm] [[청주시|청주]]도 [[3월 5일]] 하루 동안 32.0cm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고 일 강수량으로도 57.0mm가 나왔다.[* [[3월 5일]], [[3월 6일]] 합하면 누적 강수량 60.0mm] [[폭설]]로 인한 [[반사율]]로 [[3월 7일]] [[대전광역시|대전]]은 -7.1℃, [[청주시|청주]]는 '''-9.0℃'''를 기록했으며 제천은 '''-17.7℃'''를 기록했다. * [[2005년]] [[2월|2]]~[[3월]] [[한파]][br][[2004년]] [[11월|11]]~[[12월]]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이어지다가 하순이 되어서야 [[한파]]가 나타났고, [[2005년]] [[1월]]은 월평균 기온 -2.5℃, 최저 기온 극값 -11.0℃[* [[1월 31일]] 기록]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2월]]에도 그 기온을 유지해 [[2월|2]]~[[3월]] 동안 평년보다 상당히 낮았다. [[2월 1일]] 최저 기온이 -13.1℃로 [[21세기]] [[2월]] 치고는 꽤 추웠고 월평균 기온도 -1.9℃로 [[1월]]보다는 조금 높았지만 [[2월]] 평년보다는 2℃ 이상 낮은 수치이다. [[3월]]에도 [[이상 저온]]이 전달되어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 4.1℃를 기록했고, [[눈(날씨)|눈]]이 거의 오지 않는 [[부산광역시|부산]] 지역에 [[3월 5일|3월 5]]~[[3월 6일|6일]] 이틀 동안 '''37.2cm'''라는 엄청난 양의 [[눈(날씨)|눈]]이 내렸다. [[부산광역시|부산]]은 도로가 마비되었으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5738.html|전체적으로 동해안 지역이 폭설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 하순까지 [[이상 저온]]이 이어졌고 [[서울특별시|서울]]은 [[3월 12일]]에 -6.5℃까지 내려갔다. ~~물론 [[4월]]에는 이를 비웃듯이 [[이상 고온]]이 이어졌지만~~ * '''[[2005년]] [[12월]],''' [[2006년]] [[2월|2]]~[[3월]] [[한파]][br][[1980년]] [[12월]] 이후 25년 만의 [[12월]] [[한강]] 결빙을 기록했고[* [[1980년]]의 [[12월 28일]] 결빙보다 더 빠른 [[12월 18일]]에 결빙이 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12월]] 평균 기온은 '''-3.9℃'''로 [[1907년]], [[1922년]], [[1935년]], [[1937년]]과 같은 [[12월]] 평균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 극값은 [[12월 18일]]의 '''-14.0℃'''이지만 [[청주시|청주]]와 [[전주시|전주]]에서는 '''-15.0℃,''' [[대전광역시|대전]]은 '''-15.7℃'''로 [[서울특별시|서울]]보다도 최저 기온 극값이 더 낮았다. 전국 월평균 기온도 -2.4℃, 월평균 최고 기온 2.8℃, 월평균 최저 기온 -7.2℃로, 역대 [[12월]]의 각 수치에서 최저 1위를 찍었다. 또한 [[전라도]] 지역에는 [[폭설]]이 내렸다. 하지만 그 다음 달인 [[2006년]] [[1월]]은 기온이 크게 올라 월평균 기온이 -0.2℃로 오히려 [[2005년]] [[12월]]보다 매우 높았으며, 최저 기온 극값도 -10.1℃[* [[1월 6일]] 기록]에 불과했다. 이후 [[2월]]부터 기온이 급락해 강력한 [[한파]]가 와서 [[2월 3일]]에 '''-14.1℃'''를 기록해 [[2005년|전년도]] [[12월]]과 비슷한 추위를 보였다. 그렇게 [[한파]]가 누그러지는 와중인 [[3월 13일]]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강력 [[한파]]가 왔는데 [[전주시|전주]]가 '''-7.7℃,''' [[부산광역시|부산]]이 '''-6.5℃'''를 기록한 후 [[한파]]는 끝났다. * [[2006년]] [[12월 28일|12월 28]]~[[12월 30일|30일]] [[한파]][br][[2006년|2006]]~[[2007년]] [[겨울]]은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처럼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12월]]에는 [[한파]]가 있기는 했다. [[12월 29일]]에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2.3℃로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음 달인 [[2007년]] [[1월]]은 월평균 기온 0.4℃에 최저 기온 극값 -7.6℃[* [[1월 13일]]과 [[1월 14일]] 기록]로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2월]]은 월평균 기온이 무려 '''4.0℃'''를 찍는 전례없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펼쳐져서 아예 기상 관측 사상 [[2월]] 평균 기온 역대 최고 1위를 달성하게 된다. [[이상 고온/사례/한국/21세기]] 문서 참조. * [[2008년]] [[11월 18일]]~20일, [[12월 5일]]~[[12월 7일|7일]], [[2009년]] 1~2월 [[한파]][br]하순 말인 11월 18일에 기온이 떨어지고, 19일에 '''-7.2℃'''까지 급강하하며 21세기 11월 중 처음으로 가장 강한 추위를 기록했다.[* 이 날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고, 일평균 기온이 -4℃를 밑돌았다. 21세기 들어 11월에 서울이 최저 -7℃나 일평균 -4℃, 최고기온 영하권을 기록한 사례는 한 손에 꼽는 수준의 추위인데, 월말에 기록이 있는 [[2013년]], [[2015년]], [[2022년]], [[2023년]] 등의 기록과는 달리 혼자 11월 '''중순'''에 있다.]이 추위는 20일 오후에 7.2℃까지 오르며 상쇄되었다. [[12월]]은 전반적으로 포근하고 [[이상 고온]]이 찾아온 달이었지만 [[12월 4일]]에 [[눈(날씨)|눈]]이 온 뒤 기습 [[한파]]가 왔다. 특히 [[12월 6일]]에는 '''-13.1℃'''까지 떨어졌다. 6일만 더 빨랐다면 기상 관측 최초로 [[11월]] 한파일수가 기록될 수 있었으나 6일 차이도 온도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이건 어려워 보인다.[* 일평균 최저 기온을 비교해보면 [[12월 6일]]이 -1.8℃이며 [[11월 30일]]이 -0.2℃이니, [[12월 6일]]의 최저 기온 -13.1℃가 [[11월 30일]]의 -11℃대와 맞먹는 셈이다. 1949년 12월 6일('''-13.5℃''')처럼 되어야 간신히 노려볼 수 있는 기록인 셈. 다만 한파일수까지는 어려웠어도 21세기 최초이자 유일하게 11월 영하 두 자릿수 정도는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실제 21세기 11월 극값은 [[2022년]] [[11월 30일]]의 -8.1°C이며, 11월 영하 10°C는 [[1979년]]이 마지막이다.) 이 해는 앞선 11월 중순 영하 7도 등, 여타 해에 비해 상당히 이른 강추위가 도드라진 해였다.] 이후 [[12월 8일]]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 곧바로 [[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왔다. 하지만 2009년 1월 들어 한파가 다시 찾아왔다. 새해 첫날부터 한파가 찾아와 대관령은 '''-18.6°C'''까지 떨어졌으며 철원 -15.2°C, 서울도 -9.5°C/-2.5°C로 추웠으며 2~3일까지 대관령은 -18°C 안팎의 [[한파]]가 지속되었으며, 봉화군도 2일 연속 -15°C를 밑돌았다. 이후 풀렸으나 10일부터 다시 한파가 찾아와서 서울 기준 엿새동안 -10°C 안팎의 한파가 지속되었다. 특히 한파의 절정인 1월 15일에는 서울이 -11.2°C까지 내려갔고, 내륙은 훨씬 낮아 봉화군은 '''-20.5°C'''까지 떨어졌고 제천시도 -20°C에 근접했으며 임실, 장수, 양평 등도 '''-19°C에 근접''', 파주도 -18°C를 기록했고 심지어 수원과 진주, 대전도 -14°C까지 내려갔고 그 인천도 -11°C, 부산은 -6.1°C, 서귀포까지 영하 1도로 내려갔다. 이 한파는 17일부터 올랐으나 22일에 눈이 온 후 돌연 급락해서 23일에 서울에서 -11.0°C까지 내려갔고 낮 최고기온도 '''-7°C''', 일평균기온은 '''-9.0°C'''로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고 일교차도 작았다. 그리고 그 다음 날도 '''-11.4°C''', 최고기온도 '''-5.1°C'''로 매우 낮았다. 전국적으로도 역시나 한파가 찾아와서 제천은 24일 -18.5°C, 25일 '''-19.7°C''', 그 밖의 내륙도 -15°C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차츰 풀려 1월 29일 이후로는 이상 고온이 찾아와 2월 14일까지 이어졌다. 그러다가 2월 15일부터 급락해서 1주일동안 강한 저온이 지속되었다. 16일에는 서울에서 -8.6°C/-2.3°C, 일평균도 -6°C로 추위가 찾아왔고 17일도 같은 기록을 기록해서 2일 연속으로 추웠다. 이 때 전국적으로도 추위가 찾아와 대전은 -9.4°C까지 내려갔으며 대관령은 '''-17.8°C''', 봉화, 제천, 영월 등 일부 내륙에서는 -14°C의 한파가 찾아왔다. 18일 이후 기온이 조금 오르나 싶더니 19일 눈 온 후 곧바로 20~21일에는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 서울에서는 -7°C 이하의 추위가 찾아왔고 최고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21일 장수는 '''-14.8°C'''로 2월 '''하순'''에 강력한 추위가 찾아왔으며, 파주 -12°C, 제천 -14°C, 심지어 경상남도 거창[* 하지만 경상남도에서는 꽤 추운 곳이긴 하다.]까지 -11.1°C를 기록했다. 이 저온은 22일 이후 누그러졌다. === [[2010년대]] === * [[2009년]] [[12월]]~[[2010년]] [[4월]] [[한파]] 및 [[폭설]][br][[2005년]]부터 [[2009년]] [[1월]]까지의 [[이상 고온]]을 뒤로 하고 6년 만에 강력한 [[1월]] [[한파]]가 찾아왔다.[* 다만 [[2004년]] [[1월]]도 월평균 기온 자체는 평년보다 높았다.][* [[2005년|2005]]~[[2006년]] [[겨울]]도 추웠지만 당시 [[1월]]은 [[이상 고온]]이 심했다.] 이해 [[겨울]]을 기점으로 [[겨울]]이 추워지면서 연교차가 더욱 커졌으며, [[북극한파]]라는 개념이 이 시기에 처음 생겼을 정도로 추웠다.[* 이 해 겨울은 서울 기준으로 12월 -1℃, 1월 -4.5℃, 2월 1.4℃] [[2009년]] [[11월]]부터 음의 북극진동이 크게 일어나고 변종 [[엘니뇨]] 현상, [[엘니뇨]] 모도키 현상과 [[시베리아 기단]]이 예년보다 크게 확장하기 시작한데다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수증기까지 겹쳐 엄청난 양의 [[폭설]]과 함께 [[한파]]가 찾아왔다. 또한 [[11월]] 상순부터 영하로 떨어지는 등[* [[11월 2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2.3℃, [[11월 3일]]에는 -2.8℃까지 내려갔다.]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일어난 [[11월 4일|11월 4]]~[[11월 10일|10일]]을 제외하고 추웠으며, [[12월]] 역시 일부를 제외하고 추웠다. 그리고 평소에 [[폭설]]을 볼 수 없는 중부 지방에도 '''[[2010년 중부권 폭설 사태|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특히 [[1월 4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심신적설량 '''25.8cm'''로 기상 관측 이후 역대 1위를 달성했다.]''' [[폭설]] 이후 [[한파]]가 더욱 심해져서,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에 있는 [[김포국제공항|김포공항]]의 기온이 [[1월 6일]]에 비공식적으로 '''-22.6℃'''를 기록하였다. 다음 날인 [[1월 7일]]과 일주일이 지난 [[1월 14일]]에도 [[김포국제공항|김포공항]]의 기온은 -20℃를 밑돌았다. 심지어 같은 [[1월 6일]]에는 비공식이기는 하지만 [[연천군|연천]] [[미산면(연천)|미산면]]에서 '''-29.3℃'''가 관측되었으며, [[철원군|철원]] [[갈말읍]] 정연리에서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0693767&plink=OLDURL|'''-30.5℃'''를 기록하기도 했다.]][* 단 이 기록이 나온 정연리는 원래 [[평강군]] 남면(現 [[북한]] 지역)에 속했으나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남한]] [[철원군|철원]]으로 편입된 지역이다. 같은 날 공식 기상관측소가 위치한 [[갈말읍]] 중심지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은 -26.8℃였다.] 이 시기에 [[제3보병사단]], [[제5보병사단]][* 부대 대부분은 [[경기도]] [[연천군|연천]]에 있으나 [[GOP]] 담당 지역은 [[철원군|철원]]에도 걸쳐져 있다.], [[제6보병사단]], [[제7보병사단]][* [[제5보병사단|5사단]]과 마찬가지로 부대 대부분은 [[화천군|화천]]에 있으나 [[GOP]] 담당 지역은 [[철원군|철원]]에도 걸쳐져 있다.], [[제8기동사단]][* [[경기도]] [[포천시|포천]]과 [[강원도]] [[철원군|철원]]에 주둔 중이다. 참고로 당시에는 [[기계화보병]] 사단이 아닌 일반 보병 사단이었다.], [[제15보병사단]][* [[철원군|철원]]과 [[화천군|화천]]에 주둔하고 있다.] 소속에서 군생활을 한 군인들은 혹독한 추위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것이다.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13일]]에 [[한파]]가 극에 달해 최저 기온 -15.3℃, 일교차가 작아서 낮 최고 기온도 거의 오르지 못해 '''-10.7℃'''로 한랭한 날씨를 보여주었다. 그 후 [[2월]]에는 기온은 평범했으나 [[2월 10일|2월 10]]~[[2월 14일|14일]]에 [[강원도]] [[영동#s-1]] 지방에서 50c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그 밖의 지역도 많은 [[눈(날씨)|눈]]이 내려 교통에 큰 불편이 있었다. 그러다가 [[2월]] 마지막 주에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오면서[* [[이상 고온]]은 [[2월 23일|2월 23]]~[[2월 26일|26일]] 사이에 절정이었는데, 특히 [[2월 24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17.9℃'''까지 올라갔을 정도이다. 일평균 기온도 '''12.2℃'''를 기록해 [[2월]] 역대 최고 1위였다.] 결국 [[2010년]] [[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1.7℃ 높았다([[1971년|1971]]~[[2000년]] 기준 [[2월]] 평균 기온 -0.3℃). 그러나 [[3월]]이 되자 기온이 내려가면서 [[3월|3]]~[[4월]]에는 어마어마한 [[꽃샘추위]]가 찾아와 '''[[3월]] 하순'''까지 [[서울특별시|서울]]에 적설량이 기록되었고,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4월]] 상순까지 적설량이 기록되었으며 [[전라도]]는 [[4월 14일]]에도 [[눈(날씨)|눈]]이 왔고 [[눈(날씨)|눈]] 날림까지 포함하면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일부 지역은 [[4월]] 하순까지 왔다. [[4월]]이 되었는데도 [[봄]]이 찾아오지 않고 기온이 높아도 일시적이거나 평년 이하인 등 유래없는 [[이상 저온]]이 이어지다가 결국 '''[[4월 18일]]'''이 되어서야 [[겨울]]이 끝나고 [[봄]]으로 진입했다. 그리고 바로 [[4월 20일]]에 21.0℃까지 올랐으나 이것도 반짝, 하순에는 [[3월]] 같은 [[봄|초봄]] 날씨를 보였다. 심지어 '''[[4월]] 하순'''에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에 [[눈(날씨)|눈보라]]가 치는 등 [[이상 저온]]이 이어졌다. 결국 [[2010년]] [[4월]]은 [[21세기]] 중 가장 심한 [[꽃샘추위]]가 찾아와,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4월]] 평균 기온 기준으로 [[1931년]](8.8℃), [[1926년]], [[1936년]](9.1℃), [[1923년]](9.3℃), [[1911년]](9.4℃), [[1915년]], [[1956년]], [[2010년]](9.5℃) 순.][* 여담으로 [[2021년]] [[3월]]이 하루 빨라져서 [[3월 2일]]~[[4월 1일]]의 날씨가 [[3월]]에 정확히 올 경우 [[2010년]] '''[[4월]]'''과 월평균 기온이 같아진다. [[3월 3일]]~[[4월 2일]]로는 '''10.0℃.'''] 역대 다섯 번째로 낮은 [[4월]] 평균 기온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2010년]] [[봄]]은 남부 지방 상당수는 그래도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으로 [[2월]] 하순의 시작이었으나 [[이상 저온]]이 심했고 남부 내륙 상당수 지방들은 [[4월]] 상순, 중부 지방은 '''[[4월 18일]]'''에 시작되면서 평년보다 매우 늦었다. 특히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는 실질적인 [[봄]]의 절반 이상이 [[겨울]]이었던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2009년]] [[11월 15일]]에 시작된 [[겨울]]이 [[2010년]] [[4월 17일]]까지 이어져 무려 5개월 동안이 [[겨울]]이었다.[* 이 정도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길었던 [[겨울]]인 [[1930년|1930]]~[[1931년]] [[겨울]]보다 조금 짧은 정도이다.][* 요즘에는 [[2018년|2018]]~[[2019년]] [[겨울]]처럼 [[12월 5일]]~[[2월 20일]]로 상당히 짧은 [[겨울]]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당시 [[겨울]]이 매우 길었던 셈.] 자세한 내용은 [[이상 저온/사례/2010년대]] 문서 참조. [[5월]]은 [[이상 고온]]과 [[이상 저온]]이 번갈아 있었으며 상순~중순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 하순부터는 [[6월 1일]]까지 [[이상 저온]]을 보이다 갑자기 더워져 이후에는 평년 이상의 날씨를 보인다. 요약하자면 [[4월]]에는 거의 '''[[소빙하기]]급''' 날씨를 보인 셈. * '''[[2010년]] [[12월 6일]][* 12월 19~22일 제외.]~[[2011년]] [[1월]],''' [[2월 12일|2월 12]]~[[2월 14일|14일]] [[한파]][br][[2010년]] [[성탄절]] 즈음을 시작으로 [[1월 31일]]까지 계속되었다. 의심의 여지없이 '''[[21세기]] 이후 가장 추운 [[겨울]]''' 중 하나로, 너무 추워서 이때 [[삼한사온|'29한2온']]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으로 유명하다.[* 굳이 분석하자면 29한‘2온’도 아니었던 것이, 평년보다 높은 날이 아예 없었기 때문. 서울 기준으로 일평균/최저/최고 모두 평년 이상을 기록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주 원인은 음의 북극진동으로 인한 상층 한기가 장기간 [[한반도]]에 머물러 있었던 것인데 이해 [[1월]] 평균 기온은 [[서울특별시|서울]]이 '''-7.2℃[* 이는 '''[[21세기]]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 중 압도적인 최저치'''이기도 하며, 해방 이후 기준 앞서 서술한 [[1963년]] [[1월]]의 '''-9.2℃''' 다음으로 역대 최하위이다(3위는 [[1981년]] [[1월]]의 -7.0℃). 월평균 기온 -7℃ 이하는 [[일제강점기]]에서 나름 춥다고 알려진 [[1월]]조차 쉽게 기록하지 못한 수치임을 고려하면, [[2011년]] [[1월]]은 월평균 기온만 놓고 보면 [[일제강점기]]에서 꽤 강하다는 [[한파]] [[겨울]]들과 맞먹는 추위를 보인 셈이다. 현대에는 그나마 도시화가 진행되어 기온이 그리 낮지 않지만 만약 [[일제강점기]] 때 이와 같은 추위가 [[한반도]]를 찾아왔다면 어떻게 될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진지하게 따져보자면 [[열섬 현상]]에 의한 기온 상승 효과는 낮보다 아침이 훨씬 크다는 것이 알려져 [[12월|12]]~[[3월]] 기준 아침은 약 2~3℃ 상승하며 낮은 1℃의 상승을 보인다. 따라서 월평균 기온은 대략 1.5~2℃ 하강, [[1917년]], [[1936년]], [[1963년]] [[1월]]과 비슷한 대략 '''-9℃''' 정도의 값을 보였을 것이다.]'''로 [[북한]] [[신의주시|신의주]]의 평년 기온인 -6.6℃보다 더 낮은 값을 기록했다.[* 참고로 이달 [[신의주시|신의주]]의 월평균 기온은 무려 '''-9.4℃'''에 달해 [[1907년]] 관측 사상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 역대 최저치([[1963년]] [[1월]]의 -9.2℃)보다 더 낮았다.] 그리고 최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갔던 날이 단 이틀([[1월 8일]] 0.1℃, [[1월 14일]] 0.3℃)밖에 기록되지 않은데다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간 시간이 [[1월]] 전체 744시간(24시간×31일) 중에서 단 '''48분'''[* 그래서 0℃ 이상 올라간 날이 1월 8일('''0.1℃''')과 14일('''0.3℃''') 단 이틀에 불과했다. 엄혹한 추위를 자랑했던 옛날조차 한낮에 영상에 오르는 경우가 꽤 많았음을 생각하면... 결국 1월에 영상이 기록된 분야에서는 역대 최하위이다.]에 불과했으며, 최저 기온이 -10℃ 이하인 날이 20일[* [[1월 1일]] -10.4℃, [[1월 7일]] -10.6℃, [[1월 9일]] -10.3℃, [[1월 10일]] -11.8℃, [[1월 12일]] -11.1℃, [[1월 13일]] -11.1℃, [[1월 15일]] -15.7℃, [[1월 16일]] -17.8℃, [[1월 17일]] -14.1℃, [[1월 18일]] -10.8℃, [[1월 19일]] -10.0℃, [[1월 20일]] -10.5℃, [[1월 24일]] -10.9℃, [[1월 25일]] -11.9℃, [[1월 26일]] -10.7℃, [[1월 27일]] -11.5℃, [[1월 28일]] -10.5℃, [[1월 29일]] -11.5℃, [[1월 30일]] -13.6℃, [[1월 31일]] -12.7℃]에 달했다. 이 해 1월의 평균 '''일 최고기온'''조차 -3.4℃[* 지금보다 추웠던 1961~1990년의 1월 평균기온값과 동일하다. 최고기온 평균이.]를 기록했다. 월 전체 평균기온이어도 제법 추운 수준. 심지어 1월이 끝나갈 수록 오히려 월평균값이 더 떨어져가는 기이한 양상까지 보였다. [[한파]]의 고장인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의 '''월평균 기온'''이 '''-11.2℃'''를 기록했고 '''월평균 최고 기온'''조차 '''-5.9℃'''를 기록했다. [[부산광역시|부산]]도 흔치 않게 [[1월]] 중 단 하루도 최저 기온이 영하를 벗어난 날이 없었다. [[1월 16일]] 최저 기온은 [[서울특별시|서울]] '''-17.8℃,''' [[대구광역시|대구]] -13.1℃, [[춘천시|춘천]]은 '''-22.5℃''', [[철원군|철원]]은 '''-24.3℃'''까지 내려갔다. 심지어 [[부산광역시|부산]]은 무려 '''-12.8℃'''로 앞서 서술한 [[1915년]] [[1월 13일]]의 -14.0℃ 이후 '''96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였다! 또 [[2010년]] [[12월 30일|12월 30]]~[[12월 31일|31일]] [[전라도|호남]] 지방에도 해당 지역 평균 '''20cm 이상'''을 넘는 수준의 엄청난 [[폭설]]이 쏟아졌다.[* [[12월 31일]]까지의 적설량 1위는 [[고창군|고창]]의 40.5cm, [[전라도|호남]] 중심 도시인 [[광주광역시|광주]]는 29.2cm] 이렇듯 거의 40일 가까이 이어진 최장 [[한파]]는 [[2월 1일]]이 되어 [[한강]]이 녹으면서 거짓말처럼 풀렸다. 다만 [[2월 12일|2월 12]]~[[2월 15일|15일]]에는 다시 추워졌으나 전반적으로 그 혹독했던 [[1월]]에 비해 기온이 많이 올라갔으며, 평년보다 조금 높았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2월 13일]] 최저 기온 -23.8℃로 동년 [[1월]] 최저 기온 -23.6℃보다 낮았다.][* 여기까지 놓고 보면 [[2010년|2010]]~[[2011년]] [[한파]]는 [[1922년]], [[1963년]], [[1985년]] [[1월]] [[한파]]와 양상이 비슷하다. 전년 [[12월]] 후반에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것, [[1월]] 내내 혹독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가 [[2월]]에 물러간 것(앞서 설명했듯이 [[1922년]] [[1월]]은 월평균 기온도 0.6℃ 차이로 서로 비슷했다. 최저 기온은 [[1922년]] 쪽이 훨씬 더 낮았지만), [[2월]]에 추가적인 [[한파]]가 찾아온 것이 공통점이다. 차이점은 [[1985년]]이 [[2011년]]보다 한낮에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 날이 조금 더 많았다는 것, [[1922년]]은 월평균 기온과 [[한파]]의 양상이 비슷했지 최저 기온은 [[2011년]]보다 더 낮았고 [[2월]] 초중순까지 조금 더 오래 지속되었다. [[2월]] [[한파]]는 [[1922년]]은 [[2월]] 초중순에, [[1985년]]은 [[2월]] 하순 초반에, [[2011년]]은 [[2월]] 중순 초반에 찾아왔다. [[1963년]]은 [[2월]] 전반이 평년보다 추워서 월평균 기온이 다소 [[이상 저온]]이었다. 오히려 이쪽은 [[1962년]] [[12월]]이 [[이상 고온]]이라 [[한파]]의 시작이 조금 늦었다.] 하지만 [[2010년|전년도]]처럼 [[봄|봄철]] [[이상 저온]]이 심해서 [[3월|3]]~[[4월]] 사이에 강력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따뜻한 [[부산광역시|부산]]도 [[3월]]에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열흘 가까이 있었으며[* [[3월 2일]] -0.7℃, [[3월 3일]] -2.5℃, [[3월 4일]] -1.6℃, [[3월 8일]] -0.2℃, [[3월 10일]] -0.5℃, [[3월 16일]] -1.3℃, [[3월 17일]] -1.2℃, [[3월 23일]] -0.2℃], 대관령은 3월 3일에 '''-21.1℃'''를 기록해 3월에 -20℃ 밑으로 떨어지는 기현상이 나타났으며, [[4월]]에도 최저 기온이 10℃를 넘기는 날이 많지 않았다. 그래도 [[2010년|전년도]]와 다른 점은 [[2010년|전년도]]는 [[이상 저온]]이 매우 심해 [[4월 18일]]에야 [[봄]]이 시작된 반면 이해는 [[이상 고온]]은 없을지언정 극단적인 [[이상 저온]]도 없이 [[4월]]에 [[봄|초봄]] 날씨만 보여 [[3월 31일]]이 되자 [[봄]]으로 넘어갔다. [[서울특별시|서울]]은 [[4월 29일]]까지 최저 기온이 단 한 번도 10℃를 넘기지 못했다. 최고 기온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아얘 한번도 20°C를 넘지 못하며 그 [[1931년]]에도 없는 기록을 세웠다.[* 1931년은 역대 4월 최저기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고기온이 20°C를 넘는 날이 5일 있었다.] 한편 [[4월 30일|4월 마지막 날]]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력한 [[폭풍|폭풍우]]가 쏟아졌는데, 매우 많은 [[낙뢰]]가 관측되었고 바람도 거칠게 불어댔다. [[서울특별시|서울]]에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4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4월]]까지 평년보다 매우 낮아서, 그야말로 [[일제강점기]]급 날씨를 보인 셈.[* 3월은 3.6°C로 1931~1960년 평균과 딱 맞아떨어졌고, 4월은 1931~1960년 평균 대비 불과 0.2°C 높았다.] * [[2011년]] [[12월]] 중순~[[2012년]] [[2월]] [[한파]][br][[2011년]] [[여름]]에는 [[폭염]]이 적었던 대신 [[가을]]부터 늦더위가 찾아오며[* [[이상 저온]]이 찾아온 [[9월]] 하순~[[10월]] 초중순 제외]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며 평년보다 매우 높았다.[* 특히, [[11월]] 상순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낮 기온이 25.9℃까지 오르는 등 '''[[9월]]'''에나 볼 법한 [[가을|초가을]] 날씨가 나타났다.] 이후 [[2011년]] [[12월]]은 최저 기온 극값이 -10.6℃[* [[12월 17일]] 기록]로 한파일수를 기록하지 않았으나, 평년보다 낮았으며 [[2012년]] [[1월]]도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8℃로 평년보다 조금 낮았으며, 최저 기온 극값은 [[1월 23일]]의 -12.2℃였다.] [[한파]]라고 할 만한 날씨는 두 달 다 존재하기는 했으나 심하지는 않고 기간도 짧았으며 특히 전년도인 [[2010년|2010]]~[[2011년]] [[겨울]]의 [[한파]]가 워낙 독보적이었던지라 별로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1월 31일]]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이후 [[2월]]이 되자마자 기습 [[한파]]가 찾아왔다. [[2월 1일]] [[서울특별시|서울]] 아침 최저 기온은 -15.8℃까지 급강하했고 낮 기온조차 -8.1℃에 그쳤으며, 이날 [[북한]]의 [[삼지연시|삼지연]]은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493089|'''-39.7℃'''를 기록했다.]] 특히 다음 날인 [[2월 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7.1℃'''까지 곤두박질쳐서 -17.3℃를 기록한 [[1957년]] [[2월 11일]] 이후 '''55년 만에''' [[2월]]에 -17℃ 미만으로 떨어졌고 낮 기온도 '''-9.5℃'''까지밖에 오르지 못해, [[1957년]] [[2월 10일]] 최고 기온이 -10.3℃를 기록한 이래 '''55년 만에''' [[2월]] 중 가장 추운 오후로 기록되고 말았다.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에 있는 [[김포국제공항|김포공항]]의 기온은 같은 날 -20.2℃를 기록했다. [[부산광역시|부산]]도 당일 아침 최저 기온이 -9.9℃까지 떨어져서 [[1974년]] [[2월 26일]] -10.5℃ 이후로 38년 만에 가장 추운 [[2월]]로 기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당일 [[철원군|철원]] -24.6℃, [[평창군/행정#s-9|대관령]] 및 [[봉화군|봉화]] -23.0℃, [[제천시|제천]] -23.8℃, 심지어 아무리 추워도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 [[제주시|제주]]마저도 -2.8℃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다음 날([[2월 3일]])에도 [[서울특별시|서울]] -14.5℃, [[철원군|철원]] -24.2℃, [[평창군/행정#s-9|대관령]] -20.2℃, [[제천시|제천]] -25.9℃, 심지어 [[제주시|제주]] -1.3℃ 등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졌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가장 추운 [[봉화군|봉화]]에서는 야간대기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져 무려 '''-27.7℃'''까지 기온이 하강하여 [[봉화군|봉화]] 역대 최저 기온을 찍었다. 심지어 이 수치는 [[2001년]] 이후로[* [[1월 16일]] [[철원군|철원]] -29.2℃] [[대한민국|대한민국(남한)]]의 가장 낮은 공식 최저 기온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기록적인 [[2월]] [[한파]]는 [[입춘]]인 [[2월 4일]]이 되자 누그러지며 물러갔지만, 2월 내내 추위가 잦고 이상고온은 적은 편이었어서, 서울/전국 모두 21세기 들어 가장 추운 2월을 기록했다.[* 서울 기준 2월 평균 -2℃였다.] 하지만 [[2011년|지난 해]] [[9월]]부터 강수량이 심각하게 적었던 탓에 [[봄]]에 접어들며 [[가뭄]]이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3월]]에도 [[이상 저온]]이 지속되었고 [[4월]] 상순에는 강한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 이 때문에 3년 연속으로 [[3월|3]]~[[4월]]이 [[이상 저온]]이었다. [[3월 31일]]부터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0℃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꽃샘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4월 2일|4월 2]]~[[4월 3일|3일]] 동안 폭탄 [[기압#s-2.2|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소형 태풍급 [[강풍]]이 일어났고, [[서울특별시|서울]]에는 [[4월]]까지 많은 [[눈(날씨)|눈]]이 쏟아졌다. [[4월 2일|4월 2]]~[[4월 3일|3일]]에는 [[비(날씨)|비]]도 왔으며, [[강원도]] 산간 지역은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등 [[4월]] 첫째 주 동안은 다시 [[겨울]]로 컴백한 듯한 [[꽃샘추위]]가 이어졌다. 이후에도 [[4월]] 상순 동안 [[서울특별시|서울]]에서는 평년보다는 기온이 상당히 낮은 편이어서 나중에 4월 고온이 있었음에도 평년보다 살짝 낮았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평년보나 다소 높은 날씨를 보였다. 심지어 일부 지역은 '''30℃'''를 넘겼다. 그 때문에 [[4월 8일]]부터 [[봄]]이 시작되었으나 [[5월]]에는 [[이상 고온]]이 심해져 [[5월 2일]]부터는 아예 [[여름]]이 시작되어, 이해 [[봄]]은 [[2010년]]보다도 매우 짧았다. * '''[[2012년]] [[11월]]~[[2013년]] [[4월]] [[한파]]'''[br][[2010년|2010]]~[[2011년]] [[겨울]],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과 함께 [[2010년대]]에서 [[겨울]] 평균 기온이 가장 낮았던 [[겨울]]이다. [[2012년]] [[9월|9]]~[[10월]]은 [[비(날씨)|비]]가 한 번에 많이 왔지만 나름 평범한 기온을 보인 반면 [[11월]] 상순부터 [[이상 저온]] 현상이 시작되었고 [[겨울]]이 되자 더 심해져, [[12월]] 상순부터 최저 기온이 -10℃ 이하를 기록하더니[* [[12월 6일]] -10.3℃, [[12월 8일]] -11.0℃, [[12월 9일]] -13.2℃, [[12월 10일]] -11.8℃] 길게 이어진 [[한파]]는 강약을 반복하며 [[2월]] 상순까지 이어졌다. [[서울특별시|서울]]의 [[12월]] 평균 기온은 '''-4.1℃[* 이는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12월]] 평균 기온'''이며, 당시에도 엄청난 [[12월]] [[한파]]로 기록된 [[2005년]] [[12월]](-3.9℃)보다도 낮다.],''' [[인천광역시|인천]]은 -3.7℃였고, 전국의 [[12월]] 평균 기온은 -2.0℃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으며, 이 [[한파]]는 [[2013년|이듬해]] [[1월]]이 되자 더 심해졌다. 특히 [[1월 3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이 '''-16.4℃'''까지 떨어졌으며,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에 위치한 [[김포국제공항|김포공항]]에서는 [[1월 3일]]과 [[1월 4일]]에 -20℃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1월 3일]] -20.3℃, [[1월 4일]] -20.5℃] 특히 [[강원도]] [[홍천군|홍천]] [[서석면]]에서는 [[AWS#s-2|AWS(자동기상관측장비)]]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29.5℃'''를 기록했다. 심지어 [[1월 4일]]에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은 -26.8℃, [[AWS#s-2]]에 기록된 [[평창군/행정#s-7|용평면]]의 최저 기온은 '''-29.5℃'''였다.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상순 평균 기온이 '''-8.1℃'''를 기록하여 [[2021년]]과 동급이었으며, [[21세기]] [[1월]] 상순 평균 기온 공동 최저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행히도 [[1월]] 하순에는 기온이 잠깐 올라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비(날씨)|비]]가 왔지만, [[2월]]에 다시 추워졌다. [[눈(날씨)|눈]] 또한 많이 내렸던 [[겨울]]로 회자되는데, [[2012년]] [[겨울]] [[첫눈]]은 [[11월 13일]]에 내려 비교적 일찍 내렸고, [[12월]] 상순부터 매우 많은 [[눈(날씨)|눈]]이 내렸다. [[12월 5일]]에 한랭종관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1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렸고, [[12월 7일]]에는 [[충청도|충청권]]을 중심으로 또 [[폭설]]이 내렸다. 하필이면 이날이 금요일이었던지라 교통에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주말 동안에는 [[시베리아]]발 북서풍으로 인한 [[한파]]가 찾아오며 [[비(날씨)|비]]와 [[눈(날씨)|눈]]이 얼어 완전한 빙판이 되었다. 그러던 와중인 [[12월 28일]], 남해상으로 [[기압#s-2.2|저기압]]이 통과하는 가운데 한기가 내려오면서 [[대구광역시|대구]]에 12.5cm의 [[눈(날씨)|눈]]이 쌓여 60년 만의 [[폭설]]이 내렸으며, [[2월 3일|2월 3]]~[[2월 4일|4일]] [[서울특별시|서울]]에는 '''16.5cm'''라는 '''15년 만의 [[입춘]] [[폭설]]'''이 내렸다. [[2월 6일]]에 [[폭설]]이 그친 후 [[2월 7일]]부터 [[설날|설]] 연휴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특히, [[2월 8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15.8℃'''까지 곤두박질치며 [[2012년|전년도]] [[2월]]에 이어 또 한 번 최강의 [[2월]] [[한파]]가 기승을 부렸으며 [[설날|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1일]]까지 -10℃ 안팎의 [[한파]]가 기승을 부렸다. [[입춘]] [[폭설]]과 [[설날|설]] 직전의 최강 [[한파]]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2&aid=0000443828|성층권 돌연 승온의 영향]]이라고 한다. 서울 기준 1월 평균기온은 -3.4℃, 2월 평균기온은 -1.2℃로 평년보다 추운 편이었다. 한파가 심할때는 '''인천앞바다가 꽁꽁 얼어 유빙이 떠다니기 까지 했다.''' ~~[[지구 온난화]]가 정말 오긴 오는 건가요?[* 흔한 오해 중 하나인데,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 모든 계절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는게 아니고 '''[[겨울]]은 오히려 더 추워질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에 큰 영향을 끼치는 대륙성 [[기압#s-2.1|고기압]]을 가두는 [[제트기류]]가 전체적으로 따뜻한 온도 탓에 힘이 약해지게 된다. 그래서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에까지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폭염]] 문서 참조.]~~ 여담으로 [[3월]]에도 [[서울특별시|서울]]이 15℃ 이상으로 올라간 날이 하루에 그칠 만큼[* [[3월 9일]] 23.8℃. 다른 날들은 높아도 14℃대에 그쳤는데 이날 하루만 유난이 기온이 높게 올라갔다.] [[이상 저온]]이었지만 예외로 [[3월 6일|3월 6]]~[[3월 9일|9일]]에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나타났는데, 특히 [[3월 9일]]에 [[전주시|전주]]에서 무려 '''28.2℃'''를 기록하고 [[서울특별시|서울]]이 23.8℃, 전국이 22~27℃를 기록하는 등 '''[[5월]] 중하순'''에나 볼 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그러나 [[3월 10일|다음 날]] 기온이 대폭 하락하면서 [[이상 저온]] 수준의 추위가 찾아오며 [[봄|늦봄]]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였다. 하지만 다시 싸늘해졌다가 다시 더워지는 등 날씨가 정말 변덕스러웠다. 이후 [[4월]]은 [[이상 저온]] 현상을 보였다.[* [[3월]]에는 [[이상 저온]] 현상이 심하지 않았지만 [[3월 1일|3월 1]]~[[3월 3일|3일]], [[3월 12일|3월 12]]~[[3월 15일|15일]], [[3월 29일|3월 29]]~[[3월 31일|31일]]의 [[이상 저온]]이 있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상 저온]]을 보였다. 하지만 [[2013년|2013]]~[[2014년]] [[겨울]]은 그다지 큰 [[한파]]가 없었다.] 이처럼 [[3월|3]]~[[4월]]의 [[이상 저온]]은 4년째 이어졌으나 [[5월]]은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리고 [[2014년|이듬해]]부터는 [[3월]] [[이상 저온]]은 나타나지 않았다. 물론 [[4월]]은 [[2019년]]에 평년보다 내려가 [[2020년]]에 진짜 [[이상 저온]]이 나타났다. [[2021년]]에는 [[3월|3]]~[[4월]]이 모두 [[이상 고온]]을 보였으나 [[5월]]이 [[이상 저온]]이었다. 체감상으로는 이 겨울이 '2010년 12월~2011년 2월 한파'따위 애교로 만들 정도로 2010년대 겨울 중 가장 추운 겨울으로 느꼇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기온 자체도 낮았지만 '''겨울 자체가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3월의 극히 일부 이상고온을 제외하면 11월~4월까지 거의 6개월간 꾸준히 이상저온이었으니... * [[2013년]] [[11월 27일|11월 27]]~[[11월 29일|29일]], [[12월]] 중순~하순 [[한파]][br][[11월 27일|11월 27]]~[[11월 29일|29일]]에는 [[겨울|한겨울]]을 연상케 하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11월 28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실제 기온이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러서 [[겨울|한겨울]] 평균 최고 기온보다 낮았다. 중순에도 [[겨울|초겨울]] 추위가 나타나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11월]] 평균 기온은 6.2℃로 평년보다 낮았다. 또한 [[2014년]] [[3월]]보다도 기온이 낮았다. 이는 [[2017년]] [[11월]], [[2018년]] [[3월]]처럼 [[11월]]이 [[3월]]보다 기온이 낮은 경우로 분류된다. [[2012년]], [[2017년]] [[11월]]과 더불어 평년 기온이 많이 낮았다. 하지만 엄청난 [[한파]]가 찾아온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과는 다르게 [[2013년|2013]]~[[2014년]] [[겨울]]은 별로 이렇다 할 [[한파]]는 없었다. 다만 [[12월]] 중하순에 일찍 추위가 찾아와서 [[한강]]도 일찍 결빙해서 2년 연속 [[12월]] 결빙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4년]] [[1월]]에는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이상 고온]]이었다.[* 최저 기온 극값조차 [[1월 13일]]의 -10.5℃에 불과해서 따뜻한 [[겨울]]이었다.] * [[2014년]] [[12월]]~[[2015년]] [[3월 12일]][* 일부 날짜 제외] [[한파]][br][[2014년]] [[11월 30일]]만 하더라도 영상 10℃를 넘나들던 따스한 [[가을]] 날씨가 [[12월 1일]]이 되는 순간 최저 기온이 전날 7.2℃에서 '''-7.2℃,''' 즉 '''15℃ 가까이''' 수직 하강하며 싸늘한 [[겨울]] 날씨로 바뀌었다.[* 오죽하면 이런 짤방까지 만들어졌을 정도였다. 엄밀히 말하면 [[11월 30일]]에도 남부 지방 끝자락이 아니면 11~12℃밖에 안 올라가서 예보보다 2~3℃ 정도 낮았다.[br][br][[파일:voRjjej.jpg]][br]기상학적 [[겨울]]이 ~~절묘하게~~ [[12월 1일]]에 시작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1910년]] [[11월 30일]]과 [[12월 1일]], [[1944년]]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도 발생한 적이 있다. 최저 기온은 [[1910년]]의 경우, [[11월 30일]] 5.2℃, [[12월 1일]] '''-6.8℃'''였으며, [[1944년]]의 경우, [[11월 30일]] 4.9℃, [[12월 1일]] '''-9.2℃'''였다. 게다가 [[한파]]가 오기 전, 며칠 동안 날씨가 따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1944년]]의 경우, 그대로 [[1945년]] [[2월]]까지 거센 [[한파]]가 이어져 [[겨울]] 전체 평균 기온 역대 최저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2014년]]의 경우 해를 넘기니 추위가 애매하게 찾아왔다가 그대로 끝났다. [[1910년|1910]]~[[1911년]] [[겨울]]은 [[1944년|1944]]~[[1945년]] [[겨울]]만큼은 아니었어도 상당히 추웠다. 이 외에도 [[1954년]] [[11월 30일]]과 [[12월 1일]]의 사례도 있다.] 아침까지만 해도 2~10℃ 근처의 평범한 [[가을]] 아침 기온이었지만 한낮이 되자 도리어 '''아침보다 기온이 떨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이해 [[12월]] 중순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3.2℃[* [[12월 18일]] 기록]'''에 [[강원도]] [[영서]] 지방, 산간 지방이 '''-20℃ 이하'''로 떨어지는 때이른 혹한의 날씨가 덮쳐 중부 지방이 3주간 [[시베리아]]로 변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계속된 대륙성 [[기압#s-2.1|고기압]]의 확장으로 인해 [[충청도]] 및 [[전라도]] 지방은 강한 해기차 대류운으로 인하여 [[12월]] 동안 [[눈(날씨)|눈]]이 매우 잦았다. [[충청도]]와 [[전라도]] 지방의 [[폭설|대설]] 소식을 뉴스에서 귀 아프게 들을 수 있었다. [[2005년]] [[12월]]보다는 못하지만 많은 [[눈(날씨)|눈]]이 내렸다. 안 그래도 [[2014년]] 한 해 동안 저주라도 내린 듯 여러 사건들이 많이 터졌는데, 혹한의 추위로 피날레를 지었다는 말이 농담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따라서 ~~[[수능한파]]가 찾아왔지만~~ 따뜻했던 [[11월]]과 달리 [[12월]]은 매우 추워져서 [[서울특별시|서울]]은 [[11월|전달]]보다 무려 12℃나 하강해서 12월 평균기온 '''-2.9℃'''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과 비슷한 값이다. 다만 2022년 11월은 이 해 11월보다도 더 [[이상 고온]]이라 낙폭이 컸다. [[12월]] 하순부터는 차츰 누그러져서 평년에 가까워졌고 세밑 [[한파]]가 없었지만 [[2015년|이듬해]] [[1월 1일|1월 1]]~[[1월 3일|3일]]에는 -10℃에 조금 못 미치는 [[한파]]가 있어서 [[2012년|2012]]~[[2013년]], [[2013년|2013]]~[[2014년]] [[겨울]]처럼 [[12월]] 결빙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빨리 얼었다. 그러나 [[1월 4일]]부터 추위는 풀리고 [[1월]]에는 [[1월 1일|1월 1]]~[[1월 3일|3일]]을 제외하고는 [[이상 고온]]이 찾아와 그 이후 정작 [[소한]], [[대한(24절기)|대한]]이 밀집한 [[2015년|이듬해]] [[1월]]이나 [[2월]]은 [[12월]]만큼 춥지 않고 비교적 따스한 [[겨울]] 날씨가 이어졌으며[* [[1월]]도 추위가 있었으나 평년 수준의 추위였다. 큰 추위가 없어 비교적 따스한 편이었으나 기온이 크게 고온으로 튄 날은 별로 없다는 점에서 [[2019년]] [[1월]]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전반적으로 [[2019년]]의 기후가 [[2015년]] 기후와 겹치는 점이 많기도 하다).], [[2019년]]만큼은 아니지만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또한 심했다.[* [[2005년|2005]]~[[2006년]], [[2013년|2013]]~[[2014년]], [[2018년|2018]]~[[2019년]] [[겨울]]과 양상이 비슷했다. [[12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날씨가 나타나 이른 [[한파]]가 찾아왔지만, 해를 넘기면서 [[1월|1]]~[[2월]]에 [[이상 고온]] 현상이 심했다는 점.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이 기간에 [[미세먼지]]도 심각해졌다. 특히 [[2014년]], [[2015년]], [[2019년]]도 [[1월|1]]~[[3월]]에 [[미세먼지]]가 심했다.] 하지만 [[2월|2]]~[[3월]]에는 추운 날도 있었는데, [[2월 7일]] 밤부터 쌀쌀해지기 시작하여 [[2월 8일]]과 [[2월 9일]]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0℃를 밑도는 등[* [[2월 8일]] -11.9℃, [[2월 9일]] -13.0℃] 전국적으로 기습 [[한파]]가 이어졌다. [[서울특별시|서울]]도 한파일수를 기록했으나... 하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고 [[2월 9일]] 오후에 0℃ 안팎까지 기온이 회복되면서 점차 풀렸다. 특히 [[2015년]] [[2월 22일|2월 22]]~[[2월 23일|23일]], [[3월 21일|3월 21]]~[[3월 22일|22일]]에 강한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그 이후로는 [[봄|초봄]] 날씨를 보이고 [[2월]] 하순에는 12.0℃까지 오르면서 [[봄]]으로 접어드나 싶었지만 [[3월 3일]]에 [[눈(날씨)|눈]]이 온 뒤 [[3월 4일|3월 4]]~[[3월 5일|5일]]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고 다시 [[봄]] 날씨로 돌아왔으나 시간이 흘러 [[3월 9일]]부터 또 다시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다. 특히 [[3월 10일]] 아침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6.9℃'''로 [[3월 9일|전날]] 최저 기온보다 '''10℃ 이상''' 하강하며 [[2006년]] 이후 9년 만에 [[3월]] 한파특보가 발령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물론 남부 지방 곳곳으로도 한파특보가 발령되었고, 당일 최고 기온도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1.0℃에 머물렀으며 [[체감온도]]는 하루 종일 영하권을 맴도는 등 [[겨울|한겨울]]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이 추위는 [[3월 12일]]까지 이어지다가 [[3월 13일]]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가, [[3월 16일|3월 16]]~[[3월 21일|21일]]은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서 결국 이해 [[3월]]도 평년보다 높았고 시간이 갈수록 [[3월]]의 [[이상 고온]]이 심화되고 있으며, '''[[2021년]]''', '''[[2023년]]'''에 [[3월]] 고온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 [[2015년]] [[11월 26일|11월 26]]~[[11월 28일|28일]], [[12월]](일부)~[[2016년]] [[3월 2일]][* 특히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6년 1월 17~25일]]'''] [[한파]][br][[2015년]] [[11월]]에 [[이상 고온]]을 보이다가 [[11월 26일]]에 급락하였고, [[11월 27일]]에 '''-7.3℃'''까지 굴러떨어졌으나[* 지나칠 수 있는 기록이지만 21세기 11월 중 [[2008년]] [[11월 19일]](-7.2℃) 다음으로 -7℃ 이하를 기록하였고, 지금은 [[2022년]] [[11월 30일]](-8.1℃) 다음으로 가장 낮으며 [[2023년]] [[11월 30일]]과 공동 기록이다. 단 2008, 2022, 2023년의 경우엔 종일 영하권이었는데 반해, 이 날에는 낮에 영상으로 올라갔다.]. 양상을 보면 [[1891년]] 11월 26일~30일의 하위호환이다. 인천해관 기록을 참고.], [[11월 29일]]부터 최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다시 [[이상 고온]]을 보였다. [[12월]]에도 [[지구 온난화]]가 많이 진척되어서인지 기어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눈(날씨)|눈]] 대신 [[비(날씨)|비]]만 가끔씩 오는 [[겨울]]이 찾아왔다. 예전 같으면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나 [[남해#s-1|남해안]] 끝자락에서나 볼 법한 날씨가 [[이상 고온]] 현상으로 [[대한민국]] 전체에서 나타난 것. 당시 [[미국]] 동부에서도 비슷한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12월]]인데 [[벚꽃]]이 피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해가 [[2016년]]으로 바뀌고 그간 이어져 온 [[엘니뇨]] 현상이 약화되자,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1월 17일]]부터 [[북극|북극권]]에 있던 한기가 순식간에 중위도 지역으로 남하하여 그동안의 [[이상 고온]] 현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급속도로 [[한파]]가 찾아왔다. [[1월 23일]]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이날 [[북한]]의 [[삼지연시|삼지연]]은 최저 기온이 무려 '''-39.1℃'''까지 내려갔다. 특히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24일]] 아침 최저 기온이 '''-18.0℃'''를 기록하면서 아예 '''15년 만에 최저 기온 기록'''을 경신해버렸다.[* 심지어 이 당시 예측 모델 상으로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25.0℃까지 떨어져 [[서울특별시|서울]] 역대 최저 기온 1위이자, [[일제강점기]]를 통틀어 그 혹독했던 [[1915년]], [[1917년]], [[1918년]], [[1927년]], [[1931년]], [[1936년]] 등을 뛰어넘는 매우 엄청난 혹한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는 곳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18.0℃를 기록해 예측 모델과의 편차가 큰 편이었다. 물론 그럼에도 [[21세기]] 내에서는 여전히 두 번째로 낮은 기온이다. 또한, [[2021년]] [[1월 8일]] 초기 예측이 최저 -22.0℃였는데 실제로는 -18.6℃를 기록해 [[2016년]] [[1월]]에 비해 비교적 편차가 적은 편이었고 [[한파]]도 더욱 강해 [[2001년]]과 함께 [[21세기]]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겨울]]에 가장 따뜻하다는 [[제주시|제주]]에도 찾아온 [[한파]]는 [[1월 24일]] 아침 [[제주시|제주]]의 기온을 -5.8℃[* 이 정도면 [[서울특별시|서울]]의 평년 [[1월]] 아침 최저 기온 수준이다.]까지 끌어내려서 [[1931년]] [[1월 10일]]의 -5.7℃를 누르고 [[제주시|제주]] 기상 관측 93년 사상 [[1월]] 역대 최저 기온을 경신하였다. 한편 [[전라도]]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고, 이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를 오가는 비행편이 모두 결항되어 여행객들이 고립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어서, [[미국]] 동부에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와 마찬가지로 [[폭설]]이 쏟아졌고, [[대만]] 등지에서는 혹한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 [[2016년]] [[11월]](일부)[* [[2016년]] [[10월 31일]]~[[11월 2일]], [[11월 22일|11월 22]]~[[11월 28일|28일]]], [[12월 23일]]~[[2017년]] [[3월 8일]] [[한파]][br][[2016년|2016]]~[[2017년]]은 전반적으로 따뜻한 [[겨울]]이었다. [[12월]]에 전국 낮 기온이 7~13℃ 정도 올라가는 [[가을|늦가을]] 날씨를 보여주었으며 추위는 잠깐 찾아갔다가 그마저도 일찍 물러가는 등 [[가을]] 기온을 나타내고 있었다. [[비(날씨)|비]] 또한 [[겨울]]답지 않게 [[강수량]]이 많아진 편.[* 특히 [[12월 21일|12월 21]]~[[12월 22일|22일]]에는 [[비(날씨)|비]]가 내렸는데 [[남해|남해안]],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에는 '''많은 양'''의(30~80mm, 최대 [[강수량]] 120mm) [[비(날씨)|비]]가 내렸다. [[충청남도]] 및 남부 지방은 최대 20~60mm,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은 10~40mm. 이는 [[겨울]]로서는 드문 일.] [[한파]]도 유의미하게 찾아오지 않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따뜻한 [[겨울]]을 맞고[* 당시 [[서울특별시|서울]]에서 -10℃ 이하를 기록한 날이 없었다.][* 심지어 [[1월]]인데 [[개나리]]가 활짝 핀 사례도 있다.] [[1월 6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도 11.4℃까지 오르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1월]] 중순이라는 이른 시기에 바로 [[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때 [[겨울]]이 따뜻했던 이유가 티베트 눈덮임이 적어 겨울까지 티베트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했는데 이 [[기압#s-2.1|고기압]]이 물러가자 차가운 대륙성 [[기압#s-2.1|고기압]]의 영향으로 [[1월 14일]]부터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영하 두 자릿수 정도의 [[한파]]와 [[이상 고온]]이 찾아오는 [[삼한사온]]이 찾아와 그대로 [[2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1월 23일]]에 최저 기온 -12.6℃로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평년보다는 살짝 추울 뿐 [[2012년|2012]]~[[2013년]]이나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에 비하면 [[한파]]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의 날씨이다. 결국 [[12월|12]]~[[1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고, [[2월]]은 평년 수준이었으며 실제로 이해의 [[겨울]]은 포근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12월]]부터 [[1월 9일]]까지는 기온이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을 능가하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었지만 [[1월 10일]]부터 기온이 내려가서 [[이상 고온]] 없이 평년보다 약간 낮았다. [[이상 고온]]이 확실히 잦아지는 [[3월]]에도 [[2017년]]에는 [[이상 고온]] 없이 평범했다.] 이 해 겨울은 21세기 들어 추워지는 12월, 온난해지는 2월의 패턴과는 거리가 멀었고 2월만 평년보다 낮은 편인 비교적 드문 사례이다.[* 이 해 2월에도 이상고온은 있었지만, 여타 해에 비하면 덜한 편이었다. 특히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은 치솟아도 아침에 쌀쌀한 경우가 많아, 비교적 평범한 월평균 기온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도 최저기온이 영하를 벗어난 적이 없다. 이는 21세기 2월 중 '''유일한''' 기록이며, 이보다 훨씬 추웠던 2005, 2012, 2013년 2월 등에도 하루쯤은 최저기온 영상이 있었다.] *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년 11월 15일~2018년 2월 8일 한파]]'''[br]전년도([[2016년|2016]]~[[2017년]])의 [[겨울]]과는 대비되게 '''지나치게 추웠던 [[겨울]]'''로 기록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린 해였다. 서울 기준 12월 -1.9℃, 1월 -4℃, 2월 -1.6℃로 겨울 평균기온이 -2.5℃였다. [[2017년]] [[8월|8]]~[[9월]]에는 평범했으나 [[9월]] 하순부터 오히려 기온이 올라 [[10월]]에는 [[이상 고온]]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2019년]] [[10월]]과 같았고 추울 때는 상당히 추웠으나 반짝 추위에 그쳤으며 [[10월 28일]]까지 24.8℃를 찍는 등 [[이상 고온]]이 심각했다. 그러나 [[10월 30일]]부터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혹한의 서막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삼한사온]]이 지속되다가 [[11월 15일]]부터 바로 영하권의 장기 [[한파]]가 시작되었다.'''[[11월 19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6.6℃[* 재미있게도 [[서울특별시|서울]](북위 37° 34′)보다 위도가 한참 높은 [[삿포로]](북위 43° 03′)도 같은 날에 '''-6.6℃'''를 기록했다. 사실 이는 [[한반도]]가 동위도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춥기에 가능한 일이다. 심지어 [[11월 19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은 [[이상 고온]]으로 유명한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20년 '''1월''']]의 최저 기온보다도 낮다.]'''를 찍었으며, 이 시기부터의 [[11월]] 평균 기온은 [[2002년]] [[11월]] 또는 '''그 이하'''의 편차가 나타났다.[* 서울은 11월 15일부터 월말까지 단 이틀을 제외하고 모두 영하로 떨어졌다. 참고로 11월 30일 평년 최저기온이 0 ℃이며 그 이전은 당연히 영상이다.] [[11월 28일]]과 [[12월 3일]]을 제외하면 장기 [[한파]]가 한 달 이상 지속되었다. 전국적으로 [[12월]] 상순부터 [[한파]]의 절정이 시작되었다. [[12월]] 상순에는 [[서울특별시|서울]] -5~-10℃, 일부 지역은 -15℃ 전후를 보이는 [[한파]]가 계속 이어졌다. [[12월]] 중순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8~-13℃[* 가장 낮았던 날은 [[12월 12일]]의 -12.3℃였다.], 일부에서는 -20℃를 밑도는 기온을 일주일 연속으로 찍었다. [[12월 15일]]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781672|한강이 공식 결빙되었다고 발표했으며,]] [[1946년]] [[12월 12일]] 이후 '''71년 만에''' 가장 빠른 것이라고 한다. [[2018년]] [[1월 2일]]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는 기상학적으로 통계 자료에 쓰는 평년치에 비해 비슷하거나 높은 수치를 유지했으나 [[11월]]부터 -0.9℃의 편차가 뜨기 시작하여 [[12월]]에는 -1.7℃로 일부 지역에서는 통계상 최저 기온의 극점을 갱신하는 등, 이는 추위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이후 [[1월|1]]~[[2월]]은 편차는 약했지만 [[한파]] 자체는 여전히 심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2.3℃ 낮아 [[2015년|2015]]~[[2021년]] 간 가장 낮은 편차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이달의 편차가 -1.7℃로 가장 낮았으나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2020년 7월]]이 이보다 편차가 더 낮았다. 흥미롭게도 이전에 서울에서 편차가 이보다 낮았던 것은 [[2014년]] [[12월]](-2.9℃, 편차 -3.3)이 마지막이고, 이후로도 [[2022년]]의 [[12월]](-2.8 , 편차 -3.0)이 처음이라 모두 12월이다.] 특히 [[북한]]의 [[평안남도]] 지방은 유독 기온이 낮았는데, '''평년보다 3℃ 이상 낮아서''' [[신의주시|신의주]]의 최저 기온보다 [[평양시|평양]]의 최저 기온이 더 낮았다. [[12월 13일]]에는 [[평양시|평양]] 최저 기온 '''-18.5℃,''' [[안주시|안주]] 최저 기온 '''-21.4℃,''' [[양덕군|양덕]] 최저 기온 '''-26.0℃'''의 기온이 관측되었다. [[평안북도]] 지역인 [[구성시|구성]], [[신의주시|신의주]], [[삭주군|삭주]]의 동시기 최저 기온과 비교해봐도 오히려 [[평안남도]] 쪽이 더 낮으며 [[1월]]도 아닌 [[12월]]에 이와 같은 기온이 관측된 것은 매우 낮은 것이다. [[서울특별시|서울]]도 [[12월 12일|12월 12]]~[[12월 13일|13일]], 즉 중순부터 연속 한파일수가 기록되었다. 이 때문에 [[2017년]] [[12월]]에 [[삼한사온|'13한2온']]이라는 말도 나왔다. 이후에도 [[12월 21일]]까지 춥다가 [[12월 22일]]부터 풀려서 [[12월 23일|12월 23]]~[[12월 24일|24일]]에는 [[이상 고온]]이 있었고 [[12월 25일|12월 25]]~[[12월 27일|27일]]에 반짝 [[한파]]가 있었지만 [[12월 28일]] 이후로 [[한파]]가 차츰 누그러져서[* [[2014년]] [[12월]]과 양상이 비슷했다.] [[2018년|이듬해]] [[1월 8일]]까지 평년 수준으로 영하 두 자릿수의 [[한파]]는 없었다. 하지만 [[1월 9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월 10일]]부터는 다시 영하 두 자릿수의 [[한파]]가 왔고 [[1월 9일|1월 9]]~[[1월 13일|13일]] 사이 전국적으로 혹한과 [[폭설]]이 동시에 찾아왔다. [[1월 11일]] [[전라북도]] [[임실군|임실]]은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8096|28cm의 폭설]]이 쏟아졌으며, [[1월 12일]] [[서울특별시|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15.3℃'''까지 떨어졌다. 또한 [[1월 12일]]에 [[강원도]] [[속초시|속초]]는 -14.1℃로 [[1월]] 중순 역대 두 번째, [[충청남도]] [[천안시|천안]]은 무려 '''-20.6℃'''로 15년 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하였다.[* 다만 이는 [[천안시|천안]] 기상관측소가 [[신방동]]에서 [[병천면]]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천안시|천안]]의 [[겨울|겨울철]] 기온을 확인할 때에는 [[신방동]]이 더 좋다. [[병천면]]은 주변에 산이 많기 때문에 -20.6℃라는 매우 낮은 기온이 측정된 것이다.] 그러다가 [[1월 13일]] 낮부터 추위가 풀려 [[1월 14일]]부터는 [[이상 고온]]을 보이기 시작했고 [[1월 15일]]부터 [[1월 18일]]까지 나흘간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으며[* 거의 [[1월 15일|1월 15]]~[[1월 18일|18일]]에는 [[3월]] 초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이었다. 기온은 영상권 수준이었으나, 문제는 따뜻했는데도 당시 사람들이 외출하기를 꺼렸다는 것이다. 무엇 때문인가 했더니 '''다름 아닌 [[미세먼지]] 때문이었다.'''] [[1월 19일|1월 19]]~[[1월 22일|22일]]에는 기온이 내려갔으나 [[미세먼지]]는 좋았고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다가 '''[[1월 22일]]에 [[눈(날씨)|눈]]이 온 후 갑작스러운 큰 [[한파]]가 닥쳐''' [[1월 23일]] [[서울특별시|서울]]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2&aid=0000774202|2년 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1월 24일]] [[서울특별시|서울]]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834519|낮 최고 기온이 -10.7℃를 기록했으며,]] 이는 7년 만에 가장 추운 기온이라고 한다. '''급기야 [[1월 26일]] [[서울특별시|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17.8℃를 기록하면서 [[http://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539768|한파의 절정을 찍었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북부의 [[경기도]] [[파주시|파주]]에서는 [[1월 24일]] 최고 기온이 -12.1℃를 기록하는가 하면 [[1월 27일]]에는 최저 기온이 무려 '''-23.5℃'''를 찍는 등 경이로운 기록이 나왔다. 이 외에도 [[한파]]가 극점에 달한 [[1월 26일]], 비공식 기온이지만 [[강원도]] [[홍천군|홍천]] [[내면(홍천)|내면]]에서는 '''-28.4℃,''' 몇 주 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올림픽]]이 열린 [[평창군|평창]] [[봉평면]]에서는 '''-27.6℃'''가 기록되었고 [[철원군|철원]] [[김화읍]]에서도 같은 온도를 기록했다. [[경기도]] [[연천군|연천]] [[신서면]]에서도 '''-27.3℃'''가 기록되었다. 2주 전 [[한파]]와 달리, [[울릉도]]를 제외하면 '''극단적으로 건조한 추위'''를 보여주었며[* 일부 지역에서는 대낮에 습도가 '''5~10%'''로 나오기도 했다. 웬만한 [[사막]]보다도 더 건조한 습도.] 이로 인해 [[화성시|화성]] 산란계 농장에서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되었으며, 심각한 [[가뭄]]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와중에 [[남극]]에서 막 귀국한 [[남극]] 극지연구원이 '''[[https://twitter.com/gentoo210/status/958559279081930752|'한국이 남극보다 더 춥다. 남극 보내줘']]'''라고 올린 트윗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남극]]은 [[남반구]]인지라 우리나라와는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이 당시인 [[1월]]이 [[남극]]에서는 [[여름]]인데다, 당시 해당 [[남극]] 극지연구원이 머물렀던 [[세종 과학기지]] 일대는 [[남극]]에서도 가장 따뜻한 곳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그렇게 놀라울 만한 일은 아니다. 그래도 [[남극]] 대륙은 연중 영하를 유지하는 [[빙설 기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남극]]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는 것은 나름 신기한 일이라고 볼 수도 있다.] 참고로 [[북한]]에서는 [[대한민국|남한]]보다 더 기록적인 [[한파]] [[겨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월 5일]] [[량강도]] [[삼지연시|삼지연]]에서 '''-40.1℃'''를 기록했는데, 이는 [[1987년]] [[1월 10일]]의 기록 -40.0℃를 단 0.1℃ 차이로 경신한 것으로, [[1973년]] [[북한]]의 기후 통계가 존재하는 이래 '''최초로''' 발생한 공식 -40℃ 미만이다. 덧붙여 이 기온은 [[21세기]] [[한반도]]에서 기록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40℃ 이하이기도 하다(참고로 그 추웠던 [[2010년|2010]]~[[2011년]], [[2012년|2012]]~[[2013년]] [[겨울]]도 [[삼지연시|삼지연]]의 최저 기온이 십의 자리 숫자가 4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일평균 기온'''이 '''-28.4℃'''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기온만 보면 불과 며칠 전에는 이보다 더 낮은 적도 있었는데, [[삼지연시|삼지연]]의 [[1월 26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 -39.3℃, 낮 최고 기온 -23.2℃를 기록하여 '''일평균 기온'''이 '''-31.3℃'''에 달하기도 했다. [[1월 25일]]에는 '''일평균 기온 -32.0℃'''를 기록했고, [[1월 23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27.2℃'''에 머무는 등 상상하기 힘든 [[한파]]였다. 또한 [[동해|동해안]]에 위치하여 위도에 비해 따뜻한 [[함경북도]] [[청진시|청진]]은 아예 대놓고 기록적이어서 [[1월 24일]] 최저 기온 '''-22.0℃,''' 최고 기온 -12.6℃, 일평균 기온 -17.4℃를 기록했다.[* [[청진시|청진]]은 [[2001년]] [[1월 14일]] -19.2℃, [[2011년]] [[1월 15일]] -13.9℃, [[2013년]] [[1월 3일]] -15.6℃, [[2016년]] [[1월 24일]] -14.0℃ 등 [[21세기]] 이후 한 번도 최저 기온 -20℃를 찍은 적이 없었다. 그런데 [[2018년]] [[1월 24일]]에 무려 -22.0℃를 찍은 것이다. 얼마나 압도적인 [[한파]]였는지 체감이 되는가?] 이후 [[2월 9일]]부터 [[한파]]는 차츰 누그러졌으나 여전히 추웠다. 다행히 [[2월 14일]]부터 평년~평년 이상의 기온을 회복했으나 이른 [[봄]] 날씨는 나타나지 않았고 [[3월]]이 되자 바로 떨어졌다. 그러나 [[2018년]] [[3월 3일]]부터는 평년보다 훨씬 높은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 현상을 보여줌으로[* [[3월 20일|3월 20]]~[[3월 23일|23일]] 제외] 역대 가장 따뜻한 [[3월]]로 기록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2월]]보다 무려 10℃나 높았다. 사실 과거에 [[2월]]이 추웠던 해는 이를 이어받아 [[3월]]도 연달아 추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해는 좀 특이한 경우인 셈이다. 이는 아마도 [[2018년 폭염/대한민국|몇 개월 후에 찾아온, 한반도 역대급 폭염]]의 전조 증상일지도...] 여담으로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은 [[3월]]까지도 평년 이하로 예보했는데 정반대로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일어난 것이다. 한편 [[4월|4]]~[[6월]]에는 평년보다 0.5~1℃ 높은 수준에 그쳤지만 조기 종료된 [[장마]]와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과 태풍 [[종다리(태풍)#s-2|종다리]]가 일으킨 [[푄 현상]]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7월]] 중순부터 '''[[2018년 폭염/대한민국|대한민국 사상 최악의 폭염]]'''이 시작되어서 앞서 서술한 [[강원도]] [[홍천군|홍천]]의 기온이 '''41.0℃'''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이후 '''[[한반도]] 역대 공식 최고 기온'''을 기록하였고, [[2018년]] 한 해 동안 [[한반도]]의 최고/최저 기온 차이는 무려 '''81.1℃'''의 차이가 나며[* [[북한]] [[량강도]] [[삼지연시|삼지연]]의 [[2월 5일]] 최저 기온 '''-40.1℃,''' [[대한민국|남한]] [[강원도]] [[홍천군|홍천]]의 [[8월 1일]] 최고 기온 '''41.0℃'''] [[한반도]] 기상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기록적인 해로 남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2018년]]은 [[한반도]] 기상 관측 사상 '''최대의 연교차'''를 보여준 셈이다.[* 단, [[서울특별시|서울]]의 경우 [[1931년]] 58.5℃(최저 -22.5℃/최고 36.0℃), [[1917년]] 57.8℃(최저 -21.1℃/최고 36.7℃), [[1939년]] 57.8℃(최저 -19.6℃/최고 38.2℃)보다는 작다. 그래도 57.4℃(최저 -17.8℃/최고 39.6℃)로 거의 맞먹는 기록을 보여주었으니 경이롭다.]그리고 겨울철의 경우에도 겨울 내에서 극단적 한파와 이상 고온을 반복하는 해들도 늘어나고 있다. * [[2018년]] [[12월 5일]][* [[11월 22일|11월 22]]~[[11월 24일|24일]], [[11월 29일|11월 29]]~[[11월 30일|30일]] 포함, [[12월 19일|12월 19]]~[[12월 22일|22일]] 제외]~[[2019년]] [[2월 20일]][* [[3월 22일|3월 22]]~[[3월 23일|23일]], [[3월 30일]]~[[4월 2일]], [[4월 9일|4월 9]]~[[4월 10일|10일]] 포함] [[한파]][* 해를 넘기면서 [[1월 4일]]부터 [[이상 고온]]이 찾아왔지만 그래도 [[2월 20일]]까지는 [[겨울]]이라 할 수 있을 만한 날씨가 지속되었고 [[3월]] 일부와 [[4월]] 상순에는 [[꽃샘추위]]가 있었다.][br][[2018년]] [[12월]] 상순에는 따뜻했지만 [[12월 5일]]에 기온이 급락했으며 [[12월 6일]]에 다시 오르나 싶더니 [[12월 7일|12월 7]]~[[12월 10일|10일]]에 -10℃ 안팎의 [[한파]]가 찾아왔고(여담으로 최저 기온 -10℃ 이하이자 일평균 기온이 -5℃ 이하가 사흘만 지속되어도 [[한강]]이 언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경우 [[12월 7일]]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인 -9.6℃보다 0.4℃만 내려갔어도 [[2017년]]보다 더 일찍 결빙하게 되지만 이는 지금으로써는 틀린 말이다)[* 대표적으로 [[2012년]]은 [[11월]]부터 [[이상 저온]]이었고 [[12월 8일|12월 8]]~[[12월 11일|11일]]까지 나흘 연속 -10℃ 안팎의 [[한파]]가 이어졌으나 얼지 않았다. 게다가 [[12월 7일]]에 최저 기온이 약간 더 내려간다 해도 [[12월 1일|12월 1]]~[[12월 4일|4일]]까지는 평년에 비해 지나치게 [[이상 고온]]이어서 한강물 수온이 높기에 결빙은 어림도 없었다. 그리고 [[2017년]]은 [[11월]] 중순부터 평년을 크게 밑도는 추위가 찾아왔고 이 역시 나흘 동안 지속된 뒤에 얼었다. 그러나 [[2013년]] [[12월]]은 -10℃ 이하도 없고 조건도 안 맞았는데 [[한강]]이 결빙하기도 했는데, 이때는 [[12월]] 중하순에 2주 동안 -7~-9℃의 장기 [[한파]]가 있어서 얼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10℃ 이하가 사흘 지속되며 언다는 것은 과거 수십 년 전의 이야기고 현대에는 나흘 이상 지속되어야 언다는 경향성이 드러나므로 [[2018년]] [[12월 9일|12월 9]]~[[12월 10일|10일]]에 한강물이 얼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12월 13일]] 오후부터 내려가서 [[2017년|작년]]보다는 약하지만 추위가 찾아왔다가 [[12월 16일]]부터 누그러졌다. 그리고 [[12월 19일|12월 19]]~[[12월 22일|22일]]에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12월 23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졌지만 [[12월 25일]]에 평년 이상으로 올랐다. 그러나 [[성탄절]]이 지나고 [[12월 26일]]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12월 27일|12월 27]]~[[12월 31일|31일]]은 [[12월]] 중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으며 특히 [[12월 28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4.4℃'''를 기록했고 [[한강]]이 결빙했지만 바로 녹았다.[* [[2014년]] [[12월]]~[[2015년]] [[2월]] [[겨울]]과 날씨가 비슷했다. [[12월]]에는 대체로 추워서 평년보다 일찍 결빙했지만 결빙 이후 그날 바로 녹고 [[미세먼지]]와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는 점. 다만 [[2018년]] [[12월]]은 [[2014년]]과는 달리 [[12월 1일|12월 1]]~[[12월 4일|4일]]과 [[12월 6일]], [[12월 16일|12월 16]]~[[12월 23일|23일]], [[12월 25일]]이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에 [[2014년]] [[12월]]보다 약 2℃ 가량 따뜻했다.][* [[2019년]] [[1월]]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0.9℃로 전달인 [[12월]]보다 0.3℃ 낮기는 했으나 [[2018년|전년도]] [[12월]]의 최저 기온이 약 4℃ 가량 더 낮아 체감상 [[12월]]을 더 춥게 만들었다. 그러나 거꾸로 생각하면 [[2018년]] [[12월]]은 최고 기온이 10℃를 넘긴 날과 일평균 기온이 5℃를 넘긴 날이 총 6일이었지만 [[2019년]] [[1월]]은 그런 날이 없었다. 1월에는 최저 기온 영상도 없었는데(1월 19일 0.0℃), 이는 21세기 1월 중 네 번(2001, 2005, 2011, 2019) 뿐이며 나머지 세 번은 평균 이상~극강의 추위를 보인 해라, 포근했던 1월로써는 상당히 이례적인 기록이다. 어찌 보면 [[2023년]] [[2월]]의 1월 판.] 이 [[한파]]는 [[2019년]]으로 해가 바뀌자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8~-9℃ 정도로 약해졌지만 [[1월 3일]]까지 이어졌다. [[12월]]에서 [[1월 3일]]은 [[이상 고온]]도 있었지만 몇 번의 강한 [[한파]]가 오는 등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은 편이었으나 [[1월 4일]] 이후로는 [[시베리아 기단|시베리아 고기압]]이 제대로 확장하지 못해 [[이상 고온]] 현상이 길게 나타났으며[* 참고로 [[2018년]] [[12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지만 [[이상 고온]]과 강한 [[한파]]가 주간 단위로 찾아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이어도 사실상 이상 기온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2019년 1월은 일별로는 강한 이상고온이 별로 없는 편이었다. 이런 점에서 [[2015년]]과 비슷하다. 평균 기온이 상당히 높았지만 이는 한파가 없는 것이었고, 오히려 [[2010년대]] [[1월]] 중 서울에서 최저기온 영상이 단 하루도 기록되지 않은(1월 19일에 정확히 0.0℃여서 ‘영하’는 아니었다) 둘뿐인 사례이다. 다른 하나는 1월 내내 극강의 한파를 자랑하며 한달 내내 0.3℃ 이상으로 오른 적이 없는 '''[[2011년]]'''인데, 거꾸로 말하자면 다른 해에는 웬만해선 종일 영상이었던 날이 적어도 하루씩은 존재했다는 것이다. [[21세기]]로 확장해도 [[2001년]](0.0℃), [[2005년]](-1.0℃) 정도만 최저기온 영상이 없었으며, 이들 모두 상당한 추위를 기록한 편인데(그나마 2005년 1월은 당대 평년 수준이었고 이 해랑 비슷하게 큰 추위가 없었으나, 2019년처럼 '''포근했던''' 1월은 아니었다.) 2019년은 상당히 따뜻한 와중에 세워진 기록이라 이례적이다.] 대기 정체가 심하고 풍속이 1.7m/s로 관측 사상 가장 느려서 기상의 변화가 거의 없었고, 그 결과로 최악의 [[중국]]발 [[미세먼지]]와 함께 [[1월]]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냉대 동계건조 기후|겨울 날씨가 매우 건조했고]] [[한파]]도 [[2018년]] [[12월]]보다 적어서 [[울릉군|울릉도]]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마치 [[사막]] 같은 풍경을 보여주었다. 같은 시기 [[연중 강수 기후|해양성 기후]]인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지역은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13292|폭설, 눈보라를 맞으면서]] 대륙성 기후인 [[대한민국]], [[중국]]과 교과서적인 대조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1월]] 동안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6℃ 정도의 평년 최저 기온을 반짝 추위라고 용어를 남발하다보니, 반짝 추위가 이틀~사흘마다 한 번씩 오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게다가 '''[[아열대기후|-6℃ 정도의 기온을 '한파'라고 부르는 기사도 나타났다.]]''' ~~그것도 [[2020년 1~3월 이상 고온|다음 해 겨울]]과 [[2021년]] [[2월|2]]~[[3월]]에 비하면 양반일 줄은 과연 누가 알았을까?~~ 그리고 [[1월 22일]]자 뉴스를 보면,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국내에서 적설량으로는 [[울릉군|울릉도]]와 쌍벽을 이루는 곳인데 [[https://news.v.daum.net/v/20190122152238577|눈은 하나도 없고 황토빛 땅만 드러나 있다.]] '''[[2019년]] [[겨울]] [[가뭄]]이 얼마나 심하고 적설량이 얼마나 적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은 [[2019년]] [[1월]] 강수량 '''0mm'''를 기록하여 [[1907년]] 기상 관측 사상 잊지 못할 기록이 나왔다. 그리고 [[1월 31일]],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적설량 0cm가 확정지어졌을 때 [[남해|남해안]]을 통과하는 [[기압#s-2.2|저기압]]으로 인해 [[부산광역시|부산]]에 0.2cm라는 미세한 [[눈(날씨)|눈]]이 관측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보다 [[부산광역시|부산]]의 적설량이 더 많아진 것이다.''' [[1월]] 한정으로 [[부산광역시|부산]]이 [[서울특별시|서울]] 적설량을 뛰어넘은 것은 기상 관측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그것도 단 0.2cm 차이로... 이런 패턴이 계속 이어질 경우 '''[[경상도]] 지역이 적설량으로 [[전라도]]와 중부 지방을 뛰어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광주광역시|광주]] 및 [[목포시|목포]]는 [[1월 31일]]에 [[눈(날씨)|눈]]이 내려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늦은 [[첫눈]]을 기록했다. [[2월]] 상순~중순이 되자 기온은 대체로 평범했으며 [[비(날씨)|비]], [[눈(날씨)|눈]]도 평년 수준으로 내렸다. [[2월 1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은 [[2019년]] 첫 강수를 기록했고 [[2월 3일]]에 드디어 지긋지긋한 건조함을 끝내 줄 [[단비#s-1.1]]가 내렸다. [[설날]] 연휴에 내린 [[비(날씨)|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비(날씨)|비]]를 반가워했다. 특히 [[서울특별시|서울]]은 [[2018년|전년도]] [[12월 17일]] 이후 '''46일 만에''' 강수량이 기록되었다. 그리고 [[2월 15일]], [[서울특별시|서울]]에는 2.4cm 가량의 [[눈(날씨)|눈]]이 내리면서 [[12월 16일]] 이후 '''61일 만에''' 적설량이 관측되었다. [[2월 19일]]에도 [[충청도]], 남부 지방에 [[비(날씨)|비]]가 내리고 [[서울특별시|서울]]에는 3.3cm 가량의 [[눈(날씨)|눈]]이 내렸다.[* 지금까지 이렇게 말했는데 [[가뭄]] 이야기가 많이 없다는 것에 의아할 수 있는데, 이는 [[2018년 한반도 폭우 사태]]로 많은 물을 저장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이렇듯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눈(날씨)|눈]]을 보기 힘든 [[겨울]]이었는데, [[2월]] 하순([[2월 21일]])부터는 대놓고 [[봄]]으로 넘어가는 듯한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겨울]]의 길이까지 짧았던 것이다. [[2월 23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4.5℃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8~9℃ 가까이 높은 [[이상 고온]]이 나타났다. [[2월 26일]] 기준, 사실상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왔다. [[3월]] 상순에는 [[이상 고온]]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고 전국적으로 10~18℃까지 올랐다. 그리고 이 [[이상 고온]] 현상은 [[3월 11일]]까지 이어지다가 [[3월 12일]]에 [[꽃샘추위]]가 오며 해소되었지만 [[3월]] 중하순에도 몇 번씩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특히 [[3월 26일|3월 26]]~[[3월 27일|27일]]은 [[4월|4]]~[[5월]]에 준하는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3월 30일]]부터 [[비(날씨)|비]]가 오면서 이번에는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그래도 [[이상 고온]]이 잦았고 상순 [[이상 고온]]이 매우 강해서 [[서울특별시|서울]]의 [[3월]] 평균 기온이 7.1℃로 평년보다 상당히 높았다. 이후 [[4월]]은 6년 만에 평년보다 낮아 [[이상 저온]]을 보였다.[* [[2016년]]을 제외하면 [[이상 저온]]이 한 번쯤은 있었으나 [[이상 저온]]이 잦아서 6년 만에 추운 [[4월]]이었다. 그리고 [[2020년|이듬해]] [[4월]]에는 평년보다 1℃ 이상 낮아서 월별로는 더 강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4월]]의 [[이상 저온]]을 뒤로하고 [[6월]] 초중순과 [[8월 29일|8월 29]]~[[8월 30일|30일]]을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모두 기온이 높은 축에 속한다.''' 이 [[이상 고온]] 현상은 [[2019년]]을 넘어 '''[[2020년]] [[4월 1일]]'''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 [[2020년대]] === ==== [[2019년|2019]]~[[2020년]] ==== * [[2019년]] [[11월|11]]~[[12월]] 일부[* [[11월 14일]], [[11월 19일|11월 19]]~[[11월 20일|20일]], [[11월 25일]], [[11월 29일]], [[12월 2일|12월 2]]~[[12월 3일|3일]], [[12월 5일|12월 5]]~[[12월 6일|6일]], [[12월 21일]], [[12월 31일]]]~[[2020년]] [[2월|2]]~[[3월]] 일부[* [[1월 1일]], [[2월 4일|2월 4]]~[[2월 7일|7일]], [[2월 16일|2월 16]]~[[2월 18일|18일]], [[3월 5일]], [[3월 14일|3월 14]]~[[3월 16일|16일]]. 심지어 [[1월]]의 경우 [[1월 1일]]에 조금 추웠던 것을 제외하면 [[한파]]가 '''아예 없었다.'''] [[한파]][br][[2020년 1~3월 이상 고온|아주 온화했던 겨울]]이었지만 수능일과 [[11월]] 중하순 일부, [[12월 5일|12월 5]]~[[12월 6일|6일]]에 [[한파]]가 찾아왔다. 또한 [[12월]] 중하순은 [[11월]] 초중순에 필적할 정도로 [[이상 고온]]이 심했지만 [[2019년]] [[12월 31일|마지막 날]]과 [[2020년]] [[1월 1일|새해 첫날]]에 다시 한 번 약한 [[한파]]가 찾아왔다. 그러나 이는 반짝 현상에 그친 것에 불과했다. [[1월 2일]]부터 다시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나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오히려 [[12월]]보다 [[1월]]이 더욱 따뜻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0년 1~3월 이상 고온]] 문서 참조.] [[한파]]는 찾아왔다가 금세 [[이상 고온]] 현상으로 돌아갔고 그조차도 심하지 않았으며, 특히 틈만 나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월]]이 [[이상 고온]] 현상이 가장 심해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 극값이 [[1월 1일]]의 -6.5℃에 불과했다.[* 이는 현재까지도 [[서울특별시|서울]]에서 기록된 [[1월]] 최저 기온 극값 중 가장 높은 기온이다. 2위는 마찬가지로 [[이상 고온]]이었던 [[2007년]] [[1월]]의 -7.6℃, 3위는 [[1964년]] [[1월]]의 -8.2℃, 4위는 [[1972년]]과 [[1992년]] [[1월]]의 -9.1℃, 6위는 [[2015년]] [[1월]]의 -9.8℃이다.] '''결국 전국 [[1월]] 평균 기온이 2.6℃를 찍으면서 [[1월]] 평균 기온으로 압도적인 역대 최고 1위를 기록했다.''' 그래서 이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거의 없었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겨울]] 행사가 미뤄지거나 심지어 취소되었다. 그러나 한 달 내내 [[한파]] 없이 [[비(날씨)|비]]만 주룩주룩 내리던 [[1월]]과 달리 [[2월]]이 되자마자 기온이 확 내려가더니[* 단, [[이상 고온]]의 기세가 약해졌을 뿐이지 [[2월 2일]]까지는 여전히 평년보다 높았다.] [[입춘]] 전날인 [[2월 3일]]부터 [[한파]]가 몰아쳤다. [[2월 2일|2월 2]]~[[2월 4일|4일]][* [[대전광역시|대전]]과 서남부 지역은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눈(날씨)|눈]]이 온 뒤에 더욱 추워졌고,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이 -18.6℃를 기록하였으며, [[2월 5일]]에는 -18.9℃, [[2월 6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무려 '''-24.0℃,''' [[철원군|철원]]도 -17.7℃, [[태백시|태백]]은 -17.1℃를 기록하였다. [[2월 7일]] 아침까지 [[한파]]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았다. 그러다가 [[2월 10일]]부터 다시 [[이상 고온]]이 일어났다.[* 특히 [[2월 15일]]에는 낮 기온이 '''15.6℃'''를 기록하는 등 [[4월]] 상순에 볼 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그리고 [[2월 16일|2월 16]]~[[2월 18일|18일]]에는 전국 대부분이 [[해기차]]로 인해 많은 [[눈(날씨)|눈]]이 내리고 추워져 [[2월 17일]]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 -3.9℃, [[2월 18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8.3℃, [[천안시|천안]]은 -13.2℃까지 내려가 다시 평년보다 낮아졌다. 다만 [[2월 19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했고, [[2월 20일]]에는 또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이때는 [[비(날씨)|비]]도 많이 내렸지만 [[눈(날씨)|눈]]은 적었다. [[2019년]] [[12월]]은 [[보하이 만|발해만]] 기압골로 중부 지방이 밤에 약한 강수를 보인 날이 많았고 [[1월]]은 [[보하이 만|발해만]]보다 남쪽 [[기압#s-2.2|저기압]]이 잦아서 남부 지방은 [[비(날씨)|비]]가 잦았으나 [[서울특별시|서울]] 등 중부 지방은 [[비(날씨)|비]], [[눈(날씨)|눈]]이 온 날은 많지 않고 일조 시간도 많은 편이었으나 [[1월 6일|1월 6]]~[[1월 8일|8일]]에 [[비(날씨)|비]]가 내려서 강수량이 많았으며 [[2월]]은 [[기압#s-2.2|저기압]]이 잦아서 강수량과 강수일수 둘 다 많았다. [[3월]] 초중순에도 [[강원도]] [[영서]] 지방에서는 [[비(날씨)|비]]가 잦았으나 그 외의 지역은 대체로 건조했고 [[3월 10일]]을 제외하면 [[비(날씨)|비]]가 뚜렷이 오지 않았고 일조 시간이 매우 많았다. [[4월]] 역시 매우 건조해서 [[비(날씨)|비]]가 온 날이 적었다. [[2019년]] [[3월]], [[2020년]] [[3월|3]]~[[4월]] 등의 경우 [[봄]]인 만큼 기압차가 커서 대기는 불안정했지만 일부 지역의 소낙성 강수를 제외하면 [[비(날씨)|비]]는 잘 오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상 [[3월]] 상순 일부([[3월 6일]]까지)를 제외하고는 [[겨울]]이 끝났다고 본다. 역시나 [[3월]]도 [[이상 고온]]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2018년]] [[3월]]에 이은 전국 평균 기온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에도 안 왔던 추위가 [[4월]]에 찾아와서 [[이상 저온]] 현상을 보이며 약 1년 가까이 이어져온 [[이상 고온]]이[* [[2019년]] [[5월]]부터 평년보다 낮은 달이 하나도 없었다. 여담으로 [[2019년]]은 [[2015년]] 다음으로 두 번째로 [[이상 저온]]이 적었다. [[2015년]]과 전반적인 기후도 비슷한 편이다.] 막을 내렸다.[* 특히 오히려 하순에 접어들어 뒷북 [[꽃샘추위]]가 심각하여 [[4월 21일|4월 21]]~[[4월 23일|23일]]에는 낮 기온이 10℃ 안팎에 머무는 등 [[3월]] 중순에 볼 법한 날씨가 나타났다. [[4월 22일]]에는 낮 기온이 8.0℃여서 완연한 [[봄]] 날씨는 커녕 [[2월]] 하순의 [[겨울|늦겨울]] 수준인 평년보다 10℃나 낮은 [[이상 저온|초이상 저온]]이었는데, 이게 [[환절기]]에 일어났으니 망정이지 [[겨울|한겨울]]에 일어났다면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나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년~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가 재현될 뻔했다. 그리고 [[2021년|다음 해]] [[1월]] 상순에는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이와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서 기록들을 경신했다.]]][* [[5월]]도 기온 양상이 특이했는데, [[5월]] 상순에는 강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여름|초여름]] 날씨를 보이다가 갑자기 [[5월 19일]], [[설악산]]에서 최저 기온이 '''-1.7℃'''까지 떨어져 '''[[눈(날씨)|눈]]이 내렸다.''' 게다가 상대습도도 71.4%로 [[6월]] 수준에 가까웠으며, 강수량은 평년 수준이었고 강수 일수도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부울경|동남권]] 지역이 강수량이 매우 적었고 강수일수도 적었으며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전라도]], [[강원도]] [[영동#s-1]] 지방은 [[비(날씨)|비]]가 자주 오고 일조 시간도 적은 등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날씨를 많이 보였다. [[서울특별시|서울]] 일조 시간도 177시간으로 매우 적었다. 그로 인해 [[5월]]도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쪽에는 [[이상 저온]]이 잦았다. 다만 [[6월]]은 [[이상 고온]]이 찾아왔지만 '''[[7월]]은 [[2020년 7월 한반도 이상 저온|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 [[2020년|2020]]~[[2021년]] ==== * [[2020년]] [[11월 23일]]~[[2021년]] [[2월 18일]][* [[11월 3일|11월 3]]~[[11월 4일|4일]] 포함, [[12월 10일|12월 10]]~[[12월 11일|11일]], [[12월 26일|12월 26]]~[[12월 28일|28일]], [[1월 13일|1월 13]]~[[1월 15일|15일]], [[1월 20일|1월 20]]~[[1월 27일|27일]], [[1월 31일]]~[[2월 1일]], [[2월 5일|2월 5]]~[[2월 7일|7일]], [[2월 10일|2월 10]]~[[2월 14일|14일]] 제외][* 특히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년 12월 29일~2021년 1월 12일]]'''] [[한파]][br][[2020년]] [[가을]]에 접어들어서 [[라니냐]]로 올 [[겨울]]이 추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11월]] 중순의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으로 [[겨울]]이 늦게 찾아오나 싶더니 [[11월 20일]] 들어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확장해 기온이 급락하면서 추위가 찾아오며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돌아갔다. [[9월]]부터 [[12월]]까지 [[11월]] 중순을 제외하면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1월 20일]]부터 [[12월]] 상순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서울특별시|서울]]도 [[11월 21일]]에 들어서는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11월 23일|11월 23]]~[[11월 24일|24일]]에 또 한 번 추위가 찾아오기는 했지만 [[11월 23일]] -1.5℃로 평년보다 조금만 낮았으나 이를 기점으로 [[겨울]] 추위가 시작되었다. 그 이후 [[11월 28일]]부터 큰 추위는 없었지만 -2~-4℃의 기온을 기록하며 약한 추위가 지속되었다. [[11월 28일]]에는 최고 기온만 2.8℃로 낮았으나 [[11월 29일]]부터 최저 기온도 낮아서 [[11월 29일]]에서 [[12월 1일]]까지 사흘 연속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3.6℃를 기록했다. 일평균 기온 역시 [[11월 28일|11월 28]]~[[11월 30일|30일]]까지 사흘 연속 영하권이었다.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12월]]이 되자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이후 [[12월 4일]]에 다시 추위가 와서 [[서울특별시|서울]] -4.6℃, [[대전광역시|대전]] -4.0℃, [[철원군|철원]] -9.8℃까지 떨어졌으며 [[한파]]의 고장으로 불리는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13.9℃'''까지 떨어졌다. [[12월 8일|12월 8]]~[[12월 9일|9일]]에도 약간 추워서 [[서울특별시|서울]] -4.1℃, [[대전광역시|대전]] -5.2℃, [[수원시|수원]] -6.4℃까지 떨어졌다가 [[12월 10일|12월 10]]~[[12월 12일|12일]]에 잠시 올랐다. 추위가 잦았지만 약해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5℃ 이하의 [[겨울]]다운 추위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상반기와 [[11월]]의 [[이상 고온]] 때문에 추위가 심했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다가 [[12월 13일]] 해기차로 인해 [[눈(날씨)|눈]]이 온 뒤 기온이 크게 하강하기 시작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2월 13일]] 낮 기온이 2.0℃에 불과했고 밤에는 -6.0℃까지 떨어졌다. [[12월]] 셋째 주에는 일주일 동안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0℃ 안팎의 추위가 왔는데 세부적으로는 [[12월 14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이 -9.7℃를 기록했고 낮에도 '''-5.0℃'''였으며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를 제외하면 '''낮 기온마저 영하였다.''' [[12월 15일]]에는 예보와 달리 기온이 더 떨어져 '''-11.1℃'''를 기록했고, [[홍천군|홍천]] [[서석면]]에서는 비공식적으로 '''-24.7℃'''가 관측되었다.[* 전날인 [[12월 14일]]에도 -20.6℃로 전국 최저였다.] 그 밖에 [[대전광역시|대전]]도 -10.9℃까지 떨어졌다. 그렇다 쳐도 [[12월]] 중순에 연속적으로 이러는 것은 [[한파]]가 꽤 강하다는 것이다. [[12월 16일]]에도 [[12월 15일|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었으며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11.2℃'''를 기록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일평균 기온도 [[12월 15일|12월 15]]~[[12월 16일|16일]] 이틀 연속 -8.3℃였다. [[12월]] [[한파]]의 절정이었던 [[12월 17일]] 아침에는 [[서울특별시|서울]] -11.1℃, [[수원시|수원]] -11.5℃, [[파주시|파주]] -17.4℃, [[춘천시|춘천]] -18.0℃[* [[춘천시|춘천]]은 바로 전날인 [[12월 16일]]에는 -18.5℃로 더 추웠다.] 등을 기록했고, [[충청북도]] [[제천시|제천]]에서는 공식적으로 '''-20.3℃'''를 기록하여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에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20℃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나 낮에는 남서풍이 불면서 일교차가 10~'''20℃'''로 매우 크게 올라 영상의 기온을 보여 바로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12월 18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12월 19일]]에 다시 반짝 [[한파]]가 찾아와서 -10℃ 이하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12월 21일]]부터 차츰 누그러져서 [[12월 22일]] 이후에는 [[이상 고온]] 수준으로 따뜻해졌다. 이후 [[이상 고온]]의 강도는 더 강해져서, [[12월 28일]]에 전국적으로 9~17℃를 기록해 절정을 찍었다. 그러다가 [[12월 29일]]에 남부 지방을 통과하는 [[기압#s-2.2|저기압]]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눈(날씨)|눈]]이 내리고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은 복사냉각과 한기로 기온이 매우 급락하면서 강한 [[한파]]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12월 30일]] 아침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은 [[2018년]] 이후 2년 만에 한파일수 조건에 충족한[* 사실 한파일수가 없는 해가 더 특이한 것이다.] '''-12.4℃'''를 기록했고 최고 기온도 '''-6.2℃[* 이것도 새벽에 기록된 최고 기온으로, 낮 최고 기온은 한 술 더 떠서 '''-8.4℃'''였다.]'''로 [[12월 14일]] 이후로 연중 가장 낮은 최고 기온을 또 한 차례 갱신하였다. [[인천광역시|인천]]은 [[12월 30일]] 낮 최고 기온이 [[서울특별시|서울]]보다도 더 낮은 '''-9.1℃'''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1976년]] [[12월 26일]] -9.8℃ 이후 '''44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낮 최고 기온'''이었다. 이후 [[12월 30일]] 오후 11시경, 다음 날인 [[12월 31일]] 새벽에도 [[서울특별시|서울]]은 '''-12.9℃'''를 기록하여 [[12월 30일|전날]]보다 살짝 강한 [[한파]]가 왔다. 그 밖에도 [[인천광역시|인천]] -11.6℃, [[수원시|수원]] '''-12.6℃,''' [[대전광역시|대전]] '''-13.2℃,''' [[춘천시|춘천]] '''-15.9℃,''' [[청주시|청주]] '''-13.7℃''' 등으로 중부 지방 대부분이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결국 [[2020년]] [[12월]] 평균 기온은 같은 해 [[1월|1]]~[[2월]]보다 낮게 나올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도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0.4℃로 기록되었다.[* [[https://data.kma.go.kr/data/grnd/selectAsosRltmList.do?pgmNo=36|기상자료개방포털]]에는 -0.3℃라고 나와있으나 이는 사사오입을 반영하지 않은 값이며 정확한 값은 -0.353℃이므로 반올림한 값인 -0.4℃가 맞다.] 사실 [[2019년]] [[12월]]을 능가하는 [[이상 고온]]이 찾아오지 않는 이상 [[2020년]] [[12월]]은 동년 [[1월]]보다 낮은 상황이며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은 2.0℃, 전국은 2.1℃나 낮았다.[br][br]그리고 이 추위는 [[2021년]] [[1월]]로 해가 바뀌면서 최저 기온은 -8~-9℃, 최고 기온은 0℃ 전후로 조금 약해졌다. [[1월 1일]] 낮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지만 추위가 [[1월 2일]]부터 다시 시작되면서 [[1월 4일]] 오전까지 지속되었고, [[1월 4일]] 오후에 또 잠시 약해졌다가 [[1월 5일]] 오전에 약한 기압골이 통과한 후 기온이 다시 하강하였으며 이후 [[1월 10일]]까지 강추위가 계속 이어졌다. [[1월 6일]]부터는 엄청난 [[한파]]가 찾아왔다. 오후부터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일대를 시작으로 [[충청도]], [[전라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일대에 상당한 [[눈(날씨)|눈]]이 쏟아졌다. 또한 오후 7시에 [[한반도]] 서부 일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이어 7시 20분경에는 [[강원도]] [[영동#s-1]] 지방과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2021년]] 최강 [[한파]]의 시작이었던 날답게 예상보다 복사냉각이 강해 이날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2.0℃까지 떨어졌다. 이날 11년 만에 [[폭설|대폭설]]이 내린 후 [[1월 7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최저 기온 '''-16.5℃'''를 기록했으며[* 전날인 [[1월 6일]]에 1차 한기가 남하한 후, [[보하이 만|발해만]] [[기압#s-2.2|저기압]] 후면으로 바로 2차 [[북극]]발 한기가 뒤이어 온 셈. 한기 이류 첫날부터 [[서울특별시|서울]]은 -16.5℃로 스타트를 끊은 것인데 이렇게 첫날부터 극단적인 기온을 보인 추위는 [[2001년]] [[1월 14일]](-16.7℃)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2001년]] [[1월]] 당시에도 [[1월 12일|1월 12]]~[[1월 13일|13일]] 강한 한기가 남하한 후 더 강한 한기가 [[1월 14일]]에 남하하는 형태였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낮 최고 기온도 '''-11.5℃'''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0년대]] 이후 가장 낮은 낮 최고 기온 기록이다. [[인천광역시|인천]]은 더더욱 기록적이어서 낮 최고 기온이 '''-12.1℃'''를 기록하여 [[1931년]] [[1월 11일]] -12.5℃ 이후 '''90년 만에 가장 낮았다.[* 참고로, [[1931년]] [[1월 11일]]은 [[서울특별시|서울]] '''-22.5℃'''로 역대 최저 기온 2위, [[인천광역시|인천]] '''-21.0℃'''로 역대 최저 기온 1위를 기록한 바로 그 날이다.]''' 한편 [[1월 7일]]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지역의 [[눈(날씨)|눈]]은 대부분 그쳤으나 [[전라도]],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 [[울릉군|울릉도]], [[독도]] 등지에는 많은 양의 [[눈(날씨)|눈]]이 내렸다. 전국적으로 최저 기온이 -15℃ 전후까지 내려가며 매우 추운 날씨가 나타났다. 심지어 [[강원도]] [[양양군|양양]] [[서면(양양)|서면]] 오색리에 위치한 [[설악산]] [[AWS#s-2|AWS(자동기상관측장비)]]로는 비공식적으로 '''-29.4℃,'''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철원군|철원]] [[철원군/행정#s-4.4|임남면]]에서는 '''-26.7℃'''가 기록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이 [[1월 7일]] 낮 기온이 극단적으로 낮았는데,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7402246/articles/49039|이를 정리한 글이 있다.]] 다음 날인 [[1월 8일]]에는 가히 '''[[21세기]] 최강의 [[한파]]'''라고 불리울 만한 역대급 추위가 찾아왔다.[* 이 타이틀이 전혀 과장이 아니다. 국내의 한 기상 카페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13개의 대도시끼리 [[2001년]]과 [[2021년]] [[한파]] 기록을 비교했는데,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7402246/articles/49122|2021년이 과반수 넘게 우위를 점했다!]]''' 이는 [[2001년]] 뿐 아니라 [[2011년]], [[2016년]], [[2018년]]을 비교해도 [[2021년]]이 과반수 우위를 점하기에 [[2021년]] [[1월]] 상순의 추위가 [[21세기]] 최강의 [[한파]]라고 해도 어떠한 과장도 아닌 것이다.] 추위가 절정에 달한 [[1월 8일]] 아침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은 [[2001년]] [[1월 15일]]과 같은 '''{{{#blue -18.6℃}}}'''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는 [[서울특별시|서울]]의 평년 [[1월]] 최저 기온보다 무려 '''13.1℃'''나 낮은 것이다.][* 지금까지도 서울의 광복 이후 [[2001년]]과 더불어 역대 최저 기온 공동 4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 중심부에 가까운 [[종로구]] [[송월동(종로구)|송월동]] 공식 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이 이 정도였고, [[서울특별시|서울]] 내 [[AWS#s-2|AWS]] 기록은 더 충격적이어서 [[관악구]] [[남현동(관악구)|남현동]]의 [[AWS#s-2]]로는 무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964568|'''-23.9℃'''를 기록하였다.]][* 해당 지역은 [[한파]] 직전인 [[1월 6일]] 오후 공식 관측소보다 훨씬 많은 10cm가 넘는 [[폭설|대설]]이 내렸기 때문에 [[반사율|반사율(알베도)]]이 더욱 강화되어 이와 같은 기온이 측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01년]] [[1월 15일]] [[강서구(서울특별시)|강서구]] 내 [[김포국제공항]] 관측소의 [[AWS#s-2]]로 측정된 -23.5℃, [[2018년]] [[1월 26일]] 같은 관측소인 [[관악구]] [[남현동(관악구)|남현동]] [[AWS#s-2]]에서 측정된 -23.5℃ 기록보다 낮은 것으로, 비공식이지만 [[21세기]]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 기록이고,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관측소의 역대 최저 기온인 [[1927년]] [[12월 31일]]의 -23.1℃보다도 낮다!''' 또한 [[은평구]] [[AWS#s-2]]로는 '''-22.6℃,''' [[노원구]] [[AWS#s-2]]로는 '''-21.1℃'''를 기록하는 등 [[서울특별시|서울]] 외곽부는 비공식적으로 -20℃ 이하를 기록한 곳들이 더 있었다.[*주의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앞서 열거한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의 비공식 [[AWS#s-2]] 관측 기록들은 모두 [[서울특별시|서울]] 중심부에 가까운 [[종로구]] [[송월동(종로구)|송월동]]에 위치한 공식 기상관측소와 달리 '''[[열섬 현상]]이 적은 도시 외곽'''에서 측정된 기온이므로 공식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과 같은 조건에서 비교할 수는 없다. 위 문단에서도 언급했듯이 [[서울특별시|서울]] 공식 기상관측소 기준으로는 [[1970년]] [[1월 5일]] -20.2℃를 기록한 이후 [[2022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20℃ 이하의 기온이 기록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은 공식 기상관측소가 위치한 중심부와 달리 외곽이므로 [[열섬 현상]]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일제강점기]]처럼 공식 기상관측소 기준 -20~-23℃의 기온을 기록하던 시절에 만약 [[서울특별시|서울]] 외곽에 [[AWS#s-2]]로 비공식 기온이 측정되었다면 최소 '''-25℃ 이하'''의 기온이 찍혔을 가능성이 높다.] 그 밖의 중부 지방을 살펴보면 [[인천광역시|인천]] '''-17.5℃[* [[2001년]] [[1월 15일]] -18.2℃ 이후 최저 기록],''' [[동두천시|동두천]] '''-20.2℃,''' [[수원시|수원]] '''-18.4℃[* 다음 날인 [[1월 9일]]에는 -18.6℃로 더 낮았다.],''' [[이천시|이천]] '''-21.2℃,''' [[파주시|파주]] '''-21.7℃,''' [[제천시|제천]] '''-20.4℃,''' [[천안시|천안]] '''-19.3℃[* [[동남구]] 도심에 위치한 [[신방동]] 관측소는 사라졌지만, 비록 [[서북구]]이지만 도심지와 가깝고 도심보다 기온이 더 높은 [[성거읍]] 기준으로도 -19.1℃를 기록했다.]'''까지 떨어졌다.[br][br]또한 앞서 말했듯이 [[한파]]가 오기 전에 전국적으로 엄청난 [[폭설]]이 있었는데 이에 따른 [[반사율]]로 남부 지방도 기온이 매우 크게 떨어졌고, 특히 [[눈(날씨)|눈]]이 지금껏 가장 많이 내린 '''[[전라도|호남]] 지방에서는 기상 관측 역사에 기록이 남을 만한 [[한파]]를 보인 지역이 많았다.''' 아래의 기온들은 모두 [[한파]]가 최절정에 이른 [[1월 8일]]의 기록들이다. [[광주광역시|광주]]의 경우 '''-13.5℃'''를 기록하여 [[1971년]] [[1월 6일]] -15.7℃를 기록한 이후 이후 50년 만의 최저 기온을 보였고, [[화순군|화순]]에서는 해발 고도 185m로 고지대도 아니지만 [[전라남도]]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2.6℃'''로 -20℃ 이하를 찍었으며, [[부산광역시|부산]]조차 '''-12.2℃'''의 기온을 보였다. 그 밖에 남부 지방에서 기록적인 값을 보인 곳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가 힘들 정도인데, [[전라북도]] [[장수군|장수]]에서 '''-24.1℃[* 해당 지역 역대 최저 4위],''' 비공식적으로는 [[임실군|임실]] [[임실군/행정#s-2.6|신덕면]]에서 무려 '''-26.2℃'''가 기록되었고 [[전라남도]] 최남단이자 [[대한민국]] 본토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남군|해남]]'''은 '''-17.1℃'''로 역대 최저 기온 극값인 [[1977년]] [[2월 17일]]의 -14.5℃를 압도적으로 경신해버렸다! [[전라북도]] [[전주시|전주]]는 신 관측소 기준으로 '''-16.5℃'''를 기록했는데 이는 '''60년 만의 최저 기온''' 기록이며 역대 최저 3위이지만[* [[1933년]] [[1월 27일]] -17.1℃, [[1961년]] [[2월 1일]] -16.6℃ 다음으로 낮은 기록] [[2015년]] [[7월 1일]]에 관측소가 이전했기에 실질적으로 [[1918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최강 [[한파]]라고 말할 수 있다. 심지어 구 관측소 기준으로는 [[1월 8일]]에 무려 '''-18.1℃'''를 찍었다.[* 구 관측소였던 완산 관측소가 산에 가깝게 있는데 비해, 신 관측소는 산과 떨어져서 [[여름]]에는 낮게, [[겨울]]에는 높게 뜬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1월 8일]] 일평균 기온도 신 관측소가 -12.4℃, 구 관측소가 '''-13.2℃'''에 달했다. 구 관측소 기준 [[1923년]] [[1월 2일]] -12.7℃보다 낮고 [[1931년]] [[1월 10일]] -13.3℃ 이후 일평균 기온이 '''90년 만에 최저'''이자 역대 최저 2위였다. [[군산시|군산]]도 -16.8℃를 기록, [[1968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최저 기온인 [[2018년]] [[1월 27일]]의 -15.0℃를 역시나 압도적으로 경신한다. [[겨울|한겨울]]에도 따뜻하기로 유명한 [[전라남도]] [[목포시|목포]]도 '''-12.8℃'''를 기록하여 [[1931년]] [[1월 11일]] 이후 '''90년 만에 최저 기온''' 기록을 다시 썼다.[* 참고로, [[1931년]] [[1월 11일]]은 [[서울특별시|서울]] '''-22.5℃'''로 역대 최저 기온 2위, [[인천광역시|인천]] '''-21.0℃'''로 역대 최저 기온 1위를 기록한 바로 그 날이다. 남부 지방 곳곳에서는 [[1931년]] [[1월]]에 버금가는 [[한파]]가 찾아온 것.] [[경상도]]의 경우 [[전라도]]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록의 강도가 덜했지만 역시나 매우 추웠다. [[경상북도]] [[의성군|의성]]은 '''-21.6℃,''' [[경상남도]] [[진주시|진주]]는 '''-15.4℃'''를 기록했으며, [[거창군|거창]]은 '''-17.4℃,''' [[합천군|합천]] [[가야산]]은 '''-19.5℃'''를 기록했다.[* 비공식 기록까지 포함해도 [[경상남도]]는 [[2013년]] [[1월 4일]]에 [[거창군|거창]] [[거창군/행정#s-2.2|북상면]]이 -19.7℃를 기록한 것이 최저 기록이다. 그나마 [[경상남도]]에서 가장 높다는 [[지리산]] [[AWS#s-2]]도 869m로 [[지리산]] 꼭대기가 아니라 중턱에 있다. 천왕봉에도 관측소를 설치한다면 -20℃ 이하로 충분히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리산]] 천왕봉이 [[대한민국|남한]]에서 내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산 정상의 날씨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경상남도]]와 경계선을 맞닿은 [[전라북도]] [[남원시|남원]]이나 [[무주군|무주]], [[장수군|장수]]같은 동네가 -20℃ 이하로 자주 내려가는 것을 보면 [[경상남도]] 측에서 [[AWS#s-2]]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서 그렇지 -20℃ 이하로 내려가는 지역도 꽤 있을 것이다.] [[대구광역시|대구]]도 최저 기온이 -13.6℃[* 구 관측소 기준 -13.4℃]에 달했다. 또한 [[충청도]]에서도 [[한파]]는 매우 기록적이어서 [[대전광역시|대전]]이 '''-17.5℃'''를 기록해 [[2001년]] [[1월 15일]]의 기록보다 0.1℃ 낮았고 [[1973년]] [[12월 24일]](-17.7℃) 이후 48년 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자, [[1969년]] 기상 관측 시작 이래 역대 최저 기온 4위에 이름을 올린다. [[대한민국|남한]]에서도 가장 추운 [[강원도]]의 경우, [[2001년]] 만큼은 아니었지만 상당히 낮은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비공식적으로 [[인제군|인제]] 향로봉에서는 '''-29.1℃[* [[체감온도]]는 '''-44.1℃'''까지 내려갔다.]'''가 기록되어 전국 최저치를 달성하였고, 산지를 제외하면 비공식적으로 [[횡성군|횡성]] [[안흥면]]에서는 -28.2℃, [[홍천군|홍천]] [[내면(홍천)|내면]]은 -26.6℃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홍천군|홍천]] [[서석면]] -26.5℃,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6|봉평면(면온)]] -26.1℃, [[홍천군|홍천]] [[화촌면]] -25.8℃, [[횡성군|횡성]] [[안흥면]] -25.4℃, [[횡성군|횡성]] -24.6℃, [[원주시|원주]] [[문막읍]] -23.7℃, [[원주시|원주]] [[부론면]] -23.7℃,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7|용평면]] -23.7℃, [[양구군|양구]] [[방산면]] -23.2℃... 순이다.] 공식 기록만 놓고 보면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24.3℃, [[춘천시|춘천]] [[신북읍|신북읍(북춘천)]] -22.5℃, [[철원군|철원]] -21.9℃, [[춘천시|춘천]] -21.9℃, [[홍천군|홍천]] -19.6℃[* [[서석면]], [[내면(홍천)|내면]]처럼 동부 산악 지대에 비해 공식 기상관측소가 위치한 [[홍천읍]]은 상대적으로 덜 추운 편이다.], [[강릉시|강릉]] -15.1℃를 기록했다.[br][br]그리고 이 [[한파]]는 [[1월 12일]]까지 길게 이어져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1월 9일]] 최저 기온 '''-16.6℃,''' [[1월 10일]] 최저 기온 '''-12.8℃,''' [[1월 11일]] 최저 기온 -9.6℃, [[1월 12일]] 최저 기온 -9.3℃로 -10℃ 안팎의 날씨가 길게 이어졌다. [[1월 9일]]에도 [[1월 8일|전날]]에 이어 [[한파]]가 이어져 중부 내륙과 [[전라도]] 내륙 지역에는 -20℃ 안팎, 그 외의 지역들에서도 -15℃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으며, 특히 이날 오전 9시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에서 [[한강]] 결빙 관측을 공식 발표하였다. [[1월 10일]]에도 [[한파]]의 최절정이었던 [[1월 8일|이틀 전]]보다는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강한 추위가 계속되어 최저 기온이 중부 지방은 -15℃ 전후, 남부 지방은 -10℃ 전후로 나타났다. 다만 [[열섬 현상]]이 있는 [[서울특별시|서울]]은 이틀 전보다 6~7℃나 상승했다. [[1월 11일]]에는 지속적으로 기온이 상승하였으나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추위가 계속되면서 최저 기온이 중부 지방은 -10℃ 전후, 남부 지방은 -5℃ 전후에 머물렀다. 이날 남부 지방의 낮 최고 기온은 [[부산광역시|부산]] 4.5℃, [[광주광역시|광주]] 0.2℃, [[목포시|목포]] 0.0℃, [[여수시|여수]] 2.7℃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특별시|서울]]은 드디어 최저 기온이 영하 한 자릿수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에 전국 대부분의 대설특보와 한파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설|대설]]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한파]]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2단계 비상근무를 해제하였다. [[1월 12일]]에도 전일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기온 분포가 나타나, 최저 기온이 중부 지방은 -10℃ 전후, 남부 지방은 -10℃ 전후를 기록했다. 낮 최고 기온은 소폭 올라, [[서울특별시|서울]] -0.5℃, [[부산광역시|부산]] 5.5℃, [[대구광역시|대구]] 4.3℃, [[인천광역시|인천]] 0.6℃, [[청주시|청주]] 3.4℃, [[전주시|전주]] 4.4℃, [[여수시|여수]] 5.8℃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의 기온이 나타났다. 한파특보도 이날 모두 해제되었다.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의 차이가 거의 없는 이번 [[한파]]의 특성상 전국 평균 기온, 특히 전국 [[1월]] 상순 평균 기온은 거의 최하위권에 속할 정도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상순 평균 기온 '''-8.1℃'''를 기록하여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1월]] 상순 평균 기온인 [[2013년]] [[1월]]과 같은 기록을 세웠으며, 이보다 낮은 [[1월]] 상순 평균 기온을 찾기 위해서는 35년 전인 [[1986년]](-9.6℃)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고, 비슷한 기온을 찾으려면 5년 더 거스른 [[1981년]](-8.1℃)까지 올라가야 한다.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2021년 1월 둘째주 평균기온.jpg]]}}} || || 그리고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의 [[2021년]] [[1월]] 둘째 주 평균 기온 분석 자료를 볼 수 있듯이, 전국이 가장 낮은 편차 index를 의미하는 짙은 파란색으로 도배되어 있다. 전국 평균 기온 평년 편차가 '''-6℃'''에 달하고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 [[인천광역시|인천]]을 비롯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은 -6.5℃선 이내에 들어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한파]]가 '''비교적''' 약했던 [[1월 4일|1월 4]]~[[1월 6일|6일]]까지 포함한 것이므로, [[한파]]가 절정에 달한 [[1월 7일|1월 7]]~[[1월 10일|10일]]만 놓고 보면 훨씬 낮았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 * 하지만, [[1월 13일]]부터 단 하루만에 완전히 상황이 반전되었다. [[1월 13일]] [[서울특별시|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8.3℃'''를 기록하며 [[3월]] 상순에 해당하는 [[이상 고온]]을 보였다. 즉 '''단 며칠 전까지만 해도 [[21세기]] 최강의 [[한파]]가 기승을 부렸으나 갑자기 기온이 크게 올라간 것이다.'''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1월 10일]]을 끝으로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의 한파일수는 끝이 났고 [[1월 12일]] 이후 [[한파]]가 물러났으며 [[1월 13일|1월 13]]~[[1월 15일|15일]]은 [[이상 고온]]이 와서 전국적으로 6~16℃, [[서울특별시|서울]]도 7~10℃까지 올랐다가 이후 내려갔으며, [[1월 17일|1월 17]]~[[1월 19일|19일]]에는 [[한파]]가 왔으나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최저 기온 -11.6℃[* [[1월 19일]] 기록]에 최고 기온 -1.3℃[* [[1월 17일]] 기록] 정도로 심하지는 않았고, '''[[1월 20일|1월 20]]~[[1월 27일|27일]]에는 작년 [[1월]] 급의 상당한 [[이상 고온]]을 보여서'''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은 영상, 최고 기온은 7~14℃까지 상승했고 [[1월 22일]]과 [[1월 23일]] [[서울특별시|서울]]은 최저 기온 5℃ 안팎, 남부 지방은 3~10℃를 보이고 최고 기온도 [[1월 20일|1월 20]]~[[1월 22일|22일]] 사이에 4~13℃를 보였으며 [[1월 23일|1월 23]]~[[1월 25일|25일]]은 최저 기온도 높았으나 최고 기온이 극단적으로 높아서 [[서울특별시|서울]]이 '''13.9℃'''까지 오르는 등, '''[[2020년 1~3월 이상 고온|작년 1월]]을 능가하는 엄청난 [[이상 고온]]을 보였다.''' 게다가 며칠이 지나 [[1월 31일]]에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와서 종합적으로 [[2021년]] [[1월]]은 평년과 비슷했으며 [[2011년]] [[1월]]보다 4~5℃ 정도 높았다. 결국 [[2021년]] [[1월]]의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은 -2.4℃로 [[1981년|1981]]~[[2010년]] [[1월]]의 평년 월평균 기온과 완전히 같았고, 그 밖에 [[인천광역시|인천]] -2.1℃, [[대전광역시|대전]] -1.0℃ 등으로 월평균 기온이 평년과 정확히 같았다. 일부 지역은 조금 낮은 곳도 있었으나 오히려 평년보다 높은 지역도 다소 있었다. 그나마 [[1월 28일]]에 [[눈(날씨)|눈]]이 온 뒤 기온이 하강하여 -9.7℃를 기록, [[1월 29일]]에는 최저 기온 -11.6℃, 최고 기온 -4.9℃로 추워졌고, [[1월 30일]]에도 예측과 달리 -8.0℃까지 떨어지고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5.0℃였으나 예보[* 최저 기온 -5℃, 최고 기온 7℃]보다 상당히 낮아서 이 정도였으며, 만약 이때도 예보보다 높았다면 월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좀 더 높았을 것이다. 뭐 그래도 [[눈(날씨)|눈]] 만큼은 [[2019년]], [[2020년]] [[1월]]과는 대조적으로 제대로 내린 [[1월]]이라고 볼 수 있겠다. 주로 [[황해#s-1|서해안]]을 중심으로 [[눈(날씨)|눈]]이 많이 내렸고, [[강원도]] [[영동#s-1]] 지방을 제외한 전국적으로도 [[1월 6일]], [[1월 12일]], [[1월 28일]]에 [[눈(날씨)|눈]]이 강하게 쏟아졌다.[* 예외로 [[영동#s-1]] 지방은 툭하면 [[폭설]]이 찾아온다는 말이 무색하게, [[강릉시|강릉]] 기준으로 아예 [[1월]] 적설량 0mm를 기록했다(...). 지난 [[12월]]에도 [[12월 13일]] 단 하루에만 적설이 기록되었다(물론 [[울릉군|울릉도]]에는 [[폭설]]이 찾아왔다). [[눈(날씨)|눈]]이 잘 오지 않는 [[경상도]]조차도 [[1월 6일]]에 [[눈(날씨)|눈]]이 쌓였고 이후에도 가끔씩 눈이 왔을 정도인데도. 그나마 [[2월]]에는 [[영동#s-1]] 지방에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었으나... [[2월]]에도 적설량이 매우 적었다. 사실 [[2010년대]] 들어 [[영동#s-1]] 지방도 [[겨울]] 가뭄에 시달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3월]]이 되자마자 뜬금없는 [[폭설]]이 내렸다...][br][br]그리고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의 전망으로는 [[2월|2]]~[[4월]]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했다. [[1월 31일]]부터는 몇몇 날의 약한 추위를 제외하면 [[2월 15일]]까지 서풍으로 온화한 날씨를 자주 보였다. 특히 [[2월 12일|2월 12]]~[[2월 14일|14일]]에는 서풍으로 전국적으로 12~18℃의 기온이 찾아왔다.[* 사실 [[2021년]] [[1월|1]]~[[2월]] 자체가 서풍이 잦았다.] 그러다가 [[2월 16일]] 이후 한기가 상당히 강하게 남하해 [[2월 17일|2월 17]]~[[2월 18일|18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0℃ 이하로 [[2월]] 중순 치고 상당히 강한 [[한파]]가 왔으나[* [[2월 17일]] -10.4℃, [[2월 18일]] -10.6℃], [[2월 19일]]부터 크게 올랐고 [[2월 20일]]에 다시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시작되었으며 이 [[이상 고온]]은 [[3월 1일]]까지 이어졌고 [[2월 20일]]에는 전국적으로 13~20℃까지 올라서 매우 강한 [[이상 고온]]이 왔는데, 특히 [[2월 21일]]에는 아예 매우 기록적이라 최고 기온 극값에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서울특별시|서울]]은 이날 최고 기온이 무려 '''17.4℃'''로 [[4월]] 중순 수준, [[경상도]] 쪽에는 '''22~25℃''' 안팎의 [[5월]] 날씨를 보였다. 일교차가 컸으나 최저 기온도 상당히 높았다. [[2월 22일]]에도 전국이 최저 기온 영상권, 최고 기온 10℃를 넘고 [[경상도]]는 20℃를 넘기도 했다. 이후 [[2월 23일]]에는 약한 한기 남하로 약간 추웠으나 [[2월 24일]] 오후부터 풀려 다시 10℃ 이상을 보였다. [[2월 27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6.2℃로 [[2월 21일]]의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이상 고온]]을 보였다. 이후 [[3월 1일]]에 [[비(날씨)|비]]가 와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곧바로 기온이 올라 [[이상 고온]]이 지속되고 [[이상 저온]]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3월]]은 매우 높았고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고 1위 기록을 다시 썼다.[* 결국 늦추위는 [[3월]], [[4월]]에도 거의 찾아오지 않더니 '''[[5월]]'''이 되어서야 찾아왔다. 심지어 이후에는 하순인 '''[[5월 25일]]'''에 [[설악산]]에 [[눈(날씨)|눈]]이 내렸다! 비록 [[겨울]] 날씨까지는 아니지만 전국 역시 [[5월]]에 중순을 제외하고는 [[이상 저온]]이 다소 심했다.][br][br]종합하자면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은 완벽하게 [[한파]]가 올 조건이었고 실제로도 [[21세기]]에서 가장 낮은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인 -18.6℃를 경신하기는 했으나, 결국 [[1월]] 하순~[[2월]]은 [[2020년 1~3월 이상 고온|2019~2020년 겨울]] 수준의 강한 [[이상 고온]]을 보이며 예상했던 것보다 월평균 기온이 높고 '''기온 변화가 매우 컸으며''' 그 해기차로 인해 지난 2년간의 [[겨울]]과 달리[* 다만 [[2020년]] [[2월]]의 경우에도 [[2월 16일|2월 16]]~[[2월 18일|18일]]에는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해기차로 많은 [[눈(날씨)|눈]]이 왔으며 해기차가 사실상 아예 없었던 [[2018년]] [[12월]]~[[2019년]] [[2월]]과 [[2019년]] [[12월]]~[[2020년]] [[1월]]과는 대조적으로 해기차로 인한 [[눈(날씨)|눈]]은 제대로 왔다고 볼 수 있다.] [[강원도]] [[영동#s-1]]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특히 [[황해#s-1|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날씨)|눈]]이 내렸다. 그러나 똑같이 전국적으로 강한 [[한파]]가 있고 [[눈(날씨)|눈]]도 많이 내린 [[2012년|2012]]~[[2013년]], [[2017-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7~2018년 겨울]]에 비하면 이 [[겨울]]은 하위호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겨울]]과 전반적으로 기온이 비슷하고 [[이상 고온]]인 편이나 강한 [[한파]]가 있었던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보다는 [[눈(날씨)|눈]]도 더 많았고 [[한파]]도 더 강했기 때문에 확실히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보다는 상위호환이기는 했다.[* 차이점이라면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은 [[12월|12]]~[[1월]] 초중순에는 온화했으나 [[2021년]] [[1월]]에 비해 [[한파]]가 늦게 찾아와 [[1월]] 중하순에 강한 [[한파]]가 기승을 부렸으며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은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에 비하면 [[한파]]가 더 이른 시기인 [[12월]] 중순~[[1월]] 상순에 찾아오고 [[1월]] 중순 이후로는 전반적으로 [[이상 고온]]을 보였다는 차이가 있다. 또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2015~2016년 겨울]]은 [[12월]], [[2020-2021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0~2021년 겨울]]은 [[2월]]에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는 것도 차이점이다. 오히려 [[1949년|1949]]~[[1950년]]과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은 [[2월]]이 [[이상 고온]]이 심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12월]]~[[1월]] 상순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1월]] 하순~[[2월]]이 너무 심한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12월]] 하순과 [[1월]] 중순도 [[이상 고온]]이 드문드문 있어서 평년보다 조금 높았기 때문에 결국 [[겨울]] 전체([[12월|12]]~[[2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서울 0.0℃로 최근 10년 중 이보다 높은 겨울은 2013~2014년과 관측이래 가장 초이상 고온인 겨울을 보인 2019~2020년 겨울이다. 그만큼 강한 한파 이후 평년보다 많이 높은 날들이 길게 이어졌다.] ==== [[2021년|2021]]~[[2022년]] ==== * [[2021년]] [[12월 1일]]~[[2022년]] [[2월 25일]][* [[11월 9일|11월 9]]~[[11월 12일|12일]], [[11월 22일|11월 22]]~[[11월 23일|23일]], [[3월 5일|3월 5]]~[[3월 7일|7일]], [[3월 19일|3월 19]]~[[3월 21일|21일]] 포함, [[12월 6일|12월 6]]~[[12월 11일|11일]], [[12월 14일|12월 14]]~[[12월 16일|16일]], [[12월 20일|12월 20]]~[[12월 24일|24일]] 제외] [[한파]][br][[2021년 폭염/대한민국|2021년 7월의 강력한 폭염]] 이후 [[8월]]은 전반적으로 평범했고 [[9월]]은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 늦더위가 아열대기단 확장으로 [[10월]]에도 그 기온을 유지하거나 능가하면서 엄청난 늦더위 현상이 일어났으나 표준편차가 큰 [[2021년]] 특성답게 [[1월]] 마냥 기온 변화가 매우 심해서 [[10월 17일]]에 1.3℃로 매우 크게 내려갔다. [[10월 18일]]에 [[경상남도]] [[진주시|진주]]는 -0.1℃로 영하까지 내려갔다. 이 추위가 [[10월 22일]] 쯤에 풀린 뒤 딱히 추위는 찾아오지 않았지만 [[11월 8일]] [[비(날씨)|비]]가 온 후 오후부터 [[11월 13일]] 오전까지 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11월 14일]] 이후에는 [[11월 21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날씨를 주로 보였다.[br][br]그러나 [[11월 22일]]부터 추위가 찾아오며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하반기 첫 영하를 기록하였고 [[11월 23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3.7℃를 기록했다. [[11월 25일]]에는 평년 이상이었으나 [[11월 26일]] 이후 다시 평년~조금 낮은 수준으로 돌아갔다. [[11월 28일]]에는 [[춘천시|춘천]]이 -5.8℃를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내륙 지방은 전부 아침에 영하권을 기록했다. [[11월]] 끝자락에는 다시 따뜻해졌지만 [[12월]] 극초반에 한기가 남하하여 -4.6℃를 기록했다. 이후 평년 수준을 보이다가 [[12월 5일]] 오후부터 올라 [[12월 6일|12월 6]]~[[12월 11일|11일]]까지 [[이상 고온]] 현상이 있었으며 [[12월 12일]] 밤부터 한기가 남하하며 다시 추워지면서 [[12월 13일]]에 반짝 추위로 [[서울특별시|서울]] -5.9℃, [[대전광역시|대전]] -5.6℃, [[부산광역시|부산]] -1.5℃, [[춘천시|춘천]] -9.6℃, [[파주시|파주]] '''-10.4℃,'''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 '''-10.9℃'''로 평년보다 조금 내려갔다. 최고 기온의 경우 0~7℃로 영하는 아니지만 며칠 전에 비하면 내려갔다. 이후 [[12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다시 [[이상 고온]]이 찾아왔다. 그러나 [[12월 17일]]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라도|호남]] 지방은 [[눈(날씨)|눈]]이 내렸고 [[12월 18일]]에 전국이 -10℃ 안팎으로 추락하면서 강한 추위가 찾아왔으며, [[서울특별시|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11.2℃'''를 기록하면서 [[2020년|작년]] [[12월]] 중순의 [[한파]]를 연상시키는 추운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이 [[한파]]가 오래가지는 않아서 [[12월 18일]] 오후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12월 19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 [[12월 24일]]까지는 별다른 추위 없이 따뜻하다 보니 이상 난동이 오나 싶었으나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 저녁부터 기온이 떨어져 강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12월 25일]] 오전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3.3℃를 기록했고 낮 기온은 '''-8.1℃,''' 일평균 기온은 무려 '''-11.7℃'''로 아예 '''[[1907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추운 [[성탄절|크리스마스]]'''가 되었다.[* 일평균 기온으로는 [[2010년]] [[성탄절|크리스마스]]보다도 낮고 심지어는 역대급 [[12월]] 하순 [[한파]]를 기록한 '''[[1916년]] [[12월 25일]]'''보다도 낮다. 다만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 밤부터 한기가 온 [[2021년]]과 다르게 [[1916년]]의 경우 [[성탄절|크리스마스]] 아침에는 별로 춥지 않았고 밤에 급격히 한기가 밀려들어왔기 때문에 이날 일평균 기온은 -6.4℃로 별로 낮지 않았다. 게다가 [[1916년]]은 [[12월 26일|크리스마스 다음 날]]부터 [[2021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매우 강력한 추위가 시작되어 [[12월 26일]] 최저 기온 '''-19.0℃,''' 최고 기온 '''-12.5℃'''를 기록하였기에 최저 기온 -15.5℃, 최고 기온 -7.3℃를 기록한 [[2021년]] [[12월 26일]]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기는 하다. 그리고 [[한파]] 지속 기간도 [[1916년]] 쪽이 훨씬 길어서, [[12월 29일]]에 바로 풀린 [[2021년]]과 다르게 월말까지 [[한파]]가 이어졌으며, 이는 [[한반도]] 역사상 최강의 [[한파]]로 회자되는 [[1917년]] [[1월]] [[한파]]로 이어졌다.] 게다가 밤에도 -14℃ 이하로 계속 하강해 이날 최저 기온은 -14.4℃였으며, 새벽에 정체가 심한 편이었지만 [[12월 26일]]에는 더욱 심한 추위가 찾아와서 아침 최저 기온이 무려 '''-15.5℃'''를 기록하여, 그 추운 [[12월]]이었던 [[2010년]]을 뛰어넘고 [[1980년]] [[12월]] 이래 '''41년 만에 가장 추운 [[12월]]로 기록되었다![* 해방 이전까지 따지면 '''77년 전'''인 '''[[1944년]]''' [[12월 27일]]의 '''-15.5℃'''와 같다. 참고로 이 [[1944년]] [[12월]]은 기상 관측 역대 최악으로 혹독했던 [[12월]]이었다. 단 하루나마 최악의 혹한이었던 시절과 비슷해진 셈. 우연찮게도 [[12월 25일]] 아침에 -13.3℃, [[12월 25일]] 오후 11시경 -14.4℃, [[12월 26일]] 아침 -15.5℃를 기록하여 12시간이 지날 때마다 1.1℃씩 일정하게 하강하는 패턴을 보였다.]''' 다만 [[2016년]] [[1월 24일]]과 비슷한 형태로 [[서울특별시|서울]]을 제외하고는 그리 기록적으로 춥지 않았다. 이 강추위는 사흘 정도 지속되다가 [[12월 29일]]부터 한기가 풀려서 잠시 평년보다 높아지지만 [[12월 31일]]과 [[1월 1일]]에 반짝 [[한파]]가 찾아오고 [[1월 2일]]부터 기온이 올라 [[2022년]] [[1월]] 상순에는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게 된다. 이렇듯 [[12월 18일]] 전후를 제외한 이상 난동 때문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12월 24일]]까지만 해도 [[서울특별시|서울]] 평균 기온이 2.7℃였다.] [[12월]] 평균 기온이 [[12월 25일|12월 25]]~[[12월 27일|27일]]의 강력한 [[한파]] 한 방에 급속하게 떨어지게 되었으나, [[한파]]의 기간이 겨우 사흘 남짓으로 짧았던지라 월평균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뜨리기는 역부족이었던 탓에 결국 [[2021년]] [[12월]] 평균 기온은 '''0.6℃'''로 기록되어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머물게 되었다.[br][br][[2022년]]으로 넘어가면서 [[12월]] 하순의 [[한파]]는 사실상 자취를 감추었고, [[1월 1일]]의 반짝 [[한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이 -10.2℃까지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1월]] 상순은 별다른 [[이상 저온]]이나 [[이상 고온]]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였다. 하지만 중순 무렵부터 [[한파]]가 다시 찾아오면서 [[1월 11일]] 오후 11시경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0.3℃까지 하강했고, [[1월 12일]] 아침에는 -11.3℃를 기록하여 예년에 한 번씩 있는 추위이기는 하지만 상순에 비해 제법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 다만 아직 [[한강]] 결빙 소식은 없는데, 추위가 찾아온 날에 바람이 세게 불었기 때문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937936|바람이 강하면 물결이 크게 일기 때문에 한강 결빙이 되기 힘든 것이다.]] 게다가 [[1월 13일]]은 -8.9℃로 약간 상승했으나 [[1월 14일]]에 -10.1℃로 다시 하강했으며 나흘 연속으로 최저 기온 -10℃ 이하를 기록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주말인 [[1월 15일]]과 [[1월 16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평년~약간 따뜻한 수준의 날씨를 보였지만 평일이 되자마자 [[1월 17일]]부터 다시 강한 한기가 생성되어 [[한파]]가 시작되었다. [[1월 18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9.9℃를 기록했고 [[1월 19일]]에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및 [[강원도]] [[영서]], [[충청도]] 지방에 3~4cm 가량의 [[눈(날씨)|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1월 20일]]에도 최저 기온이 -9.8℃까지 하강했다. [[1월 17일|1월 17]]~[[1월 21일|21일]]까지는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0℃에 근접하는 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결국 [[1월 11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추위가 [[1월 21일]]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한파]]의 절정이었다. 그러나 [[1월 21일]] 낮부터 기온이 회복되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12930414|한동안 평년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였는데,]] [[2020년]] [[1월]]과 [[2021년]] [[1월]] 하순에 비하면 훨씬 약하지만 [[1월 22일|1월 22]]~[[1월 23일|23일]]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7℃ 전후로 크게 오르며 [[3월]] 상순에 해당하는 [[이상 고온]]을 보였고, [[1월 24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의 낮 기온이 8.4℃까지 오르는 등 [[3월]] 상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 이 [[이상 고온]]은 [[1월 26일]]까지 지속되었으나 [[1월 27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하락세를 그리며 [[1월 28일|1월 28]]~[[1월 30일|30일]]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았는데, [[1월 29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7.2℃, [[1월 30일]]에는 -8.0℃를 기록하면서 약간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하순도 [[한파]]가 있기는 했지만 별로 강력하지는 않았고 지속 기간도 짧은데다, [[1월 22일|1월 22]]~[[1월 26일|26일]]의 [[이상 고온]]의 여파로 결국 평년보다 높았다.[* [[대한민국 기상청|기상청]]에서는 [[1월 27일|1월 27]]~[[1월 30일|30일]]도 [[이상 고온]]을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1월 27일]]부터 약간 추워지며 남은 사흘 동안 평년보다 살짝 추웠다. 만약 [[1월 28일|1월 28]]~[[1월 30일|30일]]도 [[이상 고온]]이었다면 [[1월]] 전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았을 것이다.] 그리고 [[설날|설]] 연휴인 [[1월 31일]]~[[2월 1일]]에는 기온이 풀렸지만 [[눈(날씨)|눈]]이 내렸다. [[설날|설]] 연휴로서는 4년 만에 평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보였고[* 근래에 들어서는 제법 오랜만에 찾아오는 [[설날|설]] 연휴 [[겨울]] 날씨이다. 특히 최근 3년간과 비교해보면 더욱 두드러지는데,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설날|설]] 연휴는 상당한 [[이상 고온]](특히 [[2021년]] [[설날]])이었다.] [[2월]] 상순에 끝날 예정이다. 결국 [[서울특별시|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은 -2.2℃로 평년보다 0.2℃ 낮았고, 전국은 -0.8℃로 평년보다 0.1℃ 높았으며, [[2021년|지난해]] [[1월]]과 월평균 기온은 비슷했지만 심한 [[한파]]와 심한 [[이상 고온]] 없이 대체로 평범한 기온을 보였다. 심지어 [[1월]] 최저 기온 극값은 -11.3℃로 [[2021년]] [[12월]]보다 높았고[* 사실 이는 [[2021년]] [[12월]]에 매우 강력한 [[한파]]가 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1월]] 한파일수는 아예 기록되지 않았으며 [[한강]]도 결빙하지 않았다.[* 다만 이는 [[한강대교]] 기준으로, [[한강대교]] 이외의 다른 곳들은 많이 얼었다.] 강수량은 매우 적고 맑은 날이 많아서 전국 [[1월]] 일조 시간은 217.8시간으로 역대 2위, 전국 [[1월]] 강수량은 2.6mm로 매우 건조했던 [[2019년]] [[1월]]보다도 적었으며, '''역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다만 강설일수조차 매우 적었던 [[2019년]] [[1월]]과 달리 [[2022년]] [[1월]]은 강설일수는 평년과 비슷했다. 이유는 [[폭설]]은 없을지언정 강수가 [[비(날씨)|비]]가 아닌 전부 [[눈(날씨)|눈]]으로 내렸기 때문.] 이로써 [[2022년]] [[1월]]은 강수량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이상적인 [[1월]]이었다. [[이상 저온]], [[이상 고온]]이 적고 평범한 [[겨울]]이었기 때문.[* 물론 중순에 약한 [[한파]]가 있었고 하순에 [[이상 고온]]도 있었지만, 둘 다 심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2021년|작년]]의 [[2011년]] [[1월]]을 능가하는 극단한 [[한파]]와 [[2020년]] [[1월]]을 능가하는 극단적 [[이상 고온]]으로 '''극과 극''' 수준의 심각한 기온 변동을 보인 것과 달리 올해 [[1월]]은 월 전체가 예년 수준의 추위와 예년 수준의 [[이상 고온]]을 보여 기온 양상으로 이상적인 [[1월]]이었다.][br][br][[2월]] 상순으로 넘어가면서 [[한파]]는 물러가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해져서, [[2월 1일]]에 [[눈(날씨)|눈]]이 내리며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2.7℃로 잠시 올랐다가 [[2월 2일]]부터 -6℃를 밑도는 날씨가 시작되었다. [[2월 2일|2월 2]]~[[2월 4일|4일]]은 최고 기온도 0℃ 전후였으며, [[2월 5일]]에는 최저 기온이 -9.7℃로 -10℃에 근접하여 어지간한 [[1월]]보다 추운 날씨가 찾아왔다. 이 [[한파]]는 [[2월 8일]]에 풀렸다. 이후 [[2월 10일]]부터는 평년보다 다소 높게 기록되었다가[* [[2021년|작년]], [[2020년|2년 전]], [[2016년|6년 전]] 같은 시기에 비해서는 훨씬 약하지만 [[2월 11일|2월 11]]~[[2월 14일|14일]]에는 전국적으로 10℃ 안팎을 기록하였고, 특히 [[2월 1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도 10.4℃를 기록했다.] 중순에 다시 한 번 [[한파]]가 찾아왔는데, [[2월 14일]] 전국 곳곳에 [[비(날씨)|비]]나 [[눈(날씨)|눈]]이 내린 뒤 한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급격히 하강해 [[2월 15일]]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7.7℃를 기록하였고, [[서울특별시|서울]] 북부를 포함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었다. [[2월 16일]]에는 한파특보가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고 해기차의 영향으로 [[전라도]]에 많은 [[눈(날씨)|눈]]이 내렸다. 이날 [[서울특별시|서울]] 최고 기온이 -4.1℃였고 전국 대부분이 영하였다. 그리고 [[2월 17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0.7℃'''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1월]] 최저 기온 극값과 비슷하고 [[2021년|작년]] 이맘때보다 약간 더 강한 추위를 보여주었다. 이는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21세기]]에서 기록된 [[2월]] 중순의 역대 최저 기온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부산광역시|부산]] -7.5℃, [[울산광역시|울산]] -7.8℃, [[광주광역시|광주]] -7.8℃, [[인천광역시|인천]] -9.7℃, [[수원시|수원]] -9.7℃[* [[2월 18일|다음 날]]에는 -10.0℃로 더 낮았다.], [[대전광역시|대전]] -10.6℃, [[동두천시|동두천]] -12.0℃[* [[2월 18일|다음 날]]에는 -12.5℃로 더 낮았다.], [[춘천시|춘천]] -13.3℃, [[파주시|파주]] -14.2℃, [[철원군|철원]] -15.7℃, [[태백시|태백]] -16.0℃,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 -19.4℃를 기록하였다. 한편 [[2월 18일]]에는 [[대구광역시|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이 -9.3℃로 새해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최저 기온을 경신했다.[* [[2022년]] [[1월]]에도 [[대구광역시|대구]]의 최저 기온이 -9℃ 이하를 기록한 날이 없었다.] 그래도 [[2월 18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온이 오르며 일시적으로 평년 수준을 회복했으나, [[2월 19일]] 저녁부터 다시 한기가 생성되어 [[2월 20일|2월 20]]~[[2월 24일|24일]]까지 닷새 연속으로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8℃ 이하의 [[한파]]가 이어졌다. [[2월 20일|2월 20]]~[[2월 22일|22일]]에 [[서울특별시|서울]] 기준 최저 기온 -8℃, 최고 기온 1℃ 정도의 기온을 보였고 [[2월 21일]]에는 내륙 중심으로 내려갔다.[* '''[[2021년|작년]]''' 및 [[2020년 1~3월 이상 고온|재작년]] 이맘때의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과는 대조된다.] 특히 [[2월 23일]] [[서울특별시|서울]]은 '''-10.0℃'''까지 떨어져 [[2005년]] [[2월 21일]] -10.3℃를 기록한 이후 17년 만에 [[2월]] 하순에 -10℃ 이하를 기록하였고, 31년 전인 [[1991년]] [[2월 23일]]의 -15.0℃ 이후로 가장 추운 [[2월 23일]]로 기록되었으며, [[수원시|수원]]도 [[2월 23일|같은 날]] -9.3℃를 기록, 역시나 [[1991년]] [[2월 23일]] -14.3℃ 이후로 [[2월]] 하순 최저 기온이다. [[춘천시|춘천]] 역시 -15.0℃로 [[3월]]을 단 6일 앞두고 한파경보일수를 기록했으며 [[2월]] 하순 기온으로는 [[1991년]] [[2월 24일]] -16.4℃를 기록한 이래 31년 만에 가장 낮았다.[* [[2월]] 중순~하순의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은 [[2월 15일]] -7.7℃, [[2월 16일]] -9.6℃, [[2월 17일]] -10.7℃, [[2월 18일]] -8.0℃, [[2월 19일]] -6.2℃, [[2월 20일]] -8.4℃, [[2월 21일]] -8.1℃, [[2월 22일]] -8.0℃, [[2월 23일]] -10.0℃, [[2월 24일]] -8.5℃인데, [[2월 18일]] 오후~[[2월 19일]] 오전에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오르지 않았다면 [[2월 15일|2월 15]]~[[2월 24일|24일]]까지 '''열흘 연속'''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반올림 -8℃ 이하를 기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2월 25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4~5℃ 가량 오르며 긴 추위가 풀렸고, 남은 [[2월 26일]] 이후 평년~평년보다 높은 날씨를 보이면서 [[봄|초봄]] 날씨에 접어들었다. 결과적으로 [[2022년]] [[2월]]은 평범했던 [[1월]]과 달리 [[이상 저온]]이었던 날이 많아서 [[서울특별시|서울]] 월평균 기온이 -1.1℃로 평년보다 1.8℃ 낮았다.[* 이조차도 [[이상 고온]]을 보인 [[2월 11일|2월 11]]~[[2월 14일|14일]]과 월말 때문이지, 이것이 아니었다면 -2℃ 이하가 되었을 수도 있다.] [[서울특별시|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월평균 기온도 -0.1℃로 평년보다 1.3℃나 낮은 [[2월]]이었다.[* 여담이지만 당시 [[서울특별시|서울]]은 [[2월 8일|2월 8]]~[[2월 13일|13일]], 전국적으로는 [[2월]] 중순에 과거관측-일별자료에 데이터 값이 오류가 있었는데, [[2월 12일]]의 [[이상 고온]]이 지역별상세자료에는 정상적으로 나오지만 일별자료에서는 이상한 데이터가 나왔으나 [[3월 3일]]에 수정되었다.] 하지만 추위의 지속 기간에 비해 최저 기온은 [[한파]]라고 부르기 어려운 수준인데, [[2021년]] [[12월 28일]] 이후로는 '''[[겨울|겨울철]] 내내 한파일수가 아예 전무했다.[* 다만 [[2월]]이 [[12월]]보다 최저 기온 극값이 훨씬 높았는데도 월평균 기온은 훨씬 낮았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2월]]은 [[이상 고온]]을 보인 날이 [[12월]]보다 적었고 [[이상 고온]]의 강도도 [[12월]]보다는 약했다.]''' 종합적으로 [[2021년|2021]]~[[2022년]] [[겨울]] 평균 기온은 [[12월]] 상순~중순, [[1월]] 하순은 평년보다 다소 높았고, [[1월]] 상순은 평년보다 약간 높았으며, [[12월]] 하순, [[1월]] 중순, [[2월]]은 [[이상 저온]]을 보여 [[서울특별시|서울]]은 평년보다 0.5℃ 낮은 -0.9℃, 전국은 평년보다 0.2℃ 낮은 0.3℃를 기록했다. 근래에는 2월이 온난화 경향도 있곤 하기 때문에 이 겨울은 12월이 가장 포근하고 2월이 편차가 가장 낮아 춥게 나타난 흔치 않은 사례다. 비슷한 경우로 2004~2005년 겨울, 2007~2008년 겨울 등이 있다.[* 12월이 포근하다가 1,2월에 추위가 심해졌지만 큰 추위에 해당하는 한파일수는 거의 내지 아예 없었다는 점도 비슷하다. 다만 이들은 12월에 큰 추위 자체가 없었던 반면 2021년 12월에는 상당한 강력한파가 찾아왔었다는 것이 차이. 만약 2021년에 크리스마스 한파가 없었다면 더더욱 비슷했었을 것이다.] 이후 [[3월 6일|3월 6]]~[[3월 7일|7일]]에 [[꽃샘추위]]가 오기는 했지만 평년보다 조금 낮은 정도에 그쳤다. 이어 [[3월]] 중순 초반에 [[이상 고온]]이 왔지만 [[3월 21일]]에 -0.3℃의 [[꽃샘추위]]가 오면서 [[겨울]] 시즌 마지막 영하를 기록하여 사실상 [[봄]] 날씨로 접어들었고, [[2월]]의 장기적인 [[이상 저온]]을 비웃기라도 하듯 [[3월]]은 매우 높았고[* 보통은 2월이 추우면 3월도 따라 추운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그 경향은 2018년 이후 깨지고 있다.] [[4월]]에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찾아오게 되었으며, [[5월]] 역시 높게 기록되어 결국 [[봄|봄철]] 평균 기온은 [[겨울|겨울철]]의 추위가 무색하게 [[1998년]]과 동일한 공동 최고 1위를 기록하였다. ==== [[2022년|2022]]~[[2023년]] ==== * '''[[2022-2023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2022년 11월 30일~2023년 1월 28일]] 한파'''[* [[11월 4일|11월 4]]~[[11월 5일|5일]], [[11월 27일]](오전), [[2월 20일|2월 20]]~[[2월 21일|21일]], [[3월 13일]] 포함, [[1월 6일|1월 6]]~[[1월 15일|15일]] 제외.][* 겨울 시즌 자체는 매우 춥진 않지만, 1월 29일~2월 이상 고온을 제외한 두 달 평균이라면 꽤 이상 저온이고, 특히 12월이 3도 정도 낮고, 1월 6~14일을 제외하면 매우 춥기 때문에 5년만에 볼드체시켰다.][br][[2022년 폭염|6월 하순~7월은 강력한 폭염]]이었지만 [[8월]]은 [[서울특별시|서울]] 기준으로 [[폭염]]이 없었으며 [[8월]] 하순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한 [[이상 저온]]으로 [[서울특별시|서울]]의 기온이 16.1℃까지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9월]] 중순이 되자 오히려 올라 늦더위 현상이 발생했지만 하순이 대체로 평범해서 [[2021년|작년]]보다는 월평균 기온이 덜 높았고 [[10월]] 초중순은 [[10월 5일]] 이후로 [[이상 저온]]이 매우 우세하였다.[* 특히 [[10월 10일]] [[서울특별시|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1.9℃'''로 매우 크게 낮았다.] 그러나 [[10월]] 하순부터는 그 기온을 유지하여 오히려 평년보다 높아져서 [[이상 고온]]이 잦았지만 [[11월 4일|11월 4]]~[[11월 6일|6일]]에 잠시 내려가 [[11월 5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이 0.8℃를 기록했다. 하지만 [[11월 6일]] 이후 기온이 바로 올라갔고, 중순은 [[이상 고온]]이 매우 심했고 하순 역시 [[이상 고온]] 위주의 날씨가 길게 이어져 '''[[11월 26일]]까지 영하의 날씨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11월 27일]]에 북쪽 찬 공기의 간접 영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1℃까지 내려가며 [[한파]]가 시작되는가 했지만, [[11월 28일]]에 난기로 인해 오히려 [[제주시|제주]]에서 일평균 기온 '''21.9℃,''' [[서울특별시|서울]]도 '''12.3℃'''로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이 다시 찾아왔다.[br][br]그 이후 [[11월 29일]]부터 [[기압#s-2.2|저기압]] 후면으로 북서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해 오후부터 급락했고 [[11월 30일]]부터 그동안의 [[이상 고온]]을 '''완전히 뒤집을 만한 [[한파]]가 시작되었다.''' [[1987년]] [[11월]] 하순처럼 월말에 강한 [[한파]]를 보이면서 [[11월 30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11월 29일]] 대비 '''15℃ 이상 하강하면서''' [[서울특별시|서울]]은 [[11월 30일]] 아침에 '''-6.9℃'''까지 내려갔으며, 낮 최고 기온마저 -2.1℃[* 일 최고 기온은 '''-1.6℃'''], 일평균 기온이 '''-5.4℃'''에 그쳤다. 일 최저 기온은 오후 11시에 기록된 '''-8.1℃'''로, '''[[1993년]] 이래 29년 만의 [[11월]] 최저 기온'''을 기록하여 역대 [[11월]] 최저 기온 30위 내에 들어갔다.[* [[1944년]], [[2014년]]보다는 1.5일(36시간) 정도 빠른 [[11월 29일]] 저녁에 급변했다. 심지어 전국 각지에 최초로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이 [[한파]]는 [[11월 30일]]에 급변했던 양상이 마치 [[1909년]] [[11월 29일]]→[[11월 30일]]과 비슷하다. 더 놀라운 건 1~30위 순위권들 사이에서 2022년 11월만 21세기이고 나머지는 '''전부 20세기'''라는 것이다.] [[21세기]] 이후로 한정하면 [[11월]] 역대 최저 기온이며, 심지어 [[3월]]까지 합쳐도 가장 낮은 기온이다.[* 물론 [[1907년]] 최초 기상 관측 이후로 확대하면 [[11월]] 역대 최저 기온은 -11.9℃, [[3월]]은 -14.1℃이지만, [[21세기]]를 기준으로 하면 [[2022년]] [[11월 30일]]에 극값을 재경신하기 전까지 [[11월]]에 -7.3℃, [[3월]]에 -7.6℃ 이하로 떨어진 기록이 없다.] 그리고 자정에서 새벽 5시 사이에 구름이 끼어서 기온 하강이 정체되었으나 [[12월 1일]]에는 무려 '''-9.4℃'''까지 하강해서 [[11월 30일|전날]]보다 더 떨어졌으며[* 이는 [[1996년]] [[12월 1일]]의 -10.5℃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1일]]의 최저 기온이다.], [[한파]]의 고장으로 불리는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13.9℃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도 [[12월 7일|12월 7]]~[[12월 12일|12일]]을 제외하고 최저 기온 -4~-7℃를 유지했고, 특히 [[12월 14일]]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으며 [[서울특별시|서울]]의 최저 기온이 '''-11.0℃'''까지 내려갔다. 그 밖에도 [[수원시|수원]] -11.2℃, [[대전광역시|대전]] -10.2℃,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 -16.8℃, [[철원군|철원]]은 -13.3℃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12월 18일]]에 [[서울특별시|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12.4℃'''까지 떨어져 [[2022년|2022]]~[[2023년]] [[겨울]], 더 나아가서 [[2022년]] 첫 한파일수가 기록되었고, 낮 최고 기온마저 '''-5.6℃'''에 그쳤으며, [[2014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추운 [[12월 18일]]의 최저 기온으로 남게 되었다. 그 외에도 [[인천광역시|인천]]이 -12.4℃로 [[서울특별시|서울]]과 같은 기온을 기록했고, [[수원시|수원]] -14.4℃, [[파주시|파주]] -16.2℃, [[동두천시|동두천]] -13.9℃, [[원주시|원주]] -12.9℃, [[춘천시|춘천]] -16.4℃, [[철원군|철원]] -19.4℃까지 떨어져 중부 지방의 대부분이 한파일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한파]]의 고장으로 불리는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은 최저 기온 -17.4℃, 최고 기온이 무려 '''-11.4℃'''를 기록해 [[2014년]] [[12월 17일]]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중순 최고 기온을 기록하였으며, 일평균 기온도 '''-14.8℃'''로 [[2017년]] [[12월 12일]]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중순 일평균 기온을 기록하였다![* 이틀 전인 [[12월 16일]]에는 -17.8℃로 더 추웠으나 최고 기온은 -3.0℃로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일평균 기온은 [[12월 18일]]보다 높았다.] 다음 날인 [[12월 19일]]에도 [[서울특별시|서울]]이 -12.0℃로 이틀 연속 한파일수를 기록했고, 지속적인 장기 [[한파]]로 [[서울특별시|서울]]의 [[12월]] 중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나 낮은 -4.2℃에 달했다.[* [[1907년]], [[1924년]], [[2014년]]과 같은 값이다.] [[12월 22일]]에는 [[겨울]]에 [[눈(날씨)|눈]]이 잘 내리지 않는 [[부산광역시|부산]]에도 [[눈(날씨)|눈]]이 내렸으며, 이후 [[12월 23일]]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13.7℃'''까지 내려갔고 [[2022년]]의 연 최저 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2022년]] [[1월]]은 [[한파]]가 약해서 최저 기온 극값이 -11.3℃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낮 최고 기온마저 '''-8.6℃'''에 그쳤으며, 일평균 기온이 무려 '''-11.8℃'''를 기록하여 [[2021년|작년]] [[12월]] 하순과 맞먹는 강한 [[한파]]가 찾아왔다. 다만 이번 [[한파]]는 최저 기온보다 낮 최고 기온 위주로 매우 낮았으며, [[인천광역시|인천]]은 더더욱 기록적이어서 낮 최고 기온이 '''-9.4℃'''를 기록했는데 [[2020년]] [[12월 30일]]의 낮 최고 기온인 -9.1℃를 뛰어넘고 '''[[1976년]] 이후 46년 만에 가장 낮은 [[12월]] 낮 최고 기온을 기록하였다.''' 그 외에도 [[평창군|평창]] [[평창군/행정#s-9|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이 -20.2℃, 낮 최고 기온은 더더욱 기록적이어서 무려 '''-15.2℃'''를 기록하여 일평균 기온이 '''-17.9℃'''를 기록했으며, [[12월 24일|다음 날]]에는 복사냉각으로 인해 최저 기온이 더 내려가서 무려 '''-21.8℃'''를 기록하였으나, 일교차가 매우 커서 최고 기온이 -0.7℃로 영상권에 근접했다. 특히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 당일에 한파일수를 기록한 지역이 수두룩하였는데, [[서울특별시|서울]]이 -13.5℃로 [[1983년]] [[12월 25일]]과 같은 값을 기록했고, [[인천광역시|인천]] -12.7℃, [[수원시|수원]] -13.7℃, [[동두천시|동두천]] -16.8℃, [[파주시|파주]] -18.8℃, [[대전광역시|대전]] -13.5℃, [[원주시|원주]] -15.3℃까지 내려갔다. 결국 장기 [[한파]]의 여파로 [[12월 25일]]에 [[한강]]이 결빙되었다.[* 사실 [[12월 14일|12월 14]]~[[12월 20일|20일]]까지 일주일 동안 -10℃를 넘나드는 날씨에 최고 기온조차 영하를 유지하는 [[한파]]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이 날짜마저도 [[11월]]의 기록적인 [[이상 고온]]으로 수온이 높았던 편이라 식는데 오래 걸리면서 상대적으로 결빙이 늦었던 것이다. [[12월]]에 유사한 날씨를 보였던 [[2017년]]에는 [[11월]] 하순부터 꾸준히 추웠기 때문에 -10℃ 이하를 기록하는 [[한파]]가 찾아오자 바로 얼었다. 추가로 이전의 수온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사한 온도와 지속 기간의 [[한파]]라도 [[12월]]이 [[1월]]보다는 [[한강]]이 잘 얼지 않는 편이다.] 유독 [[서울특별시|서울]]보다 [[겨울|겨울철]] 기온이 낮은 [[수원시|수원]]은 [[12월 28일]]까지의 평균 기온이 '''-4℃ 이하'''로 내려갔지만, 아쉽게도 [[12월 29일|12월 29]]~[[12월 31일|31일]]이 따뜻하면서 [[2005년]] 및 [[2012년]] [[12월]]과 동일한 월평균 기온인 -3.9℃를 기록하게 되었다. [[서울특별시|서울]]의 [[12월]] 평균 기온도 '''-2.8℃'''를 기록해 [[2014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낮았고 [[21세기]]에서 네 번째로 낮았으며, 전국적으로는 '''-1.4℃'''로 (전국 평균 기온이 관측된 [[1973년]] 이래) 역대 '''최저 4위'''를 기록하였다.[br][br]하지만 [[12월]]의 [[한파]]를 뒤로 하고 [[1월]]은 [[1월 2일|1월 2]]~[[1월 3일|3일]]의 약한 추위를 제외하면 [[한파]] 없이 평년보다 약간 높은 기온을 유지하다가, [[1월 6일]]에 전국 곳곳에서 [[비(날씨)|비]]와 [[눈(날씨)|눈]]이 내리고 [[1월 7일]]부터 [[1월 15일]]까지는 상황이 완전히 반전되어 아예 [[2021년]] [[1월]] 하순에 맞먹는 [[이상 고온]]을 보였으며 [[겨울]]임에도 많은 양의 [[비(날씨)|비]]가 내렸다. 특히 [[1월 12일]]에는 [[서울특별시|서울]]이 '''12.5℃'''까지 치솟았고 [[1월 13일]]에는 최저 기온조차 5.1℃에 머무는 [[이상 고온|초이상 고온]]을 보여주었으며 남부 지방은 더 기록적이어서 [[1월 13일]] [[제주시|제주]]는 '''아침 최고 기온'''이 '''{{{#red 20.7℃}}}'''에 달했다. 심지어 [[한반도]] 본토에서도 20℃를 넘긴 지역이 있었는데, [[진주시|진주]]가 '''{{{#red 20.1℃,}}}''' [[광양시|광양]]이 '''{{{#red 20.9℃}}}'''까지 올랐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1월]]에 20℃를 넘긴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를 제외하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 20℃선이 [[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에서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까지 올라오고 만 셈.] 이같은 날씨의 영향으로 [[화천군|화천]]에서는 [[https://www.youtube.com/watch?v=bfIZf3-ss_4|북한강이 얼지 않아 산천어축제가 휴장했고,]] [[강릉시|강릉]]에서는 '''[[https://www.youtube.com/watch?v=0qk4kCCxYZ4|한겨울임에도 바닷가에 피서객들이 찾아왔으며 길거리에는 매화꽃이 피었다.]]'''[* 해당 뉴스에서도 나오듯이 [[강릉시|강릉]]을 비롯한 [[동해|동해안]] 지역은 [[이상 고온]]의 강도가 [[서울특별시|서울]]보다 훨씬 심해서 아예 '''112년 만의 [[1월]] 최고 기온'''을 경신하기까지 했다(참고로 뉴스 기사의 제목에 '112년 만의 [[1월]] 최고 기온'이라는 의미를 112년 전에 [[2023년]] [[1월]]보다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한 적이 있었다는 의미로 착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1911년]] [[강릉시|강릉]]의 최초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2년이 지난 현재까지 기록된 [[1월]] 최고 기온이라는 의미이다. __다시 말해서, 현재까지 [[1월]]에 이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는 이야기이다__). 세부적으로는 [[1월 12일]]에 [[강릉시|강릉]]이 '''18.7℃,''' [[동해시|동해]]가 '''17.9℃'''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저 기온까지 8℃를 넘어서 완연한 [[4월]] 중하순 날씨였다.] 이러한 [[이상 고온]]의 원인은 [[2022년|지난 해]] [[12월]]에 크게 낮았던 북극진동이 상승했고, 그로 인해 [[북반구]] 전체가 잠시 동안 [[북극]] 한기의 영향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1월 16일]]에 [[이상 고온]]의 열파가 걷히면서 장장 2주 만에 [[한파]]가 찾아왔고, 며칠 동안은 평년~약간 추운 날씨를 유지하다가 [[설날|설]] 당일인 [[1월 22일]]과 다음 날인 [[1월 23일]]은 오히려 기온이 올라 따뜻했으나... [[1월 23일]] 오후부터 빠른 속도로 기온이 내려가서 [[1월 24일|1월 24]]~[[1월 25일|25일]]에 최강의 [[한파]]가 전국을 강타했다. [[서울특별시|서울]]은 [[1월 24일]] 아침에 '''-16.7℃'''를 기록했고 [[인천광역시|인천]]도 '''-16.5℃'''[* 이는 심지어 [[서울특별시|서울]]에서 -22℃ 이하의 [[한파]]가 찾아온 [[1920년]] [[1월 4일]], [[1928년]] [[1월 5일]]에 기록된 [[인천광역시|인천]]의 최저 기온보다도 낮다! 물론 [[1920년대]]에는 현대와 달리 [[서울특별시|서울]]의 공식 기상관측소가 [[종로구]] [[송월동(종로구)|송월동]]이 아닌 [[낙원동]]에 있었기 때문에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낮게 나오는 일이 흔해서이기도 하다. 다만 1915년, 1931년 한파는 인천도 기온이 매우 낮았으며 기온 하강 추이를 볼때 송월동에 있었어도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를 기록하여 이례적으로 [[서울특별시|서울]]과 차이가 매우 적었다. 그리고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12.3℃'''에 불과했다.[* 여러모로 [[2004년]] 1월의 한파와 비슷하다.] 이 한기가 기간은 짧아도 강도가 매우 강력한 것이, 전날인 23일의 낮 최고기온이 '''4.6℃로 무려 영상권''' 임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날 아침 최저기온이 -16.7℃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낮 14~15시경부터 이루어진 이 21도, 반올림으로는 -22도의 하강은 대한민국 기상관측사상 전례가 없는 케이스라 [[기상청]]이 (사실상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예보에서 오보를 보인 지역이 많았다.[* 그래도 서울, 인천 등은 맞췄다.] [[1월 24일]] 밤에는 기온이 좀 더 내려가서 서울의 일 최저기온 '''-17.0℃''', 일평균기온 '''-14.7℃'''를 기록했고 [[1월 25일]]에는 기온 정체가 매우 심해 서울 '''-17.3℃'''로 예보보다 높았으나 [[12월 26일]] 녹았던 [[한강]]이 다시 얼었다. 그리고 [[21세기]] 이후로 [[2001년]] 1월 한파와 함께 영하 17도 이하의 일최저기온이 이틀 연속 이어진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파주시|파주]] -20.9℃, [[평창군|평창]] [[대관령면]]의 최저 기온이 무려 '''-25.2℃''', 체감온도는 무려 '''{{{#blue -44.1℃}}}'''가 기록되었다! 심지어 따뜻한 [[강릉시|강릉]]마저 최저 기온이 -14.0℃까지 떨어졌으며, [[부산광역시|부산]]은 최저 기온이 무려 '''-12.0℃'''를 기록해 [[1월]] 하순 기준으로는 [[1933년]] [[1월 27일]] 이후 '''90년만에 가장 낮았다!''' 특히 [[전라남도]] [[나주시]]는 [[1월 25일]] 눈 구름으로 인해 새벽 2-3시까지 기온 페이스가 멈추다가 4시간 남짓한 동안 무려 '''12도 급락'''으로 '''-21.1℃'''라는 [[1997년]] 이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589713|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 이는 [[2011년]] 1월 2일의 -16.3 ℃ 보다도 무려 4도가량 낮다.] 또한 전라남도에서 [[2021년]]과 함께 비공식 기록으로 -20℃ 이하로 내려간 케이스이기도 하다. 이후 [[1월 28일]]까지 한파가 이어졌지만 [[서울특별시|서울]]의 월평균 기온은 -1.5℃로 [[2004년]] [[1월]]과 같았다. 이후 [[1월 29일]]부터 한파가 완전히 끝나고 [[2월 4일]]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2월 5일]]부터는 [[2020년]], [[2021년]] [[2월]]처럼 초이상 고온은 아니지만 [[2022년]] [[2월 11일|2월 11]]~[[2월 14일|14일]]같이 고온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후에도 [[2월 21일]]에 -5.3°C로 반짝 추위가 찾아왔지만[* 놀랍게도 이게 2월 최저 극값이다! 그만큼 고온이 길게 이어졌다는 셈이다. 심지어 중기 예보상으로는 -6°C였는데 예보보다도 높게 나온 것이다.] 월평균을 상쇄하긴 힘들고 [[2월]]도 서울 2.3°C, 전국 2.5°C로 평년보다 높았다. 종합하자면, 올겨울 전체(12~2월) 평균기온도 전국이 0.1도, 서울이 -0.7도로 평년과 큰 차이는 없었다. 사실, 2020년 말부터 라니냐가 3년 연속 이어졌고 북극 면적도 적었기 때문에 기상청은 2020~2023년 겨울 즉, 3년 연속 한파 겨울을 장기 예보에서 예보했지만, 아쉽게도 2022년 2월과 12월을 제외하면 비교적 낮은 달을 찾을 수 없어 성에 안 차긴 하다.[* 2020~2021년 겨울은 1월 초는 매우 강한 한파로 예보가 적중했지만, 1월 말부터 2월 까지는 고온은 아니고 평년 수준에 가깝게 예보했으나 결국 2020년 1~3월 에 맞먹는 고온을 보여서 결국 겨울 기온은 조금 높았고, 2021~2022년 겨울도 11~12월에 장기예보에서 한파를 예보했으나, 12월 25~27일의 반짝 한파를 제외하면 대부분 큰 추위 없이 온화했다.(2022년 1~2월은 비슷하거나 낮긴 했지만 큰 추위는 없었다.) 올겨울 2022~2023년 또한 12월은 간만에 평균기온이 매우 낮아 12월 예보는 맞췄는데, 1월 말의 반짝 한파를 빼면 1월 초중순과 2월도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상당히 높은 편이었으며, GFS나 유럽중기예보센터 등 해외 예측모델들도 1~2월 내내 초기에 강한 한파를 예측하기만 하면 --물론 1월 말을 빼고-- 시일이 지날 수록 한파 강도가 약해지고 오히려 고온을 보인 적도 많았으니 여러 모로 지난 3년간의 겨울 매니아들에게는 운이 없었던 것이다.][* 꼭 운이 없다고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 겨울 평균 기온은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북극 온난화의 영향으로 강한 한파도 자주 찾아오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2017~2018년 겨울처럼 기록적 한파만 기승을 부려 경제가 어려워지느니, 2019~2020년 겨울처럼 이상 고온이 심해서 겨울답지 않은 겨울이 되느니 지금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이상 고온 겨울이나 한파 겨울이 아닌 2021~2022년 겨울처럼 적당히 추운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또한 특이하게도 겨울철 기온 최고 극값이 12월이나 2월이 아닌 '''1월'''에 기록되었다.[* 최고 기온 기준 12월 10.2°C, 1월 12.5°C, 2월 12.4°C. 1월 극값이 12월보다 높게 나오는 일은 현대 와서 다소 있었던 일이나 2월보다도 높게 나오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며 2002년 이후 무려 '''21년'''만이다.][* 심지어 일평균으로 따져도 1월이 8.3°C로 가장 높았는데, 12월은 아예 4.9°C로 5°C에도 미치지 못했고, 2월도 5.9°C로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었다. 최저 기온 역시 1월 5.1°C로 독보적이었다.] 이후 3월 11일까지 역시 고온 행진을 이어갔으며, 13일에 -1.9°C로 짤막하게 추위가 찾아왔으나 단발성에 그쳤다. 이후에는 고온 현상이 더욱 극심하여 22일에 무려 '''{{{#red 25.1°C}}}'''를 찍는 등 도저히 3월이라고 할 수 없는 날씨를 보였다. 결국 서울 9.8°C, 전국 9.4°C로 2년 전마저 뛰어넘는 초특급 고온을 보였다. 이후로도 고온의 기조가 계속 이어져 4~5월마저 높은 편으로 결국 1년만에 봄철 평균 기온 1위를 탈환했다. 2022-2023년 한파에 대한 더 자세한 기록은 [[2022-2023년 한반도 한파 및 폭설 사태]] 문서 참조. ==== [[2023년|2023]]~[[2024년]] ==== * [[2023년]] [[11월 10일]]~ ? [[한파]][br][[7월]]에는 폭우가 심했고, [[8월|8]]~[[9월]]에는 폭염 및 고온이 심했지만 8월 10일에는 태풍 내습으로 인하여 저온 현상도 일부 있는 등 변화가 컸다. [[10월]]은 5~6일과 20~22일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10월 23일]]~[[11월 6일]]까지 강한 [[이상 고온]]이 찾아왔으나 이후 다시 낮아졌다. [[11월 11일]]부터 그 동안의 [[이상 고온]]을 뒤로 하고 강한 [[이상 저온]]이 찾아왔다. '''이 시기부터의 11월 평균기온은 [[2002년]] 11월과 맞먹거나 더 낮다!'''[* 과장이 아니고 정말이다. 7일 이후부터 월말까지 월평균기온 추정치가 대략 4.0도이기 때문. 이렇게 보면 1-6일이 월평균 기온을 3도나 올려버리는 얼마나 엽기적인 초고온 현상이었는지도 체감이 될 것이다. 1-6일에 2002년 11월을 대입해보고 계산하면 대략 4.1-4.2도이다. 즉, 월초에 초고온이 아니었으면 그야말로 2002년에 버금가는 기온을 보일수도 있었다는 말이다. 이는 또한 아무리 월 초에 초고온이 왔어도 나머지 기간에 저온이 우세하면 평균 또한 편차가 -로 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서울특별시|서울]]이 [[11월 11일|11일]]에 -1.9℃를 기록했고 한파의 고장인 [[평창군|평창]] [[대관령면]]은 -6.1℃까지 떨어졌다. 다음 날에는 더욱 심한 추위가 찾아와서, [[서울특별시|서울]]이 -2.0℃, [[평창군|평창]] [[대관령면]]이 '''-8.2℃''', 체감온도는 '''{{{#blue -20℃}}}'''를 기록했다. 이후 13일에도 서울 '''-2.2℃'''를 기록하면서 [[11월 2일]]에 '''-2.7℃'''를 기록한 [[2016년]] 보다는 아니어도 중순 초반에 3일 연속 반올림 -2도 이하급의 한파가 오는 것은 꽤나 강력한 이상 저온이다.[* 대략 겨울로 비교하면 3일 연속 -11도 아래의 [[한파]]가 있었던 [[2020년]] 12월 15-17일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의 편차이다.] 한편 [[11월 15일|15일]]과 수능일인 [[11월 16일|16일]]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지만 17-18일에 다시 한 차례의 추위가 있었고, 특히 17일부터 18일에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11월 중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폭설까지 있었다. 그리고 눈이 진짜 안오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산광역시]]와 [[창원시|경상남도 창원시]]에서 11월 중순에 눈이 내렸고 이는 평년보다 각각 35일,39일 빠른 첫 눈이며, 이 두 곳의 관측소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11월에 적설량이 관측되었다. 결국 중순 평균 기온은 3.8도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았다. 그리고 하순 초반에는 다소 고온이 있었지만 작년처럼 매우 심하지는 않고 23일 밤부터는 다시 한기가 내려와서 서울은 25일 아침에 '''-5.9℃'''를 기록하고[* 이날 평양이 '''-8.3 ℃'''로 21세기 11월 최저 4위를 달성하였다. 3위는 [[2002년]] 11월 15일의 -8.6도, 2위는 [[2017년]] 11월 19일의 -9.4도. 그리고 대망의 1위는 역시 [[2022년]] 11월 30일의 -9.7도이다. 그리고 11월 30일에도 같은 기온을 기록했다.] 27일에 비가 오면서 다소 고온이 되었으나 월말인 30일에는 서울 최저 '''-7.3℃'''로 [[2015년]]과 같이 21세기 11월 최저기온 2위이고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는 등, [[2022년|직전 해에]] 버금가는[* 일 최저기온(-7.3℃), 일 평균기온(-4.3℃) 모두 2022년 11월 30일(최저 -8.1℃, 일평균 -5.4℃)에 이은 21세기 2위 기록이다.] 강력한 추위가 방문하여 월평균 편차가 -를 띄게 되었다.[br][br]이후 12월은 3일부터 서서히 높아져 15일까지 한파 없는 강한 고온[* 특히 12월 8일이 역대 최고 1위인 17.7도에 맞먹을 수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16.8℃를 기록하여 1위는 아니였다.] 날씨를 보였다. 12월 16일 일관적으로 상황이 뒤집혀서 우리나라가 다시 한기역에 들어 서울 체감온도 -14°C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게다가 하루종일 내린 눈과 비로 인해 곳곳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6524|#1]]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3818_36199.html|#2]]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3819_36199.html|#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4866|#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4867|#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4868|#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3570|#7]]] [[12월 17일]]에 서울은 오전 '''-12.4°C''', 체감 온도 -19.6°C까지 하강했으며 오후에는 최고 기온 '''-6°C''', 체감온도 -11°C를 기록하여 올 겨울 첫 한파를 기록했다.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은 '''-24.2°C''', 체감온도 -35.5°C를 기록했다. 이 외 대구 -7.2°C, 부산 -5.1°C 등을 기록했다. 전국 곳곳에서 계량기 동파 등의 사고가 잇따랐으며 제주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순간최대풍속 초속 30m의 태풍급 강풍과 폭설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다수가 결항, 지연, 운행 중단되는 등의 피해도 속출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6577|#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6576|#2]]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3957_36199.html|#3]]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3960_36199.html|#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5573|#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5574|#6]]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5575|#8]]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3839|#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3840|#1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3841|#1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3842|#12]] [[https://v.daum.net/v/20231218014537021|#13]]] [[12월 18일|18일]]에도 [[서울특별시|서울]] 최저 기온 -12.2℃까지 하강했다. 강원 철원군은 아침 기온이 '''-21.2°C'''를 기록했다. 이 외 강원도 대관령 -17.3℃, 경기 파주 -14.9℃, 충북 충주 -12.5℃ 등 전국이 -10~15℃를 기록하여 파도와 계곡물이 얼 정도로 낮았고, 곳곳에서 계량기 동파 사고와 수도권 지역 열차 멈춤 사고도 잇따랐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6762|#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6761|#2]]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6760|#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7163|#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7164|#5]]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4865|#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4870|#7]]] [[12월 19일|19일]] 퇴근을 앞두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다. [[사흘]]전부터 차량 배터리 방전 신고가 빗발쳤으며 일주일째 건물 고드름 제거 신고가 쇄도했다.--원래 한파 올때마다 항상 그렇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6947|#1]]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4716_36199.html|#2]]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4717_36199.html|#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8815|#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68816|#5]]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5888|#6]]] [[12월 20일|20일]] 북극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낮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서울은 아침 -11℃, 저녁 -9.5℃, 체감온도 -15℃를 기록했다.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충남, 전라권, 제주도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는데 [[행정안전부]]는 오후 8시를 기해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이 처음으로 전북부터 '눈 무게' 예보를 시작하기로 했다. 강풍까지 불면서 전라도, 제주도의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 결항, 운행중단됐다. 곳곳에서 계량 동파, 눈길 교통사고, 건물 고드름 제거 신고가 속출했다. 서울시는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를 발령했다. 한파로 16일쯤부터 중국에서 만들어진 [[테슬라]] 차량의 뒷[[유리]]가 저절로 깨졌다는 [[자파]] 현상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https://v.daum.net/v/20231220215302850|#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143|#2]]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142|#3]]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104_36199.html|#4]]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105_36199.html|#5]]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106_36199.html|#6]]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130_36199.html|#7]]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0487|#8]]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0489|#9]]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0492|#10]]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0505|#1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6998|#1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6999|#1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6999|#14]]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7001|#15]]] 12월 중순의 서울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이는 한파와 이상고온이 서로 상쇄된 것이고, 일별로는 평년과 비슷한 날이 아예 없이[* 그나마 19일이 가까운 편이었으나 이조차 평년보다는 유의미하게 추웠다.] 다 고온 아니면 저온이었다. [[12월 21일|21일]]부터 더 강한 2차 한기가 남하하여 서울 아침 '''-14.4°C''', 낮 -8.0°C로 [[2022년]] 12월 23일, [[2021년]] 12월 26일에 맞먹는 강력한 한파 현상을 보였다. 심지어 [[대관령]]면은 21일 최저기온이 '''-20°C'''까지 급하강할 것이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blue -35°C}}}'''로 예측됐다.[* 그러나 24일에 풀리고 아직까진 그 다음에 뚜렷한 한파의 입질은 없으나 그래도 평년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연말연초에 평년보다 다소 높을 전망이나 1월 3일 이후는 알 수 없다.][* 여담으로 예보가 -15°C였던 12월 21일 기록의 경우 기존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었다. 기존 기록은 '''1922년''' 12월 21일 -15.0°C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는데, 만약 이 때 이보다 낮게 나온다면 무려 '''101년'''만에 기록이 세워질 뻔 했으나 새벽의 기온 정체 등으로 -14.4°C에 그쳤다.] 그리고 오전 7:20(한국 기상청) 기준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관측소에서 '''-19.6°C'''를 기록했다. 이 외 서울 -14.4°C, 부산 -7°C, 광주 -8°C, 전북 진안 -14°C, 무주 -13°C 등을 기록했다. 특히 강원 철원 '''-20°C''', 고성 향로봉 '''-25.5°C''', 체감온도 '''{{{#blue -37.8°C}}}'''를 기록했다. 도내 16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강원자치도]]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 제주도, 울릉도는 어제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하루종일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오후 9시를 기해 무주와 진안에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계량기 동파, 제설 및 고드름 제거 신고, 300건 이상의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항공기와 여객선의 결항, 지연, 운행중단이 잇따랐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354|#1]]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353|#2]]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351|#3]]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519_36199.html|#4]]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520_36199.html|#5]]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521_36199.html|#6]]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522_36199.html|#7]]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523_36199.html|#8]]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2227|#9]]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2228|#10]]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2229|#1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2230|#1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8184|#1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8185|#14]]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8186|#15]]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8188|#1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8189|#17]]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8191|#18]]] [[12월 22일|22일]]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판파특보가 발효됐다. 서울 '''-14.7°C''', 체감온도 '''-21.9°C'''을 기록했다. 이 외 철원 임남면 '''-25.5°C''', 고성 향로봉 '''-25.4°C''', 과천 '''-19.4°C''', 김제 진봉면 -16.7°C, 무주.진안.장수 -14°C, 군산 -12°C 등을 기록했다. 사흘 동안 폭설이 이어진 전라권, 서해안 지역, 제주도 곳곳에 폭설로 축사와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쓰러졌다. 서해안 바다가 얼어 충남 가로림만 등 서해 연안에는 낮 12시를 기해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제주도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이틀간 항공기 430여편 결항 및 200여편 지연되면서 한때 2만명 가량 발이 묶였었으며 제주 시내 곳곳에서 눈길 사고가 잇따랐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515|#1]]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898_36199.html|#2]]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899_36199.html|#3]]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5900_36199.html|#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3665|#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3666|#6]]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3668|#7]]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3669|#8]]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127|#9]]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128|#1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129|#11]]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130|#12]]] [[12월 23일|23일]] 아침까지 강한 한파를 보이다가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강원 산지와 평창 일부를 제외한 한파 특보와 전국의 대설 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위기경보 수준이 관심단계로 내려갔다. 제주공항은 평소보다 늘어난 출·도착 항공기 508편이 투입됐으며 임시편 30여 편도 투입돼 발이 묶였던 승객 2만 5천여 명을 부지런히 실어날랐다. 항공기 결항으로 관광객 3만 2천명 중 1만 5천명 정도가 발길을 돌렸으나 이날 하루에만 4만4천여명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군산 등 다른 공항은 기상악화로 일부 항공편이 결항했으며 지연 운항도 잇따랐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588|#1]]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6066_36199.html|#2]]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6067_36199.html|#3]]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4190|#4]]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4191|#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74192|#6]]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537|#7]]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538|#8]]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539|#9]]] 서울에서는 21일 -14.4°C, 22일 -14.7°C, 23일 -12.7°C로 3일 연속으로[* 이것도 20일 최저기온이 -11.9°C여서 그렇지, 0.1°C만 더 낮았으면 4일 연속 한파일수 기록이었을 것이고, 17~23일 한주 중 19일을 제외한 모든 날이 한파일수였을 것이다.] 한파일수를 기록했다. [[12월 24일|24일]] 오전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렀으나 오후 들어 영상권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졌다. 어젯밤부터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다.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57653|#1]]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6210_36199.html|#2]]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732|#3]]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849734|#4]]]이후 12월 중반 이후부터 북극진동이 잠시 크게 올라 성탄절부터 연초까지는 GFS에 따르면 한반도와 시베리아, 몽골, 중국 대륙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은 수준을 보이다가 이후 예측마다 차이가 심하긴 하나북극진동이 1월 시작 후 다시 음으로 돌아간다는 예측이 있고, 7일 이후 다시 한기가 유입될 조짐이 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한파/대한민국, version=2715)] [[분류:한파]][[분류:대한민국의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