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한국어를 이루는 어휘들)] [include(틀:한자)] [목차] == 개요 == {{{+1 [[漢]][[字]][[語]]}}} * [[영어]]: Sino-Korean vocabulary[* [[일본어]], [[베트남어]]의 한자 어휘는 각각 'Sino-Japanese vocabulary', 'Sino-Vietnamese vocabulary'로 나타낸다.] * [[중국어]]: 漢字詞, 漢源詞 * [[일본어]]: 漢語[* 다만 한자로 쓰는 말이라고 전부 한자어인 것이 아니라, 한국어의 한자 읽기처럼 [[일본 한자음]]으로, 즉 음독으로 읽는 단어들만 漢語라고 한다. 예를 들어, [[훈독]]에 해당하는 今日(きょう), 大人(おとな)는 한자어가 아니다. 한편 일본 고유 어휘를 가리키는 말로 한자어는 和語(わご), 일본 고유어는 大和言葉(やまとことば)이다.] * [[베트남어]]: Từ Hán Việt [[한문]] 어순•문법에 기초하여 [[한자]]로 이루어진 단어(주로 2음절어 이상의 단어)나, 단자(單字) 그 자체가 하나의 단어로 쓰이는 것을 말한다. 한국어에도 이러한 한자어가 대량으로 존재하고 있다. 흔히 쓰이는 일상어 [[책]]([[冊]]), [[죽]]([[粥]])[* 한국어문회 기준 [[한자/급수별/준특급|준특급]].], [[귤]]([[橘]])[* 한국어문회 기준 [[한자/급수별/1급|1급]]. 따라서 앞의 두 단어는 한자로 잘 안 쓰며, 한자어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사과]]([[沙]][[果]][* 과일 사과]/[[謝]][[過]][* [[사죄]]의 다른 말]), 조심([[操]][[心]]), [[이상#異常]]([[異]][[常]][* 정상이 아닌 상태나 현상]/[[理]][[想]][* 생각할 수 있는 완전히 성숙한 상태]) 등이 다 한자어이다. 폭넓게는 [[고사성어]]도 한자어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한자어(漢字語)라는 단어도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 한국어 어휘 중 한자어의 비율 == 한국어 어휘의 약 70%가 한자어라는 설이 널리 퍼져 있는데, 이에 대해서 사실이냐 아니냐를 두고 말이 많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맞다'''. 우선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표제어의 경우 주표제어는 고유어가 25.28%, 한자어가 57.12%, 한자어+고유어가 8.28%이다, 부표제어[* -되다, -하다, -거리다 등등의 접사가 붙은 단어들]는 각각 30.17%, 67.78%, 2.37%이다. '현대국어사용빈도조사'를 바탕으로 조사했을 때는 고유어가 26.121%, 한자어가 66.31864%, 고유어+한자어가 3.1928%라는 조사가 나왔다.[* 허철, 2010] 언어순수주의를 고집하는 측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가 사전에 한자어를 70%나 되게, 토박이말은 고작 30%에 지나지 않게 낱말을 실었다'면서, 실제로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훨씬 낮다고 주장한다([[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76204.html|1]] [[https://www.urimal.org/47|2]]). 그와 함께 항상 따라오는 수치가 '[[국립국어원]]에 의하면 고유어가 54%, 한자어는 35% 수준'인데, 산술적으로 고유어가 54%, 한자어가 35%면 외래어와 외국어가 나머지 국어의 11%를 차지한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 11% 중 대다수가 고유어와 한자어가 결합한 형태라고 쳐도, 그 내용을 빼놓고 보고하는 것도 왜곡이다. 무엇보다, 정작 어떤 방식으로 연구했고 결과를 도출했는지에 관한 내용은 없다. 한편 한글학회가 1957년에 완성한 《큰 사전》에는 토박이말이 47%, 한자어는 53%가 실려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해당 사전을 포함하여 이쪽 단체에서 발간한 국어사전은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것이 1990년도 초반이라 디지털화되어 있지도 않아 객관적인 자료 분석이 어렵다. == 역사 == 본래 한자는 문자 하나가 음과 뜻을 함께 가진 [[표어문자]]로서 1글자=1음절=1개념의 기능을 수행하게끔 의도된 문자이고, 실제 [[상고한어]] 시절에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다. 즉 이 시절의 '한자어'는 모두 1음절에 1글자짜리였다. 그러나 언어가 진화함에 따라 [[중국어]]의 변별가능한 음절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중국어는 의미변별을 위해 자연스럽게 단음절어에서 다음절어로 바뀌었고, 그에 맞춰서 둘 이상의 한자를 이용해서 하나의 개념을 표현하게 발전했다. 만약 중국어가 오늘날까지 단음절어적 성질을 가지고 있었다면 외워야 할 한자의 숫자는 현재보다 훨씬 (아마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폭증했을 것이다. [[당나라]] 대에는 [[서역]]과의 교역을 통해 [[포도]](葡萄), [[낙타]](駱駝) 등의 새로운 문물을 지칭하는 한자가 등장하는데, [[자전]]에서 한자 뜻을 찾아보면 "葡는 포도 포, 萄는 포도 도", "駱는 낙타 락, 駝는 낙타 타" 라며 [[순환 논법|있으나 마나 한 해석]]을 하고 있다. 이런 단어들은 2개의 음절과 2개의 한자를 써서 1개의 개념을 가리키는 것이며, 음절과 한자를 분리해보아야 의미는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 이렇게 2개의 개별 한자들이 같이 묶여서 하나의 뜻을 나타내는 데에 사용되나, 단독으로 존재하였을 때는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한자들을 연면사(連綿詞)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1글자=1음절 시절의 강박이 남아 있었기에 각 음절을 위한 전용 한자를 배당했던 것이다. 그 후로 중국어가 확고하게 다음절어적인 성질을 가지게 되면서 점차 일반적인 한자 두 글자로 한 개념을 지칭하는 것을 허용하게 된다. 중국어로 東西(dōngxi)는 '물건'을 뜻하는 단어인데, 이를 구성하는 한자를 분리해 봤자 '동쪽', '서쪽'이라는 다른 뜻이 등장할 뿐 [[합성어#s-2.3|'물건'이라는 의미를 형성하는 요소는 사라진다.]] 근대에 이르러 서구의 문물과 사상을 수입하면서, 받아들인 내용을 한문으로 옮겨 적어야 하는 과정에서 한자어는 폭발적인 양적 증가를 보였다. 중국에서는 외래어를 자국어로 번역해온 오랜 관행이 있었고, [[청나라]] 시기 청나라 황실에 [[예수회]] 선교사들이 유럽어들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에도 참여하여 한자권에서 서양어 번역을 가장 먼저 시도한 나라이나 [[메이지 유신]] 이후로는 일본에서 대규모로 실시한 번역 작업 때문에, 단어의 유입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역전되었다. 중국어에 들어간 일본식 번역어는 특히 정치, 사회 관련 용어에 집중되어 있는데, [[청일전쟁]] 패배 이후에 파견된 유학생들이 가지고 들어왔다([[량치차오]]도 그 하나). 처음에는 번역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용어가 달랐으나, 이윽고 중·일 양국 사이의 문헌 교류에 따라 번역어가 일본식으로 빠르게 고정되었다. === 한국어에서 === 한국어에서는 [[개화기]]에는 청과 일본 양쪽에서 번역한 용어를 수입했으나, 점차 일본 번역어가 우세하게 되었고, [[일제강점기]] 이후로는 완전히 거의 모든 서양의 개념을 일본 번역어로 받아들였다. 예를 들어 개화기 문헌을 시간순으로 훑어보면 Oxygen란 영어 단어가 일본의 번역어 '산소(酸素)', 중국의 번역어 '양기(氧氣)'등이 뒤섞여 쓰이다가 산소로 통일돼갔음을 알 수 있으며, Republic이라는 단어 청나라에서 번역한 [[민국]](民國)은 같은 개념을 일본에서 번역한 [[공화국]](共和國)에 밀려서, 민국이란 단어는 일부 [[고유명사]][* [[대한민국]], [[중화민국]]의 민국이 바로 민국이란 단어가 고유명사의 일부로서 남아있는 사례다.]를 제외하면 단어 자체로서는 [[사어]]가 되었다. 일본에서 번역된 학술 용어들이 한국, 북한, 중국, 대만, 베트남 등의 타 한자 문화권으로 건너간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술용어들은 한자 문화권에서 통용되고 있다. === 오늘날 === 광복 이후에 만들어진 번역 한자어들은 대체로 한국에서 만든 것으로, 일본과 다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예를 들어, 한국의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합동참모본부]]는 영어의 Joint Chiefs of Staff를 번역한 것이지만, 일본에서는 統合参謀本部(통합참모본부)로 번역했고, 한국어판 [[은하영웅전설]]의 번역에서는 이런 사정을 모르고 그냥 "통합작전본부"로 번역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품격을 위해 일부러 더 어려운 한자어를 쓰기도 한다.[* 예를 들면 '부덕(不德)의 소치(所致)'라든지...] 그러나 어려운 한자어는 꼭 필요한 곳에만 넣어서 문장이 꼬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려운 한자어를 써야 할 이유가 없는 곳에서는 일상에서 쓰이는 말을 써야 좋은 평가를 받는다. 평소에는 한자어로 문장을 어렵게 만들어도 상관이 없지만, [[논문]]이나 [[자기소개서]] 같은 공식적이거나 격식이 필요한 글에서는 격식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 [* 마찬가지로 영어로 에세이 등을 쓸 때도 수능 영어지문 주석으로 주어질 법한 고급 어휘를 남발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한국어 역시 동아시아의 다른 나라처럼 [[문어체]]에서 한자어를 많이 쓴다. 고급 어휘가 대부분 한자어기 때문이다. 그중 특히 일본에서 유래한 한자어가 많기 때문에 한국인이 한자를 많이 알고 있고 히라가나·가타가나(외래어 읽는 데 필요)를 읽을 수 있으며 は(은/는), が(이/가), を(을/를), の(~의) 등 기초적인 조사의 뜻은 알고 있을 때 일본어로 된 글을 읽을 경우 아이러니하게도 기초 어휘보다 고급 어휘를 많이 썼을 때 때려맞히기 더 쉽다. 또한 일본에서는 일상에서 히라가나로 쓰는 단어도 공식적인 문서일수록 한자로 치환하여 쓰는 경향이 있기에 더 그렇다. == 특성 == 1. [[포합어]](A+B)의 성격이 강하다. 1음절단어들을 결합해서 그 뜻을 강조하거나(A=B), 뜻을 세분화하거나, 전혀 다른 뜻을 나타내는 한자어를 만든다. 2. 한문 문법의 어순을 이용하는 단어가 많다. 상당수 한자어가 한국어의 어순과 맞지 않는 점에서 한문 문법 요소와 어순을 사용한 한자어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한문 문법의 경우 영어 문법과 비슷한 경우(예: 4형식,5형식 등)가 많아서 영어로 풀어 쓸 수도 있다. 3. 조어력이 뛰어나다. 이는 한자 자체의 특성상 한 형태소가 어형 변화 없이 다른 형태소와 자유로이 결합하기 때문이다. 우리말은 푸르다란 형용사와 [[하늘]]이란 명사가 결합할 때 푸르- + -(으)ㄴ + 하늘과 같은 관형 어미의 도움이 필요하다. 반면 한자에 서는 青이 기능에 따라 명사도 되고 형용사도 되는 등 유연하게 바뀌어 青空과 같은 짧은 음절로 의미전달이 가능하다. 이는 어려운 용어를 의외로 쉽게 표기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人類學(인류학)은 설령 정확한 의미는 모른다 할지라도 누구나 사람의 종류나 모든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의미 정도는 짐작할 수 있다.[* 출처: 간다이치 하루히코 著, "일본어". 근데 이것도 저마다 달라서 그 뜻을 알아도 도무지 뜻을 어림할 수도 없는 단어도 수두륵하다.] 물론 [[숙맥]], [[퇴고]] 등 각 한자 및 이의 조합과는 전혀 다른 의미인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이는 특이한 경우[* 대체로 고사(古事)에서 유래한 경우가 많다]이다. 한국과 일본 같이 한자문화권인 국가들은 한자를 자기네 언어문화로 독자적으로 포섭해 온 역사가 길기에 동어반복어([[헌법]])나 앞서 설명했듯 음만 따오고 뜻은 다른 [[비난]]같은 단어가 많다. [[중국|원산지]]는 비해당. 4. 학술용어에서 비중이 높다. 이는 근대에 동아시아로 유럽의 사회·과학 지식이 유입되었을 때, 동아시아권 사람들이 한자어로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5. 한자문화권 간의 어휘의 교류가 쉽다. 기본적으로 어떤 한자가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뜻은 [[한자문화권]] 간에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어떤 한 나라에서 사용되는 한자어가 다른 나라로 유입되기가 쉽다. 근대 일본에서 만들어진 많은 양의 한자어가 다른 [[한자문화권]]에 쉽게 받아들여진 것도, 모르는 단어라도 한자어라면 자국 한자 발음으로 바꿔 읽는 것만으로 새 어휘로 바로 흡수되기 때문이다. 6. 영미권에서는 외래어로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영어에서 사용 중인 한자어 출신 외래어의 상당수가 일본식 발음의 한자어이다. 예를 들면 [[두부|Dubu]], Dòufu가 아닌 일본식 발음인 Tofu라거나 일본에서 만들어진 개념인 繪文字의 일본식 발음인 [[이모지|Emoji]] 등이 있다. 이는 일본어 기본 발음이 50개 뿐이며 성조가 없어 상대적으로 다른 한자문화권 언어보다 발음이 쉽다는 이점과 함께 일본이 일찌감치 개항하고 서구권과 교류가 많았으며, 2차대전 종전 후 경제 성장으로 일본 국력이 급격히 올라간 덕이다. === 어순 === 1. 단순 나열형, 선후관계형, 병렬관계형 A, B; A and B(A or B); A=B 어떤 대상, 목적어 등을 띠지 않고 그저 순서대로 나열하거나, 똑같은 의미를 다른 단어로 나열하는 형태다. 중국어에서 변별되는 음절의 수가 줄어듦에 따라 수가 늘어났고 그것이 한국으로 유입된 것이 많다. ||예) 발사(發射, 發=射: 쏘고 쏘다.) 초월(超越, 超=越: 넘고 넘다.) || 2. 동사/형용사+목적어, 주어+동사/형용사 A를 B함(목적어←동사) (일부 단어: 동사←명사 [동사 from, out of 명사]) ||예) 녹음(錄音, 錄←音: 소리를 기록함) 낙제(落第, 落←第: 명단에서 탈락함) 낙오(落伍, 落←伍: 대열에서 탈락함) 출가(出家, 出←家: 집에서 나감/나옴) 동의(同意, 同←意: 뜻을 같이함) 가열(加熱, 加←熱: 열을 줌[* 그런데 '가열하다'의 목적어와 '가열되다'의 주어는 열이 아닌 어떤 대상이다.]) 무한(無限, 限이 無: 한계가 없음[* 명사 앞 [[無]]는 '~가 없다'로 해석하지만, '~가'에 오는 말은 한자어에서 목적어로 기능한다. 한국어에는 없기 때문에 순서가 바뀌었다고 착각할 수 있다.]) || 반대로 고유어(한국어, 일본어) 순서의 한자어(목적어A←동사B)[* '[[가출]]', '격하', '기합', '선착장', '[[손절매]]', '수속', '시합', '[[역할]]', '[[오비이락]]', '[[음독]]', '[[일기토]]', '[[훈독]]' 등.]는 '국어식 한자어'라고도 하는데, [[일본식 한자어|일본 고유어의 한자 표기가 어원]]인 말도 있다. 3. 수식(관형어)관계 (동사/형용사) A한 B ||예) 난제(難題, 難한 題: 어려운 문제) 온도(溫度, 溫한 度: 따뜻한 정도) || (명사) A의 B 뇌성(雷聲: 雷의 聲:천둥(雷) 소리(聲)) (부사) A히 B함(B함, A히) (명사) A로 B함(B함, A로) ||예) 급구(急求, 急히 求함: 급히 사람을 모집함) 구급(救急, 救함 急히: 급히 생명이 위험한 사람/동물을 구함) 능가(凌駕, 凌히 駕함: 남보다 앞서(凌) 오름(駕)) 강도(強盜, 強하게 盜함: 억지로 훔침) --친구(親舊, 親하게 舊함: 친하게 오래 사귐)[* 이렇게 보면 '친한 친구'는 [[겹말]]로 볼 수 있으나 안 친한 친구도 있다고 한다.]-- || 4. 기타 긍정-적(肯定-的, 일본어에 영어의 형용사 접미사 '-tic'의 음차 표기로 사용하였는데, 한국과 중국에 한자 표기가 그대로 왔다.) 긍정-화(肯定-化) == 종류 == === [[한국식 한자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한국식 한자어)] === [[중국식 한자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중국식 한자어)] === [[일본식 한자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일본식 한자어)] === [[베트남식 한자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베트남식 한자어)] == 관련 문서 == * [[한자]] * [[한문]] * [[언어간 동형이의 한자어]] * [[언어간 이형동의 한자어]] * [[자주 틀리는 한자어]] * 참고 서적 * 우리말 한자어 속뜻 사전 * 이이화의 한문 공부 [[분류:한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