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고전역학)] [목차] == 개요 == 하위헌스의 원리(Huygens' principle)[* 영어식 발음인 호이겐스의 원리로도 알려져있다.]는 파동이 어떻게 진행하는가를 나타내는 원리이다. 빛이 아니더라도 역학적 파동의 경우도 이 원리로써 접근할 수 있다. 호이겐스-프레넬 원리(Huygens-Fresnel原理)라고도 한다. 호이겐스의 권장표기는 하위헌스이다.[* 우리말샘] == 정성적인 접근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uygens_brechung.png]] [[https://commons.wikimedia.org/wiki/Huygens%27_principle|이미지 출처]] 파면 위에서 위상(phase)이 같은 지점들을 파원으로 간주한다. 일정 시간동안 퍼져나간 파동들에 접하는 곡선을 찾는다. 이것이 다음 위상의 파면이 되며, 새로운 파원이 된다. == 정량적인 접근 == 파동의 진행을 정확하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파원을 충분히 많이 그려야 하지만 여기서는 간략한 맥락으로 서술한다. === 반사의 법칙 === [[파일:하위헌스 원리/반사.png]] 위 그림은 반사하는 파동이 진행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편의상 [math( O,P,Q )]세 지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math( O,P'',Q'' )]과 [math( O',P',Q )]의 위상은 각각 같다. * [math( O,P,Q )]는 동일한 위상차를 두고 있다. 위 두 사실에 근거하면 아래와 같은 관계를 유추할 수 있다. __파동의 진행속도__가 언제나 일정하기 때문이다. * {{{+1 [math( \bar{OP}=\bar{PQ},\bar{Q''Q}=2\bar{P''P}=\bar{OO'}=2\bar{PP'} )]}}} 그림의 초록색 선은 위상이 같은 지점들을 이은 파면이다. 이 파면은 파동의 진행방향과 수직이다. [math(\triangle OO'Q,\triangle QQ''O)]는 서로 합동이기 때문에 그림에 표시된 두 각은 동일하다. 즉 {{{+1 [math(\theta=\theta ' )]}}} 따라서 법선과 이루는 각인 입사각과 반사각은 같으며, 이는 반사의 법칙을 이끌어낸다. === 굴절의 법칙 === [[파일:하위헌스 원리/굴절.png]] 위 그림은 반사하는 파동이 진행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마찬가지로 편의상 [math( O,P,Q )]세 지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math( O,P'',Q'' )]과 [math( O',P',Q )]의 위상은 각각 같다. * [math( O,P,Q )]는 동일한 위상차를 두고 있다. [math( O, Q )] 사이의 시간차는 [math(\Delta t)]라 한다. 그림에서 경계선 위쪽 영역의 파동의 진행속도를 [math(v_1)], 아래쪽은 [math(v_2)]라 두면 아래 관계식이 성립한다. 여기서 * {{{+1 [math( \bar{OP}=\bar{PQ})]}}} * {{{+1 [math( \bar{Q''Q}=2\bar{P''P}=\bar{OQ}\sin\theta=v_1 \Delta t, \bar{OO'}=2\bar{PP'}=\bar{OQ}\sin\theta'=v_2 \Delta t )]}}} 그림의 초록색 선은 위상이 같은 지점들을 이은 파면이다. 이 파면은 파동의 진행방향과 수직이다. 위 식에서 길이의 비를 유추할 수 있다. {{{+1 [math(\displaystyle {\bar{Q''Q} \over \bar{OO'}} = {\sin\theta \over \sin\theta'} = {v_1 \over v_2})]}}} 따라서 법선과 이루는 각인 입사각과 굴절각은 굴절의 법칙(스넬의 법칙)을 만족하게 된다. [[분류:물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