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프란치스코(교황))] [[분류:프란치스코(교황)]] [include(틀:프란치스코(교황))] * 개혁에 관한 행보는 [[프란치스코(교황)/개혁]] 문서에 따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 1분기 == [[1월 1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새해 첫 [[미사]]를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절망과 고독으로 가득 차고 점점 더 해체되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성의 본보기와 포용이 필요하다"고 [[https://news.v.daum.net/v/afETjPqhRT?f=p|강론했다]]. [[1월 3일]], 교황이 [[미국]] [[주교]]들에게 보내는 8페이지 분량의 서한을 통해 "미국 천주교회가 아동 성학대 추문으로 인해 단합하지 못한 채 분열하고 있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104110922659|지적했다]]. [[1월 6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과 함께 [[삼종기도]]를 함께 한 교황이 "구조선에서 내리지 못하고 바다에 떠 있는 [[난민]]들을 위해 [[유럽연합|EU]]가 연대의 정신을 보내달라"고 [[https://news.v.daum.net/v/20190106233737206|호소했다]]. [[1월 7일]], [[교황청]]에 상주하는 외교단을 상대로 한 신년 연설에서 교황이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교황청은 남북한의 화해를 위한 대화를 호의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108064200773|언급했다]]. [[1월 11일]], [[루마니아]] 대통령과 루마니아 천주교회의 초청을 받은 교황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 동안 루마니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황청이 [[https://news.v.daum.net/v/20190111231924620|밝혔다]]. [[1월 19일]], [[전통주의 가톨릭]] 신자와 관계된 [[성 비오 10세회|르페브르의 비오 10세 형제회]]원 재일치 위원회를 해산하고 업무를 신앙교리성으로 이관하며, 궁내원 산하에 있던 [[시스티나 경당]] 성가대를 전례원 산하로 옮기면서 자치 지위를 박탈하는 자의교서를 교황이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08|발표했다]]. [[1월 20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교황과 기도를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교황이 태블릿 PC로 직접 [[https://news.v.daum.net/v/20190120232406140|소개했다]]. [[1월 24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 시티]]에서 개막한 제34회 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한 교황이 장벽을 건설하는 사람들은 분열을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다리를 건설하는 사람이 될 것을 [[https://news.v.daum.net/v/20190125104546801|호소했다]]. 같은 날, 교황청은 파나마를 방문중인 교황이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와 관련해 어느 편에도 서지 않을 것이지만, 희생자들과 모든 베네수엘라인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https://news.v.daum.net/v/20190125101502609|밝혔다]]. [[1월 26일]], 파나마 시티의 산타 마리아 라 안티과 대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들을 위한 미사를 집전한 교황이 교회는 스스로 저지른 죄로 상처받았다고 강론하며 사제에 의한 아동 성학대 범죄에 대해 교회가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을 [[https://news.v.daum.net/v/20190127140234451|반성했다]]. [[1월 28일]], 파나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교황이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로 인해 유혈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어느 한쪽 편을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다시금 [[https://news.v.daum.net/v/20190129002335916|언급했다]]. 또한 성직자의 결혼 허용을 요구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독신주의 여부가 선택 사항이 될 수는 없다며 [[https://news.v.daum.net/v/20190129162256075|일축했다]]. [[2월 2일]], [[이탈리아]]의 낙태 반대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낙태]]는 인간의 생명을 소비재처럼 취급하는 것으로, 이를 [[인권]]으로 여기는 것에 대해 놀랍다며 강하게 [[https://news.v.daum.net/v/20190203015246539|비판했다]]. [[2월 3일]], [[아라비아 반도]] 방문을 앞둔 교황이 일요 삼종기도에서 [[예멘 내전]]을 언급하며 당사국과 국제 사회가 휴전협정을 시급히 준수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203214217192|촉구했다]]. 이날 밤 [[아랍 에미리트]]를 방문한 교황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왕세제의 영접을 받았다. [[2월 4일]], 아랍 에미리트의 7개 토후국 군주와 귀족들이 참석한 교황 방문 환영식이 대통령궁에서 열렸으며, 아랍 에미리트 정부는 휴교령을 내려 교황의 방문을 [[https://news.v.daum.net/v/20190204200210544|경축했다]]. 오후에는 아랍 에미리트의 정치인 및 [[이슬람]] 원로단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교황은 어떠한 폭력도 종교의 이름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모든 종교 지도자가 전쟁 반대에 협력해야 한다고 설파했고, 종교적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공동서명에 [[https://news.v.daum.net/v/20190205072946006|서명했다]]. [[2월 5일]],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이드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17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이 야외 미사를 [[https://news.v.daum.net/v/20190205164018248|집전했다]]. 아부다비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바티칸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취재진에 베네수엘라에서 요청이 온다면 양쪽을 중재할 의사가 있다며 그 전에 먼저 양쪽을 만나도록 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619401|말했다]]. 또한 사제들이 수녀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행위가 있었음을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https://www.yna.co.kr/view/AKR20190206058800009?input=tw|인정했다]]. [[2월 14일]], 로마에 있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를 방문해 [[국제농업개발기금]] 이사회 개막식에 참석한 교황이 부의 편중과 식량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214221701670|연설했다]]. [[2월 17일]], 일요 삼종기도에서 21일 개막하는 가톨릭 성직자에 의한 미성년자 성 학대 문제 논의를 위한 특별회의를 앞두고 아동 성 학대는 지금 시대 교회의 시급한 도전이라고 강조하면서 신자들의 기도를 [[https://news.v.daum.net/v/20190217214433104|요청했다]]. [[2월 20일]], 교황이 베네벤토 교구 신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회에 대한 애정 없이 교회의 잘못을 비난하는 사람은 악마의 친구라고 [[http://www.dailywrn.com/sub_read.html?uid=13430|말했다]]. 가톨릭 성직자에 의한 미성년자 성 학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회의 개최 전날에 나온 발언이라 해당 문제를 두고 교황을 공격해온 교회 보수파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2월 24일]], 4일 동안 진행된 미성년자 성 학대 대책회의를 끝내는 폐막 미사에서 교황이 성 범죄에 연루된 성직자들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내용으로 [[https://news.v.daum.net/v/20190225103127580|강론했다]]. [[3월 4일]], 교황이 [[비오 12세]] 재위 중 작성된 공식 외교 문서에 대한 봉인을 재위 종료 70년이 지나 해제하는 관례를 깨고 약 10년을 앞당긴 2020년 3월 2일부로 해제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305021541810|밝혔다]]. [[3월 8일]], 미국유대인대표단을 접견한 교황이 세계 각지에서 [[반유대주의]]가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며 종교 간 대화가 이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https://news.v.daum.net/v/20190309204304021|말했다]]. [[3월 11일]], 전날 발생한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 추락 사고]]와 관련해서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성명을 발표하고 교황이 이 사고에 대해 슬퍼하고 있으며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312144103676|밝혔다]]. [[3월 13일]], 사순 시기를 맞이해 교황청 고위 관료들과 함께 로마 인근의 아리차로 [[피정]]을 떠난 교황이 즉위 6주년을 [[https://news.v.daum.net/v/20190314011545767|맞이했다]]. [[3월 21일]], 2019년 11월 [[일본]]을 방문하는 교황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고향을 떠난 소년으로부터 [[후쿠시마]] 방문을 요청받고는 그렇게 하겠다는 대답을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https://news.v.daum.net/v/20190321141628131|보도했다]]. [[3월 23일]], 아동 성 학대 은폐 의혹을 받아온 [[칠레]] [[산티아고(칠레)|산티아고]] 대교구장 리카르도 에사티 추기경의 사표를 교황이 [[https://news.v.daum.net/v/20190324052802451|수리했다]]. [[3월 25일]], 이탈리아 로레토를 방문한 교황이 신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자들이 [[어부의 반지]]에 입을 맞추려 할 때마다 오른손을 뒤로 빼 전통을 무시한 것이라는 주장과 시대착오적인 전통에서 탈피한 것이라는 논란이 [[https://news.v.daum.net/v/20190327163126429|벌어졌다]]. [[3월 26일]], [[교황/명단|역대 교황]] 중 4번째로 [[로마]] 시청을 방문한 교황은 도시의 쇠락을 막기 위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327194610710|촉구했다]]. [[3월 28일]], 25일 로레토에서 일어난 반지 입맞춤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교황이 그와 같이 행동한 건 신자들이 세균에 전염되는 것을 우려했을 뿐이라며 사람들 숫자가 적을 때는 반지 입맞춤을 받는다고 알레산드로 지소티 교황청 공보실 대변인이 [[https://news.v.daum.net/v/20190329142341813|해명했다]]. [[3월 30일]], [[모로코]]를 방문한 교황이 모든 종교적 광신과 극단주의에 대항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331011632098|강조했다]]. 또한 모로코 국왕 [[무함마드 6세]]와 함께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예루살렘]]이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공동유산임을 선언했다. [[3월 31일]],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의 성당을 방문한 교황이 현지 가톨릭 성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슬람과의 공존을 주문했으며, 체육관으로 이동해 1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https://news.v.daum.net/v/20190401011444820|집전했다]].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한 교황은 불법 이민자의 입국을 통제하기 위해 장벽을 건설하는 일부 국가들의 움직임에 대해 '장벽을 짓는 이들은 장벽의 포로가 될 것'이라며 이 문제는 장벽이 아니라 인도적인 방식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401095940397|대답했다]]. == 2분기 == [[4월 10일]], 교황이 남수단 살바 키르 대통령과 야권 지도자 등 남수단의 정치 지도자들을 교황청으로 [[https://news.v.daum.net/v/20190410204157916|초청했다]]. [[성공회]] 지도자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피정]]은 2018년 9월 도출된 평화협정을 유지하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서라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4월 11일]], 교황청을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20분 간 접견한 자리에서 교황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환경 문제가 인류의 시급한 과제임을 [[https://news.v.daum.net/v/20190411193948297|강조했다]]. 같은 날, 남수단 지도자들을 교황청으로 초청해 이틀 간 진행된 피정을 끝내는 자리에서 교황은 내전으로 돌아가지 말고 평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호소하며 이들 5명 전부에게 무릎을 꿇고 발에 입을 [[https://news.v.daum.net/v/20190412061041399|맞춰줬다]]. [[4월 20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주님 부활 대축일#파스카 성야|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삶의 의미를 냉소주의나 부의 화려함에서 추구하는 것에 저항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421102447226|강론했다]]. [[4월 21일]], 주님 부활 대축일을 맞이해 [[성 베드로 광장]]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미사 직전에 발생한 [[스리랑카 연쇄 폭탄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세계 각지의 분쟁 지역을 열거하며 평화가 정착되기를 [[https://news.v.daum.net/v/20190421204050427|기원했다]]. [[4월 27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교황이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기념 행사가 모든 한국인들에게 평화의 새 시대를 가져다 주기를 기도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427134201943|밝혔다]]. [[4월 28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 후 교황은 [[리비아 내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난민 수용 시설에 갇힌 사람들을 신속히 대피시켜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429041514139|촉구했다]]. [[5월 1일]], [[노동절]]이자 [[전례력]]상 [[나자렛의 요셉|노동자 성 요셉]] 기념일인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일반 알현에서 교황이 "실업은 전 세계적인 비극"이라고 언급하며 "일자리를 잃고 아직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501213054136|강론했다]]. [[5월 3일]], 교황이 5월 5일부터 사흘간 [[정교회]] 신자가 다수인 [[불가리아]]와 [[북마케도니아]]를 순방할 예정이라고 교황청이 [[https://news.v.daum.net/v/20190504060006957|밝혔다]]. [[5월 5일]], [[불가리아]] 정부의 초청으로 불가리아를 방문한 교황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선량한 난민을 수용해줄 것을 [[https://news.v.daum.net/v/20190506041710751|요청했다]]. 수도 소피아의 알렉산드르 1세 광장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불가리아 정교회]] 네오피트 [[총대주교]]와 만난 후 성 알렉산드르 넵스키 대성당을 방문해 기도를 올렸다. [[5월 7일]], [[북마케도니아]]를 방문한 교황이 서발칸 국가들의 [[유럽연합]] 통합을 촉구하며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출신 성인인 [[마더 테레사]]가 사람들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본받아 앞으로 나아가라고 [[https://news.v.daum.net/v/20190507200558738|말했다]]. [[5월 8일]], 모든 성직자들이 교회 내 성 학대 및 그 은폐를 인지한 경우 교회 당국에 즉각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발교령 를 교황이 [[https://news.v.daum.net/v/20190509234656286|반포했다]]. [[5월 10일]], 이탈리아에서 난민과 소수 민족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교황이 로마에 살고 있는 [[집시]] 주민 500여명을 만나 이들을 [[https://news.v.daum.net/v/20190510235412166|위로했다]]. [[5월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두 종교가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교황청이 [[https://news.v.daum.net/v/20190512214604321|발표했다]]. 같은 날, [[성모 발현]]의 진위 여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메주고리예에 대해 교황이 순례를 공식 허용한다고 교황청에서 [[https://news.v.daum.net/v/20190512224512704|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가 메주고리예의 성모 발현을 진실이라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5월 15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진행된 일반 알현에서 교황이 포프 모빌 뒷자리에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 8명을 태우고 함께 광장을 [[https://news.v.daum.net/v/20190515225828826|행진했다]]. [[5월 25일]], 로마에서 열린 낙태 반대 회담에 참석한 교황이 태아가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경우에도 낙태를 금지해야 한다며 낙태 합법화를 [[https://news.v.daum.net/v/20190527110901048|반대했다]]. [[5월 27일]], 세계 이주자·난민의 날 메시지를 발표한 교황은 인종주의와 무관용이 득세하는 것을 경고하며 이주자와 난민에 대한 연민을 가져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528091515921|강조했다]]. [[5월 31일]], 교황이 사흘 일정으로 [[루마니아]]를 [[https://news.v.daum.net/v/20190601031836490|방문했다]]. 루마니아에 도착해 공항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의 영접을 받은 교황은 루마니아 정치인들과 만난 뒤 TV 생중계로 루마니아 국민에게 연설했다. 이후 루마니아 정교회 다니엘 [[총대주교]]와 루마니아 인민구원대성당에서 만나 함께 [[주님의 기도]]를 바쳤으며, [[부쿠레슈티]]의 성 요셉 성당에서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미사를 집전했다. [[6월 1일]], 교황이 루마니아의 칙쇼묘 성모 성지를 방문해 야노시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을 포함해 약 1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미사를 집전하고 민족 간 화합의 중요성을 [[https://news.v.daum.net/v/20190602031957407|강론했다]]. [[6월 2일]],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블라지를 방문한 교황이 공산주의 치하에서 [[순교]]한 그리스 가톨릭 주교 7명의 [[시복식]]을 [[https://news.v.daum.net/v/20190603010101402|집전했다]]. 이후 루마니아 거주 [[집시]]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톨릭 교회가 집시에게 가한 차별에 대해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 [[6월 9일]], 2018년 이래 수익 위주로 운영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루르드의 성모]] 성지에 교황이 특사를 임명해 상업주의가 아닌 영성을 강조하기를 바란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610164647837|밝혔다]]. [[6월 10일]], 교황이 [[2020년]]에 [[이라크]]를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610214733260|말했다]]. 해당 발언은 중동 지역 기독교인을 돕는 자선단체 회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4일]], 교황청이 주요 석유회사 CEO를 초청해 기후변화 회의를 이틀에 걸쳐 열었으며, 폐막 연설에서 교황은 더 이상 시간이 없다면서 이들이 기후 위기 대처에 즉각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615005237121|강조했다]]. [[6월 17일]], [[아마조니아]] 오지의 사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혼 남성이 사제 서품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할 것을 교황청이 문서로써 [[https://news.v.daum.net/v/20190618113455995|제안했다]]. [[6월 28일]], [[중화인민공화국]]의 지하교회 성직자 등록 거부와 관련해 교황청이 중국 정부가 이들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고 [[https://news.v.daum.net/v/20190629102101756|요구했다]]. [[6월 30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교황이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여정에 진전을 이룰 것이라며 이번 회담의 주인공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630200109877|밝혔다]]. == 3분기 == [[7월 1일]], 교황이 난민과 난민을 구조하는 조력자를 위한 미사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7월 8일에 집전할 예정이라고 알레산드로 지소티 교황청 대변인이 [[https://news.v.daum.net/v/20190701214536697|밝혔다]]. [[7월 4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교황을 예방하고 1시간 가량 현안을 [[https://news.v.daum.net/v/20190705094801810|논의했다]]. [[7월 7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에서 2일 [[리비아]] [[트리폴리]] 교외의 난민 구금 시설이 공습을 받아 1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교황이 언급하며 희생자를 추모함과 동시에 절박한 상태에 처한 난민을 데려오기 위한 인도적 통로가 필요하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707220133241|언급했다]]. [[7월 8일]],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난민을 위한 미사를 [[https://news.v.daum.net/v/20190709040316573|집전했다]]. [[8월 4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에서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오하이오]] 세 개 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 총기 난사 사건]], [[텍사스 월마트 총기 난사 사건]], [[오하이오 데이턴 총기 난사 사건]]을 언급하며 피해자들을 위해 [[https://news.v.daum.net/v/20190805125844289|기도했다]]. [[8월 9일]], 교황이 이탈리아 일간지 라 스탐파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역사적, 문화적 단일성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편협한 민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809235652185|경고했다]]. [[8월 1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에서 교황이 각국 정부에 병원, 학교, 예배당, 난민 캠프와 같은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피해달라고 [[https://news.v.daum.net/v/20190812015215080|호소했다]].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아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삼종기도에서 "중동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계속 기도하자"고 신자들에게 [[https://news.v.daum.net/v/20190816013059859|요청했다]]. [[8월 19일]], 교황 [[클레멘스 9세]] 때 시작한 시암 선교 350주년을 기념해 교황이 11월 중순 [[태국]]을 방문한다고 [[로이터]]가 [[https://news.v.daum.net/v/20190821030135423|보도했다]]. [[8월 21일]], 교황이 9월 4일부터 10일까지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를 사목방문한다고 교황청이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760642&path=201908|밝혔다]]. 같은 날, [[바오로 6세 알현실]]에서 진행된 일반알현 도중 한 소녀가 연단 위로 난입해 뛰어노는 소동이 [[https://news.v.daum.net/v/20190822132944457|벌어졌다]]. 경호원들이 소녀를 데리고 내려가려 하자 교황이 만류했고, 강론을 마칠 무렵 소녀를 언급하며 '고통을 겪는 사람을 보았을 때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청중들에게 말했다. [[8월 26일]], 2018년 9월 교황청과 중국 정부가 협정을 체결한 이래 처음으로 양자가 공동 승인한 [[주교]]가 [[https://news.v.daum.net/v/20190828211800066|탄생했다]]. [[9월 1일]], 엘리베이터에 25분간 갇히는 바람에 삼종 기도회에 7분 지각했다. 삼종 기도회 말미에 13명의 신임 추기경 명단을 깜짝 발표했다. [[쿠바]], [[콩고]], [[과테말라]] 등 개발도상국 출신이 다수 포함됐고 [[무슬림]]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모로코]], [[인도네시아]]에서도 추기경이 1명씩 배출됐다. [[http://yna.kr/AKR20190901056451109|#]] [[9월 4일]], 교황이 동아프리카 사목방문 첫 번째 국가인 모잠비크에 도착하기 전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던 중 최근 거세진 미국 보수 가톨릭계의 반발에 대해 자신은 개의치 않는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905161857636|밝혔다]]. [[9월 5일]],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면담한 교황은 8월 1일 체결된 평화협정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화해가 난관에 맞서는 최선의 길이라고 [[https://news.v.daum.net/v/20190905235316183|강조했다]]. [[9월 8일]],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한 교황이 [[안타나나리보]] 외곽의 소아만드라키자이 경기장에서 약 10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야외 미사를 집전하고 특권과 배제의 문화를 비판하는 내용을 [[https://news.v.daum.net/v/20190908211350330|강론했다]]. [[9월 9일]], 모리셔스를 방문한 교황이 [[영국]] 점유 하에 있는 [[차고스 제도]]에 대해 [[국제연합]] 총회의 결의와 [[국제사법재판소]]의 권고에 따라 모리셔스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월 10일]], 바티칸으로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진 교황이 교회 내 일부 강경 보수파 성직자들의 비난에 대해 교회가 분열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던 만큼 두려울 것이 없다면서 강경한 태도를 [[https://news.v.daum.net/v/20190911112030943|보였다]]. [[9월 14일]], [[동방 가톨릭 교회]] 주교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교황이 세계적으로 발호하는 [[포퓰리즘]]을 경계하면서 "각국의 가톨릭 교회가 외부와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915005243058|말했다]]. [[9월 27일]], 디지털 시대의 공익을 주제로 바티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교황이 참석해 디지털 기술이 사회적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윤리적 의무를 수반해야 한다고 [[https://news.v.daum.net/v/20190928182826511|연설했다]]. == 4분기 == 13일. 성베드로 성당에서 영국 성공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영국 출신의 신학자이자 사상가인 존 헨리 뉴먼(1801∼1890년) 추기경 외 4명을 성인으로 추대되었다.[[https://www.yna.co.kr/view/AKR20191013044000088?section=international/all]] 31일. 바티칸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새해 전야 미사에서 교회가 세상을 외면하지 말고 "싸움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다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00101045400009?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