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Pneumodesmus newmani.jpg|width=250]] || ||||||||||<#FF6600><:>'''프네우모데스무스'''|| ||||||||||<:><#FF9966>''' ''Pneumodesmus newmani'' ''' Wilson & Anderson, 2004|| ||<|6><#FFCC66>분류|| ||[[계]]||||||'''동물계'''|| ||[[문]]||||||절지동물문(Arthropoda)|| ||[[강]]||||||배각강(Diplopoda)|| ||상목||||||†아르키폴리포다상목(Archipolypoda)|| ||[[속]]||||||†프네우모데스무스속(''Pneumodesmus'')|| ||<-5><:><#FF9966> '''[[종]]''' || ||<-5>†''P. newmani''(모식종)|| || [[파일:프네우모데스무스.jpg|width=400]] || || 복원도 || [목차] [clearfix] == 개요 ==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육상 동물이다. 약 4억 3000~2800만년 전, [[고생대]]의 [[실루리아기]] 후기에 살았던 [[다지류]]의 일종이자 '''몸통 화석이 발견된 최초의 육지 동물'''로, 속명은 고대 [[그리스어]]로 '숨쉬는 띠'라는 의미다. == 연구사 == [[스코틀랜드]] 애버딘셔 주에서 1cm 남짓한 몸통 일부의 화석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졌으며, 길고 가느다란 다리들과 몸 윗부분을 감싸고 있는 배판 등을 고려한 결과 원시 노래기의 일종으로 추정된다. 배판의 큐티클층에서 숨구멍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 녀석이 지구 역사상 최초로 공기 중에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관계를 가진 육상동물이었음을 시사한다. 간단히 말하면 이미 이 시점에 절지동물은 육상생활에 충분히 적응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육상으로 진출할 때 사실 절지동물이 척추동물보다 더 유리한 것이, 뭍으로 나와도 단단한 [[외골격]]이 몸을 보호해줄뿐더러 내부기관도 크게 바꿀 필요가 없다. [[갑각류]]나 수서[[곤충]] 등이 좋은 예시로 꼽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생물종들이 환경이 바뀌기 이전에 이미 우연히도 적합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을 전적응이라고 한다. 반면 척추동물은 육지로 나오려면 내부 호흡기관부터 몸 구조까지 대대적인 개조를 거쳐야 한다.] 발견 당시에는 [[실루리아기]] 후기에 살았던 것으로 여겨졌으나, 2017년에 이 녀석이 사실은 [[데본기]] 전기에 살았다고 주장하는 논문이 제기되어 정확한 생존 연대는 아직 미지수였다. 이후 2023년에 찰스 H. 웰먼을 포함한 4명의 고생학자들이 [[https://www.lyellcollection.org/doi/10.1144/jgs2023-138|화분학 및 고식물학적 분석과 더불어 지르콘 연대측정을 통해 이 동물이 살았던 시기는 실루리아기 후기가 맞다고 주장하였다.]] 사실 [[쿡소니아]]로 대표되는 원시 [[식물]]들이 이미 실루리아기 전기에 육상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진핵생물에 한정하여 '최초의 육상 생물'이라고 하면 대개 식물을 먼저 떠올리곤 하는데, 화석상의 증거로 따지면 [[오르도비스기]] 후기에 육상에서 다지류가 활동했음을 보여주는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다만 육상식물의 포자로 추측되는 화석들이 오르도비스기 중기의 [[터키]],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되었다. 아직 더 화석상의 증거들이 필요하지만, 이로 보아 육상식물이 처음 생긴 이후 프네우모데스무스 같은 초식성 절지동물들이 지상의 식물을 찾아 처음 땅에 올라왔을 것으로 여겨진다. == 등장 매체 == 2010년 방영된 [[BBC]]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First Life'의 2번째 에피소드에서 육상 절지류의 일종으로 화석이 소개되었다. 다만 학명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분류:배각강]] [[분류:고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