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연락선, other1=두 철도 노선을 이어주는 선로인 連絡線, rd1=연결선로)] {{{+1 '''Ferry''' }}} {{{+1 '''Ferry Boat''' }}} [[파일:935806.jpg]] [* 사진은 영국 선박 업체인 스테나 라인 소속의 페리.] [목차] == 개요 == 사전적인 의미로 '연락선'(連絡船)을 뜻한다. [[페리선]]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연락선이라는 문자 그대로 승객이나 화물을 적재하고 두 항구 사이를 오가며 운송을 하는 선박으로, 일정한 타임 테이블이 짜여져 있고 그것에 따라 주기적으로 운항한다면 정기 연락선, 타임 테이블 없이 내키는 대로(?) 운항한다면 비정기 연락선으로 분류된다. 그 외에도 적재하는 물품에 따라 [[카 페리]], 레일웨이 페리([[철도 연락선]])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일단 두 지점 사이를 오가며 승객이나 화물을 운반하는 선박이라면 모두 연락선으로 분류가 가능하며 그 포괄적인 의미 덕에 각각의 선박 크기나 모양은 천차만별이다. 대양간 노선을 다니는 정기 여객선은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자랑하지만 강을 건너는 노선의 나룻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한강]]에 떠다니는 유람선들도 [[나루]]를 오가는 형식이니 연락선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신 '해운법'이 아닌 '유선 및 도선사업법'의 적용을 받는다. f는 'ㅍ'으로 적어야 하므로 ferry는 '페리'가 맞다. 하지만 옛 표기법의 영향으로 인해 f를 'ㅎ'로 적는 경우가 있다. '패밀리'를 '훼미리'로, '파이팅'을 '화이팅'으로 적는 등, 일제강점기 영향[* 일본어로 훼리는 フェリー라고 표현. 일본어의 '후(ふ)' 음가를 F로 표기하는 경우(혹은 그 역)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후쿠오카]].]으로 일본식 표기법이 남아있는 것. 마찬가지로 한국 페리 운영사들이 종종 자신들의 회사 이름이나 배 이름에 '훼리'라고 써놓곤 한다. 한국엔 대표적으로 [[씨월드고속훼리]]나 [[부관훼리]]가 있다.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나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코스타 콩코르디아]] 같은 [[크루즈(선박)|크루즈]]는 페리의 확장형이다. 특정 지점을 정기적으로 이어주는 페리와 달리 전세계를 순회하는 항해와 관광이 주목적이다. 그리고 내부 시설은 페리보다 호화스럽다. == 페리 선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해운 회사)] == 각 지역의 페리 == 국내에서 나름 유명한 것으로는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호가 유명하며 잘만 하면 할인요금으로 싸게 갔다 올 수도 있고, 항공기와 달리 [[족발]]과 [[보쌈]], [[치킨]] 등 먹을거리를 챙겨서 탑승할 수도 있기에 인기가 많다. [[후쿠오카시|후쿠오카]]까지 3시간만에 이어주는 제트포일([[수중익선]]) 페리인 쾌속선 [[코비]]/[[비틀]]도 유명하다. [[부산항]]과 [[후쿠오카시|후쿠오카]] 하카타항을 이어주며 [[KTX]] 및 [[신칸센]]과 연계가 된다. 이렇게 [[서울역]]이나 [[도쿄역]], [[신오사카역]]까지 갈 수도 있다. [[홍콩]]에서 [[마카오]] 반도 외항으로는 제트포일 페리 노선이 운영되고 있는데 홍콩으로는 터보젯이, 타이파 섬으로는 코타이 젯이 간다.[* 강주아오 대교 개통 이후 일부 페리 수요는 빠졌는데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가 생겼기 때문.] 터보젯은 [[영국]]계 홍콩 로컬회사인 슌탁 투자사가 운영해 [[영국식 영어]] 및 [[광동어]], 그리고 영문과 [[정체자]]를 병기하고 코타이 젯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재벌인 샌즈 그룹이 [[중국]] 자본과 합작해서 운영하는 관계로 [[미국식 영어]]와 [[표준중국어]]를 쓰고 [[간체자]]와 영문을 병기한다. 내리는 곳도 달라 코타이젯은 타이파 페리 터미널, 터보젯은 마카오 외항으로 내린다. 요금은 비슷하고 역사지구는 당연히 마카오 외항이 더 가깝다. 페리 터미널 시설도 신축 터미널인 타이파는 간이역 수준인 반면 오래된 외항 터미널은 식당도 있고 있을 건 다 있다. 헌데 막상 [[택시]] 기다리는 줄은 외항 쪽이 더 길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말만 되면 마카오로 몰려오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서코우 페리 터미널로 가는 페리도 있고, 선전시나 [[마카오]]에서 홍콩 외곽 [[신계(홍콩)|신계]]의 투엔문 페리터미널로 가는 노선도 있으며 [[구룡반도]]의 하버시티에 내리는 노선도 있다. 당연히 투엔문 쪽은 뜸하게 다니고 구룡반도도 간격이 길다. 일본에서는 90년대 이후 [[신칸센]], [[고속버스]] 등 대체교통수단이 도입되면서 페리 탑승 수요가 줄어들었으나 2000년대 들어 야간운전 피로를 덜고 싶은[* 화물터미널에서 안 쉬고 도착을 빨리 하는 방법도 있지만 졸음운전 및 수면리듬 방해 등의 위험이 있다. 승용차 운전자의 경우에도 고속도로 요금 및 기름값까지 감안한다면 페리가 싸다.] 화물차 운전자 및 교통비와 숙박비 부담을 덜고 싶은 개인여행자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할인요금 등을 도입하고 페리 내 식당, 객실 등 편의시설 개선을 거듭해 수요가 늘고 있는 중이다. 페리의 약점이었던 지상과의 통신 및 TV수신, 대중교통 연계도 지상디지털방송의 도입과 [[와이파이]] 수신설비 탑재, 버스노선 확충 등으로 나아지는 중. 주로 수요가 많은 항로는 [[도호쿠]]-[[홋카이도]] 항로와 [[간사이]]-[[규슈]] 항로. 일부 국가에서는 본토에서 떨어져있는 [[월경지]]를 위해 페리를 운용하기도 하는데, 한국전쟁 이전 [[옹진군(황해도)|옹진반도]]~[[인천]]을 오갔던 부포항로[* 휴전 이후 옹진반도가 북한령이 되면서 폐지되었다.]나 [[크로아티아]] [[플로체]]와 [[두브로브니크]]를 이어주는 항로가 대표적. 당연하지만 [[나흐츠반]]처럼 내륙에 갇혀있는 월경지는 그런거 없다.[* 오히려 이쪽은 항공 쪽을 더 이용한다.] == 기타 == 연락선이라는 이름 대로 특정한 두 지점을 잇는 형식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즉 모항에서 다른 항구에 기착 없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 또는 크루즈처럼 여러 항구에 차례대로 기착 하는 것이 아닌 왕복 운행이 1회의 운행이 편도로 이루어 진 후 다시 반대 노선을 편도로 운행하는 방식이다.] 편도 운항 거리를 뜻하는 항속거리를 뜻하는 ferry range도 여기서 나왔다.[* 반대로 행동반경은 모항이나 출발한 기지로 되돌아올 것을 전제로 한 수치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수단]] [[포트수단]]으로 가는 페리 노선이 있는데, [[여행금지#s-3|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 탑승하지 말자. 수단 전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되었기 때문.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당연하지만 허가 없이 페리 뿐 아니라 육로 국경을 넘어 [[이라크]]나 [[예멘]]으로 가도 안된다.] == 나무위키에 등재된 페리 == * [[뉴카멜리아]] *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 [[스타페리]] * [[세월호]] * [[RMS 타이타닉]] - 정기 여객선 * [[RMS 퀸 메리]] - 정기 여객선 * [[SS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 정기 여객선 * [[팬스타]] * [[실야 라인]] * [[토야마루]] - 철도 연락선 * [[치하쿠 연락선]] * [[만경봉 92호]] * [[미야지마 연락선]] * [[밴쿠버 시버스]] * [[부관연락선]] - [[부관훼리]] * [[비틀]] - [[퀸비틀]] * [[여관연락선]] * [[일만연락선]] * [[실버클라우드]] * [[골드스텔라]] * [[송림블루오션]] * [[블루펄]] * [[뉴씨다오펄]] * [[비욘드 트러스트]] * [[Ocean blue whale]] == 관련 틀 == [include(틀:대한민국의 화객선 목록)] [include(틀:일본의 철도 연락선)] [include(틀:일본의 폐지된 철도 연락선)]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페리, version=80)] [[분류: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