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kin the Flea [[불과 피]]의 등장인물. [[용들의 춤]] 당시의 평민 떠돌이 기사. 기회주의자였다. [[트리스탄]]이라는 종자를 데리고 있었는데, [[킹스랜딩 폭동]]의 무정부상태 당시 [[비세리스 1세]]의 서자라고 주장하며 왕으로 옹립하고 아무에게나 기사 작위를 주며 추종자들을 모았다.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이 [[레드 킵]]을 버리고 도망가자 추종자들과 함께 관문 여러개를 장악하고 [[레드 킵]] 안까지 진입해 라에니라의 추종자들을 처형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사리아]]도 알몸으로 채찍질하며 행진하는 형벌을 받게 했다. 라에니라에 의해 갇힌 [[녹색파]] 인물들을 석방했으며, 이 공로로 트리스탄을 내버리는 조건으로 사면받고 임시로 [[킹스랜딩 도시경비대]]장으로 임명된다.[* 트리스탄은 저항을 시도했지만 왕좌 옆에 퍼킨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포기했으며, 대신 죽기 전에 자신을 기사로 서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에곤 2세의 허락을 받은 [[마스톤 워터스]] 경이 그를 트리스탄 파이어 경으로 서임한 후 [[알프레드 브룸]] 경에게 처형당했다.] [[라리스 스트롱]]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하지만 [[보로스 바라테온]]의 군대가 패배하고 전황이 불리해지자 코를리스 벨라리온과 결탁하여 아에곤 2세 암살 모의에 가담했다. 이 과정에서 [[아에곤 3세]]를 해하려던 [[알프레드 브룸]]도 죽였다. [[크레간 스타크]]가 몰아닥친 늑대의 시간 당시 아에곤 2세 살해, 라에니라에 대한 반역, 자식처럼 키운 트리스탄을 죽게 내버린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고 라리스 스트롱의 부하였던것까지 불어버렸다.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맨 처음으로 목이 날라가기 직전 [[밤의 경비대]]로 보내달라고 빌었다. 그래서 본인은 물론 대부분의 사형수들이 장벽으로 보내졌다. 퍼킨과 트리스탄은 [[헨리 7세]] 치하에서 [[에드워드 4세]]의 차남 슈루즈베리의 리처드를 자칭하고 반란을 일으켰던 퍼킨 워벡(Perkin Warbeck)의 오마주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밤의 경비대로 추방된 퍼킨과 달리 퍼킨 워벡은 반란을 일으키다 실패하여 체포된 후 사형을 선고받아 참수형에 처해진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등장인물/과거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