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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패배'''([[敗]][[北]])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패하여 달아난다는 의미이며,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승부에서 패하는 일, 패함 그 자체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기본적으로 패배는 목숨이나 명예를 비롯해 가진 것을 잃을 가능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영어의 Lose는 아예 진다는 의미와 잃는다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다. 반댓말인 [[승리|Win]]도 마찬가지.] 안 좋은 것으로 취급되어 기피되지만 창작물에서는 종종 스스로 패배하길 원하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김용(1924)|김용]] 무협지의 [[독고구패]]나 [[그래플러 바키]]의 [[흉악사형수]] 등.

가끔은 [[연패#s-2|연속적으로 패배를 할 때]]도 있지만 심하면 [[분노]]와 [[격노]], 오열과 슬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큰 정신적 피해를 입는 패배 후유증을 가진다고 한다. 최악이면 그 충격으로 [[정신병]], [[정신붕괴|정신붕괴(실성)]], [[심장마비]], [[돌연사]], [[자살]], [[역린]]을 부른다고 한다. ~~[[코탈 칸]]이 패배에 참지 못하고 [[할복]]했다고 한다.~~

패배했지만 결국 패배자가 승자보다 더 잘 되는 경우는 [[전화위복]]이라고 한다. 역사적, 일상적으로 상당히 자주 있는 사례.
=== 명칭 ===
||<tablebgcolor=#FFF><bgcolor=#CCC><:>'''한국어'''||<:>패배(敗北)||<bgcolor=#CCC><:>'''중국어'''||<:>败北{{{-1 (bàiběi)}}}[br]失败{{{-1 (shībài)}}}||<bgcolor=#CCC><:>'''일본어'''||<:>[ruby(敗, ruby=はい)][ruby(北, ruby=ぼく)]||
||<bgcolor=#CCC><:>'''영어'''||<:>defeat[br]lose{{{-1 (동사형)}}}, loss{{{-1 (명사형)}}}||<bgcolor=#CCC><:>'''프랑스어'''||<:>défaite||<bgcolor=#CCC><:>'''스페인어'''||<:>derrota||
||<bgcolor=#CCC><:>'''독일어'''||<:>niederlagen||<-4><:>||
[[일본어]] 번역 중 의외로 자주 틀리는 말([[오역]]) 중 하나로, 흔히 '''[[패북]]'''으로 적는 실수가 잦다. 이것은 패배의 北가 '달아날 배', 혹은 '북녘 북'으로 읽을 수 있으며, 일본어 독음이 はいぼく이기에(음독, 훈독의 차이가 없음) 헷갈리기 쉽기 때문이다.

敗에 조개 패(貝)가 들어가 있어 '조개양식'이라고 이르기도 한다.
== 패배 공포증 ==
실제로 [[공포증]] 문서에 '실패와 패배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 패배 공포증 환자들은 자신의 자존심과 명성 등 긍정적인 요소가 깎이는 것을 매우 두려워하며, 때문에 패배 공포증 환자들은 성공할 확률이 100%인 행동에만 집착하거나 패배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이 공포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실패와 패배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 때문이다. [[완벽주의]]와 비슷한 것 같지만, 패배공포증 환자들은 성공을 하면 안심을 하는 편이지만, 완벽주의자는 성공을 했음에도 자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든 완벽주의자가 패배공포증을 앓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패배에 대한 공포가 지속되면 '''[[패배주의]]'''로 발전할 수 있다.
== 관련 문서 ==
 * [[승리]]
 * --- [[승리(인물)]] ---[* 버닝썬 게이트 이후 나락가서 패배라고도 불린다.]
 * [[무승부]]
 * [[항복]]
 * [[기권]]
 * [[무조건 항복]]
 * [[패배자]]
 * [[패배주의]]
 * [[루저]] - [[루저의 난]]
 *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
 * '''[[인생 다시살기|인생의 패배자는 없다!]]'''
 * [[오메가몬 즈왈트 DEFEAT]][* 집행자라고 불리기도 하며, 패자라는 뜻이 아니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심리학]][[분류:철학]][[분류: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