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八]][[字]]}}} [[사주팔자]]의 줄임말. 타고난 [[운명]]이라는 말로 사용된다. 관용적으로, 타고난 운명이니 어쩔 수 없다는 뜻으로 "팔자려니 한다." 혹은 "제 팔자다." 등의 표현을 쓰게 된다. 최종적으로 팔자관은 숙명론적인 인생관으로 사람이 겪는 역경을 헤쳐나가기 보다 순응하도록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통적으로 피지배층 혹은 여성에게 팔자관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은근히 여성에게는 좋은 팔자를 타고나는 것을 하나의 미덕인 것처럼 표현하였으며, 그래서 "팔자가 드센" 여자는 집안에 평지풍파를 일으킨다고 하여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이는 전근대 사회에서 순응적인 피지배층은 생존하지만 운명에 저항하는 경우 대부분 도태된다는 자연선택의 원리로 해석이 가능하다.(운명에 저항하였는데 도태되지 않은 인물의 경우는 결과적으로 지배층으로 격상되었을 수도 있다.) 팔자를 푼다며 [[무당]]을 불러 [[푸닥거리]]를 하기도 하는데, 마냥 순종하는 것보다는 능동적인 해결책인 듯싶지만, 실제로는 시끌벅적하게 순응하는 방식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니팔자야|어떤 약빤노래를 듣고 음원을 구매하면 팔자가 피고 대박난다 카더라.]]-- [[분류:한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