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지구의 대륙과 지역)] [[파일:판게아 울티마 대륙 위치.jpg]] '''Pangaea Ultima''' ||{{{#!wiki style="margin: -5px -10px" [[https://www.youtube.com/watch?v=pfsFNA-OKuE&list=WL&index=53]]}}}|| [목차] == 개요 == '''판게아 울티마'''(최후의 [[판게아]])는 미래[* 보통 2억 5천만년 뒤로 추정한다.]에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초대륙]] 모델의 하나이다. 판게아 프록시마라고도 부른다.[*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이 이름을 제목으로 쓰고 있다.] 다른 모델인 [[아마시아(대륙)|아마시아]]와는 달리 [[대서양]]의 확장이 멈추고 다시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로-유라시아]] 대륙이 충돌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대륙이 이동함에 따라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의 대부분이 [[저위도]] 지방으로 내려올 것이고, [[남극]]도 북쪽으로 올라와 얼음 지옥에서 해방된다. 약 1억 년 후면 여러 대륙은 최대한 멀리 떨어진 상태가 되고, 그때부터 다시 모이는 ~~[[합체]]~~ 과정이 시작된다. 1억 5000만 년 후에는 여러 대륙이 미친 듯이 가까워지면서 [[대서양]]은 크게 줄어들고 [[태평양]]은 커질 것이다. 2억 5000만 년 후에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북 [[아메리카]]가 모두 합쳐져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 될 것이고 [[호주 대륙|오스트레일리아]]와 [[남극]] 대륙은 따로 떨어진 채로 남을 것이다. 2억 5000만 년이 지나면 대서양과 [[인도양]]은 사라질 것이다. 북아메리카는 좀 더 남쪽으로 내려와 아프리카와 만날 것이고, [[남아메리카]]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 끝을 감싸는 모습이 될 것이며, 남아메리카 동쪽의 [[파타고니아]]는 [[인도네시아]]와 만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인도양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남극 대륙은 다시 한 번 남쪽으로 이동할 것이며 [[태평양]]은 더욱 넓어져 지구의 절반을 덮을 것이다. 한반도 대륙은 2억 5천만년후 초대륙의 중심지가 되어서 주변에는 거대한 산맥들이 위치하고 있고 현재의 [[사하라 사막]]이 우습게 보일정도로 막대한 기온격차가 발생하는 사막지형으로 돌변되어 있을 것이고 일본, 중국의 대다수 대륙 또한 마찬가지이라고 한다. [* 근거: [[https://m.blog.naver.com/pilest/100008318597]]] == 정의 == [[초대륙|초대형 육지]]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대륙이 합체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대륙이 된 것을 가리킨다. 그 중에서도 [[지구]]상의 모든 대륙이 모인 초대형 육지가 형성되었다고 추정되고 있어 판게아 울티마 대륙도 이 의미로 지구상의 모든 대륙이 합쳐진 형태의 초대형 육지를 이르는 말이다. == 미래 지구 대륙의 변천 == [[시카고 대학]]의 [[지질학]] 교수 크리스토퍼 스코티즈(Christopher R. Scotese, 1953 ~ )가 작성한 이 예상도에는 과거의 분석은 물론 미래에 있어서의 [[지각]]의 분열이나 침하 등이 새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대에 관한, 이론적인 추측도 고려되어 있다. 이 줄거리의 최종적인 결론으로서 판게아가 다시 출현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새로운 판게아도 상상을 초월한 [[먼 미래]]에는 [[지구/역사|다시 분열해서 새로운 사이클로 들어갈지도 모른다.]] === 5천만년 후~1억년 후의 세계 === [[파일:external/scotese.com/18F050v4.jpg|width=580]] 지금부터 1억 년 후 대륙의 위치에 대한 예측 결과는 오늘날의 배치 특징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땅덩이들이 북쪽으로 더 이동해 가는 모습을 보인다. 만일 현재의 [[플레이트]] 이동이 금후 약 1억년 동안 계속된다면, 대서양은 그 무렵에는 좁혀 있을 [[태평양]]을 훨씬 능가하는, [[크고 아름다운|지구상 최대]]의 [[해양]]이 되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5000만 년 후면 [[지중해]]는 사라질 것이고, 그 자리를 지금의 [[유럽]]부터 [[걸프 만]]에 이르는 거대한 [[산맥]]이 채울 것이다. [[아프리카]]는 유럽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 지중해를 폐쇄하고 새로운 산맥을 형성할 것이다. 한편에서는 계속 되는 분열 작용에 의해 [[동아프리카 지구대]]가 외양으로 변할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지각(지구)|지각]] 운동이 [[북아메리카]]의 해안으로부터 [[캘리포니아]]의 [[캘리포니아 반도|좁고 길쭉한 육지]]를 깎아내고, [[호주 대륙|오스트레일리아]]는 북쪽으로 이동해서 [[파푸아뉴기니]] 및 [[인도네시아]]와 만나고, [[오스트레일리아]]를 [[동남아시아|동남 아시아]]쪽으로 잡아당기고 그 사이에 있는 [[섬]]들을 충돌시켜서 산맥을 만들어낼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행정구역)|주]] 남쪽의 [[바하칼리포르니아]]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태평양 연안을 따라 북상할 것이다. 새 플레이트 운동이 시작되고 무거운 퇴적물을 실은, 낡고 밀도가 높은 해양저가 [[맨틀]] 속으로 잠입해간다. 그와 동시에 남북 양 [[아메리카 대륙]]의 대서양안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위를 따라 잠입해구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해구]]의 육지 쪽에서는 [[화산]]성 [[호상열도|호상 열도]]와 높은 산맥이 출현할 것이다. 이에 따라 다시 한 번 [[애팔래치아 산맥|애팔래치아]] 지역에 [[조산운동|조산 운동]]이 일어날 것이고, 남아메리카 동쪽 해안에도 새로운 산지가 생길 것이다. 그리고 [[초화산]]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할 것이고 산맥이 솟아오를 것이다. [[남극]] 대륙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거대한 [[빙붕]]이 녹아내릴 것이고, 이에 따라 지구 전체의 [[기온]]이 올라가 [[그린란드]]의 얼음도 녹을 것이다. [[해수면]]은 [[해수면 상승|거의 90m나 상승]]할 것이고, [[대양]]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해령]]이 솟아올라 물을 밀어내 [[해안]] 지역 저지대가 더욱 많이 침수될 것이다. 남극 대륙은 중앙 부분이 솟아오름에 따라 2개로 갈라질 것이다. 전 [[세계]]의 해안 [[평야]]가 물에 잠기고 오늘날 존재하는 [[강]]어귀의 [[삼각주]]는 모두 사라질 것이다. === 1억 5000만년 후의 세계 === [[파일:external/scotese.com/19F150v4.jpg|width=580]] 지금부터 1억 5천만 년 후에는 대륙의 위치가 상당히 변할 것으로 예측된다. 새 잠입대가 해양저 지각을 집어삼킴에 따라 대서양과 [[인도양]]이 좁혀질 것이다. 대서양이 좁아짐에 따라 [[동반구]]와 [[서반구]]가 서로 분리된다. 육지가 [[적도]] 지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새로운 틈이 다시 태평양을 넓히고, 한쪽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을 가르는 새 분열해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 [[북아메리카]]와 아시아가 떨어짐에 따라 [[시베리아]]의 일부는 [[알래스카]]와 함께 이동한다. 캘리포니아의 북상은 그것을 싣고 있는 플레이트가 알래스카 해안으로 파고들어 가서 거기를 주름 잡히게 한다. 그리하여 새로 생긴 산맥대에 편입됨으로써 이동을 끝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남쪽에 있는 또 하나의 잠입대가 [[남극대륙]]을 북쪽으로 잡아당겨 오스트레일리아와 결합시키고 양 대륙의 접합부를 따라 [[습곡산맥]]을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 2억 5000만년 후의 세계 === [[파일:판게아 울티마 대륙 위치.jpg]] 해양저의 계속적인 잠입으로 의해 대서양과 인도양은 폐쇄된다. [[아프리카]], [[유라시아]]와 [[남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극]] 사이에 남은 해양을 포함하는 여러 대륙이 잡아당겨져서 한 군데로 모이게 되고, '''[[지구]] 전체의 절반에 걸쳐 퍼져 있는 1개의 거대한 육지괴, 즉 새 [[판게아]]와 새 [[판탈라사|초대양]]이 출현한다.''' 대륙끼리의 충돌에 의해 융기한 습곡산맥은 충돌 이전의 해안선을 나타내는 것이 될 것이다. 태평양은 재차 우세해지고 중앙 해령으로부터 바깥을 향해 계속 넓혀지면서 이 초대륙을 둘러싼 잠입 해구 속으로 침하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아프리카 분열해의 일부는 플레이트 이동에 의해 거대한 육지괴 속에 갇히게 되어 마치 오늘날의 지중해처럼 육지에 둘러싸인 [[내해]]가 될 것이다. == 판게아 울티마의 형성과 영향 == 판게아 울티마와 같은 초대륙이 형성될 경우 '''[[이 지옥 같은 행성|지구 환경은 상당히 가혹해진다.]]''' 해양판이 맨틀 속으로 내려가는 지역이 초대륙을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대륙은 마치 [[산]]으로 된 벽에 둘러싸인 모습이 될 것이다. 미래의 초대륙은 산으로 둘러싸일 것이라는 이야기다.--마치 [[포켓몬]] [[팔데아]] 지방 처럼-- '''[[기후변화|초대륙의 내부는 오늘날보다 훨씬 혹독한 기후에 시달리게 된다.]]''' 산맥에 가로막혀 [[바다]]의 [[폭풍]]이 들어올 수 없게 되어 대륙에서는 극단적인 추위와 더위, 끔찍함 [[가뭄]]이 이어질 것이고, [[해안선]]이 감소하면서 해양 생물이 서식할 장소가 줄어들 것이며, 초대륙의 절반 이상은 [[사막화]]될 것이다. 이에 따라 지구의 생명체는 상당수가 '''[[멸종]]'''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일부 학자들은 ''''[[지질 시대|지구 역사]] 최흉 최악의 [[대멸종]]인 [[페름기 대멸종]]의 재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측하기도 한다. 판게아 울티마가 형성된다면 포유류의 종 수가 줄어들고 파충류가 다시 번성할거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만 실제로 된다면 양서파충류나 곤충류 역시 지나치게 올라간 기후로 종 다양성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현생 인류의 경우 이때 당시에는 이미 멸종했거나[* 곤충 한 종의 존속 기간은 10만년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사람 정도 크기의 동물 한 종의 존속 기간도 보통 100만년 정도다. 현생 인류가 이때까지 살아있다고 해도 21세기를 살고 있는 지금의 인류와는 같은 종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른 행성으로 이주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기 고향인 지구를 버릴리도 없고 인간이 활용할 자원이 넘치는데다가 신체 적응능력으로 지구상 대부분의 기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인류의 능력과 역사를 감안하자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극복했을 가능성이 크다. == 관련 글 == * [[대륙]] * [[대륙이동설]] * [[지구/역사]] * '''[[초대륙]]''' * [[아마시아(대륙)|아마시아]] * 노보판게아 * [[먼 미래]] [[분류: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