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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트리니다드 토바고 국장.svg|width=28]] '''{{{#fff 트리니다드 토바고 관련 틀}}}''' || ||<#fff,#000>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카리브의 국가)] [include(틀:영연방)] [include(틀:카리브 공동체)]}}} || [include(틀:트리니다드 토바고 관련 문서)] ||<-6>
<#DA1A35> '''{{{#FFFFFF {{{+1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화국}}}[br]Republic of Trinidad and Tobago}}}''' || ||<-2> [[파일:트리니다드 토바고 국기.svg|width=70%]] ||<-2> [[파일:트리니다드 토바고 국장.svg|width=75%]] || ||<-2><#000000> '''{{{#FFFFFF 국기}}}''' ||<-3><#000000> '''{{{#FFFFFF 국장}}}''' || ||<-6><#fff> {{{#DA1A35 '''Together we aspire, together we achieve'''}}}[br]{{{#000000 '''우리는 함께 열망하고, 함께 성취한다'''}}} || ||<-6><#000000> {{{#FFFFFF '''국가 정보'''}}} || ||<-2><#DA1A35> '''{{{#ffffff 면적(㎢)}}}''' ||<-4><(>5,131㎢ || ||<-2><#DA1A35> '''{{{#ffffff 인구}}}''' ||<-4><(>1,533,893명^^(2023년)^^ | 세계 154위 || ||<-2><#DA1A35> '''{{{#ffffff 인구밀도}}}''' ||<-4><(>273.5명/km²^^(2021년)^^ || ||<-2><#DA1A35> '''{{{#ffffff 출산율}}}''' ||<-4><(>1.73명^^(2018년)^^ [[https://en.wikipedia.org/wiki/Demographics_of_Trinidad_and_Tobago|출처]] || ||<-2><#DA1A35> [[수도(행정구역)|'''{{{#ffffff 수도}}}''']] ||<-4><(>[[포트오브스페인]] || ||<-2><#DA1A35> '''{{{#ffffff 최대도시}}}''' ||<-4><(>[[차과나스]] || ||<-2><#DA1A35> '''{{{#ffffff 시차}}}''' ||<-4><(>UTC-4 || ||<-2><#DA1A35> [[공용어|'''{{{#ffffff 공용어}}}''']] ||<-4><(>[[영어]] || ||<-2><#DA1A35> [[대통령|'''{{{#ffffff 대통령}}}''']] ||<-4><(>크리스틴 캉갈루[br](Christine kangaloo) || ||<-2><#DA1A35> '''{{{#ffffff 총리}}}''' ||<-4><(>키스 롤리[br](Keith Rowley) || ||<-2><#DA1A35> '''{{{#ffffff 정치 체제}}}''' ||<-4><(>[[공화제]], [[의원내각제]] || ||<-2><#DA1A35> [[민주주의 지수|'''{{{#ffffff 민주주의 지수}}}''']] ||<-4><(>7.16점, '''{{{#9acd32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2년)^^[br](167개국 중 '''41위''') || ||<#DA1A35><|2> '''{{{#ffffff GDP(명목)}}}''' ||<#DA1A35><:>'''{{{#ffffff GDP}}}''' ||<-4><(>$293억^^(2022년)^^ || ||<#DA1A35> '''{{{#ffffff 1인당 GDP}}}''' ||<-4><(>$20,746^^(2022년)^^ || ||<#DA1A35><|2> '''{{{#ffffff GDP(PPP)}}}''' ||<#DA1A35><:>'''{{{#ffffff GDP}}}''' ||<-4><(>$421억^^(2022년)^^ || ||<#DA1A35> '''{{{#ffffff 1인당 GDP}}}''' ||<-4><(>$29,793^^(2022년)^^ || ||<-2><#DA1A35> '''[[국부#s-3|{{{#ffffff 국부}}}]]''' ||<-4><(>[[https://www.credit-suisse.com/about-us/en/reports-research/global-wealth-report.html|$410억]] / 세계 104위^^(2019년)^^ || ||<-2><#DA1A35> '''{{{#ffffff 지니계수}}}''' ||<-4><(>39.0^^(2012년)^^ || ||<-2><#DA1A35> '''{{{#ffffff HDI}}}''' ||<-4><(>0.784^^(2017년, 세계 69위)^^ || ||<-2><#DA1A35> '''{{{#ffffff 화폐 단위}}}''' ||<-4><(>[[트리니다드 토바고 달러]] || ||<-2><#DA1A35> '''{{{#ffffff 국가 도메인}}}''' ||<-4><(>.tt || ||<-2><#DA1A35> '''{{{#ffffff 남북수교현황}}}''' ||<-4><(>대한민국: 1985년 7월 23일[br]북한: 1986년 1월 22일 || ||<-2><#DA1A35> '''{{{#ffffff 여행경보}}}''' ||<-4><(><#fca315> '''{{{#fff 여행자제: 전 지역}}}''' || ||<#DA1A35> {{{#ffffff '''위치'''}}} || ||<#FFFFFF>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Td-map.gif|width=300]] || ||<#FFFFFF> [Include(틀:지도,장소=트리니다드 토바고,너비=100%,높이=230)] || [목차] [clearfix] == 개요 == [[카리브]]해 남쪽 [[베네수엘라]] 바로 위에 있는 섬나라. 바로 옆에 베네수엘라 령인 파토스 섬이 있다. 면적은 5,131km²로 [[경상남도]]나 [[경기도]]의 절반, 또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브루나이]]의 전국토와 비슷하다. [[남한]] 면적의 1/20.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1,222,363명(160위)으로 [[울산광역시]]보다 약간 많다. 수도는 [[포트오브스페인]]이다. [[트리니다드]]와 [[토바고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트리니다드 섬이 가장 크고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 인구도 트리나다드쪽이 가장 많다. 베네수엘라에서 11km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남미]]에 가깝지만 [[북미]]에 속하는 특이한 나라.[* 비슷한 사례로는 [[터키]]와 가까이 있어서 위치상으로는 [[아시아]]에 가깝지만 많은 요소가 [[그리스]]와 비슷하고 [[유럽 연합]] 회원국인 [[키프로스]]가 있다.] [[영연방]] 회원국 중 하나이며 [[대한민국]](1985년)과 [[북한]](1986년) 동시 [[수교]]국이다. == 국호 == 트리니다드는 해당 섬 내에 존재하는 3개의 산봉우리를 보고 [[스페인어]]로 표현한 것으로 삼위일체를 뜻한다. 그리고 토바고는 나머지 한 섬의 명칭으로 [[담배]]를 뜻하는 원주민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담배를 뜻하는 영단어 tobacco와 어원이 같다. == 역사 == 원래는 원주민인 [[카리브족]]들이 살던 곳이었지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3차 항해 때 유럽 사회에 알려지면서 유럽인들의 진출이 시작되었다. 지금이야 국명에 나와 있는 것처럼 트리니다드와 토바고가 하나의 나라를 이루고 있지만 원래 이 두 섬은 영국이 1962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자치령을 출범시키기 이전까지 별개의 주체로서 수백년 동안 다른 역사를 걸었다. 트리니다드는 스페인이 아메리카 정복을 막 시작했을 무렵 일찍이 스페인인들이 진출해 수백년 동안 식민화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물론 트리니다드는 이후 명목상 스페인령으로 남고 일부 스페인인들이 정착하기는 했으나 아메리카 대륙 내 스페인의 다른 식민지들처럼 제대로 관리되지는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스페인인보다는 프랑스인들이 섬에 더 많이 정착했을 정도였다.] 토바고의 경우 17세기 초 [[네덜란드]]와 [[쿠를란트-젬갈렌]]이 이 섬을 두고 경쟁하다 약 반세기 동안 네덜란드의 지배 하에 들었으나 1677년 프랑스가 점령했고 18세기에는 영국과 프랑스가 경쟁하다 1793년 최종적으로 영국령이 되었다. 1797년 [[프랑스 혁명 전쟁]] 와중 영국은 프랑스의 동맹국이었던 스페인의 트리니다드를 공격해 점령하였다. 영국은 점령한 트리니다드를 왕령 식민지 중 하나로 삼았고 1898년 토바고를 트리니다드 식민지에 병합시키면서 트리니다드 토바고 식민지가 탄생하였다. 그러나 이 때만 하더라도 두 섬이 완전히 하나가 된 것은 아니었다. 1962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식민지가 서인도 연방에서 독립해 '트리니다드 토바고'라는 하나의 자치령이 출범하면서 마침내 하나가 되었다. 자치령 출범 당시에는 [[영연방]] 하의 [[입헌군주제]]였지만 1976년에 [[대통령]]제 공화정으로 전환했다. == 주민 == 주민은 [[아프리카계 카리브인]]과 [[인도인|인도계]] 카리브인이 거의 반씩 차지하고 있고, [[베네수엘라인]]의 영향으로 [[메스티소]]와 백인들도 수가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다만, 국가 자체는 [[치안]]이 별로 좋지 않으니 여행 시에도 치안이나 범죄 등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약간의 [[카리브족]]들도 있지만, 스페인의 지배당시에 스페인군에 의해 학살당해서 소수만이 거주하고 있다. 인도계 주민들은 19세기 영국에서 노예 무역을 명목상으로는 인도적인 이유(실질적으로는 낮은 효율성[* 채찍으로 맞기 싫어서 눈치 보면서 억지로 일하는 경우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경우가 생산성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다.]을 이유)로 폐지한 이후 카리브 지역에 부족한 노동력을 보충하기 위해 인도에서 사실상 노예 계약을 맺어 데려온 사람들이다. 주로 [[수드라]]나 [[불가촉천민]], 혹은 [[아흐마디야]] 무슬림처럼 비교적 가난하거나 소외된 계층 출신이 많았다. 이들 중 상당수는 [[우타르프라데시]]나 [[비하르]] 같은 북인도 출신이지만 다른 북인도인들보다 평균적인 피부색이 더 짙은 편이다. [[파일:카리브식 로티 커리.jpg]] 카리브식 로티 커리 인도계 계약 노동자들은 아프리카 흑인들보다도 생존률이 높았다. 과거 영양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던 시절 백인들이 노예들에게 먹을거리를 한두가지만 배급한 탓에 흑인 노예들은 영양 불균형과 과로가 겹쳐 생긴 질병으로 평균 수명이 상당히 짧았다.[* 당시 남미와 카리브해 일대에 수입된 아프리카계 노예의 평균 수명은 도착 시점에서 7~8년 정도에 불과해서, “소모”된 노예를 보충하기 위해서 비싼 돈을 주고 노예를 계속 수입해 와야 했다.] 반면 인도계 이주민들은 렌즈콩 같은 저렴하고 흔한 식자재로 필수 단백질과 비타민을 나름 잘 보충했기 때문에 과도한 노동과 열악한 상황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다. == 언어 == 공용어는 [[영어]]이며 [[프랑스어]], [[크레올]][*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도 크레올어가 쓰이고 있지만, 트리니다드 섬의 크레올은 영어 크레올어, 토바고 섬에서 쓰이는 크레올어는 프랑스어 크레올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는 편이다.], [[힌디어]], [[스페인어]]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스페인어]]는 [[베네수엘라]]에서 온 이주민들이 상당하기도 한데다가 베네수엘라와 이런 저런 교류가 많기 때문에 활발히 쓰이고 있으며, 2014년 이후로는 베네수엘라가 경제난에 빠지고나서부터는 매년 수만명 가량의 베네수엘라 인들이 대규모로 이주하고 있는 중이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정부는 스페인어를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인도계 주민들도 거주하고 있어서 힌디어 등의 인도쪽의 언어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 경제 == [include(틀: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의 경제)] [[파일:트리니다드.jpg]] 작은 나라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이 풍부하다. 그래서 재정에 여유가 있을 거 같지만 1980년대에 [[IMF]]가 돈 좀 벌겠다고 '''[[http://multinationalmonitor.org/hyper/issues/1990/06/weissman.html|숫자로 장난쳐서]]''' 강제로 국가파산 절차에 들어갔었고, 그 결과 자원관련 [[사업]]을 [[다국적 기업]]에게 빼앗긴 [[과거]]가 있다. 그래도 이후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치고 관광산업을 개발하여 1인당 명목 GDP는 $16,717를 기록해 중남미 기준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2012년-2013년도 [[1인당 GDP]]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트리니다트 토바고도 베네수엘라만큼은 아니지만 자원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있다는 점 때문에 경제적으로 양호한 상황은 아니다. 2016년에는 마이너스 6%, 2017년에는 마이너스 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을 정도. 동시에 베네수엘라 식료품이나 생산품목 가운데서 상당수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주로 베네수엘라 내에서 특정품목에 대해 물가동결정책을 폈을 때 베네수엘라 기업과 상인들이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률이 가파른 만큼 얼마 지나면 제값을 못 받을 게 뻔하니 해당 품목들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다가 파는 것이다.[* 브라질에서 한창 물가상승률이 높았을 때 기초생필품이나 식료품에 대해 물가통제를 하려다가 기업이나 상인들, 농민들이 소를 감추면서까지 이런 품목을 팔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자부족 현상이 일어나서 결국 포기했다.] 그러다보니 베네수엘라 물자부족 원인 중 하나가 이런 밀수행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다보니 베네수엘라인들이 쇼핑을 하러 바다를 건너오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 스포츠 == 영연방 + 인도계 다수 국가라서 그런지 [[크리켓]]이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크리켓]]은 남녀 종목 공히 '''국가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으며, 카리브해 이웃 국가들과 치열한 대륙 간 경쟁 관계에 있다.[* [[캐리비언 프리미어 리그|캐리비언 프리미어 리그(CPL T20)]] 소속 구단인 '''[[트린바고 나이트 라이더스]]'''의 연고 국가이며, 2013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10년 동안 4회 우승'''한 '''최다 우승 국가'''이기도 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남/녀 크리켓 대표팀은 T20 크리켓 뿐만 아니라 원데이 인터네셔널(One Day International) 경기에서 서인도 제도팀의 일원으로서 대표하고 있다. [[축구]]는 [[크리켓]]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로, 트리니다드 토바고 축구 협회로부터 관리되어 지고 있다. 일단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앤디 콜]]과 같이 '블랙투톱'을 이루며 1998/1999 시즌 트레블을 이루는 데 공헌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공동득점) [[드와이트 요크]]가 이 나라 출신. 한때 프리미어 리그 [[선더랜드 AFC]]에 몸담았던 공격수 [[켄와인 존스]]도 해축팬이라면 들어봤을 만한 이름이다. 북중미 축구연맹 회장이었던 잭 워너도 여기 출신이다. 2002 월드컵 개최 경쟁 당시만 해도 [[정몽준]] 지지파라서 국내 언론에서도 긍정적으로 나온 적도 있는 사람이나, 그 뒤로는 [[제프 블라터]] 피파 회장 골수 지지자가 되면서 정몽준과 적이 되어버렸다. 예전 피파 회장 선거에서 렌나르트 요한손 당시 유럽축구연맹회장을 피파 회장 후보로 지지하던 정몽준과 반대로 블라터 회장 재선을 지지하던 그였기에 서로 공개적으로 으르렁거렸다. 그러나, 2011년 6월 그의 비리가 문제되어 아시아축구연맹의 무함마드 빈 함맘과 똑같이 블라터에게 [[토사구팽]]당했다. 북중미축구연맹회장에서 쫓겨난 그는 이를 갈며 2011년 12월 24일 성명서를 내고 블라터를 강력하게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11225072804189&p=sportalkr|비난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축구 국가대표팀]]은 인지도는 북중미 내에서만 알아주는 편이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도 해 본 경험이 있다.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여 첫 경기 스웨덴전에서 수적 열세를 가지고도 0:0 무승부를 거두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만, 이후 두 경기(vs 잉글랜드, 파라과이)를 모두 패해 본선 진출 자체를 기념으로 삼아야만 했다.[* 사실 잉글랜드 상대로도 무승부로 끝날 뻔 했는데, 83분경에 트리니다드 수비수의 레게 머리를 잡아챈(...) [[피터 크라우치]]에게 헤딩골을 먹은 후 기세를 잃고 90분에 [[스티븐 제라드]]에게 중거리 쐐기골을 먹으며 2-0 으로 패배했다. 만약 당시에 요즘처럼 [[VAR(축구)|VAR]]이 있었다면 크라우치의 골은 무효가 되었을 것이고, 기세를 이어가서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무승부로 거두어 이변의 팀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 다시 약체로 돌아갔다가 2017년 10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홈경기에서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북중미카리브)/최종예선#s-3.2.8|미국을 잡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미국을 지역예선에서 [[광탈]]시켜버렸다. 훌륭한 [[논개#s-4|같이 죽기]]의 예시라고 볼 수 있겠다. 이 패배로 미국 전역은 그야말로 대충격. --미국인들만 놀란 건 아닐까?--[* 본선에 못 갈 만도 한 게 이때 최종예선에서 미국은 홈에서는 깡패였지만 원정에서는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물론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진출이었는데, 이걸 못했기에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미국의 패배에 놀란 것은 사실이다.] 육상 남자 단거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남자 100m에서 하슬리 크로포드가 당시 육상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으며 자국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세계적 스프린터 아토 볼든이 1997년 아테네 세계육상 선수권 대회 남자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00 시드니 올림픽]] 100m 은메달, 200m 동메달, [[1996 애틀랜타 올림픽]] 100m, 2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어,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100m 에서 리차드 톰슨이 은메달, 남자 4×100m 계주팀이 금메달[* 올림픽 당시 순위는 자메이카에 이은 은메달이었지만, 훗날 자메이카 대표팀 멤버 중 네스타 카터의 도핑이 적발되어 박탈된 금메달을 승계받았다.]을 획득하였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400m에서는 라론드 고든이 동메달, 남자 4x100m 계주팀이 2회 연속 은메달, 4x400m 계주팀도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육상 투척종목에서도 메달이 나왔는데 케숀 월컷이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창던지기에서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 [[트리니다드 토바고군|군사]]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트리니다드 토바고군)] == [[트리니다드 토바고/외교|외교]]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트리니다드 토바고/외교)] == 유명인 == * [[니키 미나즈]]: [[미국]] 이중국적. 어릴적 이곳에서 태어나고 6살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 [[개리 굿리지]]: [[캐나다]] 국적도 가지고 있는 [[이중국적]]자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 [[드와이트 요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前 [[축구선수]]. * [[빌리 오션]]: 80년대를 풍미한 팝가수. 'Caribbean Queen', 'Suddenly', 'Loverboy', [[https://youtu.be/zNgcYGgtf8M|Get Outta My Dreams, Get Into My Car]], [[https://youtu.be/KLjpJZbxkAU|There'll be a Sad Songs (to Make you Cry)]] 등의 히트곡이 있다. * 비디아다르 수라지프라사드 나이폴: 영국의 인도계 작가지만 이곳에서 태어나 유년을 보냈다. 대표작으로 자전적 소설인 <미겔 스트리트>가 있으며 200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아토 볼든: 남자 육상 단거리 선수. 올림픽에서 4개(은1, 동3),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4개의 메달(금1, 은1, 동2)을 획득하였다. * [[알리사흐 알리]] : 캐나다 국적의 커머셜 모델 * [[제이든 산초]]: 축구선수로 영국 이중국적 보유자. 부모님이 트리니다드 토바고 출신이지만 자신은 영국 잉글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란지라 잉글랜드 대표팀을 선택했다. * [[천유런]]: 중화민국 외교부장. 영국령 트리니다드 시절에 [[태평천국 운동]]으로 망명한 화교의 아들로 태어났다. * [[칼라일 미첼]]: 축구선수. [[K리그2]] 소속의 [[서울 이랜드 FC]]에서 뛴 적이 있다. * [[카디비]]: 어머니가 트리니다드 토바고 흑인이다. * [[헤더 헤들리]]: 뮤지컬 배우.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15세까지 거주한 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 [[윈스턴 듀크]]: 영화 어스와 블랙팬서 등에 출연한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배우이다. == 기타 == 최근 서방계 국가들 가운데 인구당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가입한 비율이 가장 많은 나라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https://tv.naver.com/v/2715197/list/189797|#]] 서방계 국가 가운데 크리스마스, 부활절 등 기독교 휴일 외에 이슬람과 힌두교 휴일이 하나씩은 있는 나라로 꼽힌다. 재미있는 판례로 1999년 케네디 대 트리니다드 토바고 케이스가 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사형제를 금지하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B규약) 선택의정서에 가입해놓고 사형제도를 계속 유지하자, 사형선고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개인통보가 빗발쳤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계속 무시하다가 사형수들로부터는 개인통보를 받지 않는다는 유보를 달고 선택의정서에 재가입하였고, 그래도 개인통보가 제기되자 유엔인권위원회(HRC)가 해당 유보를 무효라고 판단했다. 결국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해당 선택의정서에서 아예 탈퇴해버렸다. [[세계 2차 대전]] 동안 미군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주둔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전쟁 동안의 [[기지촌]]처럼 미군을 대상으로 한 [[매춘]]이 성행하는 등 그닥 탐탁치 못한 흉흉한 일들도 많았다. 오죽했으면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가수에게서 [[럼|Rum]] and [[코카콜라|Coca Cola]]라는 노래가 나올 정도. 미군이 럼과 코카 콜라를 사서 마신다는 내용인데, 럼과 코카콜라는 미군을 대상으로 함께 매춘을 하는 어머니와 딸을 은유하며, 가사를 보면 당시의 트리니다드의 문제점을 알 수 있다. [* 그 외에도 이제 막 결혼한 신부가 미군과 눈이 맞아 도망간다던지, 자신의 여자친구를 그녀의 어머니가 매춘을 위해 데려가는 등, 막장 그 자체다(...)] 그러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방문한 유명 미국 가수의 프로듀서이자 작곡가가 이 곡을 듣고 허락없이 자신의 가수의 노래로 도용했는데, 도용한 버전이 정작 더 유명해졌을 뿐더러 풍자적인 가사들이 죄다 잘려나가 마치 [[건전가요]]마냥 바뀌었다(...) 게다가 이 노래는 트리니다드의 미군과 매춘을 풍자하는 노래인데 정작 미국 가수가 가사의 풍자적 요소를 잘라 이 노래를 도용해 유명해졌다는 것이 아이러니해 당시에도 비판을 상당히 많이 들었다. 때문에 트리니다드의 가수는 소송을 걸었고, 다행히 가수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것이 인정되어 승소해 많은 배상금을 받았다. 2018년에 터진 페이스북을 통한 여론조작 의혹에서 한 사례로 지목됐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에는 흑인계 정당과 인도계 정당이 사실상 반씩 나눠먹고 있었는데 인도계 정당은 저 스캔들에서 페이스북으로부터 직접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캠브리지 애널리티카 (Cambridge Analytica)라는 업체의 도움을 받아 총선에서 이겼다는 의혹이다. 선거 직전에 인종을 가리지 않고 투표 안하기 운동이 유행이었다. "NO VOTE" 운동은 정치혐오를 부추겼고 실제로 투표율은 저조했다. 하지만 인도계 유권자들은 엄격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쩔 수 없이 투표에 참여해야 했지만 흑인계는 그럴 필요가 없다보니 흑인계 정당만 피해를 본 사례가 있었던 것 이다. 그리고 이 투표거부운동을 널리 퍼뜨릴 수 있었던 것은 캠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럴 마켓팅을 펼치며 부추긴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다. 자세한 것은 넷플릭스 <거대한 해킹>에 나와 있다. [[대한민국]]과 더불어 음식이 아주 맵기로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트리니다드 모루가 스콜피온(스코빌 척도: 120만~200만)을 직접 요리에 쓰기도 한다. == 관련 문서 == * [[스틸팬]] [[분류:트리니다드 토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