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레젠다리움/요정]][[분류:레젠다리움/민족]] [include(틀:가운데땅 요정의 계보)] || '''{{{+2 {{{#262626 Teleri}}}}}}[br]{{{#262626 노래의 요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teamey_Ossë_and_the_Teleri.jpg|width=100%]]}}} || || [[옷세|{{{#262626 옷세}}}]]{{{#262626 와 텔레리}}} || [목차] == 개요 ==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요정(가운데땅)|요정]]의 한 일파이자 가장 큰 일파로, 요정들이 처음 깨어났을 당시 세 무리의 [[퀜디]] 중, 세 번째로 깨어난 요정인 에넬이 선택한 무리인 '''넬랴르(Nelyar)'''에서 갈라져 나왔다. 넬랴르 중 [[아만(가운데땅)|아만]]으로 떠나기로 선택한 요정들은 '노래요정'이란 뜻의 '''[[린다르]](Lindar)'''로 불렸고, 나머지는 [[아바리]]가 되었다. 그런데 린다르보다는 나중에 붙은 [[텔레리]]라는 명칭이 주로 쓰인다.[* 이 문서도 텔레리라는 제목으로 작성되었다] [[엘다르]] 가운데에서 발라들의 부름에 가장 늦게 응답하였고, [[아만(가운데땅)|아만]]에도 마지막으로 도착했기 때문에, '마지막'이라는 의미의 단어 Tel이 앞에 들어간 '''텔레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 아만에 도착한 린다르인 [[팔마리]]만을 이르는 말이지만, 실마릴리온에서는 좀 더 확장되어 모든 린다르를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 특징 == 보통 흑발이며 피부는 하얗고 키는 크다고 한다. 그들의 왕 [[싱골]]은 은발이었고 그의 혈연인 텔레리 왕족을 중심으로 드물게 은발도 있다고 한다.[* 정작 텔레리 왕가의 본가라고 할 수 있는 싱골의 후예들은 모두 그림자 같이 짙은 흑발이었다. 싱골의 외동딸 [[루시엔 티누비엘|루시엔]]은 멜리안의 피를 물러받으면서 그 흑발을 물려받았기 때문. 이 때문에 요정 후손들인 엘론드 집안은 물론, 피가 희미해지는 인간 후손들도 모두 짙은 흑발이다. (누메노르의 피가 많이 퍼진 곤도르인 대부분이 흑발인 이유다. 보로미르도 (영화에서는 금발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아라고른 같은 짙은 흑발이다.)] 그런데 육체적으로는 놀도르처럼 강인하지 못한 편이었다. 멜코르가 도구로 쓰기에 텔레리는 약해서 무가치하다고 여겨 관심을 두지 않았을 정도. 창을 잘 썼다는 바냐르나 검을 잘 썼다는 놀도르와 달리 활을 잘 다루었다고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예술과 노래를 즐겼고 능숙했다. 최고의 음유시인으로 손꼽히는 [[다에론]]도 텔레리이다. 또한 항해를 좋아하고 잘했으며 배를 만드는 기술도 뛰어났다. 그래서 '바다의 요정'이라고도 한다. 또한 금세공에 재능이 있는 놀도르와 달리 은세공에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 이름 == * '''넬랴르(Minyar)'''[*Q [[퀘냐]]] - '세 번째 무리들(The Thirds)'이라는 뜻이다. 에넬(Enel)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다. 원시 요정어 어근 '''NEL'''에서 파생됐다. * '''린다르(Lindar)'''[*Q]/'''글린닐(Glinnil)'''[*S [[신다린]]] - '가수(the Singer)'라는 뜻이다. * '''린다르(Lindar)''' - 단수형은 '''린다(Linda)'''이다. '노래하다/음악적 소리를 내다(Sing/Make a Musical Sound)'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LIN'''에서 파생된 '''lindā'''에서 비롯됐다. * '''글린닐(Glinnil)''' - 단수형은 '''글린넬(Glinnel)'''이다. '''lind'''[* Song(노래). 'sing/make a musical sound(노래하다/음악적 소리를 내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LIN'''에서 파생된 '''linde'''에서 비롯됐다.] + '''ell'''[* Elf(요정). 'Star(별)'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EL'''에서 파생된 '''eledā'''에서 비롯됐다.] * '''텔레리(Teleri)'''[*Q] - '마지막으로 온 자들(Last-comers)'라는 뜻이다. 단수형은 '''텔레르(Teler)'''이다. '뒤에 오다/제일 뒤의/늦는 자(Come at Rear/Hindmost/Tarrier)'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ELES''', 또는 '닫다/끝나다.완료되다/끝에 오다(Close/End/Complete/Come to an End)'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TEL'''에서 비롯됐다. * '''베아넬다르(Veaneldar)'''[*Q]/'''바다요정(Sea-Elves)''' - 바다를 사랑해서 그 근처에 거주했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 '''베아넬다르(Veaneldar)''' - 단수형은 '''베아넬다(Veanelda)'''이다. '''vea'''[* Sea(바다). 'enfold(감싸안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WAY에서 파생된 '''vaiā'''에서 비롯됐다.] + '''elda'''[* Elf/Star-Folk(요정/별의 민족). 'Star(별)'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EL''', 또는 'Star-Folk(별의 민족)'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ELED'''에서 파생된 중기 원시 요정어 단어 '''eledā'''에서 비롯됐다.] === 별명 === 밑의 별명은 [[신다르]]와 [[팔마리]] 요정들의 별명이 혼재되어 있다. ---- * '''거품의 기수(Foam-riders)''' * '''해변의 가수들(the Singers of the Shore)''' * '''자유로운 자들(the Free)''' * '''빠른 자들(the Swift)''' * '''화살 요정(the Arrow-elves)''' - 활을 주무기로 사용해서 붙은 별명이다. * '''조선공(the Ship-wrights)''' * '''백조 무리(the Swanherds)''' - [[팔마리]] 요정들은 백조 모양의 배를 만들었다. * '''진주 수집가(the Gatherers of Pearl)''' * '''청색 요정(the Blue Elves)''' * '''[[올웨]]의 백성들(the people of Olwë)''' == 상세 == 집단이 크고 여정이 매우 길었기 때문에 분파가 많이 생겼다. 크게 셋으로 나뉘는데 이 중 [[안두인 대하]]와 [[안개산맥]]이라는 거대한 장애물 때문에 무리에서 이탈한 이들을 '''[[난도르]]'''라 칭한다. 난도르는 먼 미래에 거의 흩어져 [[숲요정]]이라 불린다. 난도르 중 일부가 이후에 [[청색산맥]]을 넘어 [[옷시리안드]]에 정착했고, '''[[초록요정|라이퀜디]]'''라 칭해진다. 그리고 그 이후 [[엘웨]]의 실종 때문에 그를 기다려 [[벨레리안드]]에 머무른 집단을 '''[[신다르]](회색요정)'''라 한다. 신다르는 후에 엘웨가 [[멜리안]]과 함께 돌아왔을 때 그를 따라 가운데땅에 남는다. 엘웨가 사라지고 난 뒤 더 기다리지 않고 그의 동생 [[올웨]]의 지도를 따라 무사히 [[발리노르]]로 건너간 집단은 '바다의 요정'이라는 뜻의 '''[[팔마리]]'''라고 하는데 보통 텔레리라 하면 이들을 가리킨다. 팔마리들은 발리노르의 엘다마르 만에 [[알콸론데]]라는 도시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거주하였다. 더 자세한 것은 [[요정의 계보]] 항목 참조. [[바냐르]]와 달리 [[놀도르]]와 같이 다양한 사건과 전쟁에 휘말리는 요정 종족. 다만 놀도르가 피해자와 가해자 역을 둘다 한데 반해 텔레리는 피해자로서 당한 사건이 많다. 텔레리 다수가 발리노르에 비해 위험한 가운데땅에 살고 있기도 하고 그 경우가 아니더라도 당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페아노르]]가 배를 안 빌려준다는 텔레리들을 무참하게 썰어 버린 [[제1차 동족살상]], 페아노리안의 실마릴 반환 요구를 거절했다가 썰린 [[제2차 동족살상]]과 [[제3차 동족살상]]이 있다. [[놀도르]]들과 달리 대부분 [[난쟁이(가운데땅)|난쟁이]]를 좋아하지 않으며 적대하는 쪽도 많다. 놀도르와 달리 텔레리들은 난쟁이들과 성향이 별로 안 맞기도 하고 무엇보다 텔레리들 중 역사의 주류를 차지하는 [[신다르]]들이 난쟁이들과 서로 '''전쟁'''으로 얽힌 역사가 있어서이다. 초대왕 [[싱골]]이 난쟁이들에게 살해당하고 전쟁까지 치른 도리아스의 [[신다르]]들이 특히 그렇다. 일부는 놀도르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페아노르]]나 그 아들들이 한 동족상잔 같은 짓을 보면 페아노르 쪽 놀도르를 싫어하는 것은 충분히 그럴만 하다.(...) 그렇지만 아예 놀도르 전부를 싫어한 쪽도 있었는데 신다르 중에서도 과격한 쪽이 그랬다. 텔레리가 겪어야 했던 많은 고생에 놀도르가 한 몫한 것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예를 들어 싱골은 자신의 동생인 올웨의 딸로 조카인 [[에아르웬]]이 낳은 [[피나르핀]]의 자식들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놀도르를 안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리아스]] 출신 귀족으로 추정되는 [[어둠숲]]의 초대 왕인 [[오로페르]]도 단지 [[길 갈라드]]가 놀도르이기 때문에 그의 휘하에 놓이는 것을 싫어해서 [[제2시대]] 1000여년경에 아들 [[스란두일]]과 자신을 따르는 신다르를 끌고 독립한 바 있으며, [[오로페르]]가 [[어둠숲]]의 수도를 남쪽의 [[돌 굴두르|아몬 랑크]]에서 북쪽으로 옮긴 것도 [[로슬로리엔]]의 군주가 된 [[갈라드리엘]]이 놀도르 요정이었기 때문이다. 세계관 내에서 쓰이는 요정어 중 하나인 [[신다린]]은 이 종족의 언어이다. 정확히는 [[신다르]]들의 언어이지만, 보통 가운데땅에서 크게 활동하는 텔레리들이라 하면 대부분 신다르이고 다른 요정들 사이에서도 널리 쓰여 이렇게 표현해도 틀린 것은 아닌듯. 현대 대중매체에서의 엘프의 이미지는 바냐르나 놀도르보다 텔레리와 닮은 점이 많은 편이다. 활을 잘 다루는 점, 텔레리들 전체의 특징이 아니라 난도르들의 특징이긴 하지만 자연과 숲을 사랑하고 그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 등등이 겹치는 점이다. == 텔레리 왕족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요정(가운데땅)/가계도)] 엘다르 가운데에서 가장 수가 많은 큰 집단에 해당하기 때문에 대왕도 한 명이 아니라 [[엘웨]]와 [[올웨]] 두 명이다. 둘은 형제로 올웨는 발리노르로 건너간 텔레리들의 왕이 되었지만, 엘웨는 [[멜리안]] 때문에 실종되었던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 준 텔레리들의 왕이 된다. 엘웨 휘하로 들어간 이 텔레리들이 가운데땅 텔레리의 주축이 되는 [[신다르]]들이며, 이들은 엘웨와 그의 부인인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 [[멜리안]]이 세운 [[도리아스]]의 백성들이 된다. 그리고 엘웨는 자신의 이름을 [[싱골]]이라 바꾸었고 이 이름으로 유명해진다. 훗날 [[실마릴]]에 집착하면서 [[실마릴리온]] 내의 다양한 사건들과 밀접히 연관되었기 때문. 특이한 점은 [[놀도르]] 왕가는 엄청 다산했는데 엘웨 쪽의 [[텔레리]] 왕가는 손이 무척 귀하다는 점. 보면 [[외동딸]]이나 [[외동아들]]인 경우가 많다. 돌이켜 보면 실마릴리온 자체가 가운데땅으로 망명을 온 놀도르 요정들이 삽질하다 죽고 다치는(...) 얘기니 놀도르 왕가는 손이 많을 필요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반면 역사상 유일하게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의 혈통을 이은데다가 요정 최초로 [[베렌|인간]]과 결혼한 [[루시엔 티누비엘|루시엔]]은 독보적인 존재여야 했으므로 형제자매가 없는 설정이 필요했을 듯. 다만 이건 작품 외적인 사정이고, 작품 내적으로는 아만은 축복받고 안전한 곳이라 안심하고 많은 아이를 가질 수 있는 곳인 반면에, 가운데땅은 상대적으로 위험해서 많은 아이를 가지기 힘든 곳이기 때문이다. 역시 텔레리인 올웨만 해도 아만에서 많은 자식을 두었고, 가운데땅에 온 놀도르 왕족들은 아만에서처럼 다산하지 못하고, 한 두 명 아이를 가지거나 아예 결혼을 하지 않았다. '''올웨'''는 결혼한 뒤 발리노르에서 여러 자식을 둔 모양이지만 실마릴리온에서 이름이 밝혀진 것은 딸 [[에아르웬]]뿐이다. [* 피나르핀이 올웨의 아들들과 친분이 두터웠다는 점으로 보아 여러 아들과 외동딸 에아르웬을 둔 것으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상위문서를 보면 페아노르 일가가 주축이 되어 저지른 알콸론데의 1차 동족 살해 때 올웨의 둘째 아들이 살해됐다는 표현이 있다.] 에아르웬은 [[피나르핀]]과 결혼하여 [[갈라드리엘]]을 포함 4남매, 혹은 5남매를 낳았다. 발리노르 쪽 [[텔레리]]들의 대왕은 가운데땅의 [[텔레리]], [[놀도르]]와 달리 한번도 바뀌지 않고 계속 올웨였다. '''[[엘웨]]'''는 무려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인 [[멜리안]]과 결혼해 외동딸 [[루시엔 티누비엘|루시엔]]을 두었다. 그리고 루시엔은 인간인 [[베렌]]과 결혼해 엘웨의 후계자이자 외동아들 [[디오르]] 엘루킬을 낳았다. [[엘웨]]가 [[실마릴]] 때문에 난쟁이들에게 살해당하고 [[디오르]]는 할아버지 엘웨의 뒤를 이어 도리아스의 [[신다르]] 2대 대왕이 되었으며, 멸망한 도리아스를 재건했다. 하지만 불과 4년 뒤에 [[페아노르]]의 아들들과 실마릴을 요구하며 불시에 기습하는 바람에 [[제2차 동족살상|전쟁]]이 발발했고 이 전쟁의 결과 도리아스는 완전히 멸망했다. 불행하게도 이때 페아노리안에 의해 [[디오르]]는 물론 디오르의 아내인 님로스, 쌍둥이 아들인 엘루레드와 엘루린까지 살해당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다만 외동딸 [[엘윙]]만은 [[메네그로스]] 함락 직전에 디오르가 실마릴을 쥐어 주고 몇 명의 요정들과 함께 떠나게 했기에 부모와 쌍둥이 오빠들이 몰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살아 남을 수 있었다.[* 이건 여담이지만 [[놀도르]]의 [[페아노르]] 일가와 [[신다르]]의 [[엘웨]] 왕가는 끔찍한 악연이다. 시작은 페아노르가 텔레리들의 배를 탈취하기 위해 엘웨의 동생 올웨의 알콸론데를 그 백성인 텔레리들의 피로 물들게 만든 것. 그 와중에 엘웨와 올웨의 혈족들도 사망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소식을 안 엘웨는 도리아스에 모든 놀도르의 출입을 금지시켰고 페아노르 일가라면 이를 갈았다. 게다가 페아노르의 아들 [[켈레고름]]과 [[쿠루핀]]은 엘웨의 딸 [[루시엔 티누비엘|루시엔]] 납치사건의 범인들이다. 루시엔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켈레고름은 그녀를 도와줄것처럼 속여 그녀를 감금했고 싱골에게 딸을 내달라고 청혼을 강요할 셈이었다. 루시엔은 탈출했지만 나중에 켈레고름과 쿠루핀, 루시엔과 베렌은 또 만난다. 이 때는 베렌이 그녀가 납치되는 것을 막지만 그 와중에 쿠루핀은 루시엔을 정말 죽이려고 했다. 그리고 나중에 루시엔의 아들인 [[디오르]] 대에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실마릴 때문에 도리아스로 침략해왔고 [[제2차 동족살상]]을 벌인다. 그리고 켈레고름은 루시엔의 아들 [[디오르]]에게 죽었고 디오르도 죽는다. 결국 이 전쟁에서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도리아스를 멸망하게 만들었고 엘웨 왕가의 많은 백성들이 사망한 것은 물론 디오르와 그 아내 외에 디오르의 아들들까지 사망하게 됨에 따라 아예 엘웨 왕가의 대를 끊어놓았다. 페아노르 일가도 형제가 셋이나 사망했다.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아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또 실마릴 때문에 엘웨 왕가의 유일한 생존자 엘윙과 도리아스 유민들이 있던 시리온 하구를 침략하 [[제3차 동족살상]]을 벌이기까지 했다. 여기서 페아노르의 아들들은 둘이나 사망했으며 엘윙은 죽을 뻔했고 엘윙과 에아렌딜의 백성들도 많이 사망했다. 정말 피튀기는 악연이다. 사망한 요정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리고 이 반목 때문에 중간중간에 요정들이 모두 힘을 합쳐 다 함께 모르고스의 세력에 대항하는 것도 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 이렇게 디오르와 그 아들들이 모두 살해당함으로써 도리아스의 [[신다르]] 군주의 계보는 끊어지게 된다. [* 태양 2시대 때 [[초록큰숲]]에 도리아스 출신의 신다르 귀족 [[오로페르]]가 왕국을 세웠으나 백성들 대다수는 토착민인 난도르라 신다르 왕국이라 보기 애매하다.][* 엘론드가 디오르의 외손이자 엘웨의 마지막 남은 직계 후손임을 내세워 신다르 군주의 계승을 주장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그리고 훗날 엘윙은 [[에아렌딜]]과 결혼하여 쌍둥이 아들 [[엘론드]], [[엘로스 타르미냐투르|엘로스]]를 낳고 에아렌딜과 함께 아만으로 가 벨레리안드의 상황을 알려 [[모르고스]]를 비롯한 악의 세력을 몰아낸 [[분노의 전쟁]]을 가능하게 했다. == 여담 == 초기 레젠다리움에서 텔레리의 이름은 '''솔로심피(Solosimpi)'''였다. 텔레리와 린다르라는 이름은 놀랍게도 [[바냐르]]를 칭하던 이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