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털게과]][[분류:수산물]] ||<-2> '''{{{#fff {{{+1 털게}}}[br]Horsehair crab}}}''' || ||<-2> [[파일:erimacrus_isenbeckii.jpg|width=100%]] || || [[학명|'''{{{#000,#fff 학명}}}''']] || ''' ''Erimacrus isenbeckii'' '''[br](J. F. Brandt, 1848) || ||<-2> '''{{{#fff 분류}}}''' || || [[생물 분류 단계#계|'''{{{#000,#fff 계}}}''']] ||[[동물계]](Animalia) || || [[생물 분류 단계#문|'''{{{#000,#fff 문}}}''']] ||[[절지동물문]](Arthropoda) || || '''아문''' ||[[갑각아문]](Crustacea) || || [[생물 분류 단계#강|'''{{{#000,#fff 강}}}''']] ||[[연갑강]](Malacostraca) || || [[생물 분류 단계#목|'''{{{#000,#fff 목}}}''']] ||[[십각목]](Decapoda) || || '''하목''' ||[[게하목]](Brachyura) || || [[생물 분류 단계#과|'''{{{#000,#fff 과}}}''']] ||털게과(Cheiragonidae) || || [[생물 분류 단계#속|'''{{{#000,#fff 속}}}''']] ||털게속(''Erimacrus'') || || [[생물 분류 단계#종|'''{{{#000,#fff 종}}}''']] ||'''털게'''(''E. isenbeckii'') || [[파일:horsehair crab.png|width=480px]] [목차] [clearfix] == 개요 == 털게과의 [[게]]로서, 털게상과의 하위 분류에서 중 단 셋 밖에 없는 종들 중 하나이다. == 상세 == 성체의 갑각 길이는 120 mm, 무게는 1 kg까지 자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분홍색을 띄며 다리와 갑각을 비롯한 몸 전체에 붉은색 과립과 함께 이름처럼 밤색 강모가 나있는데, 다리 안쪽과 입 주변에는 강모가 더 길고 숱이 많다. 갑각은 전체적으로 둥근 형상에 가장자리로 이가 6쌍 나있으며 눈구멍 주변에도 3쌍이 나있다. 집게다리는 걷는다리에 비해 크게 짧고 두껍다. 한류성 게로서 [[오호츠크 해]]와 [[베링 해]]를 비롯한 [[북태평양]]의 15 m에서 350 m 깊이의 수심에서 진흙, 모래 바닥에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고성군(강원도)|고성]] 인근 [[동해]] 북방에 서식한다. == 이용 == [[게]] 중에서도 향이 깊고 살이 많고 내장도 농후한 맛을 내 [[진미]]라 알려져 있다. 수요량이 높지만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여 상당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제철이라도 가격대가 수시로 바뀌는데, 1 kg가 '''20만원'''에 달하여 박달[[대게]]보다도 비싸질 수 있다. 반면 [[일본]]이나 [[러시아]]에서는 비교적 낮은 가격이며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1 kg치를 3만원 이내에 구할 수 있다. [[북한]]에서 잡혀 [[중국]]을 경유해온 털게가 1 kg당 5만원에 팔린다고 한다. 일본 홋카이도에서는 털게 산지로 유명하여 관광지도 있다. 관광지에 산지로 유명하여서 털게가 쌀 거라 여겨지지만 오히려 수도 도쿄 도요스 어시장보다 '''비싸고 질이 안 좋다.''' 관광지나 산지가 그러하듯 시식에는 상품 털게로 신뢰를 주고 상품으로는 저질 털게나 왕밤송이게를 주는 등 사기치는 가게도 있을정도로 악명이 높다. 도요스 어시장은 왕도매상들[* 경매를 주도하고 산지와 연결고리를 만드는 직원들]이 검품을 하기에 속였다가는 거래중지가 되니까 좋은 털게를 납품한다. 껍질이 다른 게에 비해 연하다고 한다. 또한 과거 궁중에서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기타 == [[1박 2일]] 남해편에서 [[왕밤송이게]](''Telmessus acutidens'')가 털게로 잘못 이름 붙여져 방영된 바 있다. [[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왕밤송이게는 현지에서는 털게(동남방언 씸벙게)라고 오랫동안 지칭되고 있었기 때문에 남해안이라면 저 둘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힘든 편이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남해안에서 한류성인 진짜 털게는 보기도 힘들터이니... 둘의 구분은 간단하게는 갑각 모양이 마름모꼴이고 다리가 부실하면 왕밤송이게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 잡을 수 있는 해산물 중 하나로 등장했다. 가끔 해수어항에서 히치하이커로 딸려오는 경우도 있다. 리퍼들은 잡아서 키우고 있는 생물[* 복어나 트리거 등.]에게 먹이로 주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수족관에 파는 소형 문어를 넣어서 잡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