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탬파베이 레이스/역사)] [include(틀:탬파베이 레이스/시즌별 경기)] [목차] == 오프시즌 == 스토브리그에서는 주전 외야수인 [[칼 크로포드]]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멘도사 라인을 왔다갔다 하는 공갈포~~ 타율은 조금 낮아도 한방이 있던 주전 1루수 [[카를로스 페냐]]가 [[시카고 컵스]]로, 괜찮은 리드오프 능력과 안정된 수비를 보여준 유격수 제이슨 바틀렛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각각 이적하고, 그 동안의 페이롤을 털어 영입한 [[라파엘 소리아노]], 채드 퀄스, [[호아킨 베노아]] 등 주전 계투 여섯명 또한 트레이드 혹은 FA로 다른 팀에 보내게 되어 망할 냄새가 폴폴 풍겼다. ~~[[플로리다 말린스|옆 집 참치네]]처럼 사장님이 미쳐서 눈물의 폭풍세일을 감행하는 것인가?~~ 게다가 새 구장 건설을 위해 말그대로 긴축재정 수준의 페이롤을 유지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구장신축 계획만 있잖아. 아마 안 될거야.~~ 하지만 이렇게 오프시즌에서 잃은 선수들이 가져다주는 드래프트 픽으로 2011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까지의 상위픽을 무려 12장이나 가지게 되어 탬파베이의 팜을 풍족하게 해줬다.[* 툴 좋은 고교생 내야 유망주를 위주로 저렴한 선택을 하며 돈잔치를 벌인 [[워싱턴 내셔널스]]나 [[피츠버그 파이리츠]] 같은 팀들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걸었다. 물론 유망주를 잘 키우는 팀이니까 나쁘지는 않겠지만, 스몰마켓이라는 한계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2011년 1월 단장인 프리드먼이 마이너에 이미 준비된 선발투수 유망주 [[제레미 헬릭슨]]의 콜업과 맞춰 몸값이 오를대로 오른 선발투수 [[맷 가르자]]를 [[시카고 컵스]]~~호구 왔능가~~에 트레이드했다. 가르자와 마이너리그 두 명을 주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거 중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탄 크리스 아처와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상을 탄 브랜든 가이어, [[이학주]] 등을 받아오는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정확한 트레이드 내용은 [[맷 가르자]], 페르난도 페레즈, 잭 로스컵 ↔ 크리스 아처, [[이학주]], 브랜든 가이어, 로빈슨 치리노스, 샘 펄드의 3:5 트레이드. 그리고 이어서 [[매니 라미레즈]]와 [[조니 데이먼]]을 동시에 영입했다. 둘이 합쳐서 8M이긴 한데 데이먼이 6M 먹고 매니가 2M 먹었다. 그 돈 욕심 쩔던 매니가 저런 금액을 받고 탬파로 갈 줄은 아무도 예상을 못 했을 듯. 4월1일, 3선발 [[웨이드 데이비스]]와 장기계약을 발표했다. 4+3(클럽옵션), 최대 7년계약이다. 계약에 대한 반응은 또다시 저렴한 가격과 적은 리스크로 좋은 선수와 '''노예계약'''했다는 반응이 많다.[* 2011년 1M, 2012년 1.5M , 2013년 2.8M , 2014년 4.8M , 2015년 7M buyout 2.5M - 클럽 옵션 시작 , 2016년 8M , 2017년 10M] == [[페넌트레이스]] == 4월엔 갑자기 [[매니 라미레즈]]가 은퇴해 버렸다. 이유는 도핑 테스트에 또 걸려서 10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기 때문. 게다가 은퇴도 구단에 통보없이 해버렸다. 매니 라미레즈 대신 콜업 된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케이시 카치맨. 데스몬드 제닝스가 콜업 되지 않은 걸로 봐서 ~~서비스 타임을 아끼려고~~ 올해는 매니의 은퇴로 일찌감치 리빌딩 모드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매니 라미레즈]]의 은퇴와 타격의 부진으로 인한 연패로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은 [[조니 데이먼]]을 중심으로 샘 펄드, [[벤 조브리스트]], [[맷 조이스]] 등이 폭발하고 안정된 선발진을 앞세워 연승을 해서 잠잠해졌다. 거기에 에반 롱고리아까지 복귀. 시즌 막판에도 동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선두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맹추격하며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다 끝난 줄만 알았던 2011 포스트시즌 레이스에 다시 불을 붙였다]]. 선발진이 붕괴된 레드삭스와 달리 메이저리그 완투 1위를 달린 괴수 [[제임스 실즈]]를 비롯해 [[데이빗 프라이스]], [[웨이드 데이비스]], "헬 보이" [[제레미 헬릭슨]], [[제프 니먼]] 등 탄탄한 로테이션이 각각 10승 이상을 챙겨주며 마지막 추격을 주도했다. 9월 27일에는 보스턴에 동률까지 추격했다.[* 다음날 워낙 극적인 승부가 나와서 잊혀졌지만, 6회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Uh5T4sVTfI|깔끔한 트리플 플레이]]를 통해 막아내고 역전승을 거두어냈다.] 9월 28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며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8회까지 0:7로 밀리면서 이대로 지는듯 했다.]] 그러나 8회말에 [[에반 롱고리아|에반]][[이병규(1974)|쓰리런]] 포함 6점을 내서 6:7로 추격 9회말 2아웃에 홈런이 없었던 [[댄 존슨]]이 동점홈런을 치며 동점이 됐다. [* 레이스 동점홈런의 주인공 댄 존슨은 당시 시즌 초반에 손목을 맞아서 [[척골신경]]이 파열되었었다고 밝히며 의사의 조언(그 신경 안 쓰면 그 신경을 잃어버린다)을 받아들여 깁스를 하는 대신 참고 뛰었다고 한다. 자세한 건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후일담 항목참조] 여러 드라마틱했던 홈런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11년 마지막 게임이라고 답하며...이대로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몇번 양키스에게 실점할뻔한 위기를 넘기고 드디어 12회말 1사 8회 추격의 쓰리런을 날렸던 롱고리아가 [[이병규(1974)|끝내기 솔리런]]을 날렸다. ~~그리고 양키스의 [[스캇 프록터]]는 [[두산 베어스|한국행]]~~ 한편 다른쪽 [[보스턴 레드삭스]]vs[[볼티모어 오리올스]]경기에서는 3:2로 앞선 상황에서 [[조나단 파펠본]]이 9회말에 2명 연속 삼진을 잡은 이후 급격히 흔들리면서 2루타-2루타-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3:4로 역전당해 '''대역전을 이루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었다!!'''[*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경기에서도 마지막 날 뒤집히는 사태가 일어나서 결과적으로 2011년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는 '''양대리그 [[뉴욕 메츠|어메이징]]''' 사태가 벌어졌다.] 추가로 [[2011 MLB 와일드카드 레이스]] 항목도 참조. == [[포스트시즌]] == 한편으로 탬파 역시 마지막 추격을 거치는 과정에서 전력손실이 적지 않았는데, 마지막 세 경기에서 실즈-헬릭슨-프라이스를 소모했던 레이스는 ALDS [[텍사스 레인저스]] 원정 1차전에서 '''[[맷 무어]]'''를 선발로 내정하는 [[충공깽]]한 사태를 만들었다. 2006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앤서니 레예스를 선발로 냈던 카디널스의 패기와 맞먹는 결정. ~~[[김광현|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도 생각난다?~~ 이렇게 빅리그 선발 경험이 단 한차례 밖에 없는 무어를 선발로 내겠다는 충공깽한 결정은, '''7이닝 2피안타 2볼넷 6K 무실점'''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탬파의 타선 역시 타격 친화 구장인 알링턴에서 레인저스 선발 [[C.J. 윌슨]]을 3홈런으로 폭격하며 첫 경기를 9-0 승리로 장식했다. [[http://mlb.mlb.com/mlb/gameday/index.jsp?gid=2011_09_30_tbamlb_texmlb_1&mode=box|게임데이 박스 스코어]] 2차전 탬파 선발은 [[제임스 실즈]], 레인저스는 [[데릭 홀랜드]]가 나섰는데 2차전 실즈가 무너지고, 홈에서 열린 3,4차전에서 1점차 패배를 당하며 결국 1승 3패로 디비전 시리즈에서 2년 연속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졌다. [[분류:탬파베이 레이스/시즌]][[분류:메이저 리그 베이스볼/201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