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북한의 술)] [[파일:북한막걸리집.jpg]] [목차] == 개요 == [[북한]]에서 생산되는 [[탁주]]를 다룬다. 현재 북한에서 생산되는 탁주류는 몇 종류의 [[막걸리]]가 전부다. 하필 막걸리가 유명한 지역이 남쪽의 [[https://www.youtube.com/watch?v=4N8TSNvX8lk|사리원]] 같은 탈북민을 찾기 어려운 지역이라 정보를 얻기 힘들다. == 상세 == 원래 북한 지역에서는 곡창지대[* 특히 [[재령군]]의 재령평야는 면적으로 보면 분단 전에는 호남평야 다음 가는 평야였다. 이곳에서 태어난 [[송해]]는 생전에 고향을 쌀이 많은 풍요로운 고장으로 인식했다.]인 [[황해도]] 일대를 제외하고 [[막걸리]]보다는 [[소주]]가 많이 소비되어왔고 그런 기조가 분단 이후에는 더욱 가속화되었다.[* 막걸리 외의 탁주류는 한국과 비슷하게 거의 전멸한 상황이었다.] 물론 북한 초기에 막걸리는 특색있는 서민주로서 어느정도의 입지는 있었고, 특히 황해도 지역에서는 북한 치하에서도 명맥이 끊기지는 않았다. 그러나 70년대 들어 북한의 악화된 쌀 사정, 유통망으로 인해 [[막걸리]]보다는 돈이되는 소주 생산에 치중하면서 북한의 막걸리 생산은 최근까지 매우 위축되어 있었다.[* 민간에서 쌀뜨물이나 옥수수로 간간히 해먹기는 했다고 한다.] [[황해북도]]의 사리원에서는 2010년대 기준 '40년 동안' 막걸리를 생산한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북쪽에서는 이런 사정을 거의 알지 못했다. [[https://brunch.co.kr/@jay4f2k/10|#]] 그나마 2000년대 들어 한민족의 [[전통주]]라며 북한 정부 차원의 막걸리 띄우기가 실시됨에 따라 어느정도 유의미한 생산이 시작되었다.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막걸리가 활발하게 생산, 소비되고 있기도 했고, [[정주영]] 회장이 방북할 때 막걸리를 가져간 것 역시 북한의 막걸리 생산에 자극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 여담 == * 2012년 새로 신설된 북한의 '비물질민족유산'에도 막걸리 담그기가 등재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9740425?sid=103|#]] * 예전에 [[금강산 관광]]이 이루어질 때는 한국 관광객을 상대로도 판매에 나섰었다. 물론 관광 중단 이후엔 얄짤없이 다른 북한술들 이상으로 구하기 힘들어졌다. [[https://m.blog.daum.net/cartoonist/13528064|#]] == 종류 == * 청향막걸리(삼일포수출품가공공장) - 알콜함량 12%의 막걸리로 한국에 비해 도수가 높은 편이다. 물을 적게 섞었는지 많이 진하고 걸죽한 느낌이 난다고 한다. * 대봉막걸리 * 락백막걸리 * 문수식당 막걸리 * 경계막걸리 * 삼일포막걸리 [[분류:북한]][[분류:북한의 술]][[분류:탁주]][[분류:막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