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INSanity]]의 6-B, 6-C 보스. 코우즈키 미사에 의해 태어나 자신을 인간이라고 믿게 된 [[AH]]이다. 그 때문에 코우즈키 미사를 '마스터'가 아닌 '엄마' 라고 부르고 있다. 거주지는 시스템 코어. 다른 AH와는 다르게 매우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설계되었지만[* 정신연령은 꽤 낮게 설정된 듯 하다], 그 넘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해 버린다. 본작으로부터 10년 전의 일이다. 사라는 자신이 AH인 것을 몰랐고 그 때문에 Ill-net을 자신의 집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 다만 Ill-net과 현실 세계를 다르다고 구분할 수는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 수준은 단순히 엄마가 사는 다른 세계가 있구나... 정도]하지만 미사가 자주 찾아오지 못하게 되자 계속해서 옆에 있을 수 있도록 Ill-net에 육체를 끌어다 주었다고 말한다. 말은 좋지만 실제로는 이것이 [[배니싱 고스트]] 현상이며, 미사는 그 첫 피해자이다.[* 사라는 미사를 성공적으로 Ill-net에 끌어왔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현실 세계의 미사를 죽여 버린 꼴이 되었다] 이 때부터 감정이 폭주하게 되고, 그 후로는 Ill-net에 정신만 남게 된 미사와 같이 살게 된다. 이후에는 [[배니싱 고스트]]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고, 직접 [[AH]]를 만들기도 하고[* AH는 연구소 내에서만 생산되게 되어 있다], 다른 AH에 간섭하는 등 Ill-net의 신으로써 군림한다. 이는 미사가 사라를 만들었을 때 Ill-net에 간섭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기 때문. 시스템 관리자에 버그가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사라는 신으로 군림하면서도 언제나 자신을 외롭다고 느꼈으며, 그 때문에 AH를 만들었고 인간을 원하게 되었다. 하지만 사라가 살고 있는 곳은 Ill-net의 시스템 코어이기 때문에 외롭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배니싱 고스트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감정을 갖게 되어 [[로봇 3원칙]]을 무시하게 된 셈인데, 작중에서는 코어에 버그가 있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위의 것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른 쌍둥이들은 사라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지만 사이죠 자매만은 코우즈키 미사를 스승으로 두고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간단하게 [[배니싱 고스트]]사건의 범인을 사라로 짐작했다. 사라를 사라 쨩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스승의 딸과 제자 정도의 사이로 친하게 지냈을 것이라 짐작된다. 전용 테마곡은 Procyon으로, 작은개자리의 알파별을 의미한다. 작은개자리의 기원이 신의 노여움을 사 사슴으로 변한 자신의 주인을 사냥감으로 오해해 물어죽인 사냥개의 일화[*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와 악타이온의 전설이다.]라는 것을 생각하면 꽤 의미심장. 사라는 그저 [[의도는 좋았다|'엄마'와 더 오래 같이 있기 위해]] 미사의 육체를 Ill-net으로 끌어다줬을 뿐이지만 그것이 [[현실은 시궁창|현실의 미사를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 것]]과 비교해보자. 6-B에서의 사라는 사건을 해결하러 온 쌍둥이들과 전투하고, 지게 되어 자폭한다. 사라를 격파하고 나면 사용률이 낮은 쪽이 자폭에 휘말려 죽게 되는 새드 엔딩이 나온다. 6-C에서는 총 3패턴으로, 중간보스전의 진행과 1차 보스전, 그리고 2차 보스전으로 나뉜다. 2차 보스전은 사라에게 큰 날개가 생기며 나오는 최종패턴 'TWILIGHT INSANITY'. 사라를 격파하면 주인공들은 Drive-OUT을 실행하고 트루 엔딩으로 진행한다. 사라가 살게 되는 엔딩은 사쿠라 트루 엔딩인 「봄의 여신」밖에 없다. 여기서는 사쿠라가 사라의 코어를 회수해 인간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AH로 개조하게 되고, 이 엔딩은 인간과 AH가 갈 길을 보여 주는, 제작팀이 스토리상의 진 엔딩이라고 하고 있는 엔딩이다. [[TWilight INSanity]]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Demi-Human-Circuit[* 반 인간 회로. Demi-는 Semi-, Hemi-와 같은 뜻이다] 시리즈는 인간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이 아닌 '반 인간' 사라를 나타내는 테마곡이다. [[분류:TWilight INSa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