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지휘자)] ||<-2> '''{{{#ffffff {{{+1 키릴 페트렌코}}}[br] Kirill Petrenko}}}''' || ||<-2>{{{#!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ethode-times-prodmigration-web-bin-0848ed8a-6601-35ee-a85f-ef6abbabef01.jpg|width=200%]]}}}|| || '''{{{#white 본명}}}''' ||키릴 가리예비치 페트렌코 [br] Kirill Garrievich Petrenko[br] Кирилл Гарриевич Петренко || || '''{{{#white 출생}}}''' ||[[1972년]] [[2월 11일]] ([age(1972-02-11)]세)[br] [[파일:소련 국기.svg|width=28]] [[소련]] [[옴스크]] || || '''{{{#white 직업}}}''' ||[[지휘자]] || || '''{{{#white 직위}}}''' ||[[베를린 필하모닉]](Berliner Philharmoniker) 상임지휘자 || [목차] [clearfix] == 개요 == [[러시아]] 태생의 [[유대인|유대계]] [[지휘자]].[[https://www.thetimes.co.uk/article/kirill-petrenko-the-surprise-successor-to-simon-rattle-at-berlin-philharmonic-zjkf3jntzwt|#]]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2019/2020 시즌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youtube(_yqKIawD0q4)] || ||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2017년 3월 연주다. || == 생애 == === 유년 시절 === [[1972년]] [[러시아]]의 [[옴스크]]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와 음악학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https://www.morgenpost.de/kultur/berlin-kultur/article142854592/Kirill-Petrenko-wird-Chef-der-Berliner-Philharmoniker.html|#]]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공부했고, 11세때 대중 앞에서 [[데뷔]]했다. 18세가 되던 해에 가족이 [[오스트리아]]로 이주하면서, 포어아를베르크 주립 음악원(Vorarlberger Landeskonservatorium)에서 피아노를 공부했고, [[졸업]] 후 [[빈(오스트리아)|빈]]의 음악대학(University of Music and Performing Arts Vienna)에서 우로스 라요비츠(Uroš Lajovic)에게 [[지휘]]를 배웠다. 또한 이 즈음 [[정명훈(지휘자)|정명훈]]의 마스터클래스를 수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정명훈이 내년에 또 마스터클래스를 수강하러 와도 어차피 똑같은걸 다시 배울테니, 오지말라고 했는데 또 왔다고 한다.] === 지휘 경력 === ==== 젊은 시절 ==== [[1995년]] 포어아를베르크에서 [[벤저민 브리튼]]의 작품으로 지휘자로 데뷔했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빈 폴크스오퍼(Volksoper Wien)의 카펠마이스터,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마이닝겐 국립 극장(Meininger Staatstheater)의 음악감독을 지냈다.[* 그 유명한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초연한 유서 깊은 극장이다.] 마이닝겐 극장에서 [[2001년]] 공연한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코미쉐 오퍼 [[베를린]](Komische Oper Berlin)의 음악감독을 지내면서, 이 기간동안 [[2003년]]에는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에서 데뷔했다. [[2010년]] 10월,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의 음악감독으로 지명되어, [[2013년]]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나는 지난 수 년 동안 그를 존경해 왔다. 그가 이 [[베를린 필하모닉|멋진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갈 내 후임자가 된 것이 기쁘다. [[베를린 필하모닉|필하모닉]]의 진취적인 결정을 기쁘게 생각한다."''' >---- >― [[사이먼 래틀]][[https://www.theguardian.com/music/2015/jun/22/kirill-petrenko-to-be-named-successor-to-rattle-at-berlin-philharmonic|#]] [[베를린 필하모닉]]과의 인연은 [[2006년]]에 시작되었다. [[2006년]], [[2009년]], [[2012년]]에 객원 지휘자로 공연했고, [[2014년]]에도 공연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취소되었다. [[2015년]]에 [[베를린 필하모닉|베를린 필]]이 [[사이먼 래틀]]의 뒤를 이어 차기 상임지휘자로 그를 지명하면서, 2019-2020 시즌부터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https://www.morgenpost.de/kultur/berlin-kultur/article206257649/Kirill-Petrenko-kommt-spaeter-als-erwartet-nach-Berlin.html|#]] [[2019년]] [[8월 19일]], 베를린 필의 상임지휘자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4일 후인 [[2019년]] [[8월 23일]]에 [[베를린 필하모니|필하모니]]에서 그의 취임 음악회가 열렸다. 연주한 곡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이다. 페트렌코는 다음 날인 24일에는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같은 곡을 연주하였고,[* 참고로 이 양일간의 공연에 베토벤 교향곡 9번 베이스 협연자로 한국인 [[연광철]]이 등장하였다. 정기공연도 아닌, 그것도 세계 최고 악단의 무려 상임지휘자 취임 연주회에 한국인 성악가가 솔리스트로 참여한 일은 꽤 큰 의의가 있다.]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베를린필 상임지휘자 업무를 시작하였다 2021년 12월 31일, 갈라 프롬 베를린의 지휘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공연을 며칠 앞두고 건강 상의 이유로 물러나게 됐다.[* 갑작스런 허리 통증이라는데 하필 시국이 시국인지라 코로나가 의심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지휘를 대신 맡게 된 이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라하브 샤니. 베를린 필에서 급하게 대체 지휘자를 찾는 도중 그에게 처음 건넨 질문이 '당신 지금 베를린에 있나요?' 라고 한다. 워낙 정상급 오케스트라단인지라 갑작스런 지휘자 교체에도 큰 무리 없이 공연을 끝냈지만, 애초 예정되었던 곡 중 일부가 흔한 레퍼토리로 바뀌어 아쉽다는 평이 있다. == 음악 성향 == * '''[[오페라]]에 매우 능한 지휘자이다.''' 경력을 쌓기 시작한 것도, 명성을 얻게 된 것도 모두 오페라 지휘자로써의 역량이 크다. 이전에 거쳐갔던 악단들도 모두 콘서트 악단이 아니라 오페라 극장이였다. 때문에 콘서트 위주인 국내에서는 이름값이 조금 덜했지만, 독일-오스트리아권에서는 이미 젊은 나이에 오페라 지휘자로 정평이 나있을 만큼 유명했다. [youtube(yjLriLvEK8o)] 차이코프스키 <마제파> * 전임자인 [[사이먼 래틀]]과 여러가지로 성향이 대조되는 면이 많다. 래틀이 베를린필 재임 말기부터 오페라 지휘에 조금씩 손을 대고 있긴 하지만 전형적인 콘서트 지휘자 성향이 강한 반면 페트렌코는 베를린필에 취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전형적인 오페라 지휘자의 성향이 강했다. 또한 래틀이 음악뿐만 아니라 악단에 여러가지 혁신을 꾀하는 등, 사교성이 매우 좋고 비즈니스에 탁월한 인물인 반면 페트렌코는 심할 정도로 여러가지 매체와 인터뷰 등을 극도로 지양하는 편이다. * 베를린필 상임지휘자 취임 이전부터 페트렌코는 '''익숙하고 유명한 대작과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대조'''하는 방식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짜며 음악회의 균형을 맞추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한 그의 모습은 [[알반 베르크]]의 '룰루' 모음곡과 그 유명한 [[베토벤]] 교향곡 9번을 함께 연주한 '취임 음악회', 요제프 수크의 교향곡 2번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동시에 선보인 '[[다니엘 바렌보임]] 협연 음악회' 등에서 잘 나타난다. * 2017년, 당시 음악감독이던 바이에른 슈타츠오퍼를 이끌로 내한한 바 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이고르 레빗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와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하였다. 이 공연은 페트렌코가 베를린 필 상임지휘자에 지명되고 난 후의 공연이라 국내에서도 꽤 큰 관심을 모았고,[* 사실 페트렌코는 베를린필에 지명되기 전까지는 국내에서는 썩 익숙한 이름의 지휘자는 아니였다.] 공연 또한 호연이였다. * 2023년 11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베를린 필]]을 이끌고 6년 만에 내한할 예정이다. 협연자는 [[조성진(피아니스트)|조성진]]. * 지휘하는 동안 표정 변화가 매우 다이나믹해서 짤방 재료로 적절하다. 다음 사진들은 그가 지휘하는 모습의 1초 간격 변화이다. 지휘하는 곡은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파일:스크린샷 2019-02-08 오후 6.34.33.png]] [[파일:스크린샷 2019-02-08 오후 6.34.55.png]] [[파일:스크린샷 2019-02-08 오후 6.35.05.png]] [[파일:스크린샷 2019-02-08 오후 6.35.15.png]] [[파일:스크린샷 2019-02-08 오후 6.35.25.png]] [[분류:러시아의 지휘자]][[분류:1972년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