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역사)] [목차] == 시즌 전 == 2012년 12월 11일, 결국 '''[[추신수]]가 트레이드되었다!''' 2개의 연계트레이드로 사실상의 삼각 딜이었으며,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와 제이슨 도날드, 토니 십, 라스 앤더슨을 내놓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는 [[트레버 바우어]], 맷 알버스, 브라이언 쇼를, [[신시내티 레즈]]로부터는 드류 스텁스를 받아왔다. 메이저 탑 유망주인 바우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뛰어나다. 그에 대한 대가가 겨우 FA 1년 남은 외야수, 내야 유틸, 불펜투수, 백업 1루수였다.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에서 받아온 드류 스텁스 또한 포텐셜이 아직 안 터진 것 뿐이라는 팬들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받고 있다. 전체적인 평은 안토네티 단장 취임 이래 최대 업적이라 평가받고 있고, 도대체 안토네티가 왜?(혹은 어떻게?)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오오!~~ 여기에 이전부터 눈여겨보던 [[류현진]]이 포스팅 되자 포스팅 입찰을 시도했으나[* 부단장이 직접 한국으로 가서 피칭을 점검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LA 다저스|작년부터 다시 돈이 남아돌기 시작한 LA 졸부가]] 질러버리면서 아쉽게 시도는 무산됐다고 한다. 그런데 상술한 트레이드 이후 추신수의 자리에 [[닉 스위셔]]를 4년 $56M[* 타석 수에 따른 베스팅 옵션이 있다. ]에 지르는 무브를 보여주며 다시 삽질을 했다는 평이 나왔다. 리빌딩에 힘써야 할 때인데 왜 갑자기 2라운드 드래프트 픽까지 희생[* 보상 규정에 따르면 1라운드 픽을 상실하게 되나 인디언스의 2012년 성적은 심히 막장이었기에 드래프트 상위 10픽까지 보호된다는 규정에 의거하여 보호 대상이며 2라운드 픽을 상실한다. ]하면서 돈을 쓰고 야단이냐는 말이 많았다. 그래도 당초 [[제이슨 워스]]급으로 예상되던 연봉과 보장기간 규모가 이렇게 염가가 된 것을 보면 안토네티가 일 잘하는 건지도. 한편으로 인디언스 경기의 주관방송사이자 래리 돌란 구단주의 회사인 Sports Time Ohio가 FOX에 매각되어 10년간 4억불의 짭잘한 추가수입을 맛보게 되었다. 그리고 뜬금없이 [[마이클 본]]을 영입했다.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인 4년 48M에 계약이 성사되었다. 본을 영입하는데 드는 1라운드 픽을 아깝게 여긴 다른 팀들이 빠진 틈을 타 굉장히 싼 가격에 최정상급의 리드오프를 영입하는데 성공한 것. 덕분에 때아닌 갓토네티 드립이 나오지만 선발진이 워낙 암담한지라. 여담으로 2013년부터 투수코치가 바뀌었는데, 그 인물이 과거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동했던 --대구탕을 좋아했던 캘선생-- [[미키 캘러웨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나름대로의 족적을 남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F 자이언츠]]의 [[데이브 리게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릭 허니컷]] 같은 투수코치들에 비하면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보잘것 없지만 마이너 코치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모양. == [[페넌트레이스]] == [[http://img.donga.com/mlbpark/fileUpload/201305/1369021964.jpg]] 5월 전후로는 '''사이영 위너 검증 전문'''(...)이라는 이색적인 별명을 얻었다. [[R.A. 디키]], [[데이비드 프라이스]], [[CC 사바시아]], [[로이 할러데이]], [[클리프 리]], [[바톨로 콜론]], [[저스틴 벌랜더]], [[펠릭스 에르난데스]] 등의 대투수들을 상대로 '''메가 인디언스포'''가 폭발, 그야말로 '''제대로 된 검증'''을 실시하며 팬들을 감탄케 하기도 했다. [* [[제이크 피비]]는 못 털었지만 대신 [[크리스 세일]]을 4.1이닝 동안 8실점시키며 털었다.] 심지어 2013년 시즌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와쿠마 히사시]]까지 5월 20일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맞고 5실점(...)하며 팬들은 더욱 공포에 떨었다. 그리고 종전의 봄리블랜드와는 다르게 7~8월이 되면서 더욱 페이스를 끌어올리더니 막판 10연승의 대질주로 '''기어코 [[와일드카드(스포츠)|와일드카드]] 한 장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것도 와카 1위로 홈 어드밴티지를 따낸 것. 2007년 이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 진출했다. 이게 대단한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상대로 4승 15패라는 [[호구(유행어)|호구]]짓을 하며 이룬 기록이다. 디트로이트/클블간 서로 경기를 빼면 승률은 오히려 클블이 더 앞설 정도. ~~대신 [[시카고 화이트삭스|한화싹]] 보약을 17승 2패나 먹었으니 쌤쌤으로 치자~~ 타이거스엔 고작 1게임차 뒤지는 지구 2위이다. '''92승 70패 (AL 4위)''' '''타/출/장 : .255(8)/.327(5)/.410(8), 득점 4위, 도루 4위, 홈런 8위''' '''팀 평균자책점 3.82(7위), 선발 6위, 불펜 8위''' '''팀 수비력 8위 (팬그래프 팀 필딩 UZR기준)''' '''팜 유망주 랭킹 30개 팀 중 18위 (2013년 8월 1일 기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타선이 많이 올라갔다. (2013년:타율 8위, 홈런 8위, 안타 10위, 득점 4위, 출루율 5위, 장타율 8위, 도루 4위) 2루수인 [[제이슨 킵니스]]를 필두로 포수 듀오 2명이서 참 잘해줬다. * [[제이슨 킵니스]] : 타율 .284, 홈런 17개, 타점 84점, 도루 30개, 출루율 .366, 장타율 .452 * [[카를로스 산타나]] : 타율 .268, 홈런 20개, 타점 74점, 출루율 .377, 장타율 .455 * 얀 곰스 : 타율 .294, 홈런 11개, 타점 38점, 출루율 .345, 장타율 .481 얀 곰스는 산타나보다 더 뛰어난 포수 실력을 보여주며 주전 포수 자리를 가로채버렸고 (덕택에 시즌 종료 후 산타나는 3루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산타나는 눈에 띄지 않지만 4월부터 정규 시즌이 끝날때까지 꾸준한 활약을 했다. 헌데 킵니스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진 미친듯한 활약을 하다가 (6월 한 달 동안 OPS 1의 맹타를 쳐냈다) 그 이후로 막쓰잉질을 하며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징크스를 벗어나질 못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있던 작년에 너무 못해서 쓰레기번이라고 까이던 라이언 레이번은 레이번님이 되었다. * 레이번 : 타율 .272, 홈런 16개, 타점 55점, 출루율 .357, 장타율 .543 다만 비싼 돈 주고 사온 [[마이클 본]]과 [[닉 스위셔]]가 아주 못한 건 아니지만 돈값을 했다기엔 모자란 성적을 냈고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는 아예 막장이 되었다. 드류 스텁스는 주루 플레이는 본보다 더 나았지만 못 나갔다는 게 문제. * 본 : 타율 .263, 홈런 6개, 타점 50점, 도루 23개, 출루율 .316, 장타율 .360 * 스위셔 : 타율 .246, 홈런 22개, 타점 63점, 출루율 .341, 장타율 .423 * 카브레라 : 타율 .242, 홈런 14개, 타점 64점, 출루율 .299, 장타율 .402 * 스텁스 : 타율 .233, 홈런 10개, 타점 45점, 도루 17개, 출루율 .305, 장타율 .360 (특이사항 : 삼진 141개) 선발들은 그야말로 [[예토전생]]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줬다. 콜로라도에서 내려온 [[우발도 히메네즈]]와 짧은 전성기 보내고 사실상 선수 생활이 끝나버렸던 [[스캇 카즈미어]]가 대반등한 것이다. 덤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코리 클루버와 잭 맥칼리스터까지 터지고 매스터슨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팀 평균 자책점이 7위로 올라가며 팀 성적의 반등을 이끌었다. (12시즌 선발방어율 5.25 > 13시즌 3.92) 투수코치 [[미키 캘러웨이]]가 상당한 찬사를 받았다. * 우발도 : 182이닝 13승 9패 평균자책점 3.30 * 카즈미어 : 158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3.85 * 클루버 : 147.1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3.85 (막판에 부상입고 털려서 ERA가 좀 올라갔다) * 맥칼리스타 : 134.1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3.75 (시즌 중간에 부상만 없었다면 10승 달성도 무난했을 것이다) * 매스터슨 : 193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45 여기에 시즌 중반에 마이너에서 콜업된 대니 살라자르가 시원시원한 불직구를 꽂으며 내년을 기대하게 했다. 다만 시즌 초에 잠깐 올라왔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탈탈 털려서 별 도움이 되지 못하다가 중간계투로 변신한 후에야 좀 나았고, [[트레버 바우어]]는... 할 말이 없다. 불펜은 코디 앨런, 조 스미스, 브라이언 쇼가 밥값을 했다. 헌데 차기 마무리감이었던 페스타노는 부상 한 번 입더니 훅 가버렸고 크리스 페레즈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앨런 : 70.1이닝 6승 1패 2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43 * 크페 : 54이닝 5승 3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33 사실 2013년의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의 마이너판인데 (선발은 더 떨어지고 불펜은 조금 더 낫고, 타격이 밀리지만 수비는 좀 더 낫다)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1점차 승부와 연장전에 극강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 1점차 승부 : 30승 17패 63.8% * 연장전 : 10승 2패 83.3% == [[포스트시즌]] ==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타이브레이커에서 승리하고 올라온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10월 2일 [[와일드카드(스포츠)|와일드카드]] 게임에선 선발 투수로 신예 파이어볼러 대니 살라자르를 내세웠다. 하지만 1사 만루 찬스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병살타를 치더니 테이블세터로 나온 FA 듀오 [[마이클 본]]-[[닉 스위셔]]가 '''도합 8타수 무안타 10잔루'''로 말아먹으며 9안타를 치고도 0득점에 그쳤고, 결국 0:4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 신인드래프트 == 2013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드래프트]]에서는 스위셔와 본을 영입하는 바람에 상위 라운드에서 1라운드 5번째 픽만 가지고 있었는데, [[마이크 트라웃]]과 비견되는 [[조지아 주|조지아]]주 출신의 ~~빨간머리~~ 외야수 클린트 프레이저를 지명했다. 지명된 선수는 결과를 알리는 전화를 하면서 내내 울고 있었다. [* 아버지가 직장에서 해고되는 바람에 빚을 내서 쇼케이스를 돌았다고 한다. ~~기뻐서 우는 건지, 아니면 클리블랜드에 지명을 받은 게 마음에 안 들어인지는 불명.~~] 이후 슬롯 머니보다 약간 적은 350만 달러로 계약을 했다. == 시즌 후 ==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보스턴을 우승시킨 존 패럴을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었다. [[분류:클리블랜드 가디언스/시즌]][[분류:메이저 리그 베이스볼/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