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로타 코우세이. [[남아메리카]]([[남미]])에서 대대로 매스 드라이버 발사대를 지켜온 일족인 아데스카의 왕. 아데스카는 왕과 후계자가 결투를 벌여 승리하는 쪽이 왕좌에 오르는 풍습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대결에서 도주하여 비겁한 자로 낙인찍힌 인물이다. 하지만 사실 그가 대결을 피한 이유는, 후계자로 추대된 타루카가 아직 왕이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가 진정한 왕의 자질을 갖출 때까지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후 [[매스 드라이버]] 발사대를 사용해 우주로 향하려는 [[로랑 세아크]]와 만나게 되고 전설처럼 전해져오는 [[하얀 악마]]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턴에이 건담]]을 하얀 악마라고 생각하지만 로랑의 인간됨과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로랑을 도와 매스 드라이버를 방어하고 있는 디아나 카운터의 포탑을 파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후 부족을 이끌고 [[디아나 카운터]]의 포탑을 부수는데 도움을 준 후계자 타루카의 용기있는 모습을 보며 그가 드디어 왕이 될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을 깨닫고, 폭탄을 들고서 타루카에게 포탑을 활로 쏠 것을 명령하고 장렬히 죽음을 맞이하며 그에게 왕을 넘겨준다.[* 다만, 이때 이미 문레이스 측 군인에 의해 부상을 입은 상태라 똑바로 서기 어려웠기에 보좌인 먀아우토르가 왕을 부축하고 폭탄을 드는 것을 거들었기 때문에 함께 폭사했고, 이를 지켜 본 타루카는 눈물을 흘린다.] 이름인 크와우토르(クワウトル)부터 [[크와트로 바지나]]에서 따온 것임을 알 수 있고, 여기에 황금색 가면(가면이 [[저거너트]]의 가면처럼 생기긴 했지만)과 [[라라아 슨]]을 연상시키는 여자 수하 등 아무리 봐도 [[샤아 아즈나블]]의 패러디이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던 크와트로와는 달리 왕이라는 것의 무게와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멋진 중년. 안타깝게도 극장판에서는 통편집 당했다. [[분류:∀ 건담/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