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include(틀:도이치 그라모폰 소속 아티스트)] |||| [[파일:krystian zimerman 2018.jpg|width=300]] || || 이름 ||<(> 크리스티안 치메르만[* 짐머만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폴란드식으로는 '지메르만'이라고 읽는게 맞다고 한다.] || || 이름(영문) ||<(> Krystian Zimerman || || 생몰년도 ||<(> [[1956년]] [[12월 5일]] ~ || || 주요 수상 ||<(> [[197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1위 || ||
<:><-99>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 [[게릭 올슨]] (1970) ||→||<:> [[크리스티안 치메르만]] (1975)||→||<:> [[당타이선]] (1980)|| [목차] == 개요 == [youtube(3QH8MstNkKg)] [[틀:쇼팽의 발라드|쇼팽 발라드]] 전곡 연주[* 쇼팽 발라드를 연주한 피아니스트들 중 가장 최고로 손꼽히기도 한다.]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카토비체 근교의 사브지제 시에서 태어났다. 6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여, 카토비체 음악원에서 안제이 야신스키를 사사, 1975년 제 9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 할리나 체르니스테판스카, 아담 하라시에비치에 이어 3번째로 쇼팽의 고향 폴란드 출신 우승자이다.]18세라는 콩쿠르 최연소 참가에도 불구하고 마주르카 상 및 폴로네이즈 상 등 동 콩쿠르의 주요상을 모두 싹쓸이(...)했다. 이후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인기를 얻어, 프라하의 봄, 에든버러, 잘츠부르크의 각 음악제를 비롯하여 베를린 필, 런던 교향악단 등의 일류 오케스트라와도 공연하여 현존하는 세계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중 한명이다. == 연주/평가 == >'''짐머만의 연주는 결코 미완성의 불안정함이 없고, 이제는 훌륭한 스타일과 개성을 몸에 익히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리스티안 짐머만이라고 하면 음악계에서 정말 아주 피아노로는 왕인데.''' >-[[정경화]][* 누나 동생 사이처럼 친하다고 한다.][* DG에서 같이 음반을 낸 적이 있는데 치메르만의 완벽주의 때문에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 {{{#!html }}} 곡의 완성도에 병에 가까운 집착이 있다라는 썰이 돌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가지고있다. 그가 연주한 쇼팽의 발라드는 그 어떤 연주보다 뛰어나다는 평도 많으며, 피아노 협주곡부터 스케르초, 마주르카, 폴로네이즈 등 쇼팽의 메이저급 곡들의 연주는 쇼팽 레코딩에 대해 얘기를 할때 빠질 수 없는 정도. 쇼팽 이외에도 [[프란츠 리스트]]의 소나타, 콘체르토의 연주 역시 최상의 연주이고 인상파인 [[드뷔시]]의 전주곡도 좋은 평을 받는다. 그외의 다른 연주 모두 유연한 감정의 조절, 곡의 통일감, 테크닉, 그 어느 하나도 빠짐없는 연주를 보여준다. 이쯤되면 피아노계 초 [[먼치킨]].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애정과 연주시에 최상의 섬세함을 위해, 보통의 피아니스트들과는 달리 공연장에 배치된 피아노를 사용하지 않고 그만의 전용 [[스타인웨이]]를 '''비행기에 함께 태우고 다닌다.''' 여기에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가 많다. == 일화 == 피아노를 비행기에 태우고 다닐만큼(...) 기행아닌 기행을 하는 피아니스트 인지라 거기에 관련된 일화등 여러 일화가 많다. *2001년 9.11 테러 직후 뉴욕 카네키 홀에서 연주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그의 피아노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피아노가 '''폐기처분'''되었다(...) 피아노 조립시 사용했던 접착약품 때문에 발생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는 피아노를 '''분해해서'''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조립, 조율의 경우 전문 조율사를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 역시 조율에 일가견이 있어서 직접 하기도 한다고.] *2006년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는 한 미국에서 연주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많은 이들에게 [[충공깽]]을 줬다. *2009년 [[LA]] 월트 디즈니 홀에서 마지막 곡을 남겨둔 상황에 잠시 침묵을 하더니 미국이 폴란드에 대한 군사정책을 그만두지 않는 한 미국에선 연주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충격을 받은 관객들 중 어떤 이는 일어나서 입닥치고 연주나 하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한다. ~~어째 미국관련 사건사고가 많다~~ ~~미국에서 아끼던 피아노가 부셔져 심기가 매우 불편했나 보다~~ *2013년 독일 에센의 루르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연주 도중 한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연주 장면을 녹화하는 것을 보고 연주를 중단(!)하고 무대를 나왔다. 잠시 뒤에 돌아와서 "유튜브가 음악에 미치는 폐해가 지대하다"라고 선언한 뒤 연주를 계속했다. 그러나 그날 예정된 팬사인회나 앙콜무대 등은 모두 취소되었다. ~~정작 이 글에 실린 모든 짐머만의 연주는 유튜브 영상이다~~ 참고로 연주자들은 관객들의 촬영을 당연히 매우 싫어한다.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사전에 예정되어있는 촬영, 촬영이 된다는 전제하에 하기로 한 공연이 아닌 이상은(...) [[키스 쟈렛]]같은 경우에는 내한했을당시에 스탭들이 그래서 신신당부를 정말 여러차례 질릴 정도로 했었는데 결국 의지의 한국인(...) 한명이 플래시를 터트리자 결국 여러명이 찍어대기 시작했고 키스 쟈렛은 공연이 종료된 이후 평생 저 사람을 저주할거라며 무척 화를 냈다 한다 ~~그래서 안올줄 알았는데 또 내한공연을 했다...~~ *[[조성진(피아니스트)|조성진]]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2015년 [[쇼팽 콩쿠르]] 결선때 조성진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듣고는 [[정경화]]에게 연락해서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협주곡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나말고~~처음 봤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성진은 1위에 입상. 이후에도 치메르만은 [[사이먼 래틀]]에게 조성진을 극구 칭찬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래틀은 "치메르만은 여간해서는 남 칭찬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조성진 칭찬을 들었을 때는 이 양반 어디 아픈 거 아닌가 싶었다."고 말하기도. *2019년 대구 수성아트홀 리사이틀 진행중, 쇼팽 스케르초 2번 후반부에 삑사리가 나고 연주가 끝난 뒤 웃으면서 삑사리 난 건반을 몇 번 눌러보이며 그 건반에 [[엿]]을 날리기도 했다. == 여담 == 상당히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2018년 기준 62세가 되었으나 여전히 잘생김을 잃지 않고 곱게 늙으신 듯. 한국에서는 단 한 차례 리사이틀만 했고 협연은 없었다.[[http://www.sac.or.kr/lab2003/krystianzimerman/|#]] [* 2014년 예술의전당에서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협연은 무산되었다.][* 2003년의 리사이틀에서 치메르만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매달린 마이크에 대해 불만을 표하면서 잠시 철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후문이 있다. 이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것인지 그날 연주는 지메르만의 평소 실력에 비해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참 뒤의 일이지만 2014년의 협연 무산에 대해서도 이 때의 일이 원인(遠因)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물론 진정한 이유는 본인만 알겠지만.] 2019년, 무려 16년 만에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3월 22~23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홀에서 3월 20일 리사이틀을 열었다.[*9 연주곡은 수성아트홀 기준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쇼팽 스케르초, 앙코르곡 3개를 연주하셨다.] [[분류:폴란드의 인물]] [[분류:고전 음악 연주자]] [[분류:피아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