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uvette}}} [[파일:attachment/cuv.jpg]] 위 사진은 여러 모양의 큐벳에 [[색소]]를 탄 [[물]]이 담겨 있는 모습이다. 원래 큐벳의 모습은 알록달록하지 않고 그냥 투명하고 작은 유리 조각이므로 [[그러나 이 사진이|실제로 저런 모습을 볼 일은 없다]]. [* 실제로 저렇게 진한 색이면 너무 진해서 찍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Beer의 법칙은 흡광도가 몰농도와 비례한다는 법칙인데, 이것은 묽은 용액에서만 성립한다.]~~AuNP 하면 맨 왼쪽과 유사한 색은 자주 볼 수 있다~~ 큐벳은 영어로 Cuvette라고 하며 [[문화어]]로는 큐베트라고 한다. 또한 주로 [[알파벳]]으로 쓰기 때문에 [[한글]] 표기가 불명확한데 가끔 크벳, 크베트, 쿠벳, 쿠베트~~[[큐베]]와는 관계없다~~라고 부를 때도 있다. [목차] == 설명 == 큐벳은 소량의 액체를 넣는 작은 용기로, 광학 측정용으로 쓰이는 [[실험 기구]]다. 따라서 [[분광기]]와 세트로 쓰인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한 쪽만 뚫려 있는 길다란 육면체 모양의 용기다. 크기는 보통 [[http://it.wikipedia.org/wiki/File:UV_Quartz_Cuvette.jpg|밑면이 동전보다 작은 정도]]라고 보면 된다. 큐벳의 밑면은 모두 10 mm로 같은데 안쪽에 액체가 얼마나 담기는지, 어떤 모양으로 담기는지는 꽤 다르다. 보통 상단에서 5 ~ 7 mm 높이까지는 시료를 채워야 제대로 피크가 찍힌다. 큐벳은 그 안에 담긴 액체의 흡광도 등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용기이므로 한 쪽에서 쏜 빛이 다른 쪽으로 통과해야만 한다. 따라서 용기에 이물질이 끼여 있으면 측정이 어려울 수 있으며 지문조차 남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모든 큐벳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4개의 면 중 양쪽으로 불투명하고 굴곡이 져있는 2개이 면이 있으니 그곳으로 잡으면 된다. 네 면이 모두 투명한 큐벳이라면 손으로 잡은 쪽이 빛살 경로에 걸치지 않도록 기기에 세팅해야 한다. 반대로 세팅하면 크고 아름다운 오차의 향연을 보게 될 것이다.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큐벳은 보통 일회용으로 한번 쓰고 버리며 석영으로 제작된 큐벳은 그 가격이 몹시 후덜덜 하기 때문에 곱게 씻어 재활용한다. 사용할 큐벳 안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당연히 실험 측정에 [[크고 아름다운]] 오차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드라이기 등으로 완전히 말린 다음에 써야 한다. 큐벳의 재질에 따라 빛의 굴절률과 투과율이 다르기 때문에 쏘는 빛의 파장에 따라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큐벳을 사용해야 한다. [[플라스틱]]은 380 ~ 780 nm (즉 가시광선 영역), 일반 [[유리]]로 된 큐벳은 456 ~ 705 nm 파장에, [[석영]] 유리로 된 큐벳은 380 nm 이하 파장에 주로 사용한다. 그 외에 특정 파장 전용 큐벳도 존재한다. == 기타 == [[프랑스어]]로 Cuvette는 양푼, 대야 및 세면대, 변기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콩고 공화국]]의 중부에 위치한 [[주(행정구역)|주]]인 퀴베트 주도 알파벳 표기가 Cuvette다. [[분류:실험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