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3.bp.blogspot.com/Convent2.jpg]] 2000년작 미국산 [[호러영화]]. 감독은 마이크 멘데즈. 가죽옷과 선글라스를 끼고 중무장한 젊은 여인이 교회로 들어오더니 수녀들을 모두 총으로 쏴 죽여버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40년이 흐른 후, "신부가 여자를 겁탈했고, 수녀들과 함께 강제로 낙태 시술을 하자 여자가 복수를 했다"라는 후일담이 전해지는 가운데, 호러 영화의 단골 출연자인 한 무리의 골 빈 대학생들이 이제는 폐허가 된 문제의 수녀원을 찾는다. 그런데 수녀원에는 사탄을 부활시키려는 얼빠진 악마 추종자들이 있었고, 이들은 일행들 가운데 숫총각을 잡아 악마의 부활을 위한 의식을 행한다. 그리고 악마가 풀려나는데... [[데몬스]]나 [[이블 데드]] 계열의 [[좀비]] 영화로, 배경이 수녀원이라는 점이 다르다. 정신 나간 스토리나 분장, 특수효과에서 B급 영화의 향취가 물씬 느껴지는데 이런 류의 약빤 듯한 싸구려 센스를 보면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취향의 소유자들은 좋은 평가를 하지만 호러 영화에서 그냥 보통 영화와 같은 진지한 내용을 기대하는 평범한 관객이라면 쌍욕 나오기 쉬운 영화. 센스는 저렴하지만 꽤 [[고어]]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형광펜을 바르고 다니는 좀비들이 나이트클럽을 연상시켜서 그런지 당시 국내 호러 팬들 사이에서는 테크노 좀비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40년 전 수녀원을 쓸어버리고 40년 후 다시 좀비를 평정하기 위해 등장하는 간지 여전사 크리스틴 역으로 [[존 카펜터]]의 부인이자 "The Fog"[* [[존 카펜터]]가 감독한 1980년작 공포영화], "크립쇼", "[[뉴욕 탈출]]" 등에 출연한 아드리엔 바르보가, 경찰관 레이 역으로 "[[텍사스 전기톱 학살]] 2", "살인마 가족", "[[할로윈#s-2|할로윈]]", "[[이블 데드]] 3"의 빌 모슬리가 출연한다. [[분류:2000년 영화]][[분류:미국 공포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