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아도니스(소설) 바하무트 블랙폭시)] [[바하무트 제국]]에 몸담은 [[키메라]] 전문의 생체마법 [[마법사]]. [[위프헤이머 포테스타스]]의 다섯 직계 제자 중 하나다. 세간에서 말하는 10명의 대마법사 중 인형의 대마법사지만 [[명성]]이라기보단 악명에 가깝다. 평소에는 키메라 제작에 쓰이는 사체의 부패를 막기 위해 북부 히마라페 빙원에 거처를 두고 있지만, 작중 시점에선 신출귀몰하게 치고빠지는 [[카마트로스]]로부터 [[블랙폭시]] 지부를 지키기 위해 로안느 왕국에 와 있다. 키메라에게 명령을 내리려면 일정 거리 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 카마트로스에선 케이거스의 제거 난이도를 최상급으로 분류했는데, 이는 그가 강해서라기보단 [[패밀리어]] 키메라들을 눈과 귀로 삼고 본인은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다. 눈앞에만 나타난다면 제거 난이도는 상급으로 내려간다. 이아나가 적으로서는 처음 접한 [[악마의 파편]] 소유자다. 이아나가 참여한 최초의 카마트로스 임무가 블랙폭시의 아지트를 부수는 거였는데, 케이거스가 만든 키메라의 체액이 이아나의 머리카락에 튀었다. 그걸 모른 채 기숙사까지 들어왔다가 피 냄새를 쫒아온 키메라에게 추적당한다. 그는 자신이 만든 모든 키메라에 자기 [[혈액|피]]를 넣는데[* 악마의 파편의 영향으로 키메라에게 마법이 안 통하게 되는 특징이 생긴다 ], 키메라의 체액과 이아나의 머리칼이 닿는 순간 악마의 파편과는 또 다른 특이한 감각을 느꼈다며 이아나를 실험체로 삼고 싶어한다. 어릴 때 자길 싫어하는 [[가정교사]]들에게 맞아가며 배운 과거가 있는지라 [[완벽주의|완벽주의자]] 성향이 좀 있었던 이아나는 카마트로스에 들어오자마자 적에게 정체를 들켰다는 사실에 냉정을 잃는다. 입다물고 자기 선에서 케이거스를 처단하겠다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계획을 세우나, 아르하드까지 추적당하는 걸 막으려고 차갑게 대했더니 이아나에게 미움받았다고 믿어버린 아르하드가 [[멘붕]]. 결국 대화 끝에 '[[아르하드 로이긴]]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실패를 알리지 않고 혼자 처리하려고 했다'는 걸 자각하고 부끄러움을 느껴 사실을 고백한다. 다행히도 케이거스는 좀 [[매드 사이언티스트|마법연구에 목매는]] 기질이 있어서 흥미로운 실험체를 독점하고 싶은 욕심에 상부에 이아나의 존재를 보고하지 않았다. [[하인리히(아도니스)|하인리히]]가 이아나의 존재를 숨긴 이유도 실험체로서 탐나서라고 제멋대로 믿어버렸다. 이아나가 그를 [[도발]]해 불러낸 후 아르하드가 [[아도니스(소설)/설정|파편]]을 회수했다. 평소 연구에 한번 빠지면 잠적을 밥먹듯 한지라, 심지어 [[블랙폭시]]도 이 자의 사망을 한참 후에서야 알아챈다. 케이거스 드미트리와 한 번 싸워본 후, [[악마의 파편]] 소유자는 남이 이미 지배중인 마나도 빼앗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 이아나는 '회귀 전 아르하드는 날 진심으로 상대한 적 없었다'며 상심한다[* 이아나는 마나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서 마나 제어력이 파편 소유자를 능가할 수 있지만, 당시의 이아나는 그걸 몰랐다 ]. 또한 케이거스 드미트리와의 싸움은 이아나에게 큰 충격이 되었던지라 죽은 후에도 상상 속에서 셀 수없이 많은 가상 전투를 치렀다.그리고 이아나가 점점 더 강해짐에 따라 케이거스 드미트리는 상상 속에서 수백번이나 더 죽었다고 한다. [[분류:아도니스(소설)/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