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커피]] [include(틀:다른 뜻1, other1=스틱 형태의 타먹는 커피, rd1=커피믹스)] [include(틀:커피 관련 문서)] [[파일:sip_stick.jpg]] [목차] [clearfix] == 개요 == [[커피]]샵에서 커피를 사면 주는 대롱 가운데를 찝은 모양의 막대이다. 빨대처럼 생기긴 했으나 우리가 생각하는 원기둥 모양의 빨대가 아닌, 그냥 막대기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평면이다. 그래도 빨면 음료가 나오긴 한다. == 용도 == 이것이 빨대인가 아닌가 하는 의견이 분분했으며, 커피를 젓기 적합한 모양새와 빨아올리기 힘들다는 점 등으로 인해 빨대가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스터러|Stirrer]], [[머들러|Muddler]], 혹은 Sip stick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그중에서도 십스틱이 가장 많이 쓰이는 듯하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827631&memberNo=12374975&searchKeyword=%EC%8B%AD%EC%8A%A4%ED%8B%B1&searchRank=2|#]]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557430&memberNo=12127589&searchKeyword=%EC%8B%AD%EC%8A%A4%ED%8B%B1&searchRank=1|#]] 이 때문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신어사전에 [[https://en.dict.naver.com/#/entry/enko/9992e8d4ca594c2f9fdd192dbdaa3428|sip stick]]이 '빨아올리는 과정에서 뜨거운 음료가 빠르게 식을 수 있도록 제작된 작고 납작한 빨대'라는 정의로 추가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빨대와 음료가 닿는 면적을 넓게 하여 액체를 빨리 식혀 화상위험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거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뜨거운 음료를 빨아올리는 순간은 매우 짧기 때문에 효과가 거의 없으며 오히려 방심했다가 혀를 데게 만드는 원흉이다. 이를 [[소탐대실(유튜버)|소탐대실]] 유튜브 채널에서 취재하여 [[https://youtu.be/kdQwCtpx1GE|영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식지 않은 커피에는 '''젓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취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커피브랜드 및 커피스틱 제조사에서 젓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상외과 전문의에 의하면 뜨거운 커피의 생산 직후 온도는 [[화상#2도 화상|2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이기 때문에, 충분히 식히지 않은 상태로 커피스틱만 믿고 그대로 흡입하다가는 손상을 입을 수 있기에 뜨거운 음료를 바로 식혀 마시기 위한 빨대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는 소견을 냈다. 추가로 미국에서 유사한 형태의 빨대를 다룬 [[https://patents.google.com/patent/US585058A/en|특허]]가 있긴 했으나, 이는 단순히 흡입량을 늘리고 입술의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함이라는 목적으로 설계된 것으로 커피스틱과는 크게 연관이 없는 제품이었다. 물론 충분히 식고 난 커피라면, 천천히 마시기 위한 빨대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을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커피 뚜껑의 구멍이 납작하고 긴 것이며, 상단 공기구멍을 바늘구멍만하게 뚫어놓은 것도 내용물이 천천히 흘러나오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 기타 == * [[스타벅스]]에서 의외로 세밀하게 검수한다는 듯하다. * 예전에 커피를 달게 하려는 목적으로, 막대기에 고체 [[설탕]]을 붙여 만든 물건이 있었는데, 이것도 커피스틱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 [[아이스크림 막대]]를 커피스틱으로 쓰기도 하지만,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으며 생분해가 된다는 걸 제외하고는 장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