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액션 어드벤처 게임]][[분류:1988년 게임]] The Adventures of Captain Comic [[파일:Captain_Comic_1988.jpg]] [youtube(SZW0A3zFUTU)] 1988년 마이클 데니오(Michael Denio)에 의해 만들어진 '''[[IBM PC]] 역사상 최초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 횡스크롤 액션게임의 역사 자체는 오래되었지만 이전에는 [[아타리 2600]]이나 [[패미컴]] 류의 게임 콘솔로만 발매되었고, 순수하게 IBM PC 전용으로 발매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제작자 마이클 데니오는 두 가지 가능성의 테스트를 위해 이 게임을 만들었는데, 하나는 'IBM PC에서 [[EGA]] 그래픽 카드로 아케이드풍 액션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가'고, 또 하나는 '그래서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는가' 였다고 한다. 스토리는 주인공 캡틴 코믹이 탬비(Tambi)[* 뒤집으면 IBMAT, IBM AT 컴퓨터가 된다.] 행성에서 3개의 보물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단순한 내용. 그래픽은 EGA 그래픽이라 16색만 사용한다. 불행히도 당시 PC는 게임콘솔에 비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게임플레이면으로는 좀 어설픈데, 예를 들면 스크롤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게 아니라 마치 1타일씩 이동하는 것처럼 뚝뚝 끊긴다. 이건 당시 하드웨어의 한계. 이후 아케이드나 콘솔 게임처럼 완전히 부드러운 스크롤을 PC에서 구현하는데는 꽤 시간이 걸렸으며, 그나마 좀더 부드러운 스크롤을 구현한 [[커맨더 킨]]은 당시로서는 PC게이밍의 그래픽에 있어서 혁명적이었다. 지금이야 당연한 소리인 '부드러운 스크롤' 이 세일즈 포인트가 되기도 했었다. 첫 작품은 [[셰어웨어]]로 풀렸으며 2년후인 1990년 후속편이 나오기도 했고, 컬러 드림스[* [[AVGN]]에서도 몇번 나왔던 회사로, 보통 닌텐도의 허가를 받지 않은 NES 게임을 제조하거나 이식했던 회사이며, 기독교 게임을 만들던 위즈덤 트리의 서브레이블에 가까웠다. NES판 캡틴 코믹 역시 이 특성으로 인해 엄밀히 말해서는 닌텐도로부터 인가받지않은 이식작에 해당한다.]에 의해 NES로 이식되기도 하는 등 당시엔 PC로 즐길 수 있는 횡스크롤 액션이라는 정체성 덕분에 꽤 인기는 있었다. [[우크라이나]]에서 '개척자 크세니아의 모험(The Adventures of Pioneer Ksenia)' 이라는 제목의 표절판이 만들어지기도... NES판이 PC판보다 훨씬 더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게임플레이적으로도 인터페이스가 오른쪽이 아니라 상단으로 이동되어 화면이 더 넓어서 편하다. 참고로 캐릭터 스프라이트는 패미컴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스프라이트를 약간 손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