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Charon_Fallout3.jpg]] '''[[카론|Charon]]'''[* 게임 상 발음은 '카론'이 아니라 '샤론'에 더 가깝다. 한글판에서는 '셰런'으로 번역했다.] [[분류:폴아웃 3/등장인물]] [include(틀:폴아웃 3(동료))] [목차] == 개요 == >'''"Talk, to, Azhrukahl."''' >'''"아즈루칼한테, 가서, 말해."''' [[폴아웃 3]]의 등장인물. 노예로 끌려가 계약주의 명령에 본능적으로 절대 복종하도록 훈련받은 [[구울(폴아웃 시리즈)|구울]] [[용병]]이다. 작중 동료로 영입 가능한 인물 중 한 명이다. == 상세 == 작중 시점에서는 [[언더월드]]의 주점 나인스 서클의 주인인 [[아즈루칼]] 아래에서 일하고 있으며, 위에서 말했듯 '''주인에게 절대복종'''하도록 훈련받았으므로, 플레이어는 그를 고용하기 전까진 제대로 말조차 섞어볼 수 없다. 뭐라고 말을 하려고 해도 '''"아즈루칼한테, 가서, 말해."''' 라고 씹어버린다. 아즈루칼에게 카론에 대해 질문하다보면 그의 고용 계약서를 구매하고 싶다고 아즈루칼에게 물어볼 수 있으며, 이 때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카론을 동료로 만들 수 있다. 방법은 2가지이다. 1. 아즈루칼에게 2000캡을 지불하고 용병 계약서를 직접 구매.[* 흥정(Barter) 스킬이 높으면 1000캡으로 구매할 수 있다.] 2. 캡 대신 아즈루칼에게 청부를 받아 언더월드에 있는 구울 그레타를 암살. 카론의 고용 계약서를 구매한 뒤 카론에게 가 고용 계약서를 보여주면 주인공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며 [[전투 산탄총(폴아웃 시리즈)|전투 산탄총]]을 들고 아즈루칼에게 걸어가더니 "아즈루칼, 이제 너랑은 계약이 끝났다던데." 라고 한다. 이에 아즈루칼은 "어. 인사라도 하러 왔냐?" 라고 하는데.... 금방 카론이 "그래." 라고 하며 '''전 주인인 아즈루칼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게다가 죽은 아즈루칼에게 몇 방 더 [[부관참시|시체빵]]으로 더 날려준 뒤에야 그만둔다. 그리고 그런 짓을 한 것치고도 너무나 담담하게 "자, 이제 가자." 라고 한다. 아즈루칼을 빌어먹을 개자식이라 칭하며 자신에게 강제로 나쁜 짓을 하게해서 쌓인 감정이 많았다는 듯. 그래서인지 주변 구울들은 '''"끔찍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어."'''라며 대충대충 넘어간다. == 성능 == >체력: 240 -> 315 -> 365 >스탯: 6 ST, 7 PE, 5 EN, 3 CH, 3 IN, 6 AG, 5 LK >특화: 폭발물(Explosives), 경화기(Small guns), 잠입(Sneak) 스킬이 전체적으로 높고 [[파워 아머(폴아웃 시리즈)|파워 아머]]를 입혀줄 수 있으며, 기본 무기 [[전투 산탄총(폴아웃 시리즈)|전투 산탄총]]이 꽤 괜찮은 무기인데다 스나이퍼 라이플 등 다른 소화기도 들려줄 수 있으므로 꽤 괜찮은 동료이다. 중후반까지는 매우 든든한 동료다. 다만 주인공이 고렙이 되면 튀어나오는 각종 본좌몹들 때문에, (선 성향 유저라면)포크스나 크로스로 바꾸게 된다. BoS 팔라딘인 [[크로스(폴아웃 3)|크로스]]와 개틀링 레이저를 든 [[포크스]]가 하도 사기적인지라... 그래도 초반에 영입할 수 있다는 장점과 (영입 시에는) 카르마를 요구하지 않는 점, 전투시 적극적으로 싸운다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나 무기를 소화기 위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소화기 천하인 [[폴아웃 3]]에서 한수 먹어주고 들어가는 동료. 사실 선카르마 플레이에선 메인 퀘스트 진행없이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용병이기도 하므로 크로스나 포크스 영입 전까지 임시로 쓴다고 생각해도 좋다. 클로버같이 그냥 개닥돌이 아니라 적절히 엄폐도 하는 등 지능적으로도 싸운다. 게다가 '''폭발물 전문가''' 라서 그런지 수류탄을 주면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애당초 카론의 직업이 정찰병(Scout)이라 은신도 잘 한다. 소화기, 은신, 폭발물 특화인데 이 정도면 엔클레이브 등장 전까진 수도 황무지를 접수할 수 있는 조합. 덤으로 [[팻 맨(폴아웃 시리즈)|팻 맨]]을 쥐어주면 가끔씩 쓴다. == 기타 == 엔딩에서 [[포크스]]와 [[RL-3]]와 마찬가지로 스위치를 누르라고 명령할 수 있다. 카론 본인은 "내 계약은 전투에만 한정되어 있어." 면서 거부하지만 [[Broken Steel]]이 있다면 억지로 시킬 수는 있다 과묵한 성격같지만 실제로는 '''[[전투광]]'''에 가깝다. 그 때문에 총질하면서 온갖 공격적인 말을 쏟아낸다. 그리고 투덜거리거나 으르렁거리는 장면이 많아서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성격. 클로버처럼 절대적인 노예가 아니라 '''계약 용병''' 이므로, 주인공이 그를 공격해 계약 규정을 위반하면 플레이어를 공격해온다. 악 카르마 상태에서 계약을 해지해도 마찬가지. 특이사항으로는 처음 고용 시 주인공의 카르마 상태를 따지지 않고 고용할 수 있는 유일한 인간형 동료다. 다른 동료들은 재고용 시에도 주인공의 카르마를 따지지만 이 녀석은 극악 카르마 상태만 아니라면 그냥 다시 데리고 다닐 수 있다. 계약서를 구매하는 식으로 고용하는 용병이라 그런듯. 어쨋든 주인공 상태가 극악무도한 악당급이 되면 비고용시에 선공을 한다던가 자신에게 더러운 일을 시켰던 전 주인을 바로 골로 보내는걸 보아선 세뇌당했다해도 선악 개념이 분명하게 있으면서 본인의 성향은 선 쪽에 가까운 듯. [[슈퍼 뮤턴트]]인 포크스를 제외한 동료들 중 가장 키가 커서, 외로운 방랑자나 동료들에 비해 머리 하나정도 크다. 보통 엔피시들의 키 설정을 주인공과 동일한 디폴트로 해놓는데 키가 따로 설정되어 있는 것 또한 특이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