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음성학]] [include(틀:자음 분류)] [[파일:치경구개음_기호0.png|align=right&width=400px]] [목차] [clearfix] == 개요 == {{{+2 [[齒]][[莖]][[口]][[蓋]][[音]] / Alveolo-palatal consonant}}} 음성학에 따른 조음 방법 분류. '''잇몸센입천장소리''', 치경경구개음, 치조경구개음, 전경구개음이라고도 부르며, 혀끝을 잇몸에 대고 혓바닥을 경구개에 걸쳐서 내는 소리다. [[치경음]]의 변이음으로 많이 나온다. 조음 위치상 [[치경음]]과 [[전설모음|전설]] [[고모음]]([i], [y]와 이에 대응하는 반모음 [j], [ɥ])은 궁합이 맞지 않아, 이것을 피하는 두 방법이 생겼는데 하나는 전설 고모음을 쓰지 않는 방법[* 그래서 영어, 독어 등의 서구 제어에서는 음가가 비슷한 [ɪ\] , [ʏ\] 등을 많이 쓴다. 전설 고모음보다 혀가 약간 낮고 뒤로 빠지는 모음이다.]이고, 또 하나는 '''전설 고모음에 최적화된 음가를 만드는 것'''이다. 치경구개음은 후자를 따른 음가다. 치경구개음 기호의 모양새는 치경음에서 꼬리를 동그랗게 만 것처럼 생겼다. 이 꼬리가 의미하는 게 치경구개음이며, 어디서 유래한 건지는 모른다. 아무래도 서양 언어에는 잘 없기 때문에 --그나마 기호가 있는 건 슬라브어에 흔해서인 듯 하다-- 공식적으로 지정된 건 파찰음([t͡ɕ],[d͡ʑ])과 마찰음([ɕ],[ʑ]) 뿐. 이외의 음의 경우 밑에서 쓰는 기호를 쓰지 않고 [d̠ʲ],[t̠ʲ], [n̠ʲ], [l̠ʲ]로 쓰기도 한다. 물론 본 위키에서는 밑에서 쓰는 기호를 수입하는데 성공했으므로 그 기호를 그대로 쓴다. [[한국어]]에는 치경음에 해당하는 음소(ㄴ, ㄷ, ㄸ, ㅌ, ㄹ, ㅅ, ㅆ)[* 중세 국어 및 서북 방언, 육진 방언 한정으로는 ㅈ, ㅉ, ㅊ도 포함.]가 많기 때문에~~아니 사실 어느 언어에든 많지만~~, ㄴ, ㄷ, ㄸ, ㅌ, ㄹ, ㅅ, ㅆ이 [i], [y], [j], [ɥ]랑 만나면 치경구개음이 될 수도 있다. 또다른 이유로는 '''더럽게 불안정해서 좀처럼 확인하기 힘들다'''라는 이유도 기호가 적은 데에 한몫하는 듯 하다. [[한국어]]에서는 [[ㅈ]], [[ㅉ]], [[ㅊ]]가 여기 속한다. 후치경음과 치경구개음은 조음 위치가 상당히 유사한데, [[후치경음]]에서 혓바닥을 경구개에 걸치면 치경구개음이 된다. [[한국어]]의 경우 치경구개음과 후치경음을 구별하지 않고, 후치경음으로 발음하는 사람도 있다. 처음에는 서로의 음가를 익힐 때 자기 언어가 가지고 있는 음가로 발음하곤 한다. 예를 들어 [[영어]] 입문자가 ch 등을 ㅊ로 발음하거나, [[한국어]] 입문자가 ㅊ을 ch로 발음한다. 왜냐하면 사실상 ㅊ과 [[영어]] ch는 거의 같은 소리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파찰음과 마찰음을 제외한 치경구개음의 기호는 공식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아래는 각각의 발음의 다른 표기법이다. || 발음 || 확장 기호 || 후설화+구개음화 기호 || 전설화 기호 || || 치경구개 비음 || ȵ || n̠ʲ || ɲ̟ || || 무성 치경구개 파열음 || ȶ || t̠ʲ || c̟ || || 유성 치경구개 파열음 || ȡ || d̠ʲ || ɟ̟ || || 설측 치경구개 접근음 || ȴ || l̠ʲ || ʎ̟ || 작성시에는 편의상 확장 기호를 사용하였다. == 조음 방법 == === 치경구개 비음[anchor(비)] === ||<-2> '''{{{#fff [ruby(치경구개 비음, ruby=Alveolo-palatal Nasal)]}}}''' || ||<-2>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ȵ

}}} }}} || || 조음 위치 || 치경구개음 || || 조음 방향 || 중설음 || || 조음 방법 || 비음 || ||<-2><#fff,#1f2023> {{{#!folding [ 발음 방법 보기 · 접기 ] 혀끝을 윗잇몸에, 혓바닥을 앞쪽 경구개에 딱 붙이고 코로 기식을 흘려보낸다.}}} || 혀끝을 잇몸에 붙이고 혓바닥을 경구개에 걸친 상태에서 코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한국어]]에서는 [i], [y], [j], [ɥ] 앞의 [[ㄴ]]이 이 소리가 난다.[* 언니, 오뉴월, 뉘다, 나뉘어 등. 혀 모습을 의식하면서 발음해 보면 조음방식도 비슷하고 듣기에 비슷해서 의식할 수 없다.] 다만 이 기호는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경구개 비음(/ɲ/) 등으로 대체해서 쓰고 있다. --그게 그거-- 또는 경구개 비음 기호 아래쪽에 +[* 조음 위치를 앞으로 옮기라는 기호이다. 반대 기능을 하는 기호는 -.]를 붙이는 경우(/ɲ̟/)도 있다. 폴란드어 ń도 이 소리가 난다고 한다. [[세르보크로아트어]] 로마자 표기법으로는 이 발음을 이중문자인 NJ로 표기한다. 중세국어에서 '[[ㅿ]]'가 이 발음이 났다는 설이 있다. 현대 한글에 치경구개음을 발음할 때 쓰는 글자에는 ㅈ, ㅊ, ㅉ가 있는데 이들과 ㅿ의 관계가 치경음 라인의 ㄷ, ㅌ, ㄸ과 ㄴ의 관계, 양순음 라인의 ㅂ, ㅍ, ㅃ과 ㅁ의 관계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 한글의 파열음 중 치경음, 양순음, 연구개음에 해당하는 자음들을 살펴보면 치경 비음(ㄴ), 양순 비음(ㅁ), 연구개 비음(ㅇ)[* 중세국어에서는 'ㆁ'을 썼으나 현대에는 ㅇ만을 쓴다.]은 모두 있으나 치경구개 비음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리하면 곧 이 자리에 바로 ㅿ가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앞의 설에 따르면 중세국어에서 ㅿ은 기존 설과는 달리 ㄴ과 매우 유사한 발음을 가졌을 것이다.[* 사실 ㄴ(n)은 z와 마찬가지로 치경음이자 유성음이기 때문에 서로 매우 가까운 발음이다.] 그러나 위의 가설은 [[고대국어]]의 ㅅ 음가가 중세국어에서 ㅿ로 나타나고[* 이를테면 '[[가을]]'의 고대국어 표기로는 '고서(皐西)'와 '*ᄀᆞᄉᆞᆯ(秋察)'이 있는데, 중세국어에서는 'ᄀᆞᅀᆞᆶ'이 되었다. 중세국어 '어ᅀᅵ'도 본래 고대국어에서 '*어시(母史)'였으며, '아ᅀᆞ라하다'의 어근은 고대국어에서 '아슬라(阿瑟羅)'로 표기되었다.], ㅿ 음가가 현대의 표준어 및 방언형에 ㅅ으로 남아있는 사례도 많으며[* 중세국어 'ᄇᆞᅀᆞ다'는 현대국어에서 '바수다'와 '부수다'로 바뀌었고, '[[냉이]]'의 중세국어 '나ᅀᅵ'는 현대 방언형에서 '나시', '나새이', '나싱이' 등으로 남아있다. 중세국어에서 'ᄀᆞᇫ애'였던 '[[가위]]' 역시 '가시개', '가새' 등의 방언형이 전해진다.], 중세국어에서 ㅅ으로 끝나는 용언의 활용형에도 ㅿ가 쓰였다는 점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ㅅ으로 시작하는 일부 어휘가 합성어에서 ㅿ으로 시작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식물의 일종인 '[[삼(식물)|삼]]'은 합성어에서 '너ᅀᅡᆷ', '새ᅀᅡᆷ' 등으로 나타났다. '사뢰다'의 중세국어 'ᄉᆞᆲ다'는 문법적 요소로 쓰일 때 '-ᅀᆞᆸ-'으로 변형되기도 했다.] 때문에 현재 언어학계의 정설은 중세국어의 '[[ㅿ]]'이 ㅅ의 약화된 발음, 즉 유성 치경 마찰음([z])과 유성 치경구개 마찰음([ʑ])으로 발음되었다는 것이다. [[중국어]]에서 [[중고한어]] 시절[* 초~중기 한정] 日母에 해당되는 한자들의 발음이 치경구개 비음에 해당되며 한글 창제 당시 日母를 일관적으로 ㅿ를 써서 표기하였다. 단, 日母는 시간이 흐르면서 유성 치경구개 마찰음과 구별이 안 될 정도로 발음이 애매해졌는데 [[일본 한자음]]의 [[오음]](吳音)이 전자, [[한음]](漢音)이 후자로 발음된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오음과 한음의 차이는 중고한어 발음의 변천사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동국정운에 나타난 한글 창제 당시의 한자음은 중고한어의 전탁(유성음)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라는 점에서 초~중기 중고한어, 오음과 그 양상이 비슷하다. 단, 동국정운 상에서 日母가 치경구개 비음이 아니라 유성 치경구개 마찰음으로 표기되었다는 사실은 치경구개 비음이 그대로 보존된 오음과는 다른 점이고 한음과 비슷하다.] 발음 방법: '냐', '냬', '녀', '녜', '뇨', '뉴', '니'에서 모음을 빼고 발음하면 된다. === 치경구개 파열음[anchor(파열)] === ||<-2> '''{{{#fff [ruby(치경구개 파열음, ruby=Alveolo-palatal Stop)]}}}''' || ||<-2>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ȶ

}}}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ȡ

}}} }}} || || 조음 위치 || 치경구개음 || || 조음 방향 || 중설음 || || 조음 방법 || 파열음 || ||<-2><#fff,#1f2023> {{{#!folding [ 발음 방법 보기 · 접기 ] 혀끝을 윗잇몸에, 혓바닥을 앞쪽 경구개에 딱 붙이고 빵 터트려 기식을 내보낸다. 유성음은 여기서 성대를 울려 준다.}}} || 혀끝을 잇몸에 붙이고 혓바닥을 경구개에 걸쳐서 붙였다가 빵 터트리는 느낌으로 기식을 내보내면서 떼는 소리다. 소리가 그리 안정적이지 못한 음가여서, 현대의 한국어에선 아래의 치경구개 파찰음으로 대체되었다.[* 굳이, 같이 등. 天地도 옛날에는 '텬디'였다! 중세 한국어에서는 天地를 그대로 /텬디/로 발음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세월이 지나면서 발음이 본 문서의 발음, 즉 파열음이 구개음화하여 '텬디'와 '천지'의 중간발음으로 발음되다가 파찰음화하여 /천지/로 바뀌었고 1930년대에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제정하면서 /천지/로 발음되는 '텬디'의 표기를 아예 '천지'로 고치고 '텬디'를 폐기했다.][* 자꾸 현대 한국어에 이 발음이 존재한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대 한국어의 '디'는 [ȶi\]/[ȡi\]가 아니라 [ti\]/[di\]다.] 마찬가지로 일본어의 ち도 옛날에는 /ȶi/였으나 파찰음으로 변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ti/를 표기하려면 ティ와 같은 표기를 쓴다. [[러시아어]]에서는 [i], [j] 앞에 오는 д(/d/), т(/t/)가 이렇게 소리가 난다. 그래서 [[블라디미르 푸틴|블라'''디'''미르 푸'''틴''']](Вла'''ди́'''мир Пу́'''ти'''н)이 '블라'''지'''미르 뿌'''찐'''에 가깝게 들리는 것이다. 발음 방법: [ȶ]는 ㅊ을 파열음으로 대체하여 발음하면 된다. [ȡ]는 어중에 오는 ㅈ을 파찰음이 아닌 파열음으로 발음. 사실 더 쉽게 발음하는 방법이 있는데, '띠드버거 사두떼염'의 '띠'가 이 발음에 가깝다. 즉, 치경구개 파찰음을 [[귀척]]하면서 혀짧배기 소리로 발음하면 이 소리가 난다. === 치경구개 파찰음[anchor(파찰)] === ||<-2> '''{{{#fff [ruby(치경구개 파찰음, ruby=Alveolo-palatal Affricate)]}}}''' || ||<-2>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t͡ɕ

}}}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d͡ʑ

}}} }}} || || 조음 위치 || 치경구개음 || || 조음 방향 || 중설음 || || 조음 방법 || 파찰음 || ||<-2><#fff,#1f2023> {{{#!folding [ 발음 방법 보기 · 접기 ] 치경구개 파열음과 치경구개 마찰음을 연달아 발음한다.}}}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4/Voiceless_alveolo-palatal_affricate.ogg|들어보기(t͡ɕ)]]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c/c1/Voiced_alveolo-palatal_affricate.ogg|들어보기(d͡ʑ)]] 혀끝을 잇몸에 붙이고 혓바닥을 경구개에 걸쳐서 붙였다가 살짝 떼면서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한국어]]에서는 [[ㅈ]], [[ㅉ]], [[ㅊ]]이 이 소리가 난다.[* 정작 국어의 자음 체계에서는 ㅈ, ㅉ, ㅊ를 [[경구개음|센입천장소리]]로 분류한다.] 단 [[북한]] [[문화어]]는 평양말을 기준으로 발음을 한다고 하여 [[서북 방언]]대로 [[치경음#파찰]]으로 발음한다는 가설도 있는데, 북한의 음운론 서적에서는 표준어대로 발음하는 경우가 언급되어 있다. [[세르보크로아트어]]의 ć(ћ), đ(ђ)나 [[일본어]]의 ち와 じ(じ는 [d͡ʑi] 또는 [ʑi]로 발음된다. 원래는 ぢ의 음가가 [di]였던 게 [ȡi]를 거쳐 [d͡ʑi]로 변했고 그 때까지만 해도 じ([ʑi])와 확실히 구분되는 소리였으나 세월이 지나 두 음가 사이의 변별력이 사라지면서 현재는 몇몇 방언을 제외하고는 じ와 ぢ 모두 [d͡ʑi]로도 발음되고 [ʑi]로도 발음된다. ([[요츠가나]] 문서 참고.) [[중국어]] 한어병음의 q와 j, [[폴란드어]]의 ć와 dź, [[러시아어]]의 ч도 이 발음이 난다. 발음 방법: 자음 ㅈ, ㅉ, ㅊ을 혓바닥을 경구개에 대고 발음한다.(참고로 이것이 '''자음 ㅈ, ㅉ, ㅊ의 표준 발음법'''이다.) === 치경구개 마찰음[anchor(마찰)][anchor(치찰)] === ||<-2> '''{{{#fff [ruby(치경구개 마찰음, ruby=Alveolo-palatal Fricative)]}}}''' || ||<-2>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ɕ

}}}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ʑ

}}} }}} || || 조음 위치 || 치경구개음 || || 조음 방향 || 중설음(치찰음) || || 조음 방법 || 마찰음 || ||<-2><#fff,#1f2023> {{{#!folding [ 발음 방법 보기 · 접기 ] 혀끝을 윗잇몸에, 혓바닥을 앞쪽 경구개에 갖다 대고 기식을 살살 흘려보낸다. 유성음은 여기서 성대를 울려준다.}}} ||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0/0b/Voiceless_alveolo-palatal_sibilant.ogg|들어보기(ɕ)]]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1/15/Voiced_alveolo-palatal_sibilant.ogg|들어보기(ʑ)]] 혀끝을 잇몸에 살짝 대고 혓바닥을 경구개에 살짝 걸친 상태에서 그 틈 사이로 공기를 살살 내보내는 소리다. [[한국어]]에서 각각 [i], [y], [j], [ɥ] 앞의 [[ㅅ]], [[ㅿ]]에 대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ㅿ은 사라졌다. 일본어의 し와 어중 じ, [[중국어]] x, [[러시아어]] Щ[* 단 장음이다. /ɕː/로 표기.], [[폴란드어]]의 Ś와 Ź, 스웨덴어의 k[* e, i, y, ä, ö 앞에 위치할 때]와 tj도 여기 속한다. 한때 ㅅ이 치경구개 마찰음으로 발음이 되던 시절이 있었다.([ɕ]) 쉽게 설명하자면 '사'와 '선', '순'이란 글자가 그 시절엔 '샤', '션', '슌'으로 발음이 되었다는 얘기가 되겠다. 그것 때문에 1933년에 제정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제35항에 '''ㅅ ㅈ ㅊ을 첫소리로 삼는 ㅑ ㅕ ㅛ ㅠ를 ㅏ ㅓ ㅗ ㅜ로 적는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20세기 중후반에 오면서 사와 샤의 변별이 생기자[* 다만 1930년대 당시 ㅅ의 음가는 이미 [s\]로 돌아온 상태였다. [[구개음화]] 문서의 각주도 참고. 이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1939년)이 '사', '서' 등을 모두 sa, sŏ 등으로 적는 데서 알 수 있다. ㅅ이 치경구개음이었다면 sha, shŏ로 적혔을 것이다.] 상당수의 현대 [[한국 한자음]]이 본래의 음가를 잃어버렸다. 발음 방법: [ɕ]는 샤, 셔 처럼 발음하면 된다. [ʑ]는 여기서 성대를 떨어준다. 어쩌면 현대에 살아남은 [[쉐]]라는 잘못된 표기도 ㅅ이 [ɕ]으로 발음됐을 때의 잔재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ɕwe]라고 발음하면 [swe]로 발음할 때보다 원음에 가깝다. --근데 솨, 숴, 쇄 같은 표기가 없는 걸 보면 딱히 그런 이유 때문인 건 아닌 것 같다...-- === 설측 치경구개 접근음[anchor(설측접근)] === ||<-2> '''{{{#fff [ruby(설측 치경구개 접근음, ruby=Alveolo-palatal Lateral Approximant)]}}}''' || ||<-2>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30px;" {{{#!html

ȴ

}}} }}} || || 조음 위치 || 치경구개음 || || 조음 방향 || 설측음 || || 조음 방법 || 접근음 || ||<-2><#fff,#1f2023> {{{#!folding [ 발음 방법 보기 · 접기 ] 혀끝을 잇몸에, 혓바닥을 앞쪽 경구개에 갖다 대고 어금니쪽에 공간을 띄워둔 뒤 '일'을 발음한다.}}} || 혀끝을 잇몸에 대고, 혀 옆구리와 어금니 사이를 살짝 좁히고, 혓바닥을 경구개에 걸친 상태에서 기식을 내보내는 소리다. [[한국어]]에서는 어두초성 ㄹ이 모음 [[ㅣ]][i], [[ㅟ]][y]이나 전설모음으로 시작하는 상향 이중모음 [[ㅟ]][ɥi], [[ㅑ]][jɐ], [[ㅕ]][jʌ], [[ㅛ]][jo], [[ㅠ]][ju] 등을 만날 때 [[구개음화]] 되어 나오는 음가. 다만 이 기호는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설측 경구개 접근음[ʎ]으로 대체해서 쓰고 있다.[* 하지만 [[경구개음]]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발음으로 대체하기에는 대단히 미묘하게 다른 발음이다. 귀로 들어봤을 때의 본 발음과 설측 경구개 접근음의 차이는 받침 ㄹ 발음의 유무 정도. 이 기호로 대체하고자 한다면 진짜 설측 경구개 접근음과 구분하기 위해 밑에 전설음화 기호를 붙여서 쓰는(/ʎ̟/) 경우도 있다.] [[세르보크로아트어]] 로마자 표기법으로는 이 발음을 이중문자인 LJ로 표기한다. 발음 방법: '랴', '럐', '려', '례', '료', '류', '리'에서 모음을 빼고 발음하면 된다. == 관련 문서 == * [[언어 관련 정보]] * [[구개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