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람회]]의 노래는 [[취중진담(전람회)|항목]] 참조. [목차] == 개요 == '''취중진담'''([[醉]][[中]][[眞]][[談]])은 술에 취한 동안 털어놓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을 뜻한다. 단어 자체는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6070300329205018&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6-07-03&officeId=00032&pageNo=5&printNo=9466&publishType=00020|1976년부터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 상세 == 옛날에 술김에 정부 욕을 하다가 잡혀가서 [[코렁탕]]을 먹는 일이 잦았단 점을 생각하면 단순한 미신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취해서 헛소리 한 거임'과 '취해서 진심이 나온거임'의 대결은 영원한 무승부. 그러나 취한 상태에서는 맨정신일 때보다 의식적인 거짓말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은 명확하다. 즉 쉰소리를 할 수는 있어도 그걸 거짓말과 같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얘기. 진담까지는 아니더라도 평소 잘 드러내지 않던 속내는 튀어나온다고 보는 게 맞다. 하지만 헛소리를 할 확률도 그에 못지 않으니 취한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말자. 굳이 구분하자면 인물이나 사물에 대한 견해를 드러내는 쪽이 진담, 멀쩡한 정신이라면 절대 시도하지 않을 뭔가를 해내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쪽이 헛소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케바케인 게, 전자의 경우엔 사고가 흐려져서 농담을 한다는 게 소재를 잘못 잡은 것[*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닌데 [[섹드립]] 계열 농담을 하는 경우]일 수도 있고, 후자의 경우도 헛소리인 줄 알았는데 진심인 경우[* 평소에 별 문제 없는듯 살던 사람이 술에 취하자 자살 타령을 하다 시도까지 하게 될 경우]도 많다. 진실인지 아닌지는 당사자만 안다. --물론 당사자도 취해서 모를 수 있다-- 법적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하는 말은 진실이라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그렇지 않으면 음주로 인한 정신미약의 근거가 희박해져 음주운전 같은 것을 처벌할 방법도 없어지니까. [[개그콘서트]]의 코너였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 이것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다. 서구에는 '진리는 와인 속에 있다.(In vino veritas)'는 동의어가 존재한다. 2010년 신서유기에선 저팔계가 술김에 항아를 희롱한것에 옥황상제가 취중진담이라며 곤장 2000대에 추방처분을 내린다. == 관련 항목 == * [[술버릇]] * [[술 한잔 마셨습니다]] [[분류:술 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