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최초의 종점]]
[include(틀:영원한 7일의 도시/전개, 루트명=최초의 종점)]

== 시작 ==
'''{{{+2 다중 기억 시퀸스 검출, 새로운 도전 기록 곧 오픈.
중복 시퀸스는 리셋이 불가능합니다.
강제로 인공 제거를 채택합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2 새로운 데이터로 등록 중...
심박수 확인 중...

리소스 확인 중...

시스템 준비 완료. 시간 설정 7일.
언제든지 구동 가능합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000><rowbgcolor=#000><table width=100%><:>{{{+2 {{{#white '''「세계 재구성... 시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네, 전 계속 이곳에 있을 거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그녀는 제게 맡겨주세요. 아주 귀중한 지휘사니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음? 일어난 모양이네요. 이만 끊을게요.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급하게 일어나진 마세요. 당신은 머리를 좀 다쳐서, 아직은 더 누워있는 게 나을 거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갈색 머리칼을 가진 여성이 침대의 가장자리에 앉아 부드러운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여긴...... 병실인가?||
{{{#!folding ▷ 당신은 누구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게...... 전 앙투아네트, 중앙청의 신기사에요.}}}||
}}}
{{{#!folding ▷ 여긴 어디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여긴 중앙청의 병원이에요. 저는 앙투아네트, 중앙청의 신기사에요.}}}||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당신이 지휘사 선발에 참가했을 때 저와 인사도 나눴는데...... 잊으신 건가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인사도 했었다고? 앙투아네트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기억 속에서 그녀를 떠올려 보려고 했지만, 심한 두통이 밀려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죄송해요, 전투 제 탓이에요. 만약 제가 조심했더라면 다치지 않으셨을 텐데... 지금의 기억 상실증은 아마 그 때의 후유증일 거에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하지만 걱정 마세요. 중앙청이 책임지고 당신을 돌볼 테니까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건 당신이 항상 지니고 있던 전술 단말기에요. 그 위에 당신의 이름이 쓰여있어요. 당신에게 있어서 엄청 중요한 것이겠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에게 건네받은 전술단말기에는 ''지휘사'' (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뭔가 익숙하면서도 진짜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눈 앞의 모든 것은 머나먼 추억의 안개처럼 느껴지는데, 이 극심한 두통만은 현실처럼 느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툭.||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지휘사'' 님...... 당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정신을 차렸을 땐, 눈가와 볼은 이미 축축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 아...... 이게 뭐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상하네...... 왜 눈물이 나지......? 울고 싶은 게 아닌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도저히 생각나지 않았다. 어째서 가슴속이 이렇게 아리고 슬픈 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떠올릴 수 없는 기억의 슬픔 때문일까? 아니면 "잊어버렸다"는 느낌이 더 슬프게 만든 걸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앙투아네트가 살며시 내 손을 잡았다. 그녀의 손은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 기억들은 분명 정말 소중한 기억들이겠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걱정 말아요. {{{#red 언젠간 기억이 돌아올 거에요}}}. 그 기억들을 잃어버린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랍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미 잊어버린 일이잖아요...... 이미 잊었다 해도 괜찮아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똑, 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문득 가벼운 노크 소리가 울려퍼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 ? ?」}}}'''[br]{{{-1 앙투——아, 방해해서 죄송해요. 에뮤사 씨가 급한 용무가 있다고 해서요. 포럼에서 떠도는 소문이랑 관련 있대요. 그 분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아, 아카네. 이 분은 새로 온 지휘사이신 ''지휘사'' 님이예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그럼 전 먼저 갈 테니, 저 대신 ''지휘사'' 님을 데리고 숙소로 데려다 주시겠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 ? ?」}}}'''[br]{{{-1 물론이죠, 저한테 맡기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사토미 아카네라고 해요. 중앙청의 일반 직원이죠.}}}||
[[파일:영7 CG 358.png|width=10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순간 심장이 쿵쾅거리고, 속이 뒤집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급하게 침대 가장자리에 손을 얹었고, 고개를 숙이며 헛구역질을 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저...... 저기요! 왜 그래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왜 그래요 ''지휘사'' ! 사람 놀래키지 마세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토미 아카네, 의사 그리고 간호사의 목소리까지 전부 사라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누, 누구 없나요——? 앙투아네트? 앙투아네트? 사토미 아카네? ...... 사토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푸슉.||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가슴에서 번지는 붉은 빛과 함께, 자신이 찔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 이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처럼 차가운 기운이 사지로 퍼져나갔고, 찢겨나간 상처는 더없이 후끈거렸다. 몸이 견디지 못하고 땅바닥에 엎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클리너 아이콘.png|width=50]]||'''{{{+1 「? ? ?」}}}'''[br]{{{-1 잘못된 기억은...... 「제거」해야 하는 법.}}}||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당신은 대체...... 누구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의 말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든 잡아보려 했지만 의식은 통제되지 않았고, 빛이 있는 곳을 향해 날아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저 느껴지는 건, 그 세상에 내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었다는 것 뿐......||
'''{{{+2 이상 행동 감지, 새로운 도전 기록 오픈.
이상 검출 실패.
데이터 증설, 수정 실시.
생존자 수색중...... 잔존율 {{{#red 1.99999999999%}}}.
실시간 데이터 삭제 시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2  신규 데이터 재등록 중......
심박수 확인 중...

리소스 확인 중...

시스템 준비 완료. 시간 설정 7일.
언제든지 구동 가능합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000><rowbgcolor=#000><table width=100%><:>{{{+2 {{{#white '''「세계 재구성... 시작」'''}}}}}}||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의식이 다시 몸 속으로 돌아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사방을 둘러보니 난 병실 밖에 무릎을 꿇은 채 있었고, 등에는 식은땀이 흥건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방금 그건 뭐였지? 진실인가? 아니면 환각인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비틀거리며 몸을 일으키, 도움을 청하려고 했다. 앙투아네트나 아니면 익숙한 다른 누군가에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때, 마침 사토미 아카네가 서류 뭉치를 들고 복도 끝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다행이다, 사토미 아카네! 사토미 아카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너...... 나 알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우리...... 아까 만나지 않았어? 앙투아네트가 나를 기숙사로 데려가라고 했었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뭐? 잠깐만, 난 너 처음 보는데, 너 누구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나도 모르게 몸이 굳어버렸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분명히 만났는데, 왜 기억을 하지 못하는 거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일단 조급해 하지 말고, 침착해 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오늘 지휘사 선발 시험에서 기절한 그 사람 맞지? 들어는 봤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뭔가 후유증 같은 건가... 나...... 응, 내가 앙투아네트에게 데려다 줄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응접실에서 장시간 기다리자, 앙투아네트와 한 남자가 들어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안녕하세요, ''지휘사'' 님. 이쪽은 안화, 중앙청의 관리인이기도 하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아카네 양에게 이미 듣긴 했지만, 당신이 기억하는 것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뭐라도 좋아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혼란, 피로, 의심, 두려움. 온갖 감정이 뒤섞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고요한 방에서 내가 겪은 일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그들은 도중에 말을 끊지 않고 진지하게 내 이야기를 경청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음...... 당신이 저를 만났다고 하면, 아마 지휘사 선발 전인 것 같네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오늘은 계속 바쁜 바람에 의무실에 가지 못해서...... 죄송해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렇다면, 제가 여기에 온 건 정말 처음이란 건가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그렇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감시 카메라 기록을 대조해 봤는데, 묘사한 모습에 부합한 용의자는 아직 못 봤어. 물론, 나랑 앙투아네트 씨도 병실에 간 적은 없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지휘사 선발이 비교적 최근에 격렬했지. 단기간 기억 상실, 인지 혼란, 그리고 여러가지 후유증이 발생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하지만 네 묘사가 상세하면서도 정확하다는 점, 그리고 지휘사라는 특수한 신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깊게 조사해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화 아이콘.png|width=50]]||'''{{{+1 「안화」}}}'''[br]{{{-1 네 안전을 위해서라도 향후 중앙청에 남아있도록.}}}||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중앙청이 성심성의껏 도와드릴게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번에야말로 아카네 양이 당신을 방으로 모셔다 드릴 거예요. 심심할 때 읽어 보시라고 책도 조금 남겨 드렸으니, 오늘은 그냥 푹 쉬세요. 무슨 일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하시고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산더미처럼 수북히 쌓인 책을 남긴 앙투아네트는 조금 피곤해 보이는 미소를 보이고는 안화와 함께 떠났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가자, 숙소까지 데려다줄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여기가 네 방이야. 아까 청소해뒀으니 편하게 있어. 아 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일단 까먹기 전에~ 여기 네 단말기. 아까 가져가서 검사해 봤는데 별 다른 이상은 없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그런데 알림은 계속 오더라. 나중에 한 번 확인해 봐. 미리 말해두는데, 나 절대 안 훔쳐봤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사토미 아카네에게 살짝 뜨거워진 단말기를 건네받자 스크린에 새로운 메시지가 두어개 정도 와 있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맞다, 도시 포럼에서 무슨 이상한 루머 같은 게 보이면 그냥 무시하고.}}}||
'''▶ 루머? 무슨 루머?'''

'''▶ 나랑 관계 있는 거야?'''

'''▶ 앙투아네트와 관련된 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숨겨봤자 뭐 해, 어차피 너도 곧 알게 될 텐데. 어차피 모두 근거 없는 기사들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무슨 나팔 측 몬스터가 달아났다, 시가지에서 살인을 저지른 성직자가 있다, 심지어 앙투아네트가 곧 죽을 거라고 협박하는 것도 있더라. 이것들 때문에 우리 감시 부서가 얼마나 바빴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아직 신입 지휘사님이 나설 수 있는 자리는 없어. 근데 뭐, 네가 도시를 거닐면서 조금만 주의해줘도 나쁠 건 없지.}}}||
'''▶ 정말 그래도 될까'''

'''▶ 알았어, 그렇게 할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뭐, 괜찮을 거야. 너무 스트레스만 받지 말고, 우선 주변 환경에 익숙해져 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사토미 아카네 아이콘.png|width=50]]||'''{{{+1 「사토미 아카네」}}}'''[br]{{{-1 그럼 먼저 갈게. 아직 해야 할 일이 있어서.}}}||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방 안은 금세 고요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도시 포럼의 루머라...... 어떤 상황인지 먼저 살펴보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1 【목표 변경】[br]포럼의 소문을 확인하고,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자}}}'''||
||<rowbgcolor=#ffffff,#1f2023>'''{{{-1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지역을 해방시켜라 (중요)}}}'''||

>[[파일:기억 엔딩.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기억이 어긋난 여행자는, 같은 시간선을 수도 없이 밟았다.'''}}}}}}
>----
>{{{+1 【수첩】}}}[br]중앙청의 의무실에서 깨어나 앙투아네트를 만났다. 하지만 그녀는 나를 만난 기억이 없었다. 낯설고 혼란스러운 기억, 대체 어느 것이 진실일까?

== 포럼 확인 ==
||<tablebgcolor=#000>[[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보낸 사람 : 알 수 없는 메시지'''}}}
이 세상에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는 한 명만이 아니야. 기억해 둬.
첫 번째가 나타난다면, 다른 자들도 줄줄이 나타날거야. 그들은 어떨 땐 친구일 수도 있고, 어떨 땐 적일 수도 있어. 어떨 땐 둘 다일 수도 있지. 항상 조심하고, 계속해서 분별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해.}}} ||

||<tablebgcolor=#000>[[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보낸 사람 : 알 수 없는 메시지'''}}}
앙투아네트는 당신이 아는 그 앙투아네트가 아니야. 그녀와 안화가 떠난다고 해서 중앙청이 바뀌진 않아. 당황할 필요도, 두려워 할 필요도 없어. 그 날이 오면 자연스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게 될 테니.}}} ||

||<tablebgcolor=#000>[[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보낸 사람 : 알 수 없는 메시지'''}}}
영혼은 실존하지만, 기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다를 거야. 안정적인 형태로 보존될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곳에 있을 수도 있지.}}} ||

||<tablebgcolor=#000>[[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보낸 사람 : 알 수 없는 메시지'''}}}
넌 곧 죽을 거야. 하지만 생각보다 별 거 없어. 너에게 있어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니니까.
처음엔 확실히 좀 아프지만, 괜찮아......}}} ||

||<tablebgcolor=#000>[[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보낸 사람 : 알 수 없는 메시지'''}}}
네가 정신을 차린 바로 다음 날, 꼭 구 시가지로 가. 네가 찾는 사람은 바로 그곳에 있어.}}} ||

||<tablebgcolor=#000>[[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보낸 사람 : 알 수 없는 메시지'''}}}
대학 캠퍼스에 가서 피닉이라는 신기사를 찾되, 절대 그가 양방향 연결에 접촉하게 둬선 안 돼.
여유가 있다면, 첫 만남 때 그에게 단 것을 가져다 주고!}}} ||

||<tablebgcolor=#000>[[파일:익명 아이콘.png|width=100]]
{{{#white {{{+1 '''보낸 사람 : 알 수 없는 메시지'''}}}
지휘사 선발 시험 이후 절대 쓰러져선 안 돼. 의무실에서 깨어나면 즉시 나가, 안 그러면 죽임당할 거야.}}}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게 다 뭐야...... 장난 문자인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해도 안 가고, 검증할 수단도 없다. 일단은 시내에 가서 돌아다니는 게 낫겠지.||

== 7일차 밤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 ? ?」}}}'''[br]{{{-1 우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 ? ?」}}}'''[br]{{{-1 아...... 역시...... 안돼안돼! 너무 무섭잖아아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 ? ?」}}}'''[br]{{{-1 (심호흡, 심호흡)}}}||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 ? ?」}}}'''[br]{{{-1 ...... 오빠/언니? 시, 실례합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꼬마야, 길을 잃은 거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 ? ?」}}}'''[br]{{{-1 꼬, 꼬마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 ? ?」}}}'''[br]{{{-1 아니아니, 내가 초등학생은 맞는데, 진짜 정체는 말이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는 비밀을 말하듯 목소리를 낮추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 ? ?」}}}'''[br]{{{-4 사신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그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난 토쿄쿄라고 해. 아까 길에서 널 봤는데, 네 몸에 망자의 향기가 짙게 베이 있는데다 넋이 나간 사람처럼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길래 계속 따라다녔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오빠/언니, 최근에 무슨 불행한 일 겪은 적 있어? 예를 들면...... 자신은 사실 죽었는데 그 사실을 몰랐다던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나쁜 사람한테 찔려 죽는 꿈을 꾼 적은 있지만...... 물론 이걸 초등학생에게 얘기해 줄 순 없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내가 틀렸을 리 없어~ 그 어떤 요괴나 악마도 잡귀신 기타 등등도, 전부 내 눈을 피해갈 순 없다구! 오빠/언니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을 보니, 오빠/언니는 이곳에 속한 사람이 아니지? 그러니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안절부절 못하며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간청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내가 널 퇴치할 수 있게 해 줘! 부탁이야~}}}||
'''▶ 너 중2병이야?'''

'''▶ 그건 너무 억측이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윽, 왜, 왜 그렇게 말하는 거야! 난 진짜 사신으로서 진지하게 말하는 거라구.}}}||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네가 어디서 왔던지간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건 안 돼. 여긴 오빠/언니네 세상도 아니잖아.}}}||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그리고 또, 윤회도 그렇게 안 아파. 눈 깜짝할 새에 끝난다니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토쿄쿄는 내 옷자락을 꽉 쥐었다. 틈을 봐서 빠져나가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folding ▷ 나 귀신 아니라니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하지만 오빠/언니는 진짜라구...... 안 믿기면 손 뻗어봐...... 어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넌 나를 만질 수 있고, 나를 볼 수도 있잖아. 거기에 다른 사람도 날 볼 수 있고. 이건 내가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증거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에, 에에에?! 설마 내가 틀린 건가? 그치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의 팔을 있는 힘껏 꼬집었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다행이다! 넌 정말 귀신이 아니었구나! 이거 정말 진~짜 다행이다!}}}||
}}}
{{{#!folding ▷ 사실 난 귀신이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헤헤, 들켜버렸군...... 사실 난 말이지, 전생에 끔찍한 일을 겪어버린 바람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되었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난 갈 곳이 없으니, 이제부터는 너를 계·속·따·라·갈·수·밖·에·없는걸?}}}||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에, 에에에?! 잠깐만? 무서운 망령이 오고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흐아아아아아아아앙 귀신 오빠/언니, 제발 오지 말아줘!}}}||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진짜 믿는 거냐......}}}||
}}}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그, 그래도 오빠/언니 몸에서 망자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지는걸. 그것만큼은 확실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만약 이 기운이 오빠/언니한테서 나오는 게 아니라면, 적어도 지독한 사념이 오빠/언니한테 엉켜있는 게 아닐까 하는데.}}}||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사신으로서, 반드시 오빠/언니의 몸에 이상이 생긴 원인을 찾아줄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그 때까진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 돼. 지금 "클리너"라는 녀석이 곳곳마다 규칙을 어긴 사령을 수색하고 있는데, 만약 그 녀석에게 잡히기라도 하면 큰일이거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클리너라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응~ 녀석은 나와 마찬가지로 사경을 넘나들 수 있는 신기사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반년 전 흑문이 열리고 나서, 이 세상에 사념체라는 게 엄청 많아졌거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사람들은 눈에 안 보이니까 위협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념체들이 옛일을 잊고 이 세상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크든 작든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우리들은 그런 사념체들이 이 세상을 떠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존재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하지만 클리너는 나랑 달리 엄청 무서운 사람이야. 그는 항상 고집스러운 사령만 콕 집어서, 한 번 잡으면 영혼을 인도하지 않고 완전히 지워버리거든!}}}||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손에 명함 한 장이 쥐어졌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오빠/언니, 시간 나면 꼭 이 주소로 가 봐. 어느 누군가가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몰라, 나랑...... 하르케라는 녀석이 말이야.}}}||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그의 신기는 사령과도 관련이 있어. 내가 녀석한테 가서 오빠/언니의 신상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부탁해 볼게.}}}||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토쿄쿄 아이콘.png|width=50]]||'''{{{+1 「토쿄쿄」}}}'''[br]{{{-1 아무튼, 안전 제일이야. 그럼 나 먼저 갈게, 안녕 오빠/언니!}}}||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한편, 중앙청에서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하아, 정말 다사다난한 가을이네요. 포럼에 떠돌아다니는 루머들에, 수수께끼 같은 ''지휘사'' 님까지......}}}||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이공간의 "앙투아네트"에게 도와달라고 할 때네요.}}}||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아무도 없는 자료실 안, 방주 주변의 시공간이 뒤틀리면서 은하수처럼 기이한 색으로 물들어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윽고, 창백한 다리가 먼저 걸어 나왔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 무슨...... 걷고 있어?}}}||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1px 투명.svg|width=50]]||방주의 그림자에서 한 손에 뻗어 나와, 앙투아네트의 손목을 꽉 움켜잡았다.||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파일:암사 안토네와 아이콘.png|width=50]]||'''{{{+1 「앙투아네트」}}}'''[br]{{{-1 겨우...... 다시 만났어.}}}||

>[[파일:기억 엔딩.png|width=300]][br]{{{+1 {{{#!wiki style="font-family: '궁서','Gungsuh',cursive"
'''기억이 어긋난 여행자는, 같은 시간선을 수도 없이 밟았다.'''}}}}}}
>----
>{{{+1 【수첩】}}}[br]스스로를 사신이라고 주장하는 초등학생을 만났고, 느닷없이 나더러 죽은 자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우겼다. 최근 이상한 일이 너무 많다. 신중히 행동하자.

||<table bordercolor=#fff,#1f2023><rowbgcolor=#ffffff,#1f2023><tablealign=right>'''다음 날'''
'''{{{+2 [[최초의 종점/6일차|[math(\hookrighta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