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항공우주공학]][[분류:유체역학]] [include(틀:유체역학)]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6fVn1aQip4, start=72)]}}}|| ||<#efefef,#000000> {{{#!wiki style="margin: 0 -10px" {{{-2 [[누리호]] 2차 발사 64초 후 로켓이 최대동압점을 통과하는 모습.[br](영상 1분 12초, 상공 11km)}}}}}} || [목차] [clearfix] == 개요 == '''최대동압점'''([[最]][[大]][[動]][[壓]][[點]], point of the maximum dynamic pressure) 또는 '''맥스 큐'''(Max-Q)란 [[항공우주공학]] 용어로, 대기권에서 비행하는 로켓 등 발사체 주변의 동압이 최대가 되는 지점을 가리킨다. 동압(dynamic pressure)은 유체의 흐름에 의하여 생기는 압력으로, 단위부피당 유체의 운동에너지를 압력으로 나타낸 것이다.[* 흐름속력의 제곱, 밀도에 비례한다.] 고도가 상승함에 따라 공기밀도가 작아지지만 로켓의 속력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순간 속력의 제곱과 밀도의 곱이 최댓값을 가지게 되며, 이때가 바로 맥스큐가 된다. 따라서 유무인 [[로켓]]이 대기 상층부에 진입하는 과정 중, 이 구간을 통과 시 비행 구조체가 가장 큰 외력을 받는다. == 구간 == [[지구]]상에서 최대동압은 이론적으로 [[고도]] 5km~15km 구간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공의 공기 밀도는 물론 로켓의 상승 속도, 외부 형상과 비행 자세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예로, [[아폴로 계획|아폴로]] 우주선을 실어나르는 [[새턴 V]]의 경우 지상에서 13~14km 구간, [[우주왕복선]]과 [[스페이스X]] [[팰컨9]] 경우는 고도 약 11km 전후에 주로 발생된다고 한다. == 사례 == 1986년 1월 28일에 발생한 [[STS-51-L|챌린저호]] 참사를 다룬 몇몇 과학 프로그램에서, 챌린저호가 최대동압점을 통과할 때 선체에 받은 충격이 더해지면서 우측 고체로켓 부스터의 연소실 틈새를 더 확장시켜 폭발에 이르게 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영상 유관부 3:56-5:16 및 30:29-37:49).[* 물론 폭발을 이르게 한 직접적인 원인은 고체 부스터 하단의 기밀을 유지하는 특수고무 재질의 O-ring이 발사 전까지 지상의 몹시 추운 날씨에 경화되어 버린 점이며, 이륙을 위해 부스터가 점화되면서 타버린 O-ring을 대신하여 의도치 않게 연소실 틈새를 메꾼 알루미늄 찌꺼기는 오히려 지상에서의 폭발을 지연케 한 별도의 우연적 상황이다.] || [youtube(CtSRdV1VLGM,start=198)] The Challenger Space Shuttle Disaster Documentary || 2022년 8월 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한국 최초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이륙 1분 11초 후 상공 11.9km에 이르러 MAX-Q 구간(동그라미 표식)에 들어가고 7~8초를 더 지나 14.8km 부근에서 MAX-Q 구간을 빠지는 [[스페이스X]] 팰컨9 비행 과정을 아래의 생중계 영상에서 볼 수 있다. || [youtube(djc7y_fzE2I, start=58)] 다누리 발사 순간! 환호성이 터졌다 (라이브포착) /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