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참모부)] 總參謀長 [목차] == 개요 == [[독일]]에서 유래했던 참모본부의 [[총수]]라는 개념으로, [[독일어]]로는 Generalstabschef이다. 독일어로 참모본부는 Generalstab이라고 하는데, [[일본 육군]]이 이를 [[한자어]]로 번역하면서 참모본부(参謀本部)라고 했고, 우두머리는 참모총장(参謀総長)이라고 번역했다.[* 해군은 군령부, 군령부총장이라고 번역] 또한 일본제국 육군의 총군사령부 (총사령부)[* 사령관도 총사령관이라고 칭한다.]를 보좌하는 참모부(총참모부)의 장은 특별히 참모장이 아닌 총참모장으로 불렀다. 이것이 내려와 [[한국]][* 8대까지는 총참모장이라는 용어를 썼다.]과 [[중화민국]]에서는 처음부터 참모본부/[[대만군/역대 참모총장 및 사령|참모총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또한 [[일본]]에선 [[자위대]]가 생기면서 군 용어를 탈피하면서 [[자위대/역대 막료장|막료장]]이란 대체표현을 썼다. 물론 이말도 새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옛날부터 있던 말이다. [[인민해방군]]은 총참모부/총참모장이라는 명칭을 썼고[* 인민해방군 제1대 총참모장이 [[저우언라이]]다.], [[북한]]에서도 이를 물려받았는지 총참모부/총참모장이라는 명칭을 썼다. 총참모장은 한국에서 의미하는 참모총장과는 [[개념]]이 다르며 일대일로 대응되는 말이 아니다. 소련식 체계에서 시작된 [[총참모부]]/총참모장이라는 의미는 참모본부의 수장 한 사람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국으로 따지면 [[합참의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국의 육,해,공 [[참모총장]]에 해당되는 각군의 최고 선임을 공산권에선 육,해,공군[[사령관]]이라는 직책명을 썼다. [[공산권]]에서 주로 사용한 용어이기 때문에 결국 한국이나 대만 등에서 총참모장은 공산권 [[군대]]의 최선임을 가리키는 말로 제한되어 쓰이게 됐다. == 현재 용례 == 현재 공산권 [[국가]] 대부분이 무너진 관계로 이 표현을 쓰는 나라는 [[중국]]과 [[북한]], [[베트남]] 정도만 있다. 현대 [[러시아]]나 [[동유럽]] 국가의 군 선임을 표현할 때 한국 언론은 참모총장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중국은 한국의 [[합동참모본부|합참]]과 유사한 합동사령부를 중국인민해방군총참모부(中国人民解放军总参谋部)라고 하며 해당 부의 장을 총참모장(总参谋长)이라고 한다. [[북한군]]도 군사작전을 담당하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있고 그 우두머리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이다. [[오극렬]], [[리영호]] 등이 이 직위를 역임했다. [[베트남]]에서는 똥탐므우쯔엉(Tổng Tham mưu trưởng)이라고 표기한다. 공산권 외에는 [[이스라엘군]]의 최고위 선임장성도 총참모장으로 호칭하는데, 이는 이스라엘군이 [[통합군]] 체계이며 [[육군]]이 압도적인 전력편성으로 역대 총참모장이 공산권과 마찬가지로 대다수가 육군 출신인 점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공군]] 출신의 총참모장도 2명 존재한다.] [[정규군]] 병력 규모가 20만 미만인 관계로 [[계급]]은 [[중장]]. 최근엔 이스라엘군 최선임을 [[국방참모총장]]으로 [[번역]]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국방군]](Defense Force)의 최선임이란 의미. === [[중국 인민해방군]] === [[위키백과/언어별#s-4|중국어 위키백과]]의 [[http://zh.wikipedia.org/wiki/%E4%B8%AD%E5%9B%BD%E4%BA%BA%E6%B0%91%E8%A7%A3%E6%94%BE%E5%86%9B%E6%80%BB%E5%8F%82%E8%B0%8B%E9%83%A8#.E6.80.BB.E5.8F.82.E8.B0.8B.E9.95.BF|총참모장]] 항목. [[중화인민공화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유명한 [[저우언라이]],[* 제1차 [[국공합작]] 시절 [[장제스]]와 함께 한때 [[중국 국민당|국민당]]이 설립한 [[황푸군관학교]]에서 교관으로 재직했고, 이후 [[대장정]]과 [[중일전쟁]], [[국공내전]]에서 종군했다.] [[덩샤오핑]][* 국공내전 후기 공산군의 승리를 결정지은 화북지방 전투를 지휘했고, [[1970년대]] 중후반 복권되는 과정에서 총참모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1979년]] 2~3월의 [[중월전쟁]] 당시에도 총참모장으로 전쟁 지휘를 책임졌다.]도 포함되어 있다. [[2016년]] 군구조 개편에 따라 '[[연합참모부]] 참모장'으로 직책명이 변경되고 겸임하던 [[중국 육군|육군]]의 [[군정권]]을 신설된 육군사령원에게 이양하였다. ||<-2> '''마지막 총참모장'''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FangFenghui.jpg]] || || 이름 || [[팡펑후이]](房峰辉) || || 출신 || [[인민해방군국방대학]] 68'[* 뒤에 인민해방군 국방대학을 나온 것이지 처음엔 그냥 [[직업군인]]으로 바로 입대하였다. 팡펑후이가 입대한 [[1968년]]은 [[문화대혁명]] 시기로 중국군은 계급을 철폐하고 직책으로만 군대를 통솔했다. [[1980년대]]에 가서야 계급이 부활하게 되고 팡펑후이는 주로 신장군구에 근무하면서 계급 없이 [[소대장]]으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 || [[생년월일]] || 1951. 4월 || || 임관일 || 1968년 || === [[러시아 연방군]] === 러시아어: Начальник Генерального штаба 영어로 번역하면 Chief of the General Staff이다. 편의상 합참의장(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이나 [[국방참모총장]](Chief of the Defence Force)으로 번역할 수도 있겠지만 소련의 후신이기도 해서 한국에서는 총참모장이라고 표시한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한국식으로 번역한다. 소련 시절에는 [[원수(계급)|원수]]가 보임되었고 현재는 [[대장(계급)|대장]]이 보임되고 있다. [[파일:external/dcc07d317c0210302002886df5cbbd29724f16ba06867ecea10b1a6c90942e23.jpg]] 1992년부터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장이란 형태로 유지되어 7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까지 전원이 [[러시아 육군|육군]] 출신이다. 다만 이 자리가 꼭 [[제복군인]] 최선임인 것은 아닌데 [[국방장관]]에게 대장 계급을 주는[* 소련 시절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제복군인으로 복무하다 원수까지 진급한 만렙 군인이 국방장관을 맡았으나, 러시아연방 수립 후에 2014년 현재 국방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처럼 원래 군인이 아니었음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대장을 달기도 한다. 장관 이외에도 [[러시아 국방부]]의 고위 관료들 중에는 상장, 대장 달고 다니는 민간 출신자들이 꽤 있다.]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제복군인]]으로서는 사실상 지존의 자리. === [[조선인민군]] === [[파일:리영길_2022.jpg|width=50%]] [[북한]]의 현직 총참모장인 [[리영길]] 차수. 직제는 [[조선인민군 차수|차수]]-[[대장(계급)|대장]]이 보임하는 자리이다. [[김정은]] 집권 초기 5년간은 대장이 보임되었었다. 군원로나 [[정치장교]]들이 장악하고 있는 여러 정치적 직위를 제외한 순수군인의 최고봉으로, [[2011년]]까지는 [[리영호]] 차수가 자리를 지켰으나, 이후 [[숙청]]되었고, 2012~3년에는 [[현영철]], [[김격식]]등이 짧게 재임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추정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북한은 군고위직의 인사변동을 제대로 발표하지 않고, 외부에서는 간간히 행사때 호명되는 [[관등성명]]으로 이들의 신병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김정은 체제 들어 총참모장이 3번이나 바뀌었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군장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2월]], [[광명성 4호]]가 발사된 직후, [[리영길]]이 처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자주 그렇듯이 이것은 ~~국정원발~~ [[설레발]]. 실제로는 상장으로 1계급 [[강등]]되어 야전직으로 [[좌천]]된 것으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리영길의 건재가 확인되었다. 리영길의 후임으로는 [[인민보안부]]장 출신 [[리명수]] 대장이 임명되었으며, [[2016년]] [[3월]] 현재 [[박영식(북한)|박영식]] 인민무력부장보다 [[서열]]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리명수는 [[2016년]] [[4월 14일]]에 대장에서 [[조선인민군 차수]]로 진급해 단순한 정치 서열 뿐 아니라 [[계급]]도 인민무력부장보다 높아졌고, 같은 계급의 총정치국장인 [[황병서]]와 동급이 되었다. [[2018년]] [[6월 3일]], 다시 [[리영길]]로 교체했다고 SBS가 [[http://v.media.daum.net/v/20180603200909698?f=m&rcmd=rn|보도했다]]. [[2019년]] [[9월 11일]]부로 포병국장 출신 [[박정천]]이 북한의 총참모장이다. 이후 박정천이 [[2020년]] [[10월 5일]]부 인민군원수로 진급했다고 한다. [[2021년]] [[6월]]에는 차수로 강등되었으나 이후 원수 칭호를 다시 받았다. [[2021년]] [[9월 7일]] [[정찰총국|정찰총국장]]을 맡고 있던 [[림광일]]이 총참모장에 올랐다. [[2022년]] [[6월 8일]] 8기 5중 확대회의에서 [[리태섭]]이 총참모장에 올랐다. [[2022년]] [[12월 31일]]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박수일(북한)|박수일]]이 총참모장에 올랐다. [[2023년]] [[8월 9일]] 다시 [[리영길]]이 임명되었다. 역대 총참모장 명단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항목 참조. == 창작물 == * [[은하영웅전설]]- [[알프레드 로자스]] 중장,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 [[춘우 지엔]] 대장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 총참모장),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은하제국군 총참모장, 원수 진급 전까지.) [[분류: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