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마루한 - 구현동화전/설정]] [목차] == 개요 == '''천원무극지본 - 天元無極之本''' 웹툰 [[마루한 - 구현동화전]]에 등장하는 무공, 무공비서 == 상세 == 별림서고에 보관되어 있는 무공비서로 모든 무공의 판도를 바꿀 궁극의 무공비서라고 한다. 40화에서 월영대의 단주를 통해 처음 언급되었다. 41화에서 아란설의 언급에 의하면 마루한의 아버지 파멸천군 [[마류천]]이 주인으로, 마류천의 강함도 그 책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란설이 마루한에게 이 책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로는 구현동화 능력을 가진 마루한이 읽었다간 마류천처럼 괴물이 될 위험도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적으로 그 책을 통해 마류천을 쓰러뜨릴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될 수 있기도 하다.] 42화에서 결국 월영단의 단주 [[송채림]]에 의해 도둑맞게 되는데, 그 책을 벽사문의 수장인 청사진인 석천웅이 사들이게 된다. 아란설은 천원무극지본을 빼앗기고도 상당히 여유로운 반응이었는데, 단단하게 봉인되어있고 강제로 뜯을 시 내용물이 찢어지는 구조로 되어있었고, 무엇보다도 애초에 천원무극지본은 [[구현동화]]의 능력이 없으면 '''읽을 수가 없는 책'''이라고 한다. === 진실 === [include(틀:스포일러)] 이후 마루한이 석천웅과의 결전에서 봉인된 천원무극지본을 손에 넣으면서 숨겨진 사실이 드러나는데, 천원무극지본을 봉인해둔 것으로 묘사되던 금속판 그 자체가 천원무극지본이었던 것이다. [[구현동화]] 능력자 이외에 아무도 읽을 수 없었던 이유는 글귀가 천원무극지본의 표면에 미세하게 새겨져 있기에 평범한 존재는 무슨 글자인지 감지할 수 조차 없다는 것이다. 추가로 이미 이 책을 마스터했을 것으로 여겨지던 [[마류천]]은 정작 '''읽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스스로 읽을 자격이 없다고 여겨 읽을 수도 있음에도 손대지 않았다. === 내용 === >'''일체유심조 - 一切唯心造''' >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 천원무극지본에 새겨져 있던 내용이 바로 저것이었다. 모든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 내면의 힘의 충동으로 인한 폭주를 자제하기 힘들어하는 [[구현동화]] 능력자들에게 스스로의 마음, 의지의 중요함을 깨우치게 하는 문구로 보여진다. == 기원 == 구현동화의 재능을 가진 이들의 힘은 너무나도 강대했으나, 대단한 재능의 대가인지 힘이 강대해질수록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현동화의 재능을 지닌 자가 온전한 정신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대에 걸쳐서 연구하고 다듬어진 것이 바로 천원무극지본이라고 한다. 구현동화의 재능의 불완전함을 제어하기 위해 창안된 천원무극지본은 공교롭게도 구현동화의 재능을 지니고 있어야만 열람이 가능했기에, 재능을 지닌 자가 패도를 걷게끔 유도하게 되어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