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 [[한백무림서]] 중 [[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입정의협살문의 제일살수인 [[공야천성]]과 함께 움직이는 자로 그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일전에 [[양무의]]가 그와 그의 이능에 대해서 잠시 말을 한 적이 있을 정도. 본래 고아로 여기저기 떠돌았으나 공야천성의 눈에 들어와 천리안이란 이름을 받고 그의 제자 아닌 제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스승으로 모셔야 하지만 공야천성이 한사코 거절하면서 의형제나 맺자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한쪽 눈에는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해 얼핏 장신구로 보일 정도로 화려한 안대를 하고 있으며, 이마부터 턱 아래까지 긴 흉터가 있으며 상처로 보아서 한쪽 눈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막야흔]]의 말에 따르면 이 안대는 매번 바뀌는 것 같다.] 이름처럼 천리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이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이능으로 [[단운룡]]과 [[위타천]]의 싸움도 지켜 보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단운룡을 협제의 제자가 아니었다며 잘해봐야 반쪽이라고 말하는 공야천성에 말에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단운룡이 협제 [[소연신]]의 제자임을 계속 변호해주었다. 공야천성과 단운룡의 비무 후, 단운룡이 공야천성에게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지 못하고 물러선 뒤, 단운룡이 천리안에게 소연신이 어딨는지 알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천리안은 자신의 능력에는 제한이 많으며, 더욱이 원하는 곳을 보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준비를 하더라도 [[무당파#s-2.3|도력 높은 이들이 상주하는 도관]]이나 [[소림사|공덕 높은 승려들이 독경을 외우는 불사]], [[팔황|사악한 기운이 집결된 사교 무리의 복마전]]은 엿보기 힘들다고 밝혔고, 그에 준하거나 그 이상인 [[사패]]는 더욱 힘들다고 밝힌다.[* 만약 사패가 그 시선을 무시하거나 허락해 본다 하더라도 특별한 표시가 없는 한 위치를 알 기는 힘들 것이라고도 했다.] 그 말을 들은 단운룡은 납득하면서 그렇다면 물건을 찾는 것은 어떠냐고 물어본 후, [[병기전설|사일적천궁]]을 찾을 수 있느냐 물어본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무공을 제대로 잇지 못한 반쪽짜리라고 한다. 이는 공야천성의 무공이 불안정 하기 때문[* 공야천성이 원래 실패작이었다고 말했다. 공야천성의 깨달음으로 보완한 것으로 추정.]인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자신의 이능과 소림에 관련된 것일 가능성도 있다. 같은 이능을 지닌 [[도요화]]의 심정을 이해하는듯 그녀에게 듣기 좋은 말[* 신마맹은 도요화의 힘을 음마요신이라고 말하지만, 천리안은 도요화에게 음선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을 해주는데 막야흔은 인상을 쓴다. 이후, 도요화에게 음마요신을 제어하는 것을 도와줄 사람이라며 [[허공노사]]를 소개해준다. 이후 단운룡의 부탁으로 사일적천궁을 찾아낸 후, 그것이 선택받은 필멸자[* 사람의 화신으로 사람과 비슷하지만 사람 외의 모든 존재들에게 압도적인 영향력을 주는 존재]에게 붙어 살아가는 영물과도 같은 것이며 술사들이 그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주시자]]에게 제한받아 사실을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술사는 입문하면서 거짓말을 능숙히 하는 법을 배운다는 말을 한다.] 그러면서 이런 존재는 귀하며 필멸자가 지닌 인혼력은 요괴들이 노리는 힘이기에 술사들이 온 힘을 다해서 지켜내지만, 암제승천 이후 술사들의 힘이 약해졌기 때문인지 자신도 볼 수 있었다며 걱정한다.[* 다만, 자신도 온 힘을 다해서 겨우 찾아낼 수 있었을 정도인지라 아직은 안전할 거라 말했다.] [[분류:한백무림서/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