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병과]][[분류:병과/고대~근세기]]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만화, rd1=그레너디어(만화))]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FLBy2IZVgKI)]}}} || || [[The British Grenadiers|영국 척탄병 행진곡]] || [목차] == 개요 == 척탄병(擲彈兵, Grenadier)은 폭탄을 손으로 던지는 병사를 뜻하며 [[근대]] [[유럽]]에서 [[수류탄]]을 던지는 것을 전문으로 맡은 [[보병]]의 한 부류다. == 어원과 발음 == [[병과]]의 명칭인 'Grenad'''i'''er'는 [[독일어]] 발음으로는 '그레나디어', [[영어]] 발음으로는 '그레'''너디'''어'로 부른다. 영어에서 수류탄을 가리키는 단어 'Grenade'가 '그레네이드'로 발음하고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가 '-er'이다 보니 착각하여 '그레네이더(Grenader)'로 잘못 읽거나 쓰기 쉽지만 영어에서 'Grenader'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이 단어는 [[프랑스어]]에서 'Grenade'(수류탄)+'-ier'(사람) 꼴로 조어한 것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두 접미사가 뜻이 같고 형태가 비슷해 [[동원어|같은 말]]처럼 보여도 영어의 '-er'는 [[게르만어파|게르만어]] 계통 고유어고 프랑스어의 '-ier'는 [[로망스어군|로망스어]] 계열로 [[라틴어]]에서 비롯한 말이다.] 프랑스어 'Granader'는 "수류탄을 던지다.", "수류탄으로 공격하다."라는 뜻이다. == 역사 == === 유럽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wedishgrenadier.jpg|width=600]]}}} || || [[스웨덴군]] [[카롤리너]] 소속의 척탄병 || [[머스킷]]을 사용하는 [[전열보병]]들이 주류를 이루던 17~18세기 유럽에서 존재한 병과다. 당시의 [[수류탄]]은 그냥 쇳덩이 안에 화약을 넣고 심지를 꽂아놓은 물건으로, '''[[화약]] 넣은 [[투포환]]'''에 더 가까울 정도로 매우 크고 무거웠다. 지금과는 달리 손쉽게 쓸만한 [[유탄발사기]]나 [[총류탄]]도 없어서 수류탄을 던지려면 양손에 각각 수류탄과 불 붙은 심지를 들고 수류탄을 점화한 뒤에 오로지 사람의 팔 힘으로만 던져야 했으므로 불편하고 사정거리도 짧았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vcEWcFTjZc,start=214)]}}} || || [[대북방전쟁]]을 다룬 ''The Sovereign's Servant''(2007)에서 나오는 당시의 유탄발사기(3분 55초 지점) || 일단 당시에도 일반 머스킷 총구에 꽂아서 총류탄 발사기로 쓸 수 있는 어댑터도 있고 수류탄 전용으로 만든 소형 [[구포#s-2]]도 있긴 했다. 그러나, 이때는 [[신관(동음이의어)#s-1|시한신관]]이 없어서 수류탄은 수류탄대로 불을 붙이고 나서 발사 도구는 그쪽대로 격발해야 했으니 손이 네 개는 필요했고, 자칫 타이밍을 잘못 맞추거나 장전이 잘못되면 [[자폭|그 자리에서 폭발했다]]. 거기에 수류탄 들고 다닌다고 [[머스킷|주무장]]을 안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당연히 총도 들고 다녀야 했다. 이렇듯 제약이 많다 보니 [[수류탄]]을 던지는 병사에게는 여러 조건이 붙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수류탄을 쓰려면 적이 [[총]]을 겨누고 있는 적 전열이나 방어진지 코앞까지 가야 했으므로 거의 자살에 준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했다. 따라서 키가 엄청 크고 체격이 좋으며 정신상태도 좋게 말하면 용맹하고 나쁘게 말하면 [[오늘만 사는 사람]]들을 위주로 선발해야 했다. 당연히 [[훈련]] 강도도 상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들은 최정예 부대로 인식되었고 그래서 이들은 [[행군]] 시 [[연대(군대)|연대]]에서 최우열에 배치되었다. 연대 내 척탄병은 대부분 [[중대(군대)|중대]] 규모로 배치되었으나, 이러한 배치가 획일적이지는 않았다. 예컨대 [[영국]] 웨일즈가드의 경우 척탄병이 [[대대]] 규모로 배치되어 있었다.[* 대대에 척탄병 중대를 따로 빼서 대대로 편성하여 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18세기에 이르러서는 화기가 더 진일보하면서 전열보병의 사격능력에 집중하는 양상이 나타났고, 그에 따라 척탄병은 진짜 수류탄을 던지는 병과라기보다는 정예부대로서의 의미가 강해졌다. 이러한 인식은 보병에만 국한되지 않고, 프랑스 [[대육군]]의 기마척탄병처럼 몇몇 [[중기병]]부대에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비슷한 과정을 거친 단어로는 [[경보병]]을 가리키던 여러 단어([[레인저]], [[샤쇠르]], [[예거]] 등)가 있다. 이는 경보병 역시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수색정찰과 엄호, 견제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야 하므로 보통 병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들 경보병들은 17세기에는 척탄병과 마찬가지로 연대마다 중대급으로 배속되는 특수병과였고, 이후로도 정예병으로 인식되었다.] 규모도 단일병과부대로서 연대급 부대가 창설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7a2615a50be46ee7e779cc0761d14479.jpg|height=5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9316f7362257c0a196575e795390361.jpg|height=500]]}}} || 이들의 제복은 코트자락 양쪽 끝을 서로 마주보게 접어 그걸 주머니 삼아 수류탄을 여러 개 꽂아놓은 것이었다. 모자도 특별한 것을 썼는데, 곰가죽 모자(bearskin)나 마이터캡(mitre cap)을 사용하였다.[* 마이터캡은 그 형태가 [[주교]]가 쓰는 주교관(mitre)을 닮았다 하여 그렇게 부른다.] 상징물은 당연히 수류탄을 기호화한 것인데, 둥근 수류탄과 불타는 심지를 형상화하였다. [[https://www.google.com/search?q=grenadier+insignia&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jJ9fLziOv9AhV0mlYBHabqB5wQ_AUoAXoECAEQAw&biw=719&bih=598&dpr=1|#다양한 도안]] 이러한 복장은 18세기 무렵 다른 전열보병과 비슷한 형태로 바뀌었고, 군모도 [[샤코]]로 통일된다. 현대에 [[수류탄]]은 [[보병]]에게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무기가 되었지만, 정예부대에 척탄병이란 이름을 주는 전통은 이어졌다. 이는 주로 중보병 계통 부대 및 병과에 명명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나치 독일]]이 [[기계화보병]]을 [[장갑척탄병]]이라고 부른 예가 있다. 더 나아가 [[독일 국방군]]은 1943년부터 보병 병과를 척탄병으로 개명했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패전하던 육군 및 [[슈츠슈타펠]]의 사기를 올려보려는 [[아돌프 히틀러]]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또 당시 독일은 보병이 부족해지자 육군에서 장비 망실 및 보충분 부족으로 남아도는 [[포병]], [[기갑]] 등 비보병 전투 병과 및 비전투 병과 인원, 해공군에서 차출한 인원, 그리고 이전엔 소집 대상이 아니었으나 징집 연령을 끌어올려 모은 40대 중장년 등으로 편성한 육군 부대에 [[국민척탄병]]이란 명칭을 붙였다. 지금도 그 시절 전통을 이어온 유럽권 부대들 중에는 척탄병이라는 이름을 쓰는 부대들이 남아있다. 유명한 예로 [[영국군 근위대]]의 근위척탄병연대가 있다. 독일어에서 장갑척탄병(panzergranedier)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독일 연방군]]에서도 기계화보병을 가리키는 단어로 남았다. === 동아시아 === 따로 수류탄만을 다루는 병과는 존재한 적이 없으나 한때 그러한 역할도 담당했던 병과는 있었다. [[고려]] 말기의 화통도감에는 [[승병]]들이 소속되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당시 화약 무기가 [[종교]] 수양 없이는 다룰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것이라 승병을 썼다는 설도 있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진짜일 확률이 높은 것이, 고려의 수류탄과도 비슷한 화통이란 화기는 심지가 붙어서 불을 붙인 뒤 던지면 터지는 구조가 아니라 불을 붙여서 충분히 뜨거워지면, 즉 '''익으면 터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마냥 프레스로 규격품을 찍어낼 리도 만무하고 열악한 야금기술로 제작된 수공품이라 익는 시간, 터질 시간이 제각기 다르므로 얼마만큼 뜨거워져야 터지는지를 모르고 덜 구운 상태에서 던지면 불발인 병기였다. [[끔살|물론 불발 안 내려고 너무 오래 구웠다간...]] 따라서 일반병사들은 담력이 부족해서 못 썼고, 정신적인 수양이 깊고 호국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소수의 스님들이 목숨을 걸고 이 위험천만한 무기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설이다. [[조선]]에서는 육군과 수군을 막론하고 대·중·소 크기에 따라 파편수류탄 혹은 [[유산탄]]·[[벌집탄]]의 일종인 질려포통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 역할 == 실전에서 수류탄을 다루던 기간 동안에는 [[현대전]]의 전투[[공병]](Combat engineer)과 어느 정도 유사했다고 할 수 있다. 폭발물과 연장을 이용해 적진에 근접해서 타격을 주는 일을 맡았기 때문이다. 저 시대 [[수류탄]]이란 게 순수 인마살상보다는 사기 저하와 목책철거 같은 효과를 노리고 쓰였다.[* 공병 중에서도 Sapper에 해당한다. Sapper는 직역하면 "무너뜨리는 사람"을 뜻하는데, 적의 각종 시설물을 파괴하는 병과로서 현재는 폭파공병 정도로 번역된다. 영어에서는 Miner(굴 파는 사람)가 Sapper의 동의어로도 쓰인다. 반면 Engineer는 [[투석기]]나 공성탑, 공성추를 비롯한 [[공성 병기]](Siege engine)를 만들고 다루는 사람에서 비롯한 표현으로, 오늘날에는 시설공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이후 척탄병은 역할이나 장비상으로는 전열보병과 별 차이가 없어졌고, 그러한 역할은 공병이 맡게 되었다. 비록 근대 동안에는 근위대가 왕실을 호위하는 것과 유사하게 척탄병이 영내에 상주하면서 지휘부를 경호 및 경비하는 등 몇몇 특수성이 남아있었으나, 전장에서는 더 많은 훈련과 보급이 집중되는 정예보병대로서의 정체성이 강조되었고, [[제1차 세계 대전]] 등 [[현대]]에 이르러서 병과 개념으로서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그래도 정예부대라는 특성상 일반 (전열)보병에 비해 [[쇼크 트루퍼|충격보병]]으로서 동원되는 일이 더 많았다. == 기타 == 척탄병과 별개로, 그러한 척탄전술은 [[현대전]]에서도 상황에 따라서는 종종 재등장하기도 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제국군]]은 [[참호전]]을 타개하고자 [[돌격대]] 전술을 고안해내었는데, 근접전에서 유효하고 특히 협소한 [[참호]]에서 효과적인 수류탄이 많이 사용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기 [[일본군]]의 미친 짓 중 하나인 [[대전차총검술]]은 [[대전차]] 전력이 부실한 가운데 잘못된 전훈 분석을 토대로 전차를 어거지로 막고자 보병으로 하여금 [[집속수류탄]], 폭탄, 대전차지뢰 등을 전차 근처에서 터뜨리도록 교리화한 짓이다. 물론 그러한 방법 자체는 진영을 막론하고 양차세계대전 동안 널리 쓰여왔으나, 이를 현장 임기응변이 아니라 정식교리로 채택한 것이 문제였다. [[6.25 전쟁]]에서도 이따금 쓰였는데, 개전 직후 초반에는 비교적 낮은 훈련상태와 부족한 대전차 전력 탓에 당시 북한군의 전차를 상대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서 등장했었고, 후반에는 [[기갑]]을 활용하기 어려운 지형에서 고착화한 전선을 뚫고자 사용되었다. 척탄술이 [[고지전]] 환경에서는 효율적이었는데, 과거 독일군의 돌격대 전술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수도고지-지형능선 전투]]에선 거대한 흙먼지로 총기류 고장이 잦자 총 따위 내팽겨치고 마대자루 수십 개에 수류탄을 수십 개씩 담아 돌격했다. 반면, 중공군의 경우 투입 병력에 비해 각종 지원화기는 물론 총마저 터무니 없이 부족해서 상당수 인원에 강제로 수류탄만 쥐어주고 돌격시켰다. == 대중매체 == * [[라스트오리진]] [[앵거 오브 호드]]의 [[T-40 하이에나]]가 척탄병으로 나온다. * [[붐비치]] [[척탄병(붐비치)|척탄병]] 유닛이 등장한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수류탄 투척병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포병]] 참고. * [[애프터 데빌포스]] 쿼다군 장갑척탄기병지대장 리시너 칼라트(22세)는 쿼다軍에서만 소수 운용하고 있는 [[용기병]]대의 대장이다. 5회의 척탄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척탄이 떨어지더라도 일반적인 기병대보다 스펙이 좋다. * [[토탈 워: 엠파이어]] / [[토탈 워: 나폴레옹]] 다루는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당연히 등장. 일반 [[전열보병]]보다 비싸고 부대당 인원수가 적은 대신 전반적인 능력치가 높으며 특수능력으로 [[수류탄]] 투척이 가능하다. 수류탄의 살상력은 부족한 편이지만 충격력이 높아서 [[모랄빵]]을 유도하기 좋다. 특히 높낮이를 무시하고 던져대어서 공성전 상황에서 기어오르는 적 보병들을 괴롭혀줄 수 있다. * [[팀 포트리스 2]] [[데모맨(팀 포트리스 2)|데모맨]]이 여기에 가장 부합된다. 유탄 계열 무기를 사용한다. 비공식 mod인 [[팀 포트리스 2 클래식]]에서는 투척용 폭발물을 사용하여 더 척탄병 이미지가 강해졌다.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 주로 [[타이베리움]] 사가에서 [[GDI]]의 보병으로 등장한다. * [[타이베리안 던]] [[파일:attachment/척탄병/E2Grenadier.gif|width=400]] 수류탄을 투척하는 일반 병사가 등장한다. 사정거리가 처참할 정도로 짧고 사망 시 폭발을 일으키면서 주위에 작은 범위로 스플레시 데미지를 주기에 [[영 좋지 않다]]. 심지어 착탄시의 스플레시 데미지도 피아를 가리지 않으므로 돌진해오는 AI를 때리다가 아군을 잡기도 한다. 이래저래 적보다 아군을 더 잘 잡는 해로운 병과. 어차피 이 게임에서 보병들이 워낙 잉여긴 하지만... * [[타이베리안 선]] 척탄병과 유사한 [[디스크 쓰로워]]가 대신 나온다. * [[커맨드 앤 컨커 레니게이드]] Grenadier가 나오긴 하는데 척탄병이 아니라 유탄수다. 수류탄을 집어던지는 게 아니라 [[유탄발사기]]를 쏘는 걸로 대체되었다. *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수류탄병 분대]]가 등장한다. *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RA_Grenadiers.png]] [[소련군]]이 사용한다. [[타이베리안 던|전작]]과 비교하면 길쭉하던 수류탄이 공 모양으로 바뀌었고 사정거리가 제법 늘어나서 아군 오사가 날 확률은 낮아졌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화력이 미묘하게 약해졌고 사망시 폭발하며 팀킬하는 것은 여전한데다가 기갑 유닛들의 속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빨라져서 여전히 잉여다. 그런데 수류탄병에는 버그가 있어서 맵 끝에서 끝까지 폭격이 가능하다. 일단 수류탄병을 50명 정도 생산해 한 지점에 모아 놓고 철조망으로 둘러싸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그 다음 가까운 곳에 강제공격을 하면 수류탄병이 공격을 하려고 팔을 들 것이다. 이때 적군이 있는 화면으로 빠르게 이동해 적에게 공격명령을 내리면 갑자기 허공에서 수류탄이 쏟아지게 된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국방군 진영의 2티어 보병으로 등장한다. 중년 아저씨들을 징집해 만든 1티어 보병 유닛 국민척탄병과 달리 아주 잘 싸우는 정규군 유닛이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국방군(동부전선군)의 기본 유닛이며, 고급 보병으로 기갑 척탄병, 지휘관에 따라 MP40으로 무장한 돌격 척탄병 병과도 존재한다. 기본 척탄병은 약한 몸빵을 가지고 있어 근접전에 약하지만, MG42를 사용할 수 있어 최고의 중장거리 화력을 가지고 있고, 충격신관 총류탄을 사용할 수 있어 다가오는 적을 엄폐를 끼며 받아쳐내는 [[니가와]] 운용에 최적화되어 있다.[* 공세 때는 척탄병이 유리한 사거리 끝지점에서 교전을 시작해 적이 출혈을 각오하며 스스로 접근해 주거나 도망치는 걸 강요하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서부전선군은 StG44를 들어줄 수 있는 국민 척탄병을 사용가능하며, 들고 있는 소총답게 공세적인 운영에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