彩八仙 [[채운국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덟 명의 신선을 말한다. 모티브는 [[도교]]에서 흔히 회자되는 [[팔선]]인 것으로 보인다. 채운국의 최대 떡밥 중 하나. [목차] == 개요 == 과거 요괴들을 [[창현]]왕을 도와 물리치고, 채운국을 건국하는데 힘을 보탰다. 채운국의 여덟 주의 이름은 채팔선을 기리며 지어졌으며, 따지고보면 [[채칠가]]가 각 주의 이름을 따라 성(姓)씨를 바꿨으니, 원래는 이 채팔선으로부터 성(姓)이 유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창현왕을 도와 건국을 도운 이후 홀연히 사라졌으며 진정한 왕 앞에 나타난다고 전해진다. 왕궁에는 채팔선을 모시는 선동궁이 존재하며 각 채칠가의 본가에도 채팔선을 모시는 사당이 한 개 씩은 반드시 있다. == 유력한 인물 == [include(틀:스포일러)] 이하는 채팔선의 목록과 정체라고 '''추측'''되는 자들이다. * 남선(藍仙) - [[남용련]]에게 깃들어 있다. * 홍선(紅仙) : 일명 [[홍장군|장미공주]]. [[홍수려]]의 어머니이자 [[홍소가]]의 아내다. 지금은 수려에게 깃들어 있는 듯하다.[* [[홍수려]] 문서 참조.] * 벽선(碧仙) : '''지금은''' [[구양순]]의 모습을 하고 있다. * 황선(黃仙) : 본명은 황엽이고, 현재는 [[엽종경]]이라는 이름으로 떠돌이 의사 생활을 하고 있다. * 백선(白仙) : 본명은 백야. [[두양월]]이란 이름을 쓰며 [[두영월]]에게 깃들어있다. * 흑선(黑仙) : [[다삭순]]에게 깃들어있다. 창요희에게 마음이 있는지도. * 다선(茶仙) : 연청의 스승인 [[남노사]]. * 자선(紫仙) : 본명은 자소. 현재는 [[소요선]]이란 이름으로 관료로 일하고 있다. == 채팔선의 정체 == '''세계의 이치를 관장하는 존재.''' 그들의 입장에서는 세계란 자신들이 꾸는 한순간의 꿈에 지나지 않으며 팔선 중 한 명만 맘 먹어도 세상을 멸망시켜버릴 수 있다. 창현왕은 자신의 누이인 [[창요희]]에게 이끌렸던 흑선의 도움을 받아 팔선이 세상에 과도한 간섭을 할 수 없도록 봉인했다. 선동궁의 진짜 정체는 팔선의 봉인. 봉인이 유지되는 한 팔선의 한순간의 변덕으로 세상이 멸망하는 일은 없다. 종반에서는 표가를 묶어두기 위함이라는 바보같은 이유로 능안수가 각지의 신기를 파괴하는 삽질[* 왜 삽질이냐면 표가는 [[자류휘]]가 아니라 [[왕계]]가 왕에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홍수려]] 덕분에 예전의 정신을 되찾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왕위쟁탈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을 벌이는 바람에 선동궁의 봉인이 풀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표류화, 우우, 표영희, 입향[* 류화의 시중을 드던 '무능'의 시녀. 능안수에게 이용당해서 능안수의 각종 삽질을 돕고 살해당한 후에는 그 혼을 류화를 죽이기 위한 미끼로 쓰이기까지 했다.]의 혼을 제물로 삼아 간신히 복구했다. 섬길만한 왕이 나타날 때 채팔선이 모인다는 말은 창현의 아들이며 팔선 전원의 호감을 받았었던 창주왕이 남긴 거짓말. 후대의 왕들이 명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남긴 말이지만 자류휘의 시대에 와서 자류휘 본인을 비롯해 누구도 채팔선을 찾지 않았다. [각주] [[분류:채운국 이야기/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