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궁극의 [[야매요리]]. 뜨거운 [[밥]] 1공기와 [[참치]] 1캔만 준비되어있으면 *뜨거운 밥을 적당히 넓고 오목한 그릇에 담는다. *참치 [[통조림]]을 기름까지 다 넣는다. *[[간장]] 한 큰술 정도 넣고 비빈다. 세 과정을 거쳐 누구나 만들 수 있다. 개봉일로부터 3일이상 보관된 참치, 혹은 식은밥을 사용하면 맛이 떨어진다. 이 요리의 핵심은 젓가락으로 곱게 휘휘 저어서 비벼야 한다는 것. 숟가락으로 대충 비비면 밥이 덩어리지고 질척해진다. 여기에 [[마요네즈]]를 추가하면 [[참치마요]]가 된다. 혹은 집에 [[새우젓]]이 있다면 간장 대신(새우젓이 소금덩어리라서 간장까지 같이 넣으면 너무 짜진다) 적당량을 추가해 보자. 참치밥의 느끼한 맛이 중화되며 맛을 살린다. 여러가지 베리에이션이 있으며 이 항목에 등록되어있는 것들도 흔하지만 그들 역시 하나의 베리에이션일 뿐,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맛있게 먹어보도록 하자.(?) == 베리에이션 목록 == === 고급(?) 형 === 좀 고급적(?)으로 참치밥을 먹는 방법이다. ==== 재료 ==== || [[밥]] || 1공기 || || [[참치]] || 1캔 || || [[간장]] || 2큰술 || || [[계란]] || 1개 || ==== 과정 ====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밥]]을 넣는다. *[[참치]] 1캔을 넣는다. 이 때 참치캔에 있는 기름은 기호에 따라 적당히 조절한다. 나중에 [[간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름을 넣지 않아도 그렇게 밥이 되게 되진 않는다. *[[계란]]을 깨뜨려 넣는다. 물론 기호에 따라 반숙을 하거나 프라이를 해서 넣어도 된다. 밥이 뜨거울 때는 날계란을 넣어 보자.[* 여기서 소금이나 간장으로 약간 간을 해서 후라이팬에 부치면 참치전이 된다.] *[[간장]]을 넣은 후 잘 섞이도록 비벼준다. 간장 조리시 진간장 + 일반간장 조합을 하면 보통 간장참치밥과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달래간장과의 조합은 최강. === 개량 형(육식 형) === 조금 느끼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 마요네즈 등 소스를 싫어하는 사람이 먹기 괜찮다. 고소한 참치와 짭짤한 스팸이 의외로 잘 어울려 깔끔한 맛이 난다. 하지만 [[콜레스테롤]][[고지혈증|은...]] --자신이 너무 말랐다 생각되거나 살이 찌고 싶을때 먹으면 될것 같다-- --아니면 엄청 배고플때?-- ==== 재료 ==== || [[밥]] || 1공기 || || [[참치]] || 1캔 || || [[간장]] || 1큰술 ~ 1큰술반[* 넣고싶으면 넣고 안넣어도 된다.] || || [[스팸]] || 8~15조각 정도 || ==== 과정 ====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밥]]을 넣는다. *[[참치]] 1캔을 넣는다. 이 때 참치캔에 있는 기름은 기호에 따라 적당히 조절한다. 나중에 [[간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기름을 넣지 않아도 그렇게 밥이 되게 되진 않는다. *구운 스팸을 얹어 곁들여 먹는다[* 비벼먹는 것을 좋아하면 그냥 밥에 넣어도 된다. ] === 개량 형(채식 형) === 이것으로 간단하게 참치새싹[[비빔밥]] 완성. 야채 손질하기 귀찮아서 야채 안 먹는 사람들도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 가끔씩은 섬유질을 섭취하도록 하자. ==== 재료 ==== || [[밥]] || 1.5 공기 분량 || || [[참치]] || 통조림 1캔 || || 고추장 || 2큰술 || || [[달걀]] || 1알 || || 무순 || 한 줌[* 500원이면 한 다발씩 살 수 있다.] || ==== 과정 ==== *잘 씻은 무순을 양푼에 깔아놓는다. *밥을 양푼에 덜어낸다. *[[참치]] 통조림을 까넣는다. *그 위에 고추장을 얹는다. *[[계란후라이]]를 얹는다. *열심히 비빈다. === 다이어트 형 === 참치를 먹고싶으나 칼로리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한다. 단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말짱도루묵이니 조심할 것. ==== 재료 ==== || [[밥]] || 1공기 || || [[참치]] || 1캔 || || [[소금]] || 1티스푼 || || [[후추]] || 1티스푼 || || [[마요네즈]] || 아주조금 || ==== 과정 ==== *일단 참치를 체에 걸러 물로 씻으면서 분해시킨다 *참치에 물을 빼고 후라이팬에 넣고 후추를 넣어 볶는다 *밥을 넣고 마요네즈를 아주 조금 넣고 볶는다. *소금으로 적절히 간을 한다. *[[김(음식)|김]], [[상추]], [[깻잎]] 등등으로 싸먹는다. === 밀리터리 형 === 위에 나온 개량 베리에이션의 군대 버전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맛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은 역시 [[맛다시]]. 맛다시는 사회에서는 나름 레어템이기 때문에 만들어 먹어보기가 어렵다.[* 맛다시는 군대에 있는 친구한테 휴가나올 때 사오라고 부탁하거나 [[예비군훈련]]가서 직접 사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으나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가 히트치면서 옥션이나 G마켓 같은 오픈마켓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다. 시중 판매 가격은 PX보다 두배쯤 비싸다.] --사회에서 누가 맛다시 같은 걸 먹어-- 정 비슷하게 먹고 싶으면 튜브에 든 양념고추장 같은 걸로 비슷하게 대체 가능. 주로 군인들이 [[유격]]훈련이나 [[혹한기 훈련]]에 자주 만들어먹게 된다. 대개의 경우 훈련장의 조리시설은 열악하기 마련이고, 혹한기 훈련 같은 경우는 부식차로 추진을 한다고 해도 밥, 국이나 반찬이 금방 식어버려서 맛이 없기 때문에 이 메뉴를 만들어 먹는다. 맛다시는 분량이 많기 때문에 두 사람이 나눠먹는 것이 보통. --이것이 전우애의 맛-- '''어쩌면 레알 [[야매요리]]의 진수.''' ==== 재료 ==== || [[밥]] || 1공기 || || [[참치]] || 1/2~1캔 || || [[맛다시]] || 1/2팩 || || [[김(음식)|맛김]] || 1봉지 || ==== 과정 ==== *밥을 식판이나 반합에 배식받는다. *참치와 맛다시를 적당량 투입한다. *맛김을 잘게 부수어 투입한다. *절도있게 비벼서 취식한다. === 주먹밥 형 === ==== 재료 ==== || [[밥]] || 1공기 || || [[참치]] || 1캔 || || [[간장]] || 1큰술 || || [[참기름]] || 1큰술 || || [[김(음식)|김]]가루 || 조금 || ==== 과정 ==== *밥과 참치를 섞는다. *간장을 골고루 뿌려 섞어준다. *참기름도 섞어준다. *김가루를 뿌려준다. *이 상태에서 먹어도 되고, 한 입 크기로 만들어 주먹밥을 만들어도 됨. === 전통적인(?) 맛 === 한국적인 맛을 살려낸 조리법이다. 단순하기 그지없지만 매콤하면서도 구수한맛이 일품. ==== 재료 ==== || [[밥]] || 1공기 || || [[참치]] || 1캔 || || [[참기름]] || 2큰술 || || [[쌈장]] || 1.5큰술 || ==== 과정 ==== 그냥 한꺼번에 넣고 다 섞는다. === [[연어]]밥(?) === ==== 재료 ==== || [[연어]] [[통조림]] || 1캔 || || [[밥]] || 1공기 || || [[김(음식)|김]]가루[* 또는 상추 자른 것. 연어가 참치보다 느끼해서 양파나 상추같은 생야채를 좀 넣어주면 맛이 훨씬 좋아진다.] || 적당히 || || [[초고추장]] || 2큰술 || ==== 과정 ==== 역시나 그냥 한꺼번에 다 섞는다. 상추를 넣으면 대충 회덮밥의 맛이 난다. 말 그대로 대충.(...) === 귀차니즘 형 === 재료 구하기 귀찮을 때 쓰는 조리법이다.--조리법이랄 것도 없다-- ==== 재료 ==== || [[참치]] || 1캔 || || [[밥]] || 1공기 || || [[고추장]] || 적당히 || ==== 과정 ==== --[[그런거 없다]]-- 참치 캔의 참치 기름만 빼내 버리고 밥 공기에 한데 넣어서 비벼먹는다. 상추를 넣으면 괜찮다. 기호에따라 참치 기름도 넣고 참기름도 뿌리는 경우도 있다. === 귀차니즘 2형 === 위에거랑 사실 비슷하다. ==== 재료 ==== || [[참치]] || 1캔 || || [[밥]] || 1공기 || || [[초고추장]] || 취향대로 || ==== 과정 ==== 그냥 알아서 비벼먹으면 된다. 본인이 참치 캔의 기름을 버리는 타입이라면 약간의 기름이나 참기름을 넣어도 좋다. 집에 초고추장은 없지만 기타 재료가 많다면 고추장에 식초 2/3숟가락, 올리고당 1.3숟가락정도로 대체해보자. === 귀차니즘 최종형 === 돌고돌아 순정 ==== 재료 ==== || [[참치]] || 1캔 || || [[밥]] || 1공기 || ==== 과정 ==== 그냥 밥에 부어서 비벼먹자. 참치 캔의 기름은 취향껏 하자. 생각보다 참치캔 자체가 짭쪼름하다. == 기타 == 새로운 맛을 찾아서 고추참치, 짜장참치, 야채참치, 불고기맛 참치등의 일반참치가 아닌 다른 참치를 넣어도 된다. 다만 이경우는 절대로 고급형이 아닌 기본 캔+밥 조합으로만 가자. 기본적으로 기름기 많은 조금 느끼한 음식이기 때문에, 케첩과 함께 비비거나 김에 싸 먹으면 참으로 맛있다. 농담 같지만 1990년대 초에 오양산업에서 나온 캔에 담긴 참치밥이라는 상품이 정말 있었다. 물론 그 맛은 형용할 수 없는 인스턴트의 맛... 1년도 채 안되어 사라져버린 비운의 상품. [[일본 요리]] 중 마구로동이라고 해서, 참치살을 밥 위에 얹어 먹는 [[돈부리]]형식의 음식이 있다. 이건 통조림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 회덮밥 형태다. 위의 참치밥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나므로 생참치살을 구하게 되면 만들어 먹어도 나쁘지 않다. [[분류:비빔밥]][[분류:참치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