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드라마)|공부의 신]]의 등장인물. 배우는 [[변희봉]]. 천하대특별반 수리영역 강사. 수많은 학생들을 [[명문대]]에 보낸 입시계의 [[전설]]. [[수학의 정석]]을 패러디한 듯한 '''기봉수학'''이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또한 [[강석호(공부의 신)|강석호]], [[앤써니 양]]([[양춘삼]])의 옛 스승이기도 하다. 과거 [[수학교사]]였다가[* 차기봉이 첫 등장한 회차의 회상에서 이때의 모습을 잠깐 볼 수 있는데, '''굉장히 살벌하다.''' 한 성질 제대로 하는게 현시점에서 등장하는 그 누구도 비견이 안될 정도인데 밖에서 쌈박질 하다 들어온 제자를 몽둥이가 부서질 정도로 가혹한 [[체벌]]을 행하고, 잠깐 졸았다는 이유로 '''칠판지우개를 풀스윙으로 던져''' 머리에 맞춘다. 졸고 있거나 딴지를 걸어도, 심지어 황백현처럼 고성을 지르면서 제대로 개겨도 듣기 싫은 말 몇 마디와 회초리 위협 몇 번으로 성질 좀 부리고 끝내버리는 현재의 모습을 생각하면 성격 진짜 많이 죽였다는 게 느껴질 정도다. 물론 시대 차이의 문제도 있겠지만.] 현 시대에 뒤쳐진 [[주입식 교육]]과 강압적인 지도 스타일로 비난받아 학교에서 쫓겨난 후, 자신의 집에 [[서당]] 비슷하게 수학교실을 차려 동네 아이들에게 수학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구구단을 못 외웠다고 학생을 회초리를 때리는데 학생이 울자 뭘 잘했다고 우냐고 구구단을 못 외우는 녀석이라고 '뚝!'라고 말한 다음 동네 아이들이 수학을 못 한다고 벌받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이들이 공포의 벌받을 시간이 다가오자 '다음.'이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얼음땡답게 얼음하다가 '다음!'이라고 회초리를 치자 아이들이 겁을 먹고 도망친다.][* 3화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아이의 어머니가 찾아와서 수업료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선물하자 차기봉은 "이런 돈 받으려고 애들 가르치는 거 아니다" 라면서 김장김치만 받았다. 돈을 건네줄때는 요지부동이더니 김장김치 받을때는 함박웃음을 짓는다.] 과거 자신이 가르쳤던 상당수의 학생들이 정작 공부만 잘할 뿐 인성까지는 갖추지 못한채 명문대이 진학한 후 [[속물|사람이 변질된 것을 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것에 회의감을 느껴 처음에는 강석호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강석호의 [[삼고초려]]로 병문고의 천하대특별반 교사로 일하게 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등장해 [[스파르타]] 교육의 진수를 보여준 특별반 선생. 나이가 지긋하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선지 현대적인 복장인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갈색 [[두루마기]] [[한복]]을 입고 있다. 어째 재야의 고수 컨셉도 있는 건지 찬두 부모님의 제안으로 치르게 될 수학시험 예상문제를 집어내는 장면은 영락없는 무림영화. 나중엔 옛 제자 양춘삼과의 알력다툼과, 강석호의 사고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특별반을 잠시 떠나지만, 한수정의 노력 덕에 다시 복귀. 특별반 선생들을 총지휘하는 포지션에 선다. 원작과 비교해 가장 이미지 변신이 덜한 캐릭터. 강석호의 스승인 김복순이 사망했을 땐 직접 장마리, 한수정, 특별반 아이들을 데리고 장례식장에 갔으며 그 곳에서 김복순 선생이 참 선생님임을 가르쳐줬다. [[분류:공부의 신(드라마)/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