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머스키건 출신 인물]][[분류:미국의 종교인]][[분류:미국의 개신교 신자]][[분류:1940년 출생]][[분류:미국의 목사]][[분류:미국의 양성애자]] ||<-2> '''{{{+2 짐 베이커}}}[br]Jim Bakker''' || ||<-2>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ap_18061681803595-0f77667808e173242b1c40833e979fd4e98617ec-s300-c85.webp|width=100%]]}}} || || '''본명''' ||제임스 오센 베이커 [br]James Orsen Bakker || ||<|2> '''출생''' ||[[1940년]] [[1월 2일]] ([age(1940-01-02)]세)|| ||[[미국]] [[미시간주]] 머스킨건 ||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미국)] || || '''직업''' ||목사 {{{-2 (~~[[오순절교회|미국 하나님의 성회]]~~[*제명됨])}}}{{{-2 ([[은사주의]])}}} || || '''종교''' ||[[개신교]]([[신사도운동]]) || [목차] [clearfix] == 개요 == [[파일:tim-tammy-bakker-ap-jpo-190115_hpMain_16x9_992.jpg]] 미국의 텔레비전 전도사. 1974년 부터 자신의 아내 타미 페이와 함께 TV 설교 프로그램인 The PTL Club과 PTL Satellite Network를 진행했었다. 1980년대에는 [[팻 로버트슨]]과 [[지미 스와가트]]와 더불어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목사였다. 그러나 1987년 부터 성추문과 각종 비리 혐의로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 생애 == [[미니애폴리스]]에 소재한 North Central University라는 신학대학에 재학했다. 1960년, 같은 학교 학생인 타미 페이를 만나게 되고 1년 뒤에 결혼을 했다. 그는 재학도중 오럴 로버츠(Oral Roberts)라는 오순절 목사의 설교를 듣게 되고 큰 영감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학교를 중도에 자퇴하고 1964년, 미국 하나님의 성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으면서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와 아내는 [[팻 로버트슨]]의 CBN(Christian Broadcasting Network) 방송국에 들어가 일하면서 커리어를 쌓았다. 처음에는 어린이 버라이어티 쇼를 주최했지만 이것이 CBN의 성장에 기여했다. 팻은 짐을 신임하기 시작했고 그에게 심야대담프로그램인 700 Club의 MC직을 허락했다. 700 Club의 MC가 된 짐은 능수능란하게 프로그램을 진했고 짐 베이커는 유명한 목사가 되었다. 인기를 얻은 짐과 아내는 1972년, 팻 로버트슨과 결별을 한 뒤 1974년에 PTL 방송국을 설립하면서 그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그가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은 설교에 [[토크쇼]]와 [[예능]]을 접목시킨 것이었다. 무려 100만이 넘는 시청자들이 그의 설교 방송을 시청했으며 전국에 500여개의 방송국 지부도 생겨났다. 짐 베이커는 [[신학]]적 조예가 별로였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능력은 뛰어났고 그 덕에 그의 설교를 들은 수 많은 사람들은 그의 설교에 감동해 베이커가 설립한 PTL 재단에 기부를 했다. 그 덕에 짐 베이커는 순식간에 갑부가 되어버렸다. 짐 베이커는 1976년에는 크리스천들을 위한 위락 시설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헤리티지 USA(Heritage USA)라는 이름의 대규모 [[테마파크]]를 건설했고 수 많은 부동산과 고급 승용차, 유람선들이 짐의 소유가 되었다. 그러나 이는 합법적인 방법이 아닌 PTL 재단의 기금에서 [[횡령]]하는 방식이었다. 1979년 미국 연방 통신 위원회(FCC)가 그의 횡령 혐의에 대해 조사를 했지만 그때 짐 베이커는 워낙 유명한 스타 목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되려 연방 통신 위원회를 비난했다. 그리고 짐 베이커는 자신의 수 많은 자금으로 FCC 인원들을 매수했고 결국 짐 베이커의 횡령 혐의는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1985년 [[미국 국세청]]이 짐의 기금 횡령 정황을 포착했지만 역시 뚜렷한 조치를 취하지도 못했다. 짐 베이커를 따르던 수 많은 추종자들이 정치인들의 선거에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 몰락 == [youtube(Cl4VBK8kF_k)] 1987년, 개인 여비서 제시카 한(Jessica Hahn)을 짐이 약물을 먹인 뒤 [[강간]]을 했다. 그리고 입막음용 비용으로 279,000 달러를 지불했다. 그 비용 역시 짐의 개인 재산이 아닌 PTL 재단 기금에서 횡령한 것이었다. 짐은 자신의 횡령을 은폐하기 위해 두 가지의 장부를 보관했는데 이 것이 결국 덜미가 잡혀버린 것이다. 한 번의 폭로는 어마어마한 폭로의 홍수로 이어졌다. 짐 베이커의 [[동성애|동성관계]], 온갖 부정부패와 횡령들이 폭로되면서 짐 베이커는 PTL 재단에서 사임했고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문제는 짐 베이커는 일개 목사도 아닌 미국 기독교계를 선도하던 거물급 목사중 하나였던 것이었다. 수 많은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짐 베이커의 비행에 큰 충격을 받았고 미국 교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겨버렸다. 1989년 10월 24일, 짐 베이커는 결국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징역 45년 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1994년에 가석방되었다. 가석방된 짐은 '내가 틀렸었다.(I was wrong)'라는 책을 낸 뒤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회개를 강조하며 사람들의 용서와 이해를 촉구했다. 일부 사람들은 짐 베이커를 받아들였지만 대부분은 회개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그를 비판했다. 2003년에 짐은 다시 자신만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재기를 노리기 시작했다. == 음모론주의자 == 2003년 부터 The Jim Bakker Show를 진행하던 짐 베이커는 [[생존주의]]와 [[음모론]]에 입각한 [[반지성주의]]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온갖 망언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허리케인 [[하비(허리케인)|하비]]가 [[김홍도(목사)|하나님의 천벌이라고 주장하질 않나]] [[도널드 트럼프]]가 탄핵되면 2차 [[남북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하질 않나 이전보다 더욱 맛이 간 설교들을 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 [[리즈시절]]에는 번영신학에 입각한 설교를 하긴 했지만 적어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심지어 자신이 [[911 테러]]와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에 관한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자신이 만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가 만능통치약이라고 선전하면서 [[FDA]]로부터 경고처분까지 받기도 했다.[[http://m.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398|#]] 결국 그는 고소를 당했고 치료제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기에 이르렀다. == 기타 == * 그의 아내 타미 페이는 이혼 이후 교회 건축업자 [[https://en.wikipedia.org/wiki/Roe_Messner|로 매스너]]와 재혼한채로 [[LGBT]] 인권운동가로 살다가 2007년에 암으로 사망했다. * 그의 아들 제이 베이커는 아버지와 완전히 절연했으며 보수적인 자신의 아버지와 달리 [[퀴어신학]]을 표방하는 진보적인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http://www.christiantoday.us/13515|#]] * 미국의 또 다른 TV 설교가 [[지미 스와가트]]가 짐 베이커의 추문을 비판했지만 얼마 가지도 않아 그 역시도 추문으로 몰락해버렸다. [youtube(FmJJij0wpP8)] * 그가 세웠던 헤리티지 USA는 주인을 잃은 뒤 수십 년 동안 흉물스러운 [[폐건물]]로 남아있다. * 적어도 조금의 양심은 남아있는지 [[빌리 그레이엄]]의 장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빌리 그레이엄은 [[예수]] 이후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youtube(ttdTGPQer-o)] * [[1979년]]에는 KFC 창업주인 [[할랜드 샌더스]]가 그의 쇼에 출연한 적이 있다. 물론 샌더스 본인은 짐이 부적절한 목사라는 것을 꿈에도 모르고 출연했을 것이다. == 대중 매체에서 == * [[2021년]] [[영화]] [[타미 페이의 눈]]이 해당 부부를 다룬 작품이다. == 같이 보기 == * [[신사도 운동]] * [[음모론]] * [[은사주의]] * [[지미 스와가트]] * [[팻 로버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