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촉서)] 陳震 (? ~ 235) [목차] == 개요 == [[삼국시대(중국)|삼국시대]] [[촉한|촉나라]]의 인물이며 자는 효기(孝起)로 형주 남양군 사람. == [[삼국지(정사)|정사 삼국지]] == [[유비]]가 형주목을 겸임할 때 초빙되어 종사가 되면서 관하의 여러 군을 다스렸다고 하며, 유비를 수행하여 촉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촉 평정 이후에는 촉군의 복부도위, 문산태수, 건위태수를 거쳤으며, 225년에는 상서로 임명되었다 [[화양국지]]에 따르면 227년에 중서령이 되었고 이후 상서령에 승진하면서 오나라에 사신으로 갔다. 229년에 [[손권]]이 황제를 칭하자 위위가 되면서 오나라에 즉위를 축하하도록 보내졌는데, 이 때 [[제갈량]]이 [[제갈근]]에게 보낸 편지에서 진진에 대해 충성스럽고 순박한 성격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독실해진다고 평가했다. 오나라의 국경으로 들어가 관소의 관리에게 우호의 뜻을 보이는 문서를 보냈으며, 무창에 들어가 손권과 함께 제단에 올라가 희생의 피를 마셔 맹약을 하면서 위나라를 점령할 경우에 대한 양국의 땅 분배를 논의했다. 귀국하자 성양정후에 봉해졌다. 이때 정해진 영토는 [[서주(중국)|서주]], [[예주]], [[유주(중국)|유주]], [[청주(중국)|청주]]는 오의 땅, [[타이위안|병주]], [[기주#s-1]], [[연주(중국)|연주]], 양주는 촉의 땅으로 하면서 사예는 [[함곡관]]을 경계로 나누자고 했으며, 이러면 촉이 [[시안시|장안]], 오가 [[낙양]]을 소유하게 된다. 이 구도는 후일 [[북주]]와 [[북제]]가 병립한 시절의 영토와 상대적으로 비슷한데 촉한이 북주 포지션이 되고 손오가 북제 포지션이 된다. 다만 차이라면 북제와 달리 오는 북제+[[진(육조)|남진]]의 영토가 다 포함된 상태라, 촉 입장에선 영안을 틀어막아 남쪽의 공격을 막고 북에서 먼저 짓누르는 형세로 화북을 우선 빼앗는 수고로움이 있으나 손오가 함곡관을 틀어막은 촉을 공격하는건 더 어렵다는 점이 있다. 은근히 촉에게 유리한 협정인 셈. 진진은 이전에 [[이엄]]을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제갈량에게 조언했다고 하는데, 이엄이 군량 수송에 대한 책임 회피를 하면서 그 말이 맞아떨어져 제갈량은 [[제갈근]], [[동윤]], [[장완]] 등에게 편지로 그를 칭찬했다. 장완과 동윤에게 보내는 글에서 보면 제갈량은 진진의 안목을 칭찬하는 것처럼 표현하였으나, 진진의 이름을 빌려 기대를 배신당한 것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 >진효기가 오나라로 떠나기 전 내게 이정방의 뱃속에는 인갑이 있어 동향 사람들도 가까이하려 하지 않는 이라 하였다네. 나는 그가 간교하다면 그 성정을 건드리지 않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방이 소진과 장의처럼 궤변을 부리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질 못했지. 효기가 이 사실을 알게 했으면 좋겠네. 235년에 진진은 세상을 떠났고, 아들 [[진제#s-2]]가 후사를 이었다. == [[삼국지연의]] == 뜬금없이 [[원소(삼국지)|원소]]의 막료로 처음 등장한다. [[관우]]와 유비의 연락망이 되어주고 [[손책]]에게 원소와의 동맹을 제안한 사신으로 가지만 손책 급사 후에는 손권에게 거절을 당하면서 도로 돌아왔다. 이후 한동안 행적이 보이지 않다가 [[이릉대전]]을 앞두고 유비군 소속의 상서령로 다시 등장한 것으로 봐서 원소에게로 돌아가던 도중 원소 세력의 궤멸 소식을 전해듣고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229년 손권이 제위에 오르자 축하의 사자로 오를 방문하는 내용은 정사와 비슷하다. == 미디어 믹스 == === [[삼국지 시리즈]] === || [[파일:삼국지3진진.png]] || || 삼국지 3 || || [[파일:Cheng Zhen.jpg]] || || 삼국지 11 || ||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644.jpg|width=400]] || || 삼국지 12, 13, 14 || 그저 그런 문관이다. 대체로 지력이 60대 후반, 정치력이 70대 중후반. 수명이 길기 때문에 후기 시나리오라면 그래도 가치가 조금 올라간다. [[삼국지 2]]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삼국지 3]]에서는 원소의 모사들 중에서 [[신비(삼국지)|신비]]와 더불어 단 둘만 지력과 정치력이 80 미만으로 군사가 되지 못한다. 단, 신비는 정치력이 79다. 능력치는 육지 32 / 수지 18 / 무력 35 / 지력 65 / 정치 76 / 매력 39로 정치력이 우수하여 내정용으로는 유능한데 문관이면서도 매력이 저 모양이라 인재 등용이나 주민선정 쪽으로는 잉여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6/무력 48/지력 68/정치력 76. 혼란, 배반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6/무력 54/지력 66/정치력 76/매력 78에 특기는 상업, 혼란, 반박, 간첩 4개. 상업 셔틀로 쓰면 된다. 간첩 특기는 연의에서 연락망 역할을 했던 것을 반영한 듯하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죽간을 관우에게 바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46/무력 46/지력 69/정치력 76에 병과적성은 창병 C/기병 C/궁병 B, 특기는 상업 2, 농업 3, 설파 4로 전수특기는 설파이고 전법은 사기회복.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46, 무력 46, 지력 67, 정치 76, 매력 75로 전작에 비해 지력이 2 하락했다. 개성은 운반, 능리, 논객, 주의는 명리, 정책은 종횡술 Lv 3, 진형은 안행, 전법은 구축, 친애무장은 [[제갈량]], 혐오무장은 [[이엄]]이다. 스탯이 별로라 내정용으로 쓰인다. === [[진삼국무쌍 시리즈]] === [[진삼국무쌍 6]]에서 이릉대전 때 신선 이의기를 찾아갔다는 연의의 묘사를 반영했는지 촉 시나리오의 이릉대전에 참전하여 위기에 처한 모습으로 등장. 구출하면 다시는 촉으로 못 돌아가는 줄 알았다며 감사해하고 조운과 마량에게 유비의 위치를 알려준다. ===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 [[파일:전략진진.png]] 담을 넘는 날렵한 모습으로 첫 등장하지만, 나중에 오나라에 사신으로 갈때는 작화가 바꾼다. === [[삼국지 영걸전]] === 거록을 통과했을 경우 계교 전투에서 원소군 소속 레벨 7짜리 단병으로 등장한다. 능력치는 35/65/32로 별로고 아이템빨도 없어서 졸개보다 조금 나은 수준. 만일 청하를 통과해 계교로 오면 진진 대신 [[심배]]가 등장한다. 이후 등장은 없다. === [[삼국전투기]] === [[김성모]]의 [[스터프 166km]]의 [[게리 셰필드|세필드]]로 나와 [[박찬화에게 전해|손권에게 전해 촉은 영원한 오의 도우미라고!]]를 외친다. 기산 전투 (6)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기도 했으며, 소개컷에는 손건에 이은 촉의 2세대 심부름꾼으로 서술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타이틀 컷에서도 발이 반대인 걸 빼면 손건과 포즈가 상당히 비슷하다.] 기산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손권이 칭제한 이후 오에 사신으로 보내져서 위에서도 언급된 대사를 외치며 촉오동맹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분류:235년 사망]][[분류:촉한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