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진노우치 사카에.jpg|width=100%]] 陣内 栄 (じんのうち さかえ) [목차] == 개요 == [[썸머 워즈]]의 등장인물. [[진노우치]] 가문의 16대 [[당주]]이자 가족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인물. [[1920년]] [[8월 1일]]([[사자자리]]) 생이다. 성우는 후지 스미코/'''[[최문자]]'''[* 이 성우가 [[데스노트]] 이후 거의 1년 반 만에 맡는 애니메이션 배역이다. ](투니버스), [[송도영]](재더빙)[* 한국어 성우 모두 [[십이전지 폭렬 에토레인저]]에서 [[냔마]]역을 맡았다.] == 상세 == 인자하고 지혜로운 전형적인 현자 상의 성격이지만, 젊은 시절 한성질했는지 한번 화나면 무시무시하게 화를 낸다. 손주 며느리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무사의 피는 속일 수 없다나. 가족들 모두에게 애정을 품고 있으며 이러한 애정은 가문의 이단아인 [[진노우치 와비스케|와비스케]]도 포함하고 있다. 젊었을 때는 엄청난 미인. 고고하고 도도한 분위기의 일본식 미인이다. [[바둑]]을 두거나 [[화투]]를 치는 것, [[나팔꽃]]을 기르는 것 등이 취미. [[오즈 아바타]]는 진노우치 가문의 전통 새 문양.[* 사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우에다 지방의 사나다 가문([[사나다 유키무라]]의 그 사나다 가문이 맞다.)의 상징 중 하나인 무스비카리가네의 새의 날개가 위로 올라간 것을 밑으로 내린 모양이다. 사나다 가문의 [[가몬(일본)|가문의 문장]]이라 하면 보통 6개의 엽전 육문전을 떠올리지만, 이쪽도 사나다 집안 사람들이 평소 물건에 새기는 등 널리 쓰였다. 육문전은 전투에 출전할 때 이승과 저승을 가로지르는 [[삼도천]]을 건너는 배삯 6문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안심하고 마음껏 죽을 때까지 싸우라는 뜻이 있어서 [[노보리|전투 깃발에 들어가는 문양]]으로 사용되었다] 지병의 위험도를 알리는 알람을 위하여 OZ 계정을 갖고 있으나 작 중에서 쓰는 모습은 없다. 여담으로 만 90세 생일을 고작 며칠 앞둔 나이인 옛날 사람답게, 결혼과 출산을 엄청 이른 나이에 하였다. 이미 사망해 작중에선 등장하지 않지만 [[진노우치 마리코]] 위로 장남이 하나 더 있는데,[* 나츠키의 외할아버지이다.] 사카에의 자식들의 나이차를 생각해보면 장남의 나이는 살아있었다면 대략 72~3세 정도로 추정된다. 그럴 경우 사카에가 결혼한 시기는 어림잡아 15~16살... == 작중 행적 == [[러브머신]]이 각종 사회 시스템을 먹통으로 만든 사건 당시 진노우치 일가의 인맥을 활용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계에 일일이 전화를 돌려 타이르면서(?)[* 그런데 대사가 옛 인맥을 들먹이며 '''"자넨 할수 있어!"'''이다. 다만 이는 허용이 가능한데 일본의 문화도 있지만 주인공이 듣고 용기를 얻는 영화적 연출로써도 작용이 된다는 것이다. 당장 주인공 켄지는 심리적으로 매우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가 사카에가 각 부처 주요인사들에게 전화를 돌려 움직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자신또한 무언가를 하기 위해 움직였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 [[높으신 분들]]이 책상 앞에만 앉아 [[삽질]]하는 상황을 진정시키고, 시스템을 복구시켜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남편의 첩의 아들인 [[진노우치 와비스케]]가 '할머니 돈'으로 AI 러브 머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자기가 갖고 도망간 돈뿐만 아니라 아버지(할머니의 남편)가 탕진한 재산까지 돌려 드릴 수 있게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와비스케에게 나기나타를 휘둘렀다. 와비스케는 엄마(할머니)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가 탕진한 가문의 재산까지 전부 벌어왔다는 사실[* 몰래 집안의 재산을 갖고 미국으로 유학 간 이유가 여기 있는지도 모른다. 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고 고급 스포츠카가 걸레짝이 되는 것에 아랑곳않고 달려오는 장면이 있는데 와비스케가 돈이나 재물에 관심이 없는 사람임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적어도 와비스케에게는 돈보다 엄마가 더 중요했던 것. 그런 사람이 엄마를 배신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건 돈에 욕심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엄마에게 아버지가 탕진한 가문의 재산을 다시 벌어와서 떳떳하게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더 커보인다.]에 정말 자랑스럽고 기쁜 표정으로 말하지만 사카에에겐 자기 돈으로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 AI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최대의 분노를 표한 것.[* 처음엔 아들(와비스케)이 자기에게 돈을 갖다 주기 위해 10년 간 고생했다는 말에 놀란 표정을 지었었다.] 결국 와비스케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것에 상처를 받고, 할머니는 자기 돈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AI를 만들었다는 아들의 말에 상처를 받고, 서로 상처를 받았다. 그럼에도 마음을 추스른 후, [[코이소 켄지]]와 내기 화투를 하면서 증손녀 [[시노하라 나츠키|나츠키]]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둘의 교제를 허락하지만...[* 켄지가 [[러브머신]]의 농간에 놀아나 뉴스를 타고 누명을 쓰면서 정체가 탄로났을 때, 진노우치 가의 다른 사람들이 속아 넘어갔다며 역정을 낼 때 혼자만 여유롭게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태연하게 식사를 이어가는가 하면, 다들 스펙을 왜 속였냐며 다그칠 때 사카에는 뉴스에 나온 행적들이 정말 네 짓이냐며 묻는 것이 다였다. 이를 볼 때 나츠키가 말한 설정은 진작에 거짓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그저 켄지가 마음에 들어서 교제를 허락했던 모양.] [include(틀:스포일러)] 하지만 그 다음 날 [[오즈]]의 재난 때문에 생긴 시스템 불통으로 인해 심장발작을 일으켰음에도 알림이 오지 않아 제때 처방을 받지 못해 사망하고 만다.[* 코믹스 판에서는 이 장면이 더욱 임팩트 있게 그려지는데, 진노우치 가를 비롯한 수많은 OZ의 아바타들이 러브머신에게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져 있는데, 켄지의 눈 앞에서 사카에 할머니가 단신으로 와비스케를 베려고 들었던 그 언월도를 들고 혼자 맞선다. 켄지가 정신을 차리고 깨어나보니 악몽이었고, 그 때가 마침 할머니가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의사인 진노우치 만사쿠는 꼭 그로 인해서 죽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도 말하지만, 러브머신이 특정 의료항목으로 추정되는 부분을 유심히 보는 묘사가 나온 것을 보면 의도적인 시스템 불통을 일으켰다고 보는 것이 옳다.[* 사카에가 여러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자 러브머신이 통화기록을 찾았는데 거기에 진노우지 가문 마크를 노려보던 것을 생각하면 의도한 것이 맞을 듯 하다. 자기 장난질을 방해한 것 때문인 듯.] 이 일은 [[진노우치]] 일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와비스케는 자기가 개발한 프로그램 때문에 사카에가 죽었다는 사실에 돌아가려다 말고 그대로 진노우치 가로 질주했을 정도로 넋을 잃었다. 이야기의 큰 전환점인 셈. 죽은 후에 발견된 유서에서 '[[진노우치 와비스케]]를 잘 부탁하고, 돌아오는 대로 밭에 있는 과일과 채소로 맛좋은 밥을 챙겨주고, 가족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라'라고 부탁한다. 죽은 후에도 진노우치 일가 사람들과 켄지에게 정신적으로 큰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인물. 마지막엔 진노우치 일가 사람들은 그녀의 유언을 받들어 장례식 대신 조문객들을 대접하며 성대한 생일잔치를 치른다. == 여담 == * [[너의 이름은.]]의 미야미즈 히토하와 굉장히 닮았다. 말투부터 시작해서 행동까지 전부 다. [각주] [[분류:썸머 워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