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창작물]]에서 말 그대로 '''지나가던''' 누군가 중요한 사건을 해결하거나 관여하는 것을 말한다. == 양상 == 옛 민담 등지에서 어떤 이야기의 주역을 설정할 때 흔히 사용했던 방법. [[국가]]에 따라 지나가던 [[사냥꾼]]/총잡이(미국), 지나가던 [[군인]](러시아/독일), 지나가던 사무라이(일본), 지나가던 [[로빈 후드]]/[[원탁의 기사]](영국), 지나가던 선지자(이스라엘)[* 성경에서 예수는 한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렸고, 엘리야는 과부의 기름 그릇과 밀가루 그릇을 꽉 차게 하는 기적을 일으켰다. 둘 다 지나가던 ○○○인 건 같다.], 지나가던 [[선비]]/[[스님]]/[[나그네]][* 때로 나그네의 정체는 [[암행어사]]인 이야기도 있다.](한국) 등이 바리에이션으로 존재한다. 이는 민담이 일반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에 감정이입을 쉽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으로 추측된다. [[불교]] 교단에서 불교 대중화를 위해 일부러 퍼뜨린 감도 있다.[*출처 조동일,'한국문학통사1',지식산업사,2005,p210][* 불교에서 말하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을 상징한다. 어려움에 빠진 중생에게 의외의 도움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고전 문학 특유의 우연적 전개를 보여 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왠지 '''작품'''에서 '지나가던'이 사용되면 뭔가 있어보이는 것처럼 현실에선 밖에 나가는 순간 당신도 [[주인공 보정]]은 못 받지만 '지나가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아니, 하다못해 여기서도 반달을 복구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고치는 등 "지나가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한국의 특성상 설화에 나오는 '지나가던 ○○'은 [[명궁|활을 잘 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현대에는 [[괴담]] 등에서도 가끔 등장 한다. 괴담의 주역이 지나가던 누군가를 보고 위험을 느끼는데, 사실은 그 지나가던 누군가가 진짜로 위험에 처한 주역을 구해주는 패턴이 많은 편.[*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괴담 중에서는 상향등을 쏘며 계속 쫓아오는 차를 피해 겨우 집으로 도망갔는데, 다음날 보니 "당신 차의 뒷좌석에 귀신이 나타나 당신을 해치려 하길래 상향등으로 경고를 했는데 당신이 무시하고 가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끝까지 쫓아갔다. 차의 사고 경력을 조사해보는 게 좋겠다"라는 조언을 남겼다라는 것이나, 어떤 남자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아저씨가 아는 척을 하며 자신을 끌어내는데 무서워서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는데 "학생 위험했어. 아까 그 남자, 품에 칼을 가지고 있는 걸 우연히 보고 혹시나 해서 따라와봤더니 학생을 따라 엘리베이터에 타지 뭐야. 그래서 아는 사람인 척 하며 끌어냈지"라며 안도하더라는 이야기 등이 있다.] 만화, 애니에서 [[주인공]] 혹은 어느 정도 비중 있는 캐릭터가 [[OME]]를 유발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할 때 지나가던 아이가 '엄마 저 사람 왜 그래?' 이러면 엄마가 아이의 눈을 가리며 '얘, 저런 거 보면 못 써'[* 중국에서도 그런지 好孩子不要看(착한 애는 안 봐도 되는 거야)이라고 표현한다.] 하는 것도 지나가던 사람의 역할이다. [[오픈월드]]형 [[게임]]이라면 '''[[랜덤 인카운터|지나가던 주인공]]'''이 되는 [[퀘스트]]가 꼭 있다.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는 지나가던 캐릭터의 이름과 간단한 설정까지 정해놓는다. 본편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데이터북에서는 예상치 못한 인물들의 프로필까지 기재한다.[* 다만, 이런 캐릭터의 경우라면 대놓고 행인들 사이에서도 튀는 모습으로 그린다.] 반면에 [[도와주고 누명쓰기]]라는 클리셰의 희생자가 되기도 한다. == 현실에서 == 실제로 이 '''지나가던''' ○○는 의외로 대단하다. 한 아이가 심장마비에 빠져서 어머니가 어쩔 줄 몰라서 집에서 데려나온 걸 '''지나가던''' [[의사]]가 보고서 심폐소생술을 할 때 '''지나가던''' [[경찰]]이 그 상황을 보고 [[구급차]]를 불러주고, 의사가 지쳐갈 때 '''지나가던''' [[간호사]]가 의사를 도와주어 [[기적|그 아이를 살려주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는 물론 지나가다가 뭔가 큰 일을 한 일부 의인의 얘기고, 현실은 대부분의 사람이 '''지나가는 방관자'''에 지나지 않는다. [[방관자 효과]]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도와 주겠지.'''"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원인도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원인이라면 '''[[도와주고 누명쓰기]]''', 즉 괜히 도와주었다가 잘못 엮이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설령 의지는 있었을지라도 보통 이런 돌발상황에 같이 당황해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당사자인 엄마도 어쩔줄 모르고 무작정 애를 데리고 나왔는데 촌각을 다투는 심장마비 상황에선 즉각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사실 정상적인 경찰이라면 평소 상황보고가 훈련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반인 보다는 신고받는 쪽이 알아야 할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므로, 신고 과정에서의 시간을 줄이고 원활한 출동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심리학에선 이러한 목격자들의 심리 상태를 잘 말해주는데 혼자 있을 땐 '아 내가 도와줘야겠구나' 정도의 판단력을 세울 수 있지만 여러 사람들이 어떤 한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면 누군가가 신고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아무 것도 안 한다고 한다. 그러니 이럴 때는 무작정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단 구체적으로 누군가를 지목하는 게 옳다. 예를 들어 "거기 파란 바지를 입고 안경 쓴 아저씨. 119에 전화좀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그리고 이 경우는 "지나가던"보다 "의사"라는 점이 중요하다. 의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의해 모든 사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 덧글 등에서 비로그인 덧글을 남길 때 닉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는 지나가는, 지나가다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한자어로 과객(過客, 말 그대로 지나가던 나그네)이라 쓰기도 한다. 이 닉을 쓴 채로 키배가 벌어지면 "여기서 키배 벌이지 말고 그냥 '''지나가던 길이나 마저 가시지?'''"라는 비꼼을 종종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묻지마 테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지나가던 사람 효과가 [[선한 사마리아인 법]]이 절실할 정도로 약해진다. 교과서에 실리거나 신문에 실리는 등 역사적으로 두고두고 회고되는 사진은 전문 기자가 당대의 유명인사를 찾아가서 찍은 사진도 많지만 '''지나가던''' 행인이 포착되거나 '''지나가던''' 카메라맨이 포착한 사진들도 많다. == 실존인물들의 무용담 ==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AnAdjoiningAndAcidSnakes, 합의사항1=댓글이 2\,000개 이상이며 링크가 정상 작동하는 한국어 기사를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사례만 서술하기)] * '''지나가던''' 몽골군이 [[조지아 왕국|캅카스의 한 왕국]]을 갈고 [[칼가강 전투|루스 러시아군을 격파했다]] * '''지나가던''' 몽골 관리가 고려의 간신 [[대집성]]의 음모로 죽게 될 위기에 처한 '''최춘명을 구한 적이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71597&cid=49632&categoryId=49632|#]] 참고로 최춘명은 여몽전쟁 당시 [[제1차 자모산성 전투]]에서 몽골군에 끝까지 항전한 사람이다.[* 몽골 관리의 말이 걸작인데, "이 자는 우리에게는 (항복하라는) 명령을 어긴 자가 맞지만 너희에게는 성을 지킨 충신이니 나라면 굳이 죽이지 않을 것이다. 이미 우리가 화친하기로 약조했는데 충신을 죽이는 것이 옳겠는가?" 라고 했다. 요컨대 '''조국이 죽이려던 충신을 오히려 적국이었던 나라의 사신이 지켜준 꼴'''이다. 당시 [[최씨 정권]]이 얼마나 막장집단이었는지 드러내는 방증이다.] * '''지나가던''' 행인이 군 장교였던 어느 한 남자의 부탁으로 거리의 네덜란드 글을 프랑스어나 라틴어로 번역해 줬는데, 그 행인은 홀란트 대학의 학장이자 수학자였던 아이작 베크만(Isaac Beeckman)이었다. 그는 남자에게 ‘자신이 제시하는 기하학 문제를 하나 풀면 청을 들어 주겠다’는 조건을 다는데, 그 장교가 그때까지 아무도 풀지 못한 문제를 몇 시간 만에 풀어와 그를 놀라게 했다. 이 사건과 베크만과의 친교는 그에게 직업 군인에 대한 회의를 갖게 만들었고, 군에서 나간 후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로서 이름을 알렸는데, 이 사람이 바로 '''[[르네 데카르트]]다.''' [[https://www.ddanzi.com/ddanziNews/500917112|#]] * '''지나가던''' [[SBD 돈틀리스|미군 급강하폭격기]]가 [[아라시(구축함)|급히 함대로 복귀하던 일본 구축함]]의 흔적을 발견하고 '''[[운명의 5분|전쟁의 판도를 뒤집었다.]]''' * '''지나가던''' [[그렉 보웬|한 주한미군]]이 연인과 데이트중 우연히 길가에 떨어진 [[주먹도끼|돌덩이]]를 발견 하였고 '''[[연천 전곡리 유적|세계 고고학 역사를 다시 썼다.]]'''[[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94256&ref=A|#]] * '''지나가던''' [[이병훈(야구)#s-4|전직 운동선수]]가 '''성추행범을 붙잡았다.''' 해당 문서 참조. * '''지나가던''' 할머니가 [[윤종계|어느 창업자]]에게 조언을 하고 지나갔고, '''그 조언으로 [[양념치킨]]이 탄생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antasy_new&no=1521170&exception_mode=recommend/|#]][[http://allvod.sbs.co.kr/allvod/vodEndPage.do?mdaId=22000113345|##]] * '''지나가던''' [[김부겸|장관]]이 같은 기차 내의 난동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였다. [[http://v.media.daum.net/v/20180521105152334|#]] * '''지나가던''' [[리처드 막스]]가 '''항공기 내에서 만취상태로 난동부리는 승객을 제압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480편 기내 난동 사건]] 참조. [[https://m.huffingtonpost.kr/2016/12/20/story_n_13757726.html#cb|#]] * '''지나가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베이커가에서 강도 4명으로부터 시민을 구해냈다.'''[[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10&cid=1021544&iid=37438503&oid=005&aid=0001102526&ptype=021|#]] 실사판 [[닥터 스트레인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닥터 스트레인지]] 내지 실사판 [[셜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지나가던''' [[제이미 폭스]]가 길거리에서 공연하던 [[에드 시런]]을 발굴했다. 자세한 건 [[에드 시런]] 문서 참고. * '''지나가던''' [[원투]]가 뺑소니범을 잡아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224829|모범가수상도 탔다고.]] * '''지나가던''' 작곡가가 오디션에서 탈락해 화장실에서 대걸레 잡고 울던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응모생]]을 자기 소속사로 캐스팅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간판 멤버로 만들었다. [[http://www.joynews24.com/view/469076|#]] * '''지나가던''' [[KBS]] 항공 1호기가 부천의 LPG 충전소 화재 사고를 발견하고 녹화했는데, 절묘한 구도[* 이때문에 헬기가 폭발에 휘말려 추락할 뻔 했다.]로 두번의 대폭발을 생중계하여 전 세계적 특종이 되었다. [[부천 가스충전소 폭발사고]] 참고. * '''지나가던''' [[NRA]] 회원인 총기 소지자가 교회에 총기난사를 벌이고 이동하려던 총기난사범을 상대로 총격을 가해 저지했고 그걸 지켜보던 다른 '''지나가던''' 행인이 차를 가져와 같이 추격전을 벌였다. 궁지에 몰린 범인은 추가 범행을 포기하고 자살했다. [[텍사스 제일 침례교회 총기 난사 사건]] 참고. * '''지나가던''' 간호사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순간 타임스 스퀘어 광장을 '''지나가던''' 초면의 군인에게 기쁨의 포옹은 물론 기습 키스까지 받는다. 이를 '''지나가던''' 카메라맨이 포착하며 이 사진은 종전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널리 쓰인다. V-J Day in Times Square이라고 검색하면 볼 수 있다. * '''지나가던''' 버스기사분이 정류장 근처에 쓰러진 60대 여성을 발견하여 즉시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운행을 중단한 후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여성을 구출하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6166800004|#]] * '''지나가던''' 학생이 [[이삭토스트|모 토스트집]]에 소스를 바르면 맛있겠다며 비법등을 알려주고 홀연히 사라졌는데, 이후 해당 토스트집이 대박을 내며 수백개의 점포를 낸 체인점이 되었다. [[http://m.segye.com/view/20210225504521|#]] * '''지나가던''' [[임영웅]]이 한강 다리에서 쓰러진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1/26/OM4EENZWYBH57LYUWYZAKBVDDM/|#]] * '''지나가던''' [[주한미군]] 3명이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30여명을 구조해낸 후 홀연히 사라졌다. [[https://www.donga.com/news/amp/all/20221103/116302380/2|#]] == 캐릭터들 == === 지나가던 선비 === 사실상 '''[[조선]]의 [[최종병기]].''' 평소 갈 일도 없던 그 길을 지나가게 된 이유는 대부분 '''[[과거 제도|과거시험]]'''이다.[* 당초 여행에 위험이 많이 따르는 게 옛날임을 감안해보면 거의 대부분은 과거때문이라 설정해도 이상할 게 없다.] 선비로서의 품격을 평소에 가다듬은 덕분인지 육예의 하나인 활쏘기에 나름 조예가 깊은 편. 심지어 수백 미터 거리에서 [[구렁이]]의 머리를 쏘아 맞히는 [[신궁]]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할 정도이다. 잠시 선비에 관해서 일설 하자면, 공부만 잘하는 '백면서생'이라는 선비에 대한 유약한 이미지가 있는데, 실제론 우리 옛 선비들은 체력 단련도 굉장히 중시했다. 한 예로 [[이황]] 선생은 기체조의 일종인 활인심방을 개발해 권하고 또 수련하기도 했다. 양판 무협 소설에서 만날 [[인용]]되는 [[무예도보통지]]도 [[박제가]], [[이덕무]] 등의 규장각 검서관들이 편찬한 것임을 기억하자. 애초에 조선을 비롯한 한반도에서 나왔던 왕조들은 활을 중요시하게 여겼다. 이러한 지나가던 선비는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서 온갖 사기와 교묘한 술수로 정기(또는 간)을 빼앗아 먹으려는 [[요괴]]인 [[구미호]]를 역으로 관광 태우거나 요괴 마왕[* 주로 도깨비나 금돼지.]을 칼 한 자루로 쓱쓱 썰어대는 [[소드마스터]]급의 검술을 보유하고 있는 존재들. 한 방에 요괴를 때려잡는 말도 안되는 일 또한 손쉽게 해낸다. [[호랑이]]는 물론이고 [[귀신]], [[이무기]]나 [[용]]을 [[화살]] 한 방으로 잡는다. 종종 무기가 없어도 아예 맨손으로도 때려잡기도 한다. 거기에 [[구미호]]라든가 용왕의 딸이라든가 동네 부잣집 아가씨 등 여러 여성에게 플래그도 꽂는 능력까지 갖췄다. 그야말로 [[완전체]]다. 사실 활쏘기는 본래 선비의 6가지 교양인 육예[* 예(禮, 예법), 악(樂, 음악), 사(射, 활쏘기), 어(御, 마차/전차몰기), 서(書, 서법), 수(數, 수학).] 중 하나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의외로 지나가던 선비의 무용담이 현실성 있다고 할 수도 있다.[* 공자는 활쏘기에서 활쏘는 예를 중시하기는 하지만 "활이 맞지 않았을 때는 그 이유를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라" 라며 지금도 활쏘기를 수련하는 사람들에겐 중요한 격언을 하기도 했다. 공자는 선비에게 활쏘기가 좋은 이유는 승부에서 졌을 때 그 원인을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찾기 때문이라 했다.] 그리고 [[최종병기 활|원래 한국은 활이 유명했다]]. 원래 활은 시위를 당기는 것만도 많은 힘이 드는 상체 근력 단련 운동이고 예법에 맞추어 정성껏 자세를 갖추어 한다는 것은 한번을 하더라도 올바른 자세로 하는 것이 중요한 현대의 근력 운동과도 상통하는 것이다. 무얼하든 간에 기본이 되는 상체 근력과 주야장천 걸어다니니 자연스레 생기는 하체 단련의 시너지는 사실 저 정도 활약을 보여주는 게 무리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갖기 충분하다. 아니, 지금과 같은 경찰 시스템이 없었고 수도 [[한양]] 근처에도 호랑이며 산적이 기다리던 옛날, 여러 명이 집단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 건''' 먼치킨의 증명이다. [[산적]] 떼에게는 가끔씩 털릴 뻔한 모습도 보여준다. 가끔씩은 주인공이 아니라 조력자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때는 [[선비]]답게 지력으로 승부하는 경향이 있다. 단 지나가던 [[스님]]에 비하면 조력자 포스는 떨어진다. 오늘날 [[이고깽]]들의 조상 중 하나라고 추정된다. 다른 하나는 [[사냥꾼#s-2.1]]. '''사실 지나가던 일반인 A가 뭔가 요괴나 괴물을 퇴치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에나 있는 이야기다.''' [[러시아]]에서는 지나가던 병사 이반[* [[러시아]]에서 흔한 [[남자]] 이름으로 [[영어]]권의 존(John)에 해당된다. 한국으로 치자면 철수 정도.]이 [[마녀]]나 요괴를 잡고, [[독일]]이나 [[영국]]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으며, [[미국]]에서도 지나가던 사냥꾼이나 총잡이가 악당들을 물리치고 사라진다는 류의 이야기는 흔하다. 일종의 stranger episode라고 볼 수 있다.[* [[폴아웃]]에서도 등장하는데 [[의문의 사나이|Mysterious Stranger]] 퍽이 있다.] 하지만 병사나 사냥꾼의 무력이 출중한 건 직업상 어느 정도는 당연한 거다보니 역시 글쟁이인 선비보다 충격은 덜하다. 문헌 설화에서는 비슷한 설화라도 "지나가던 선비" 라는 식으로 익명으로 기록되는 경우가 드물고, 누가 되었건 사람 이름을 써넣는 경우가 많다.[* 지나가던 [[이항복]]이 귀신이 나타나는 사건을 해결했다(이 중에는 억울하게 사사당한 [[복성군]] 원혼의 한을 풀어주었다는 이야기도 있다)거나, 지나가던 [[조광조]]가 역병 귀신을 꾸짖어 내쫒아서 5대 독자 아이를 살렸다는 설화가 실존한다. 그 중에서도 최고봉은 단연 [[박문수]]. 구전 설화나 동화에서는 구체적인 이름은 생략하고 주로 '김생', '이생'으로 표현된다.] 간혹 사람들이 신기해하는 '맨손에 괴나리봇짐 하나 메고 가던 선비한테 어디서 [[활]]이 소환 된 거냐, 역시 '''지나가던 선비'''는 달라'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다음과 같다. 사실 [[선비]]가 쓰는 국궁은 전통적으로 시위를 풀면 역으로 말려서 사람 허리춤에 차기 딱 좋은 모양으로 변한다. 활을 풀어 궁대라는 천으로 감아 차고 다니면 된다. 이 궁대는 활을 시위를 올려 쏠 때에는 허리에 묶어 화살을 차는데 사용한다.[* 원래 활은 시위가 계속 당겨져있는 채로 있으면 피로가 쌓여 탄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시위를 풀어서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다.][* 화살은 괴나리봇짐에 넣기 딱 좋은 사이즈이다. 아니면 봇짐 바깥쪽 끈과 만나는 부분에 엮어도 되고, 궁대에 매는 방법도 그러하고 우리나라는 무인뿐 아니라 문인들도 활쏘기를 즐겨서 그런지 동개와 같은 전문 화살 보관 장비 없이도 화살을 몸에 장비하는 방법은 많다.] 그런데 간혹 조선 시대 야담 중에서는 지나가던 [[선비]]가 활이나 화살이 전혀 없는 맨손으로 행패를 부리던 못된 [[파계승]]을 쳐죽였다는 내용도 있다.[[http://todayhumor.com/?bestofbest_426763|#]] 숭유억불 프로파간다가 짙게 스며든 야담이다. 그 밖에 힘자랑 하러 가던 농부[* 여기선 이쪽이 주인공이다.]가 선비와 만나 함께 길을 가다 도적떼를 만나자 농부가 소나무를 뽑아서 도적을 물리치며 자신이 최강이라고 자부했으나 선비는 당신보다 강한 도적이 있을까봐 무섭다고 했는데 농부는 그런 자가 있겠냐하자 선비는 말에서 내려 근처에 있던 바위를 한 손으로 들었다가 내렸으나 그 농부는 바위를 껴안고도 들지 못했다고 한다. 선비의 다른 버전으로 [[허준|지나가던 의원 지망생]]이 있다. 의원 시험을 보러 가다가 아픈 사람 고쳐주느라 의원 시험에 늦어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되는 건 거의 선역의 클리셰가 된 정도이다.[* 이은성의 시나리오 "집념"이 예다.] 다만 조선시대 기준으로도 조선 중기 이후부터 [[조총]]이 보편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설화 속 선비는 꿋꿋이 활만을 고집하며 당대 기준으로도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선비는 육예의 하나로 궁술을 익힌 것이지 단순 사냥이나 살상이 목적이 아니니 조총을 굳이 쓸 필요는 없다. 대신 [[사냥꾼]]이 총을 쓰는 설화가 만들어졌는데, 대표적으로 [[유복이와 금강산 호랑이]]가 있다.] === 지나가던 스님 === '''[[은둔고수]]''' 대부분이 남성이고 비구니는 거의 없는 듯 하다. 나중에 영웅이 될 아기를 돌보아 주거나 가르침을 주는 인물로 나오기도 한다. 불교 문화권의 설화나 민담에 자주 나타나는 [[클리셰]]의 성격을 가진 초월적 등장인물이다. [[유정(조선)|유정]](사명대사)이 어렸을 때 부모님을 여읜 후 만났던 [[휴정(조선)|휴정]](서산대사)이 대표적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사찰이나 수도원 같이 공권력이나 치안시설과 거리를 두면서 자원을 쌓아둔 종교 시설은 도적질을 당하기 좋은 시설이라 자체적인 방어수단을 강구해야 했으므로 수도승들 또한 자기방어를 위한 수련을 겸할 수 밖에 없었다. 선비가 궁술에 능한 것 처럼 스님이 어느 수준의 방위능력을 갖췄거나 무술의 고수란 설정도 설득력이 있단 것. [[여몽전쟁]] 기간 중 네임드 전공에서 빠지지 않는 [[김윤후]]가 좋은 예이다. 2차 침입 당시 몽골의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여 몽골 침략군을 철수시킨 일화가 유명하다. 5차 침입 때는 아예 지도자로 나서서 충주성을 수호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대개 [[전설의 고향]] 같은 데서 원귀에게 시달리고 있는 마을에 목탁을 두드리시며 홀연히 나타나 타개책을 일러주거나 단명할 아이를 보고 단명한다고 말해주곤 바짓가랑이 붙들고 매달리는 부모에게 짐짓 못 이기는 척 수명 늘리는 방법을 알려주고 홀연히 떠나간다. 이때 내가 이런 말 했다고 말하지 말라고 이르나 직접 해결하지는 않음을 보면 스스로 교육의 신봉자일지도 모른다. 사실 불가에 몸담은 존재로서 살생을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사람을 못 본 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주로 주인공들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로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시주를 한다고 반드시 무사한 건 아니고 꼭 조건을 제시하는데 뒤를 돌아본다던가 하면 돌기둥이 되어버리니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아무튼 시키는 건 '''무조건''' 지키는 것이 좋다. 물론 가끔 직접 퇴치할 때도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신통력]]으로 일을 해결한다. [[만득이 시리즈]]에서 성장판 만득이 스님 버전이 대표적인 예. 인외의 존재, 특히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경우 얄짤없으며 완전히 [[개발살]]을 내서 조복(調伏)하거나, 혹은 불교에 귀의시켜 제도(濟度)해버린다. 가끔 좀 과격하신 분은 일반적인 [[요괴]]도 매우 혼낸다. 단 숨탄 것을 죽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아주 가끔씩은 선비들처럼 활을 쏘기도 한다. 또한 아이가 없는 집에 아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하기도 한다. 어떤 절에 시주를 하라고 가르쳐준다. 간혹 이런 스님들이 파계하여 반대로 잘 살던 마을에 [[저주]], 재앙, 반목 등을 남기고 사라지기도 한다. 시주를 부탁했다가 퇴짜맞은 탁발승들이 주로 이런 역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가난한 마을에 이런 폭정을 저지르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아 파계하여도 양심은 살아있는 듯하다. 혹은 요괴가 지나가던 스님으로 변장하여 재앙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이 지나가던 스님들은 [[소인배|상당히 치졸한지라]], 홀대하면 [[옹고집전|홀대한 사람의 모습을 하며 그 사람을 쫓아낼 수도 있고]] 시주 자루에 [[쌀]] 대신 X을 한 바가지 퍼줄 경우 동네 전체가 [[쓰나미]]나 국지성 호우 [[크리]]를 입게 될 수도 있고 장자못 전설 등 각종 민담에서도 나온다. 쇠숟가락만으로 [[불가사리(전설의 동물)|불가사리]]를 만들기도 한다. 가끔 [[심청전|눈을 뜨게 해준다고 공양미 300석을 요구하는 사기꾼]][* 한 석/섬은 대략 160kg이다. 즉, 300석은 자그마치 '''48톤'''에 달하는 엄청난 양. 참고로 이를 당시의 물가로 따져보면 기와집 5채를 살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 나오며, 같은 액수를 현재의 돈으로 대략적으로 환산하면 자그마치 6억원에 달한다. 또한 운송 기술이 크게 발달한 현재에도 48톤이라는 양은 대형 트럭을 쓰더라도 한 번에 운송이 불가능한 수준의 중량이다.]도 있다. 또한 지나가던 어떤 도승은 지푸라기를 엮어 [[주인공 복사]]를 시전하여 [[옹고집전|가짜 집주인]]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때로는 [[원수]]나 적에게 [[부모님]]을 잃거나 기타 사정으로 고아가 된 [[주인공]]을 우연히 거두어 키워 [[힘을 원하는가|인성교육과 더불어 온갖 무술과 학문을 전수해]] 초 극강 [[먼치킨(클리셰)|먼치킨]]으로 양성시켜주기도 한다. 때로는 주인공이 넘볼 수 없는 [[넘사벽]] 위치이긴 한데 주인공의 원수에게는 어째 쉽게 발려 주인공을 화나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스승의 원수를 갚기 위해 더 강해진다. [[조치훈|아이]]의 이름을 바꾸지 않으면 어머니가 죽지만, 아이의 이름을 바꾸면 아이는 대성하는 대신에 밑의 동생이 죽게 된다고 예언했고, 그게 사실로 되어서 나중에 아이가 대성한 후에 신문에 광고까지 냈다고 한다. [[중국]]에서의 도사들의 능력을 모조리 흡수하여 활약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다. 때로는 산신령이나 돌부처가 스님의 모습을 빌어 주인공을 돕는다. [[한국 신화]]에서 천신들이 스님으로 변장하여 나타나기도 한다. 본디 신화의 원형에서는 아니었으나 [[불교]]가 유입되면서 스님, 보살, 미륵 등으로 바뀐 것으로 여겨진다. === 지나가던 가면라이더 === >'''지나가던 가면라이더다. 기억해 둬라. 변신!''' >---- > - '''[[가면라이더 디케이드(가면라이더)|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카도야 츠카사|(카도야 츠카사)]]''' * '''이 문서의 시작점이자 지나가던 ○○○의 대명사. [[카도야 츠카사]]는 적들 앞에서 나타나서 적들이 물어보면 꼭 위 대사로 말한다.''' === 지나가던 그 외 캐릭터들 === * 어떤 지나가던 쥐가 우연히 장치를 만져 양자세계에 갇혀 있던 [[앤트맨]]을 귀환시켰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지나가던 변태입니다. >---- >ㅡ[[변태가면]], [[변태가면(실사영화)]] * 어떤 '''[[오시노 메메|지나가던 알로하 아저씨]]'''는 밸런스를 위해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최강의 흡혈귀]]의 심장을 몰래 빼갔지만 [[아라라기 코요미|그녀의 권속]]이 위협을 당하자 구해주기도 했다. - [[상처 이야기]] >아라라기: 넌, 뭐 하는 사람이지? >오시노 메메: 난 그냥 지나가던 아저씨야. >[[키즈모노가타리]] I 철혈편 51분 5초 부분 * 어떤 '''[[카미조 토우마|지나가던 고등학생]]'''은 [[레벨 6 시프트 실험|절망에 빠진]] [[미사카 미코토|찌릿찌릿 중학생]]을 구했다.[* 물론 구해주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지나가던'이라고 하기 애매할 수 있으나 계기는 확실히 [[지나가던 ○○○]]에 적합하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어떤 지나가던 [[미사카 미코토|레일건]]은 [[시라이 쿠로코|위험에 빠진 저지먼트]]를 구했다.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어떤 '''[[이다테|지나가던 범고래]]''' 는 [[올드|어느 상어 하나]]를 [[털다|털어버리고]] 그 상어에게 죽을 위기였던 [[타츠미야|산갈치]]를 구해줬다. - [[대해원과 와다노하라]] * 어떤 개미가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되었고, [[103683호|지나가던 어떤 병정개미에게 그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리고 그 개미는 죽었지만 그가 이야기를 해준 지나가던 병정개미는 '''여왕개미의 친위대부터 인간과 개미 사이의 대사가 되어가며 끝내는 여왕개미가 되어 인간의 음모를 분쇄했다.''' - [[개미(소설)]] * 어떤 '''[[이름 모를 사나이|지나가던 리젠트 머리 고등학생]]'''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열병에]] [[DIO|걸려]] [[히가시카타 죠스케|죽을 위기에 처한 한 꼬마아이]]를 구해줘 황금의 정신을 품게 한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 어떤 '''[[리피컬|지나가던 악마]]'''가 파괴되어가는 세계를 구하는데 반쯤 도움을 주고 이 소동을 일으킨 [[리타(회색정원)|악당 일행 중 한명]]을 램프에 가두며(!!) [[에말프|남은]] [[포에미(회색정원)|일행]]과 [[이블리스(회색정원)|그 두목]]을 '''[[개발살]]''' 냈다.- [[회색정원]] * 어떤 '''[[울트라맨|지나가던 은색 우주인]]'''은 어떤 '''[[우주괴수 베무라|범죄자]]'''를 체포해서 이동하다가 어떤 '''[[하야타 신|지나가던 사람]]'''과 부딪히는 바람에 죽여버렸지만, 사죄로 일심동체가 되었다. - [[울트라맨]] * [[디아블로 3]]에서는 성채 지하 2층에 고유 네임드로, [[http://upload.inven.co.kr/upload/2012/08/25/bbs/i2578834159.jpg|그냥 지나가는 자인 파쇄자]]가 등장한다. * 어떤 '''[[나루호도 류이치|지나가던 변호사]]'''는 잘못된 [[쿠라인 왕국|나라]]의 법을 고치기 위해 노력한다.[* 직접 지나가는 이라고 언급한다. 재판장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재판을 방해하는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대체 누구냐고 묻자 머리를 긁적이며 "그게...지나가던 변호사에요.(えっと...通りすがりの弁護士です。)".라고 대답하던 게 전문.] - [[역전재판 6]] * 어떤 '''[[프린세스(프린세스 프린서플)|지나가던 거지 소녀]]'''가 자신과 닮은 '''[[안제(프린세스 프린서플)|지나가던 공주]]'''와 만나 옷을 바꿔입어 놀다가 사건으로 인해 뒤바뀐 삶을 살게 된다. 이후 공주는 '''[[안제(프린세스 프린서플)|지나가던 우주인]]'''이 되어 스파이로서 활동한다. * 어떤 '''[[이즈미 커티스|지나가던 주부]]'''는 혼자 설산에서 달랑 나이프 한 자루로 1달동안 수련하면서 맨손으로 곰을 잡고 늑대가 사냥한 먹이를 강탈하는 등 인간을 초월한 힘에 각성했으며, 마을에 홍수가 나 둑이 넘치는 것을 혼자 막고, 총기류로 무장한 브릭스 수비대를 혼자 맨손으로 털어버리고, [[슬로스(강철의 연금술사)|순간 가속에 의한 초고속 돌진으로 전방에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으깨버리는 호문쿨루스]]를 업어치기로 내던진다.~~ [[인간흉기]]~~ - [[강철의 연금술사]] * 어떤 '''[[이츠카 시도|지나가던 고교생]]'''은 원치도 않게 세계를 파괴하는 [[정령(데이트 어 라이브)|소녀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할 데이트를 해서 소녀들을 반하게 만든다. - [[데이트 어 라이브]] * 어떤 '''[[게닛츠|지나가던 성직자]]'''는 '''지나가던''' [[쿠사나기 쿄]]에게 싸움을 걸어 [[대사치]]를 한손으로 씹어버리고 우주관광을 태워버렸다. * 어떤 '''[[마리아(하야테처럼!)|지나가던 메이드]]'''는 모교에서 '''[[카츠라 유키지|테러리스트로 의심되는 사람]]'''을 공격하려다가 자멸하려는 '''[[히비노 후미|학생회장(예정)]]'''을 구해주었다. - [[하야테처럼!]] * 어떤 지나가던 '''[[프랑켄슈타인(노블레스)|고등학교 이사장]]'''님은 '''[[귀족(노블레스)|인간들에게 신으로 추앙받는 자들]]과 [[웨어 울프|그 신들과 쌍벽을 이루는 족속들을]] 쌈싸먹고 다니신다.''' - [[노블레스(웹툰)|노블레스]] * 어떤 '''[[하츠세 이즈나|지나가던 수인소녀]]'''는 인간의 몸으로 제약 플레이를 즐기다가 인간은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크나큰 깨달음을 얻고 아사할 뻔한 [[테토|유일신]]에게 마침 가지고 있던 물고기를-- 부들부들 거리며-- 건네준다. - [[노 게임 노 라이프]] * 어떤 '''[[카제하나|지나가던 바람 속성의 세키레이]]'''는[* 본인이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라고 지칭했다.] 의롭지 않은 싸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면서 [[우즈메(세키레이)|천 속성의 세키레이]]를 구해준다. - [[세키레이]] * 어떤 '''[[키리사메 마리사|지나가던 마법사]]'''는 '''[[치르노|얼음요정]]'''과 놀아준다. - [[요정대전쟁|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 * 어떤 '''[[커비|지나가던 핑크볼]]'''은 '''[[디디디 대왕|먹보 대왕]]'''이 [[푸푸푸랜드|어느 나라]]의 음식을 모두 독차지한다는 소식을 듣고 혼내줘서 그곳에 살게 된다. - [[별의 커비]] * 어떤 '''[[올리마|지나가던 우주비행사]]'''는 휴가를 가던 중 '''[[운석|지나가던 운석]]'''에 충돌해서 '''[[PNF-404|어느 별]]'''에 불시착해 조난되었고, 그곳에 있는 '''[[피크민(피크민 시리즈)|어느 생명체]]'''의 도움으로 우주선을 고치고 무사히 [[호코타테|고향 행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피크민]] * 어떤 '''[[아델 폰 아스컴|지나가던 우세 가면(?)]]'''에 의해 아르반 제국의 모략에 넘어갈 뻔한 지방 영민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외 다수. -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5권과 그 외 다수. * 어떤 [[범블비(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로봇]]은 [[미카엘라 베인즈|자기 주인의 여자친구]]가 자기 몰골을 보고 욕한 것 때문에 삐져서 길가를 '''[[쉐보레 카마로|지나가던 어떤 차]]'''를 스캐닝해서 자신을 꾸미고 다시 그 앞에 나타났다. -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1편 * 어떤 '''[[사토(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지나가던 310레벨짜리 행상인]]'''은 지나가면서 행상인 일을 하다가 겸사 겸사 마왕을 때려잡는다. -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 어떤 '''[[The King of Gockgang-E(곡괭이 시리즈)|지나가던 곡괭이를 든 남자]]'''는 '''아무 이유 없이''' 하느님을 죽이고 좀비도 죽이고 자신을 도와준 사람도 죽이고 한우불고기세트로 신도 죽이지만 결국 자신이 죽인 남자의 아들에게 죽는다. - [[곡괭이 시리즈]] * 어떤 '''[[전생 흡혈귀씨는 낮잠을 자고 싶어#s-4.1|지나가던 흡혈귀]]'''는 [[전생 흡혈귀씨는 낮잠을 자고 싶어#s-4.2|오드아이 빵빵]] 씨의 눈을 뜨게 해 주며, 자신을 공격했던 미노타우르스를 깨끗하게 해 준다 - [[전생 흡혈귀씨는 낮잠을 자고 싶어]] * 어떤 '''[[E반|지나가던 낙제생들]]'''은 [[살생님|지나가던 초인수준의 괴물선생님]]에게 교육을 받아 최강[* 애매하긴 하지만]의 암살자가 되었고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암살교실]] * 어느 '''[[유일한 생존자|지나가던 파란 쫄쫄이를 입은 사람]]'''은 [[레이더(폴아웃 시리즈)|레이더]]들에게 포위당한 [[커먼웰스(폴아웃 4)|커먼웰스]]의 [[커먼웰스 미닛맨|수호자들을]] 구해주고 후에 커먼웰스의 정의의 사도가 된다. - [[폴아웃 4]][* 하지만 자신이 어떤 루트를 타냐에따라 미닛맨의 장군이 되지 않을수도 있다.] * 소설 [[이계진입 리로디드]]에서는 투기술(무술)을 배울 때 출처를 밝히기 곤란한 경우 '''지나가던 노인'''이 가르쳤다고 하면 웬만하면 납득된다는 말이 있다. 과거 광제의 독재 시대에는 청운의 꿈을 품고 투기술을 연마했다가 좌절한 후 은둔하던 사람들이, 투기술의 대를 끊을 수 없으니 지나가다 싹수 보이는 사람 하나 잡아서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심지어 등장인물 중에는 [[젝센가드 라텐베르크|이렇게 지나가던 노인에게 배운 투기술로 대성한 사람]]까지도 있다. * 어떤 '''[[고엔지 슈야|지나가던 중학생]]'''은 [[고엔지 유카|여동생]]이 인질로 잡히자 오키나와로 잠시 떠났다가 [[마츠카제 텐마|어린 소년]]이 나무판자 더미에 깔릴 뻔한 걸 구해주게 된다. 10년 후 성인이 된 그는 자신이 구해준 소년이 잘 자라서 썩어빠진 축구계에 혁명을 이룩하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다 도움을 줬고, 소년이 시간을 넘어 과거를 왜곡하려는 적과 맞서고 온 우주를 침공하려는 외계세력과도 싸워나갈 때도 도움을 주었다. - [[이나즈마 일레븐]] >'''지나가던''' 메이드입니다. >---- >[[벨파스트(벽람항로)]] * 어떤 '''[[벨파스트(벽람항로)|지나가던 메이드]]'''는 계속된 전투로 인해 의장이 파손되기 시작한 엔터프라이즈가 즈이카쿠 공격에 당할뻔 했으나 마침 딱 맞춰 와서 그 공격을 막아내었다. - [[아주르 레인 THE ANIMATION]] * 어떤 '''[[유나(곰 곰 곰 베어)|지나가던 곰]]'''은 [[곰 곰 곰 베어/등장인물#클리프 포슈로제|영주]]를 맞이하러 나가던 도중 탐색 마법으로 많은 무리의 몬스터들을 감지했는데, 합류한 뒤를 생각해서 숲에 숨어있는 몬스터들을 제거해 나가다가 몬스터를 조종하는 자가 누구냐고 묻자 "'''지나가던 곰'''"이라고 대답하며 그를 쓰러트렸는데 그것이 나라를 구한 일이 되었다. - [[곰 곰 곰 베어]] * 어떤 '''[[류다희|지나가던 의무경찰 대원]]'''은 [[정수호|면회온 잘생긴 민간인]]을 보고 한눈에 반했는데 알고보니 [[정수아|자신이 못살게군 후임]]의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 [[뷰티풀 군바리]] [[http://naver.me/xuf7ZW9u|65화]] >그란디스에 갖가지 부정한 기운들이 느껴지며 민심이 뒤숭숭하던 어느 혼란한 시절. > >중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떠나던 도사에게 누군가 이름을 물었다. > >그러자 그 도사, 사뭇 신비로운 기운을 풍기며 하는 말이······ > > >······나는 그냥, '''지나가던 도사'''일 뿐이다. * 어떤 '''[[호영(메이플스토리)|지나가던 호랑이 수인 도사]]'''는 검은 마법사를 격퇴하고 난 후에도 명성을 쫓지 않고 사람들이 위험에 빠졌는데 이를 보고도 못 본체 지나친다면 어찌 도사라 하겠느냐며 소시민들을 돕는 해결사로서 생활한다. 그러던 도중 [[제른 다르모어]]와의 전쟁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결사 일을 잠시 쉬겠다고 하면서 위의 말을 남기고 다시 여행길을 떠난다. * 어떤 '''[[거미(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지나가던 전생 거미]]'''는 도적들에게 습격당한 부부와 [[소피아 케렌|아기]]를 구해주고 나서 망상 속에서 다음과 같은 대사를 읊는다. -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 [[제목 말하기|{{{#black 지나가던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 어떤 '''[[시라소니(야인시대)|지나가던 행인]]'''은 깡패 무리들과 싸우다가 수세에 밀려있던 [[이정재(야인시대)|상인]]을 도와 깡패무리를 격퇴한다. - [[야인시대]][* 실제로 작중 "넌 또 뭔데?"라고 물은 깡패에게 "나? 지나가던 사람인데?"라고 답한다.] * 어떤 '''[[현대 카운티|지나가던 마을버스]]'''는 작중 초반에 주인공 5인방이 쫓던 범인을 치어 검거하는데 도움을 줬다. 같은 영화 작중 후반엔 지나가던 [[스쿨버스]]가 형사팀을 제압하고 도주하려던 갱 조직원의 차를 들이받아 전복시켜 체포하는데 도움을 줬다. - [[극한직업(영화)|극한직업]] * 어떤 '''[[아즈사가와 사쿠타|지나가던 고등학생]]'''은 [[사춘기 증후군|남들에게 보이지도, 인식되지도, 기억에 남지도 않게 되는 현상]]에 걸린 [[바니걸]] 복장을 입은 [[사쿠라지마 마이|전 연예인]]을 구해주고 [[커플]]이 된다. * 어떤 '''[[나나미 야치요|지나가던 마법소녀]]'''가 [[마기우스의 날개|검은 로브]]를 쓴 소녀로부터 [[치아키 리코|어린 소녀]]를 구해낸다. -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 8장 * 어떤 '''[[사이타마(원펀맨)|지나가던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는 괴인들을 모두 한방에 날려버린다. - [[원펀맨]] * 어떤 [[범블비(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슈퍼로봇]]은 터널에서 '''[[쉐보레 카마로|지나가던 자동차]]'''를 스캔해 간지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 [[범블비(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범블비]] * 어떤 '''[[이와토 스즈메|지나가던 여고생]]'''이 [[혼다 커브|오토바이]]로 운반중인 귤이 쏟아져 곤란에 처한 [[아마베 치카|동갑 여고생]]을 도와 이 계기로 서로 친한 친구가 되었다 반면에 주인공이 [[고베시]]로 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하다가 잘 안되자 버스 정류장에서 있다가 [[니노미야 루미|지나가던 젊은 아주머니]]가 사정을 딱히 알고 태워주셨고 고베시에서 자신의 가게에서 도와주는 대신에 머물게 해주고 이후 [[신코베역|기차역]]까지 차로 데려다주는 친절덕분에 좋은 인연으로 남았다 - [[스즈메의 문단속]] * 어떤 '''[[모치즈키 토야|지나가던 이세계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데이트 도중에 오리하르콘 골렘을 검색 후 데이트를 내팽캐치고 레스티아 왕국 상공을 날아가면서 '''지나가다가''' 프레이즈의 침공으로부터 마을을 구하고 에어리어 힐로 부상입은 마을사람 전원을 회복시킨다. -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 지나가다 의문사 == || [[파일:비키니 여자 선탠.png|width=600]] || || 3초뒤 || || [[파일:노려지는 여자.png|width=600]] || || 5초뒤 || || [[파일:쓰러지는 비키니 여자.png|width=600]] || [* 에피소드가 시작하자마자 금발여자의 이마가 날라갔다.] 흔히 지나가다가 아무상관없는 액스트라격 캐릭터가 반대로 의문사 하는 경우다. 이 경우의 당하는 사람은 대부분 일반인, 과거가 더러운 사람이여도 아무짓도 안하고 있을때 당하는 경우가 99.9%이다. 일회용 액스트라여도 대부분 의문사에 못해도 반병신이나 큰부상쯤 되는 어마무시한 사고 확정이다. 대부분 다음과 같은 상황으로 당한다. * 악역 등장과 함께 사망하는 경우 보통 악역이 등장하면 포스를 뿜어내기 위해 엑스트라 몇명 혹은 도시단위로 산화한다. * 서로가 전투중에 휘말려서 사망하는 경우 보통 전투의 스케일이 크거나 최후의 궁극기를 날릴때 휘말려서 죽는다. 이 경우에는 주인공이나 선역이 대처 할수 없을만큼 큰 공격이 대부분이기에 마을 하나가 날라가거나 심하면 인류나 행성 단위로 말아먹는다. 하지만 후자는 다른 클리셰로 광역 부활을 때려 다시 살리는 경우도 있다. * 어떤 사건의 전개를 위해 사망하는 경우 추리물에서 자주 있는 클리셰로 갑자기 ex)누군가 안보이거나 누군가가 늦게온다고 하고는 그 사람이 이후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다. * 악역이 열폭하여 근처 사람에게 푸는 경우 보통 주인공에게 당했거나 먼치킨이 등장해서 계획을 말아먹어서 빡돈 악역근처에 운없게 가있어서 끔살당하는 경우다. 다혈질이거나 포케페이스를 유지하던 악역이 공감능력이 없을수록 빡돌때 더욱 주변 피해가 커진다. 아니면 가끔가다 뜬금포로 주인공이 아닌 일반인이 시비 걸다 뒈지는 경우가 있다. 후자일 경우에는 트리플 킬 정도는 악역한테 내준다. * 주인공이나 악역의 쉴드로 승화하는 경우 보통 주인공이나 악역의 고유능력이나 스킬이 대미지 전가와 같은 프렌즈 쉴드일때, 뜬금포로 주변인들이 대미지를 입고 가루가 되는 경우다.. 주인공은 가끔가다 선역에서 먼 경우를 제외하면 못쓰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나 하지만 악역이 그 카드를 쥐고 있으면 그런 거 없다 * 악역의 목적이 대량살생이여서 무차별적으로 죽는 경우 악역이 "이 세상을 고칠거야" 라는 식으로 초월적인 힘으로 대량으로 살생한다는 목적을 가진 경우에 모든 사람의 목숨은 전부 주인공에게 달려있다 봐도 무방하다. == 관련 문서 == * [[은둔고수]] * [[수위]] - [[수위와 이무기]] 문서 참조. * [[도와주고 누명쓰기]] * [[보조출연자]] * [[엑스트라]] [각주] [[분류:백괴적 유머]][[분류:XXX]][[분류:유형별 캐릭터]][[분류:유행어]][[분류: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