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영원한 7일의 도시/신기사/호감도 스토리]] {{{#!wiki style="background-color: hsl(347,18%,9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180, 177, 192, 0.522), rgba(249, 233, 234, 0.5)), 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transparent 5px, hsla(0, 0%, 100%, 1.0) 10px, hsla(347, 18%, 90%, 1.0) 10px, hsla(347, 18%, 90%, 1.0) 30px, hsla(0, 0%, 100%, 1.0) 30px); padding: 10px; border-top: 7px #3ec5f1 dotted; color:#000"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134px; background: #fff;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padding: 7px" {{{#!wiki style="background: #f55f69;" [[쥬쿠|[[파일:쥬쿠 파일.png|width=100%]]]]}}}{{{#!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adccce; padding: 2px; margin: 5px 1px 1px 1px" [[쥬쿠|{{{#000 쥬쿠}}}]]}}} }}}{{{#!wiki style="padding: 1px; width: 100%;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777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225deg, rgba(249, 249, 249, 0.385), rgba(249, 249, 249, 0.4)); text-align:center; margin:5px 2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구 시가지에 사는 닌자 소녀. 말은 적고 실력은 비범하다. 항상 엄격한 닌자 법도로 스스로를 제한한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중앙청에 생활 물자들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일부 개인 용품은 남에게 말하기가 좀 힘들다. 어렵게 얻은 휴식시간, 시가지에 가서 장을 봐오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쥬쿠는 그 벌금이 신경쓰이는 것 같았다. 그 일 때문에 그녀가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민원이 들어왔다. 어떤 이들이 불법을 동방거리 뒷산의 돌을 마음대로 캐는 바람에 동방거리 주민들이 소음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해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힘들게 고생해서 수련하는 목표가 도구가 되기 위해서라고? 닌자의 사고 방식은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쥬쿠의 선택이라면 막을 필요는 없겠지. 그저 행운을 빌 뿐이다.}}}{{{#!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지난번 이후로 쥬쿠를 다시 만나지 못했다. 수련은 어떤지 모르겠다. 아니다, 그냥 일하면서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자. 어쩌면 순찰을 할 때 만나게 될 지도? 오늘 순찰 구역은 대학 캠퍼스다. 출발해보자.}}}{{{#!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이렇게 흥분한 쥬쿠는 처음 봤다. 다시 내 곁에 남아주면 안 되는 걸까... 혼자 멋대로 그런 결정을 내리지 말란 말이야.}}}{{{#!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산은 오지 않으니, 내가 산으로 가자. 쥬쿠네 집이 구 시가지에 라면집을 열었다고 한다. 가게 이름이 "고카 라멘"이라던가?}}}{{{#!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쥬쿠는 어디로 간 걸까......}}}{{{#!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쥬쿠는 산으로 간 건가? 하지만 접경도시 북쪽은 전부 산인데, 도대체 어느 산일까?}}}{{{#!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1px 1px 1px" 　}}}{{{#!wiki style="border-left: 4px solid #00a6a9; padding: 1px; width: 5%; max-width: 10px; display:inline-block" 　}}}{{{#!wiki style="padding: 1px; 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width: 94%; max-width: 1000px; text-align:left" 못 미더운 주군과 못 미더운 닌자. 정말 최악의 조합이다. 그런데 어째서 그 생각만 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힘이 솟아나는 걸까.}}}{{{#!wiki style="border-left: 5px solid #ff000000; padding: 1px; margin: 5px" }}} }}}}}} }}} [목차] {{{-2 {{{#39c5bb 해당 글씨는 보이스로만 존재하는 스크립트 입니다. (괄호는 스크립트와 보이스가 다른 경우입니다.)}}}}}} == 괴력 닌자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괴력 닌자}}}}}}}}}||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제 막 해방된 중앙청 구역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몬스터들이 출몰했다. || ||
[[파일:1px 투명.svg|width=50]]||휴식 시간을 틈타 물건을 좀 사러 가려고 했는데, 기어코 이런 일에 휘말리다니.||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미 구조 신호를 보냈지만, 신기사가 지원을 오기 전까지 골목길에 있는 쓰레기통 뒤에 잠깐 숨어있을 수밖에 없었다.|| ||
[[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어린 아이」}}}'''[br]{{{-1 엄마, 무서워요...... 우리 몬스터에게 잡아먹히는 건 아니겠죠?}}}|| ||
[[파일:1px 투명.svg|width=50]]||엄마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몸을 숙여 아이를 품에 감싸 안았다.|| ||
[[파일:라일조 아이콘.png|width=50]]||'''{{{+1 「몬스터」}}}'''[br]{{{-1 쿠오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골목길 앞의 대로변에서 하수구 뚜껑이 튀어 오르더니, 몇 마리의 몬스터가 줄줄이 나와 포효하며 사람의 냄새를 찾고 있었다.|| ||
[[파일:그림자6 아이콘.png|width=50]]||'''{{{+1 「어린 아이」}}}'''[br]{{{-1 ...... 엄마...... 엄마......}}}|| ||
[[파일:1px 투명.svg|width=50]]||놀란 아이는 본능적으로 울어대기 시작했다.[br]아이의 엄마가 아이의 입을 급히 틀어막았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
[[파일:라일조 아이콘.png|width=50]]||'''{{{+1 「몬스터」}}}'''[br]{{{-1 쿠오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엎드리세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하앗——!}}}|| ||
[[파일:1px 투명.svg|width=50]]||흙먼지와 충격파가 뒤섞여 날아왔고, 큰 진동과 함께 건물이 무너지는 굉음이 울려 퍼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육교는 이미 시멘트 덩어리가 되어 온 거리에 널브러졌다.[br]공격을 해오던 몬스터는 모두 잔해 밑에 깔려버렸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상처는 있나요? 쥬쿠가 한 번 확인해 볼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다짜고짜 가늘지만 유달리 힘이 넘치는 손으로 나의 몸을 더듬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옆에 있는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입을 틀어막던 손을 무의식적으로 눈에 갖다 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 난 괜찮아.}}}||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쥬쿠 네가 왜 여기에 있어?}}}||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육교를 무너뜨리면서 몬스터들을 깔아뭉갰으니 {{{#39c5bb 한동안은 습격해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직 안전하지 않으니, 쥬쿠와 함께 여기를 벗어나도록 하죠.}}}||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위기에 빠졌던 모든 일반인들은 쥬쿠의 도움 덕분에 공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
[[파일:그림자12 아이콘.png|width=50]]||'''{{{+1 「경찰」}}}'''[br]{{{-1 두 분 다 감사합니다. 두 분이 제때 도와주지 않으셨으면, 여기 있던 사람들은 아마......}}}|| ||
[[파일:그림자12 아이콘.png|width=50]]||'''{{{+1 「경찰」}}}'''[br]{{{-1 {{{#39c5bb 그건 그렇고,}}} 이번 일은 너무 수상쩍군요. 목적이든 몬스터의 출처든 아무런 단서도 없어요. 몬스터들이 산책을 나온 건 아닐 텐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경찰의 몸에서 통신기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
[[파일:그림자12 아이콘.png|width=50]]||'''{{{+1 「경찰」}}}'''[br]{{{-1 네...... 그렇군요...... 알았습니다. 금방 가겠습니다.}}}|| ||
[[파일:그림자12 아이콘.png|width=50]]||'''{{{+1 「경찰」}}}'''[br]{{{-1 그럼, 두 분은 이곳에서 잠깐만 더 기다려주실 수 있을까요? 상사께서 두 분께 드릴 물건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 몇 분 내로 올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말을 다 마친 경찰은 통신기에 뭐라고 말을 하면서 어디론가 뛰어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에게로 시선을 돌리자, 그녀는 한 손을 가슴에 대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쥬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네, 하명하십시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명령할 건 없고, 그냥 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 괜찮아? 어디 다친 덴 없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다쳤나고요? {{{#39c5bb 아뇨,}}}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냥 좀...... 이상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망설이면서 자신의 가슴을 문질렀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여기가...... {{{#39c5bb 고동이,}}} 너무 시끄럽고, 평소보다 빨리 뛰고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적이 없어서......}}}|| {{{#!folding ▷ 어쩌면 격렬한 운동 때문이겠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이 정도면 격렬한 운동은 아닙니다.}}}|| }}} {{{#!folding ▷ 어쩌면 몬스터가 놀라게 한 거겠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은 쥬쿠를 얕보시는군요. {{{#39c5bb (주군께선, 쥬쿠를 그 정도의 것이라고 보고 계셨나요?)}}}}}}|| }}} ||
[[파일:그림자12 아이콘.png|width=50]]||'''{{{+1 「경찰」}}}'''[br]{{{-1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윗쪽에서 말씀하시길 이것을 받아주셨으면 한답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방금 뛰어간 경찰이 숨을 헐떡이며 돌아왔고, 얼굴이 붉어진 채로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조심스레 봉투를 열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공공기물 파손 배상 통지서》|| ||
[[파일:그림자12 아이콘.png|width=50]]||'''{{{+1 「경찰」}}}'''[br]{{{-1 여러분께서 구해주신 참에 죄송하지만...... 그, 그래도 상부의 명령이니까, 윈망하진 말아주세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경찰은 엄청 빠른 속도를 경례를 하고 다시 뛰어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안화는 "신기사가 최소한의 대가로 승리를 얻는 것도 지휘사의 책임 중 하나"라고 말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직무상 과실을 야기한 지휘사가 책임을 지는 건 아주 당연한 결과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어쩐지 등 뒤를 찔린 듯한 표정을 하고 계십니다만.}}}||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무슨 일인가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편지를 뒤로 숨길 새도 없이, 쥬쿠가 옆으로 와버렸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의 잘못이 아니에요. 이 편지는 쥬쿠가 돌려주고 올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음... 통지서가 나온 시점에서 이미 돈은 빠져나갔을 테고, 이제와서 돌려주려 해도 소용없을 거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모두 쥬쿠의 과실입니다. 쥬쿠가 주군의 손해를 모두 배상하겠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39c5bb 대충 계산해서}}} 아르바이트를 7개 정도 늘리면 충분히 갚을 수 있을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러면 과로로 죽을 수도 있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잘못했다간 중앙청이 근로자를 노동 착취한다는 떡밥으로 발전해버릴 수도 있겠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방금 것은 쥬쿠가 어리석었습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분명 주군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도, 쥬쿠는 하필이면 주군을 귀찮게 만드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 때,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머리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몸이 생각보다 먼저 움직여버렸어요. 이게 설마 사람들이 말하던...... "긴장"이라는 건가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정말 치욕스럽군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기를, 여기를 제어하지 못하면...... 합격한 쿠노이치가 아니라고 하셨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한쪽 무릎을 꿇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쥬쿠의 외출 수련을 허락해 주세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가 감정을 제어해서 합격한 쿠노이치가 되면, 반드시 주군의 곁으로 돌아와 이 일생 동안 목숨을 바쳐, 주군의 대업을 돕겠습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에게 이런 말을 들으니, 문득 "접경도시 평정"의 "야망"을 갖추지 않으면 그녀를 마주할 면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이 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주셨을 때부터, 쥬쿠는 주군에게 충성을 맹세했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의 아버지는 중앙청의 반대 조직에 고용되어, 자료를 훔치러 온 적이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다행히 해당 사건이 중앙청의 정부 기구에 걸려, 일이 벌어지기 전에 소식을 접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때문에 상대방의 계략을 역이용하여 쥬쿠의 아버지를 제어할 수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의 아버지를 고용한 사람은 소문이 날까 두려웠기에, 살인하는 방법으로 입을 막으려 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나는 그저 때마침 그들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책임자에게 이 일을 전해줬을 뿐이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39c5bb 주군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의 외출 수련을 허락해주세요.}}}|| {{{#!folding ▷ 네가 가고싶다면 가도 돼. ||
[[파일:1px 투명.svg|width=50]]||설마 정말 소설에 나온 것처럼 폭포에 가서 고행을 하는 건 아니겠지?|| }}} {{{#!folding ▷ 만약 순찰 업무가 있을 땐 어떻게 하려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이 쥬쿠의 이름을 부르기만 한다면, 쥬쿠는 곧바로 나타날 거예요.}}}||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쥬쿠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몸을 돌려 공원을 벗어났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해가 잘 안 되지만, 그래도 그녀의 수련이 순조롭길 바란다.|| == 닌자의 수련 중 하나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닌자의 수련 중 하나}}}}}}}}}|| ||
[[파일:1px 투명.svg|width=50]]||동방거리 주민들로부터 어떤 공장이 몰래 채석 행위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주민들의 휴식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와서 알게 된 거지만 이런 곳에 채석 공장이 어디 있겠나, 단지 익숙한 사람이 한 명 있을 뿐이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콰콰쾅——|| ||
[[파일:1px 투명.svg|width=50]]||크기가 제각각인 돌덩어리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우박처럼 쥬쿠를 향해 집중적으로 떨어졌는데, 아름다운 장도에 의해 모두 잘려나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한 덩어리가 절벽에 부딪히면서 방향이 바뀌면서 까다로운 각도로 쥬쿠를 향해 날아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핫————하!}}}||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냉장고만 한 돌덩어리를 단칼에 두동강 내었고, 여유 있게 지면으로 착지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런 얘기 해서 미안한데...... 접경도시의 지형을 파괴하는 행위가 너의 수행과 무슨 관계가 있는 거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두려워하는 것과 항상 마주해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br]이건 닌자 수련의 철칙입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39c5bb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려면, 반드시 저번과 같은 "긴장" 상태에 돌입해야만 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하지만 낙석 수련은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여기에——}}}||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무런 느낌도 없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강도가 더 높은 낙석을 만들어야겠군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니면 비가 올 때 절벽에 번개가 내려치기를 기다릴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 도시의 지형을 더 이상 바꾸지 마!!}}}|| ||
[[파일:1px 투명.svg|width=50]]||며칠 간 만나지 못한 쥬쿠는 좀 초췌해 보였는데, 안 그래도 야위었던 몸이 더 가늘게 느껴졌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이 도시에는 수련할 만한 곳이 없어요.[br]고향에 돌아가서 수련할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버지께서 그곳엔 마그마가 흐르는 강이 있고, 벽에서 예리한 칼이 날라오는 미궁도 있다고 하셨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분명 낙석 수련보다 효과적일 거예요. {{{#39c5bb (이곳보다 훨씬 효율적인 수련이 될 거예요.)}}}}}}|| '''▶ 너 설마 고전 게임에서 튀어나온 건 아니겠지.''' '''▶ 너 역시 고전 게임에서 튀어나온 거 맞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난이도가 더 높은 수련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제 체력은 점점 줄어들 거예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삼 일 동안 굶고 오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2초 동안 열심히 고민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만두죠. 어릴 적 은폐 훈련할 때 일주일 간 굶었었는데, 별 소용이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왜 그런 표정으로 쥬쿠를 쳐다보시는 건가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굶주린 상태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건 닌자에게 필요한 기술이자 기본적인 능력이에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의 얼굴에 "당연하다"는 말이 크게 쓰여있는 것 같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 넌 이미 이 정도로 강해졌는데, 대체 뭘 더 수련한다는 거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마음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닌자에게 있어서, 마음의 강력함이 신체의 강렴함보다 더 중요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저번에 있었던 상황은 쥬쿠의 마음의 수련이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냈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하지만 "긴장"은 사람의 본능이고, 사람의 자아 보호 매커니즘인데 이렇게까지 해서 없애야 되는 거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버지께선 쿠노이치라면 본능에 의해 움직이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닌자"라면 명령을 완수하는 도구로서, 임무 수행이 방해되는 모든 "본능"을 없애요 돼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왜냐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가위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 넌 가위가 아니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4 이건 아마도 쥬쿠가 주군 곁에 있고 싶은 이유이기 때문이겠죠. {{{#39c5bb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도, 쥬쿠가 주군의 곁에 있고 싶어 하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르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걱정 마세요, 주군. 쥬쿠는 접경도시의 지형을 또 바꾸지 않을 거니까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분명 다른 방법으로도 이 수련을 끝낼 수 있을 거예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실례하겠습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연막탄 하나를 떨구더니, 하얀 연기 속으로 사라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에게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니었는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됐다. 다음번에 그녀를 만나게 되면 다시 설명해야겠다.|| == 닌자의 수련 2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닌자의 수련 2}}}}}}}}}|| ||
[[파일:1px 투명.svg|width=50]]||최근 해방 구역에 몬스터가 나타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잠재된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해방 구역을 순찰하는 밀도도 점점 높아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교회를 순찰하던 도중, 절대 여기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만났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전단지 한 장을 들고 교회로 들어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영혼은 언젠가 신의 정원에서 영원한 평안을 얻을 것입니다" 라고 쓰여있군......}}}||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영혼이란 곧 "마음"을 뜻하겠지. {{{#39c5bb 즉,}}} 마음을 영원히 평안하게 만들어준다는 뜻.}}}||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음, 분명 지극히 높은 정신 제어술임이 틀림없어.}}}||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문제는 "신의 정원"이 대체 어디에 있냐는 건데......}}}|| ||
[[파일:그림자2 아이콘.png|width=50]]||'''{{{+1 「신관」}}}'''[br]{{{-1 여기 계신 자매님, 이제 고해성사를 시작하셔도 돼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신의 정원"은 어디에 있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너무 단도직입적이잖아!|| ||
[[파일:그림자2 아이콘.png|width=50]]||'''{{{+1 「신관」}}}'''[br]{{{-1 어린 나이부터 이렇게 심오한 문제를 떠올리시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사고 회로가 딱 들어맞다니......|| ||
[[파일:그림자2 아이콘.png|width=50]]||'''{{{+1 「신관」}}}'''[br]{{{-1 신의 정원에 가고 싶다면, 짊어진 원죄가 사라질 때까지 멀고도 험한 수행을 거쳐야 합니다.}}}|| ||
[[파일:그림자2 아이콘.png|width=50]]||'''{{{+1 「신관」}}}'''[br]{{{-1 그래야만 여정의 목적지에 도착하여 신의 용서를 받을 수 있고, 그 무구한 땅으로 갈 수 있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문제없어. 쥬쿠는 수련을 잘 하니까.}}}|| ||
[[파일:그림자2 아이콘.png|width=50]]||'''{{{+1 「신관」}}}'''[br]{{{-1 그 수행은 험난하고도 멀기 때문에, 당신의 일생 동안 견뎌내야만 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일생이라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에게는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아. 더 빠른 방법은 없나? 가능하면 1주일 이내로.}}}|| ||
[[파일:그림자2 아이콘.png|width=50]]||'''{{{+1 「신관」}}}'''[br]{{{-1 자매님, 당신에게 아직 그런 생각이 있다면, 그건 당신이 "신의 정원"에서 아주 멀리 있다는 거예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괜찮아, 쥬쿠는 발이 빨라.}}}|| ||
[[파일:그림자2 아이콘.png|width=50]]||'''{{{+1 「신관」}}}'''[br]{{{-1 ...... 네? 자매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시치미 뗄 셈인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그렇군. 어느 유파든 절학은 최고 기밀이니, 입문해야만 알 수 있다는 건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하지만 아버지께선 절대 동의하시지 않겠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4 잠입해서 싸우는 수밖에......}}}|| ||
[[파일:1px 투명.svg|width=50]]||비록 대화 이후의 전개가 꽤 기대됐지만, 일이 범죄 사건으로 발전하기 전에 쥬쿠를 저지하도록 하자.||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앗, 주군께서 왜 여기에 계시는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엣——아아, 쥬쿠를 어디로 데려가시려는 거죠——}}}||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래서...... "신의 정원"은 일종의 천국을 뜻하는 거야, 음......}}}||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너희들이 말하는 "저세상"처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나빠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왜 쥬쿠를 더 일찍 막지 않았나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수련의 진전도 없이, 이곳에서 시간만 낭비하게 됐잖아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갈래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겉으로는 아무런 표정도 드러나지 않았지만, 쥬쿠의 초조함이 어느정도 느껴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야 잠깐! 이것저것 찔러보다가 기어이 교회까지 온 거잖아, 아직도 계속하게?}}}||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고개를 떨구고 손가락을 꼽았는데, 마치 이미 갔다온 곳을 점검하는 것 같았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직 구 시가지엔 방문하지 않았군. 그곳엔 [[린무|인체 개조한 능한 사람]]이 있다는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 ?」}}}'''[br]{{{-1 슉——————}}}||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의 모소리에 이명 같은 소리가 겹쳐 들려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샤샥——샥|| ||
[[파일:1px 투명.svg|width=50]]||정면에서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쥬쿠가 장도를 뽑았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적습이에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2 엎드리세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화단 쪽에서 세 무언가가 있는 아름드리 고목이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몬스터 한 마리는 균형을 잃었고, 쓰러지는 고목과 함께 떨어지면서 굵고 단단한 나무에 깔려버렸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몬스터의 위치로 판단했을 때, 나무가 쓰러지기 전 녀석의 집게와 나의 거리는......||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반 미터도 넘지 않을 것이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드르륵——||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의 장도는 사정없이 몬스터를 꿰뚫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위, 위험했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쥬쿠, 고마......}}}||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쥬쿠는 멈추지 않았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죽어!}}}||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죽으라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2 쳐 죽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몬스터의 숨통은 이미 끊겼지만, 쥬쿠에겐 멈출 기미가 없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한 칼, 한 칼, 한 칼...... 몬스터가 새까만 파편으로 변할 때까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쥬쿠!!}}}|| ||
[[파일:1px 투명.svg|width=50]]||온 힘을 다해 쥬쿠를 막고, 그녀를 몬스터의 잔해 곁에서 떨어뜨렸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무슨 짓을 한 거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이성을 잃었던 건가?}}}||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심장의 고동을 제지하려는 듯, 손으로 심장이 있는 곳을 힘껏 눌러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더 이상 주군의 곁에 있을 수 없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결국 결심을 내린 듯 쥬쿠의 표정은 안정적으로 변해갔지만, 가슴에 대고 있던 손은 내리지 않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쥬쿠, 방금까지만 해도 나를 살려줬잖아!}}}||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가 말했었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닌자"의 임무는 보호하는 게 아니라 명령을 완수하는 거라고요.[br]만약 쥬쿠에게 주군을 보호하라고 명령했다면, 쥬쿠는 그 명령을 완수했을 거예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께서 쥬쿠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리더라도...... 쥬쿠는 그 명령에 따라야만 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늘 냉정하며, 언제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닌자의 길이에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하지만 주군의 곁에 있으면, 쥬쿠는...... 할 수 없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손을 내밀어 잡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연막탄의 하얀 연기가 시야를 가렸고, 시야가 다시 트였을 때엔 이미 그녀의 모습이 사라지고 난 후였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원래 쥬쿠가 추구하는 것이 이렇게 무거운 것이였을 줄이야...|| == 불합격의 닌자 ==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불합격의 닌자}}}}}}}}}|| ||
[[파일:1px 투명.svg|width=50]]||교회에서 헤어진 이후, 다시는 쥬쿠를 만나지 못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앞의 골목만 지나면 쥬쿠네가 운영하는 【고카 라멘】이 나오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 ? ?」}}}'''[br]{{{-1 슈우우......}}}||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바퀴에서 바람이 새어 나오는 소리 같기도 하면서 음정이 틀린 휘파람 소리 같기도 했다.|| ||
[[파일:라일조 아이콘.png|width=50]]||'''{{{+1 「몬스터」}}}'''[br]{{{-1 쿠오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엎드리세요!}}}|| ||
[[파일:라일조 아이콘.png|width=50]]||'''{{{+1 「몬스터」}}}'''[br]{{{-1 쿠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툭——||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몬스터가 두동강이 나면서 지면에 쓰러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또 구조 당하다니.||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후...... 후.....}}}||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지휘사님.}}}||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애써 시선을 옮겼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지휘사님은 몬스터들을 불러 모으는 체질인가 본데, 평소에는 함부로 밖에서 돌아다니지 마세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제가 바래다 드릴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일 초만에 쥬쿠가 다짜고짜 허리를 감싸고, 허공을 뛰어 골목 옆의 낮은 건물로 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쥬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혀를 깨물 수도 있으니, 지금은 일단 말하지 마세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다시 도약할 자세를 취할 때 무언가를 의식했는지 동작을 멈췄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 잠깐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가리킨 방향을 보니, 한 청년이 좁은 골목에 쓰러져 가느다란 신음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 보였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저 사람도 몬스터의 습격을 받은 것 같군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리고 사방을 둘러봤지만, 조금 전 쥬쿠가 두동강 낸 잔해를 제외하고는 그 어떤 몬스터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39c5bb 아니야......}}} 너무 조용한 게, 안 좋은 예감이 들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습격을 할 정도면, 이번에 나타난 몬스터는 분명 의식적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경솔히 다가갔다가는 십중팔구 몬스터의 함정에 빠질 거예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마침 쥬쿠가 새로운 인술을 개발했으니, 어쩌면 유용하게 쓰일 지도 모르겠군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어느 호주머니에서 꺼냈는지 모를 작은 허수아비 하나를 꺼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임·병·투·자·개·진·열·재·전!}}}||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는 작은 허수아비를 인질을 향해 던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작은 허수아비는 공중에서 갑자기 팽창하더니, 머리카락과 세일러복이 "생겨나"면서 인질의 옆에 안정적으로 착지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분신술입니다.[br]좀 투박하긴 하지만, 몬스터를 속이기엔 충분할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골목 안은 여전히 조용했고, 그 어떤 몬스터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몬스터는 제 생각보다 똑똑한 것 같군요. 비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겠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4 엄청 비싸긴 하지만.}}}||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단추같이 작은 물건을 발사하더니, 정확하게 허수아비의 몸으로 들어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 분신」}}}'''[br]{{{-1 즈가, 그해, 드리게요. (제가 구해드릴게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전음술입니다.[br]경비가 제한적이다 보니, 값싼 녹음기를 구매할 수밖에 없어서 효율이 좀 떨어질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방금 녹음기라고 한 것 같은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 분신의 기계음이 골목에서 메아리쳤는데, 어쩌면 정말 품질이 나쁜 탓인지 소리가 점점 커지다가 경보음 같은 소음이 되어버렸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렇게까지 시끄러우니, 만약 정말로 몬스터가 있다면 지금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을 리는 만무하다.||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사...... 살려주세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다친 사람의 가슴팍이 오르내리는 걸 보니, 상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만약 빨리 구출하지 않는다면, 늦을지도 모른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하지만 쥬쿠의 말도 일리가 있는데......||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명령을 내려주세요. 주구...... 지휘사님.}}}|| {{{#!folding ▷ 다친 사람을 구조한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제바깉아 가벼운 쥬쿠에게 안겨서, 낮은 건물에서 뛰어내려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살포시 둘러본 후, 곧장 그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잡았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
[[파일:1px 투명.svg|width=50]]||한 손에 의해 발목을 꽉 잡혔고, 비틀거리는 순간 한 팔뚝에 의해 목도 잡혀버렸다.|| }}} {{{#!folding ▷ 구조를 기다린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알았습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러면 일단 쥬쿠가 주군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드릴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에게 안겨서 골목 반대편에 있는 폐주민 건물로 뛰어내렸다.|| ||
[[파일:라일조 아이콘.png|width=50]]||'''{{{+1 「몬스터」}}}'''[br]{{{-1 쿠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공중에서 피하기 어려웠던 순간에 건물의 창문이 깨지면서 유리창과 함께 라일조 한 마리가 튀어나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라일조에게 다리를 물려 허공에서 땅바닥으로 내팽개쳐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등이 시멘트 바닥과 부딪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역시 보통 사람의 목숨 따윈......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군......}}}||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목이 그에 의해 심하게 졸려져, 숨소리가 천식음으로 바뀌었다.||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 이로부터 떨어져!}}}||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드디어 잡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 사람이 괴상한 휘파람을 불자 주변 건물의 창면이 잇달아 깨지면서 십여 마리의 몬스터들이 쥬쿠를 포위했지만, 바로 공격을 감행하지는 않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들은 누군가의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네놈이 몬스터를 제어하고 있는 거였군.}}}||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생각지도 못했겠지, 나처럼 평범해 보이는 인간이 이런 초능력을 가지고 있을 줄은!}}}||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의 휘파람이 고막을 찢어버릴듯이 한층 날카로워졌고, 이내 몬스터들이 발맞춰 움직이면서 쥬쿠를 구석으로 몰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이게 모두...... 너...... 때문이었군......}}}||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어때, 대단하지? 하하하.}}}||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정말 개같은 세상이야. 나도 이렇게 비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무슨 근거로 지휘사가 구세주라고 하는 거고, 나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테러리스트라고 하는 건데!?}}}||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게다가 나를 몬스터와 같은 종으로 여기고 옥에 처박아버리고 말이야......}}}||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도망쳐 나올려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데.}}}|| ||
[[파일:1px 투명.svg|width=50]]||더 억세게 목이 죄여졌다. 고의적인 위협인지 심리 변화에 의한 반응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다.||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나와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너희들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런 거였군. 너는 가끔씩 나타나는 이능력자였어.}}}||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네 불만은 잘 알아들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만약 고발할 게 더 남았다면, 쥬쿠가 즉시 경찰과 기자들에게 알려 너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손을 써 두지.}}}||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다시 감옥에 갇히는 형벌을 면할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레이첼 선생의 연구소에 들어간다는 선택지도 생길 거야.}}}||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웃기지 마, 그런 곳이 감옥과 뭐가 달라!}}}||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난 절대 안 가, 난 내 힘으로 너희같이 사람을 깔보는 녀석을 전부 죽여버린 뒤에, 저 멀리 사라져버릴 거라고! 하하하하!}}}||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목이 더 세게 잡히면서, 산소 부족으로 인해 눈앞의 광경이 흐릿해져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흐릿한 시야 사이에서 쥬쿠가 장도를 휘두르며 포위망을 뚫으려는 모습이 보였다.|| ||
[[파일:남성8 아이콘.png|width=50]]||'''{{{+1 「부상자?」}}}'''[br]{{{-1 소용 없어! 다 헛짓거리라고! 몬스터는, 몬스터는 얼마든지 있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앞의 광경이 점점 더 어두워졌고, 눈썹 사이로 더 많은 몬스터들이 튀어나와 쥬쿠를 향해 달려드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왜...... 하필 지금 쥬쿠가 교회에서 했던 말이 생각나는 걸까......||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만약 주군께서 쥬쿠에게 자신을 보호하라고 명령했다면, 쥬쿠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구해내겠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만약 주군께서 쥬쿠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리신다면......}}}||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그 명령에 따를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가............}}}||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쥬쿠...... 명령이야! ...... 빨리 가!!}}}|| ||
[[파일:1px 투명.svg|width=50]]||목을 죄이는 힘이 더 강해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앞의 마지막 빛이 점점 사라져갔지만, 쥬쿠의 어두운 형체는 망막에 각인된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녀는 손에 든 장검을 들었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죄송해요, 쥬쿠는 그럴 수 없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역시...... 쿠노이치 실격이에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 ||
[[파일:1px 투명.svg|width=50]]||뚝——뚝——|| ||
[[파일:1px 투명.svg|width=50]]||또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이곳과는 정말 어떠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쥬쿠!}}}|| ||
[[파일:1px 투명.svg|width=50]]||급히 일어나 앉자 하얀 블라인드기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이 존재한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 아니면 그녀가 왔었다는 증거일 수도 있고.|| == 닌자의 수련 3 == ||
[[파일:영7예수.png|width=80]]||'''{{{+1 「[[세츠(영원한 7일의 도시)|{{{#000,#fff 세츠}}}]]」}}}'''[br]{{{+1 [ 망신당했지~? ]}}}|| ||
[[파일:영7예수.png|width=45]]||{{{-1 최근에 망신 당했다면서? 산에 가서 찾아보면 성과가 있을지도 몰라.}}}|| || {{{#!folding ▷ 망신?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파일:영7예수.png|width=45]]||{{{-1 흠흠. 문자 그대로야.}}} || }}}}}}}}} ---- {{{#!folding ▷ 쥬쿠인가!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파일:영7예수.png|width=45]]||{{{-1 한 번 맞춰보셔.}}} || }}}}}}}}}||
[[파일:1px 투명.svg|width=45]]|| [clearfix] ||
{{{#!wiki style="margin:-5px -10px -5px"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33442 10%, #9090a8)" [[파일:영7 캐릭.png|width=45px]] {{{#white 닌자의 수련 3}}}}}}}}}|| ||
[[파일:1px 투명.svg|width=50]]||믿을만한(?) 첩보에 의하면, 쥬쿠는 이 야산에서 수련을 할 것이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너무 조용한데...... 이래선 쥬쿠다운 스타일이 아닌 것 같잖아.||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 수련 구역 반경 일 킬로미터 이내로 들어서자, 그녀의 "지형 변경"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세츠의 첩보도 나름 도움이 된 걸까?||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4 찾았다.}}}|| [[파일:영7 CG_212.png|width=100%]] ||
[[파일:1px 투명.svg|width=50]]||눈앞의 고요함을 깨뜨릴 수 없어서, 더 이상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소녀가 여름 숲의 촉촉한 공기 속에서 지장보살 석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합장한 채로 두 눈을 감고 있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꼼짝도 않고 입술만 약간씩 움직였는데, 마치 무언가를 묵독하는 것 같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빽빽한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들고, 따스한 부스러기에 물방울이 맺혀 작은 무지개를 만들어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슬이 떨어질 때 빛이 회전하면서 그녀의 머리끝을 때리더니, 또 화려하게 떨어지며 옷을 적셨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마치 기도하는 게 아니라 또 하나의 석상 같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이미 오랫동안 존재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존재할 것만 같았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바스락——|| ||
[[파일:1px 투명.svg|width=50]]||실수로 손에 있던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며,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위치가 완전히 발각됐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1px 투명.svg|width=50]]||펑————|| ||
[[파일:1px 투명.svg|width=50]]||연막탄 하나가 눈앞에서 터졌다. 쥬쿠를 붙잡고 싶었지만 연막탄에 시야가 가려져서 발밑의 미끄러운 돌을 보지 못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아————}}}|| ||
[[파일:1px 투명.svg|width=50]]||아파!||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괜찮으세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어휴——그래도 잡긴 잡았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렇게 위험한 일이 벌어진 후 사라져서 내가 엄청 오랫동안 찾아다녔다고.}}}||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주군을 다시 만날 면목이 없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무슨 소리야, 중앙청 사람들한테 다 들었어.}}}||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네가 그 사람의 손에서 나를 구출하고, 혼자서 그 몬스터 무리와 맞서 싸웠다고......}}}|| ||
[[파일:1px 투명.svg|width=50]]||덧붙이자면, 그 사람은 이미 안화의 의해 연구실에 던져졌고, 레이첼의 손아귀에 넘어갔다. 그는 분명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하지만 닌자...... 의 의미는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에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닌자는 주군의 그림자로써, 사지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돼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옳고 그름은 따지지 않고, 그저 따를 뿐이죠. {{{#39c5bb (행위가 정당한가 아닌가는 불문하고, 그저 임무를 수행하기만 하면 되는 거예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닌자 가문에서 태어나, 닌자로서 자란 쥬쿠가 오랜 시간동안 고수해 온 신조를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있을 리 없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럼 내가 살아있는 것을 보고, 쥬쿠는 기뻤어?}}}||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머릿속이 온통 주군의 죽은 모습으로 가득했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즉시 대답하지 않고, 쥬쿠는 말을 계속 이어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가라고 하셨을 때, 제 머릿속은 온통 주군이 죽은 모습으로 가득했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여기도...... 정말 고통스러웠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또 한번, 쥬쿠의 손이 명치로 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39c5bb 그러자......}}} 숨이 쉬어지지 않았고,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 쥬쿠가 이러는 게 주군을 구하기 위함이었는지, 아니면 저 스스로가 괴로워하지 않게 하기 위함인지 모르겠어요. {{{#39c5bb (쥬쿠는... "주군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슬퍼하지 않기 위해"... 행동했던 거였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지금 이 기분이 즐거운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쥬쿠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가 내 손을 가볍게 잡고, 차가운 손바닥에 떨림이 전해져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무서워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아직도 무서워요. 주군을 다시는 보지 못할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이런 쥬쿠는 닌자의 직책을 수행할 수 없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쥬쿠의 얼굴은 여전히 평온했지만, 두 눈에 내비치는 것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한 마음이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지금 그 명령을 떠올려보면, 나도 온몸에 식은땀이 나.}}}||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솔직히, 네가 그 명령을 수행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그렇다고 해도......}}}||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자, 쥬쿠.}}}||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난 너에게 닌자의 도리를 포기하라는 게 아니야.[br]닌자의 길을 고수하겠다는 게 쥬쿠의 선택이라면, 그렇게 해.}}}||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하지만...... 닌자의 의미는 분명 나처럼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는 주군의 명령을 따르는 게 아니잖아.}}}||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언젠가 내가 성숙해지면, 절대 동요하지 않는 결심과 신념이 생기고, 어떻게든 이루고 싶은 목표도 생길 거야.}}}||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그때 다시 쥬쿠가 나를 따를지 말지 결정으로 내려줘.[br]지금은...... 아마 내가 너보다 더 수련이 필요할 테니까.}}}||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하......}}}|| ||
[[파일:1px 투명.svg|width=50]]||웃음소리 같았지만 탄식 같기도 한 소리가, 깃털처럼 귓가를 간지럽혔다.||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비록 닌자는 도구이지만, 누구에게나 충성하는 건 아니에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신중하게 주군을 선택해야 하니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마, 맞아. 그러니까 때가 되어 쥬쿠가 후회하면, 나도 완전히——}}}||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일찍이 선택했어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쥬쿠는, 일찍이, 선택했어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잡고 있던 쥬쿠의 손이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꽉 잡고 있던 손이 갑자기 빠져나갔다.|| [[파일:영7 CG_212.png|width=100%]] ||
[[파일:1px 투명.svg|width=50]]||'''{{{+1 「지휘사」}}}'''[br]{{{-1 왜 또 무릎을 꿇는 거야!}}}||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주군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쥬쿠는 수행을 계속해야 돼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이번에 동방거리에서 《정심주》라는 책을 찾았는데, 효과가 상당해 보여요.}}}|| ||
[[파일:쥬쿠 아이콘.png|width=50]]||'''{{{+1 「쥬쿠」}}}'''[br]{{{-1 안심하세요, 주군. 다음번에 자신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리면, 쥬쿠는 반드시 해낼 거니까요.}}}|| ||
[[파일:1px 투명.svg|width=50]]||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 ||
[[파일:1px 투명.svg|width=50]]||그리고 전혀 좋게 들리지 않는다고!|| ||
[[파일:1px 투명.svg|width=50]]||됐다. 희망찬 내일이 있으니 쥬쿠가 천천히 생각할 수 있도록 내버려 두자.|| ||
[[파일:1px 투명.svg|width=50]]||조용히 기도할 수밖에. 쥬쿠에게 잔혹한 명령을 내릴 그날은......|| ||
[[파일:1px 투명.svg|width=50]]||...... 영원히 오지 않으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