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2> '''{{{+1 주제 사라마구}}}[br]José Saramago'''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3632666_1712207438809806_2331799188988701319_o.jpg|width=100%]]}}} ||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obel_Prize.png|width=30]] '''[[노벨문학상|{{{#fff 199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 || '''본명''' ||주제 드소자 사라마구[br]José de Sousa Saramago|| ||<|2> '''출생''' ||[[1922년]] [[11월 16일]]|| ||[[포르투갈 제1공화국|포르투갈]] 히바테주 주 아지냐가|| ||<|2> '''사망''' ||[[2010년]] [[6월 18일]] (향년 87세)|| ||[[스페인]] 라스팔마스 주 [[란사로테 섬]]|| || '''국적''' ||[include(틀:국기, 국명=포르투갈)]|| || '''직업''' ||작가|| || '''활동''' ||1947년 ~ 2010년|| || '''수상''' ||카몽이스 상 {{{-2 (1995)}}}[br]노벨문학상 {{{-2 (1998)}}}|| || '''배우자''' ||일다 레이스 ^^(1944년 ~ 1970년, 이혼)^^[br]필라 델 리오 ^^(1988년 결혼)^^|| || '''파트너''' ||이사벨 다 노브레가 ^^(1968년 ~ 1986년)^^|| || '''자녀''' ||1명|| || '''종교''' ||[[무종교]]([[무신론]])|| || '''링크''' ||[[https://www.josesaramago.org/|공식 사이트]]|| || '''서명''' ||[[파일:Assinatura_José_Saramago.png|width=200&bgcolor=#fff]]|| [목차] [clearfix] == 개요 == [[포르투갈]] 출신의 작가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용접공 출신으로 1947년 <죄악의 땅>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그후 19여년간 [[포르투갈 공산당|공산당]]에서 활동하다가 추방된 후 번역가,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희곡, 시, 소설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발표한다. <수도원의 비망록>, <[[페르난두 페소아|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등의 작품으로 전성기를 맞았으며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눈먼 자들의 도시]]가 사라마구의 대표작으로 여겨지는데, 노벨상 수상 당시만 해도 눈먼 자들의 도시는 1995년 발표고, 영어판은 1997년 발매라 신작이나 마찬가지라 당시 노벨위원회의 언론 발표만 봐도 심사에 크게 고려되지 않았다는게 보인다.] 말년까지 작품 활동에 전념하다가 2010년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향년 87세로 타계했다. == 독특한 문체와 서술 방식 == 주제 사라마구는 '''[[쉼표]]와 [[마침표]] 이외의 [[문장부호]]를 전혀 사용하지 __않는__ 문체'''로 유명하다. 포르투갈어판 원문의 경우 쉼표와 마침표의 사용 비중이 페이지 당 20:1 가량이나 된다. 또한 대화와 대화 사이, 대화와 독백 사이, 대화와 해설 사이 등에서''' 줄 바꿈을 하지 __않아__''' 주제 사라마구의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는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 {{{#008000 뭐든 좋은 생각 있으면 말해봐요.}}} {{{#000080 무슨 좋은 생각.}}} {{{#008000 재미있고 볼 만한 영화가 뭔지 말해보라고요.}}} {{{#000080 그런 영화야 쌔고 쌨지, 그냥 가게에 가서 한 번 둘러보고 하나 골라.}}} {{{#008000 그래도 선생님이 뭔가 권해줄 수는 있잖아요.}}} 수학교사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000080 <경주는 빠른 자에게>.}}} >---- ><도플갱어> 15쪽 중에서. 위의 예는 {{{#008000 주인공}}}과 {{{#000080 수학 선생}}}의 대화이고, 둘의 대화 사이에 해설이 포함되어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대화를 큰따옴표나 줄바꿈으로 구분하지 않는 것이 아주 독특하다. 동시에 문장과 대화가 매우 간결한 문체로 써져 있어서 도리어 시적인 느낌을 주기도 한다. 위 예시 인용문에서는 알아보기 쉽게 인물별로 대사를 다른 색으로 표현했지만, 물론 실제 책에는 그런 거 없다. 이런 이유로 책을 읽다가 잠깐 한눈을 팔면 책의 흐름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소설에 비해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효과가 있다. 이와 같은 문체에 매료된 독자들은 독특하다고 좋아하고, 적응하지 못한 독자들은 책 보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적응한 사람들은 그럭저럭 잘 읽긴 한다.] 또한 도시나 나라같은 고유명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비화나 과거에 대한 언급이 거의 서술되지 않는다. 오직 현재 그 순간 순간을 포착하며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편이다. 여담으로 이러한 서술 방법 때문에 주제 사라마구의 책을 펼쳐 보면 아주 기가 질릴 정도로 빽빽하게 글자가 들어차 있다. 그렇다 보니 페이지 수가 비슷한 타 소설에 비해 읽는 데 굉장히 오래 걸리는 편. == 작품 목록 == 여러 출판사에서 정발되었으나, 작성일 기준으로 작가의 작품을 정발해 주는 출판사가 유일하게 해냄 출판사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다른 출판사에서 출판된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은 모두 절판되었다.] ||<:>'''책 표지'''||<:>'''제목'''||<:>'''출판년도'''||<:>'''정발년도'''||<:>'''역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Terra_do_pecado_saramago.jpg|width=100]]||<:>죄악의 땅(Terra do Pecado)||<:>1947||<:>미출간||<:>미출간||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51ILsKMetrL._SX327_BO1,204,203,200_.jpg|width=100]]||<:>서도와 회화 안내서(Manual de Pintura e Caligrafia)||<:>1977||<:>미출간||<:>미출간|| ||[[파일:external/static.fnac-static.com/9789722102773.jpg|width=100]]||<:>바닥에서 일어서서(Levantado do Chão)||<:>1981||<:>2019||<:>정영목||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7337995X_f.jpg|width=100]]||<:>수도원의 비망록(Memorial do Convento)||<:>1982||<:>2008||<:>최인자 외|| ||[[파일:히카르두.jpg|width=100]]||<:>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O Ano da Morte de Ricardo Reis)||<:>1984||<:>2020||<:>김승욱||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73377299_f.jpg|width=100]]||<:>돌뗏목(A Jangada de Pedra)||<:>1986||<:>2006||<:>정영목||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73378228_f.jpg|width=100]]||<:>리스본 쟁탈전(História do Cerco de Lisboa)||<:>1989||<:>2007||<:>김승욱||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x9788973372317.jpg|width=100]]||<:>예수복음(O Evangelho Segundo Jesus Cristo)||<:>1991||<:>2010||<:>정영목||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PreviewResize.jpg|width=100]]||<:>[[눈먼 자들의 도시|눈먼 자들의 도시(Ensaio sobre a Cegueira)]]||<:>1995||<:>2002||<:>정영목||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73379429_f.jpg|width=100]]||<:>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Todos os Nomes)[* 원제는 <모든 이름들>이며, 도시 시리즈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로 출판되었다.]||<:>1997||<:>2008||<:>송필환||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73377507_f.jpg|width=100]]||<:>동굴(A Caverna)||<:>2000||<:>2006||<:>김승욱||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73377752_f.jpg|width=100]]||<:>도플갱어(O Homen Duplicado)[* [[드니 빌뇌브]]에 의해 [[에너미]]라는 제목으로 영화화]||<:>2002||<:>2006||<:>김승욱||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41_2.png|width=100]]||<:>[[눈뜬 자들의 도시|눈뜬 자들의 도시(Ensaio sobre a Lucidez)]]||<:>2004||<:>2007||<:>정영목||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73374583_f.jpg|width=100]]||<:>죽음의 중지(As Intermitências da Morte)||<:>2005||<:>2009||<:>정영목|| ||[[파일:external/image.aladin.co.kr/896574556x_1.jpg|width=100]]||<:>코끼리의 여행(A Viagem do Elefante)||<:>2008||<:>2016||<:>정영목||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8965745284_f.jpg|width=100]]||<:>카인(Caim)||<:>2009||<:>2015||<:>정영목|| == 기타 == *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을 지속적으로 정발해 주는 해냄 출판사에서 아직 정발되지 않은 소설들을 계속 출판할 계획이라고 한다. 팬이라면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 [[무신론]]자이기도 하다. <예수복음>이라는 책에선 하나님의 이중성을 꼬집기도 하였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죽어서 신의 분노를 사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신은 인간의 의식 속에서만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죽으면 신도 따라 죽게 되는 것이지요.'''"라고 답하기도 하였다. 또한 과학이 이렇게 발전된 사회에서 어떻게 종교를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또한 주제 사라마구의 마지막 작품인 <카인>은 [[구약성경]]의 일부를 재해석한 내용으로, [[카인]]의 시점에서 장난스럽고 수다스러운 작가 특유의 서술로 구약성경 속 [[야훼|하나님]]의 논리에 허를 찌른다. [[분류:포르투갈 남성 작가]][[분류:유럽의 소설가]][[분류:노벨문학상 수상자]][[분류:1922년 출생]][[분류:2010년 사망]][[분류:산타렝현 출신 인물]][[분류:포르투갈의 무종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