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2024년/사건사고]][[분류:이란의 사건 사고]][[분류:시리아의 사건 사고]][[분류:이란-시리아 관계]][[분류:이란-이스라엘 관계]][[분류: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include(틀: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목차] == 개요 == 2024년 [[4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다마스커스]]에 주재한 [[이란]] [[외교공관#영사관|영사관]]을 공습하였다. 이 공격으로 영사관에 있던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2명을 포함하여 최소 16명이 사망하였다. == 배경 == === 이란의 [[하마스]] 지원 ===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란은 [[이스라엘]]에 적대하는 [[하마스]], [[후티 반군]]과 [[헤즈볼라]] 등에 물자 및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란 [[혁명수비대]]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쿠드스군]]은 [[가자 지구]] 등에 직접 파견되어 대이스라엘 전쟁에 앞장서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이번 공습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거점으로 활동한 [[쿠드스군]] 지도부를 타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A 홍석재,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134894.html|"이스라엘, 주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최소 7명 사망"]]. 「[[한겨레]]」, 2024년 4월 2일] === 네타냐후 정권의 지지율 하락 === 반대로 하마스 침공을 주도한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의 초조함이 공습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개전된 지 6개월이 지났음에도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상당수가 귀환하지 못했고, 전쟁 목표였던 하마스의 박멸도 요원하기 때문이다. 31일에는 [[예루살렘]] 등에서 네탸나후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집회측 추산 10만명이 결집했으며, 미국 등 서방 국가에서도 이스라엘의 민간인 공격에 비판적인 시각이 고조되고 있었다. 그래서 네탸냐후 정권은 국내외의 비판을 돌파하려는 의도로 이번 공습을 계획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 홍석재,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134894.html|"이스라엘, 주시리아 이란 영사관 폭격…최소 7명 사망"]]. 「[[한겨레]]」, 2024년 4월 2일] == 전개 == 2024년 4월 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공군 [[F-35]] 전투기가 시리아 [[골란 고원]] 상공에서 미사일 6발을 발사하였다. 공격 대상은 시리아 [[다마스커스]]에 위치한 이란 영사관으로, 주시리아 이란 대사관의 옆에 위치한 건물이었다. 공습으로 건물이 완파되었고, 건물에 있던 사람 16명이 사망하였다. 다행히도 본관인 이란 대사관은 피해가 없었다.[*A][*B [[https://www.syriahr.com/en/330101/|Woman and her son among 16 people killed in Israeli raid on building attached to Iranian embassy]], 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 2024년 4월 3일] 시리아인권관측소(Syrai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에서 추정한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B] * 모하메드 레자 자헤디. 혁명수비대 예하 [[쿠드스군]] 사령관. * 이외 이란혁명수비대 대원 7명. 지휘관급 6명 포함. * 골란 해방 전선[* 헤즈볼라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 예하 게릴라 조직.] 단원 8명 * 헤즈볼라 단원 1명 * 민간인 2명. 이번 공습으로 영사관 옆에 있던 캐나다 대사관도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으나 2012년 [[시리아 내전]]으로 철수한 터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 반응 == == 이란의 보복 및 확전 가능성 ==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천명하였다. 4월 12일 미국은 24-48시간 이내에 이란의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