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국가 간 동맹 블럭)] || '''{{{#ddd 제2세계 관련 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include(틀:냉전)] [include(틀:신냉전)] }}} || |||| {{{+1 {{{#ddd '''제2세계'''}}}}}}[br]{{{#ddd 第二世界 | second world}}}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국가 간 동맹 블럭.svg|width=100%]]}}}|| |||| {{{#CC0000 '''빨간'''}}} 지역이 제2세계에 소속된 국가들이다.[* 정확히는 1975년 [[베트남 전쟁]] 종결 직후의 상황이다.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이 제3세계인데 제2세계로 잘못 분류되어 있다. [[모잠비크|포르투갈령 모잠비크]], [[앙골라|포르투갈령 앙골라]]와 [[지부티|프랑스령 지부티]], [[스페인령 사하라]], [[짐바브웨|로디지아]], [[수리남|네덜란드령 기아나]], [[나미비아]](남아공의 위임통치를 받던 중), [[팔레비 왕조|이란 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제1세계 영역으로 나왔다. 알다시피 이들 지역은 이후 제3세계가 되었다.([[모잠비크]]와 [[앙골라]]는 독립 이후 공산화되어 1990년대까지 제2세계에 속해 있었다.) [[에티오피아]]는 1974년 공산쿠데타로 제2세계가 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독립 국가였지만 백인 정권이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 정책을 펴며 [[반공주의]] 노선을 걸었기 때문에 제3세계, 아프리카와는 완전히 단절되어 있었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제2세계'''는 [[소련]]과 [[미국]]이 [[냉전]]으로 대립하던 시절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이 중심이 되어 세운 동맹 블록을 말한다. '공산진영', '[[공산권]]'으로 불렸다. [[공산주의]] 국가일지라도 소련과의 관계가 틀어져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과의 대립에 중립을 표방한 국가는 제외된다. 즉,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은 소련과의 관계가 벌어지기 전까지는 제2세계였지만 이후에는 [[제3세계]]로 분류되었다. 넓게는 [[중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공산주의 국가들이나 북아메리카권의 [[쿠바]] 등 기타 대륙의 공산주의 국가들이 포함되기도 하는데, 이들 중 [[중국]]과 같이 [[소련]]과는 독자적인 [[공산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국가를 간혹 제2세계가 아닌 [[제3세계]]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히 [[중국]]은 반둥 회의에 참석하는 등 꽤 오래 전부터 이미 [[제3세계]]를 지향하는 행보를 보였다. == 역사 ==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는 제2세계의 전후 복구 속도가 워낙 빨라[* 대표적으로 빠르면서도 거의 완벽하게 복구되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한 [[바르샤바]]의 사례 등이 있우며 또 다른 예시로 [[북한]]은 [[6.25 전쟁]] 이후 전체 공업의 80% 상실이라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경제를 통해 몇 년 만에 전후 복구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중공업 분야에서 향후 20년 간은 [[북한]]이 한국을 앞지르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제1세계]]에 경이로움과 동시에 긴장감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이후 [[폴 크루그먼]] 등의 경제학자에 의해 이는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노동시간과 자본 등의 양적 요소를 투입한 것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후 한계에 직면했다는 점이 드러났다.] 1960년대 중반 이후에는 제1세계의 경제발전 속도가 더 빨라진 한편 제2세계는 대부분 정체되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소련]], [[체코슬로바키아]], [[동독]]처럼 당시 선진국 반열에 드는 부국들도 있었다. 동유럽권 제2세계는 [[소련]]이 주도했지만 몇몇 국가에서는 소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1953년 동독 봉기]], [[1956년 헝가리 혁명]], [[프라하의 봄]] 등 일부 [[동구권]]에서는 소련에 반대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났다. 그나마 [[중국]], [[유고슬라비아]]처럼 처음부터 소련의 영향력에 있지 않았던 국가들은 거의 냉전 초기부터 독자노선을 걸었다. 유고슬라비아는 [[제3세계]] 운동의 지도자격 국가 중 하나였고 중국은 제3세계 운동에 기웃거리다가 [[중소결렬]] 이후 [[핑퐁 외교]]를 통해 미국과 밀월관계에 들어갔다. [[엔베르 호자]] 집권기의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은 소련, 중국에 모두 반기를 들어 제3세계로 이탈했다. == 냉전기 제2세계 국가 목록 == === 맹주 === * [[소련|[[파일:소련 국기.svg|width=30]]]] '''[[소련]]''' === 동맹국 === * [[남예멘|[[파일:남예멘 국기.svg|width=30]]]] [[남예멘]] * [[동독|[[파일:동독 국기.svg|width=30]]]] [[동독]] * [[라오스|[[파일:라오스 국기.svg|width=30]]]] [[라오스]] *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파일: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국기.svg|width=30]]]]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 [[모잠비크|[[파일:모잠비크 인민 공화국 국기.svg|width=30]]]] [[모잠비크 인민 공화국]] * [[몽골 인민 공화국|[[파일:몽골 인민공화국 국기.svg|width=30]]]] [[몽골 인민 공화국]] * [[민주 캄푸치아|[[파일:민주 캄푸치아 국기.svg|width=30]]]] [[민주 캄푸치아]] / [[캄푸치아 인민공화국]] * [[베냉 인민공화국|[[파일:베냉 인민 공화국 국기.svg|width=30]]]] [[베냉 인민공화국]] * [[베트남|[[파일:베트남 국기.svg|width=30]]]] [[북베트남]] / [[베트남]] *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파일: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국기(1971–1990).svg|width=30]]]] [[불가리아 인민 공화국]] * [[북한|[[파일:북한 국기.svg|width=30]]]] [[북한]] * [[소말리아|[[파일:소말리아 국기.svg|width=30]]]] [[소말리아]] ,,(~1977),, *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파일: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국기(1987–1992).svg|width=30]]]]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파일: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 국기.svg|width=30]]]] [[알바니아 인민 공화국|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 ,,(~1968),, * [[앙골라 인민 공화국|[[파일:앙골라 국기.svg|width=30]]]] [[앙골라 인민 공화국]] * [[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파일: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 국기.svg|width=30]]]] [[에티오피아 인민 민주 공화국]] *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파일: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국기.svg|width=30]]]]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유고슬라비아 연방 인민 공화국]] ,,(~1948),, * [[중국|[[파일:중국 국기.svg|width=30]]]] [[중국|중화인민공화국]] ,,(~1959),, *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파일:체코 국기.svg|width=30]]]]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 * [[콩고 인민 공화국|[[파일:콩고 인민 공화국 국기.svg|width=30]]]] [[콩고 인민 공화국]] * [[쿠바|[[파일:쿠바 국기.svg|width=30]]]] [[쿠바]] * [[폴란드 인민 공화국|[[파일:폴란드 국기(1928–1980).svg|width=30]]]] [[폴란드 인민 공화국]] * [[헝가리 인민 공화국|[[파일:헝가리 인민 공화국 국기(1957–1990).svg|width=30]]]] [[헝가리 인민 공화국]] == [[신냉전]] 시대의 [[반서방]] 진영 == [[신냉전]] 시대에는 [[러시아]]와 [[중국]]을 필두로 하는 '''[[반서방]] 국가'''를 의미하기도 한다. 냉전 시대의 제2세계와 신냉전 시대의 제2세계는 구성하는 국가들은 비슷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러시아]]를 비롯한 구소련권 제2세계 국가들[*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은 공산주의를 포기했으며 [[동구권]], [[베트남]], [[몽골]],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등이 이탈하고 대신 [[이란]], --[[레바논]]--, [[세르비아]][* 전신인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은 공산주의 국가긴 하지만 반소 제3세계 진영이었던 반면 세르비아는 러시아와의 관계는 원만하지만 [[유럽연합]] 가입에 관심을 가지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등 제2세계와의 결속력이 약하다.], --[[헝가리]]--,[* 헝가리는 반서방이라기보단 [[오르반 빅토르]] 정부가 친러, 친중 성향을 띈다고 보는 게 맞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 [[에리트레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웨]], [[수단 공화국]], [[리비아]],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알제리]],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마다가스카르]] 등.], --[[캄보디아]]--,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도 굉장히 애매한데 제2세계 국가들도 대부분 아프간을 혐오하기 때문에 얘는 제3세계로 보는게 맞다.],--[[파키스탄]]--[* 파키스탄은 반미국가이긴 하지만 분류는 제1세계로 구분된다.] 등이 반서방 진영에 합류했다. 냉전기 제1세계-제2세계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통해 비교적 뚜렷이 구분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냉전 이후의 반서방 국가들은 각자의 국익을 위해 서방을 배척하며 여전히 [[중국]], [[북한]], [[쿠바]]처럼 [[공산당]]이 [[일당독재]]하는 곳이 있다.[* 현재의 [[베트남]], [[라오스]] 등은 일당독재 공산주의 국가이긴 하지만 제2세계 반서방 진영에 속하지는 않는다. 특히 베트남이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하다.] 이들 중 영향력 있는 국가의 상당수가 권위주의적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이나 언론 등지에서는 흔히 "[[권위주의]] 진영"으로 칭하기도 한다. 대다수의 반서방 국가가 민주주의를 배척하고 권위주의적 독재 성향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 중에는 형식적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가진 국가도 있으며[* 대표적으로 [[세르비아]]가 있으며 반미·친중·친러 국가이지만 민주주의 지수는 결함있는 민주주의로 민주주의 체제를 나름 잘 갖추고 있고 친러 국가인 [[아르메니아]]도 민주주의가 어느정도 돌아가고 있다.] 반대로 제1세계에도 독재 국가 및 권위주의 국가는 존재하므로[* 대표적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는데 이들은 친미 국가이기는 하지만 권위주의 국가다. 그 외에도 [[튀르키예]](이쪽은 반미 정책을 하기도 해서 애매하다.),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이 포함된다.] 구냉전 시기처럼 '''단순히 자유·민주주의 진영 vs 파시즘·독재 진영의 대결 구도로만 보기는 어렵다.''' [[북한]]이 [[팔레스타인]]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2764807?sid=100|지원하고]] [[러시아]] [[용병]] 부대인 [[바그너 그룹]]이 [[이스라엘]]과 교전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방공 무기를 제공하려는 정황이 미국 정보당국에 포착됐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09175?sid=104|#]] [[아랍 연맹]]의 일부 국가가 반서방 국가와 가깝게 지내며 [[하마스]] 고위 간부가 북한은 동맹국이고 함께 미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49812?sid=104|#]]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군사 마이너 갤러리]]와 [[에펨코리아]]를 위시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들을 "레드팀"이라고 일컫는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https://www.fmkorea.com/best/5173426291|#]] 그렇게 분류할 경우 친서방 국가는 반대로 "블루팀"이라고 칭한다. 워게임을 진행할 때 양 진영을 표현하는 색인 블루와 레드에서 비롯되어 일본에서 쓰이다가 수입된 단어란 말이 있으나 확실하진 않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094615|#]] 문제는 그런 명칭이 애초에 잘 쓰이지 않아 왔고 레드, 블루로 무 자르듯 나누는 이분법이 현대의 외교와는 매우 동떨어졌다는 데 있다. 현대 외교는 각자도생의 분위기가 강하고 우방국과 적국의 개념은 표면적일 뿐이고 과거 냉전마냥 블루 레드로 딱딱 나누기가 불가능하다.[* 심지어 냉전 시기에조차 불가능하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내전]] 참조.][* 세계를 화(華)와 이(夷)로 2분해서 화(華)에만 문화·가치가 있고 이(夷)는 문화·가치가 없는 야만이라는 [[성리학]]의 '''[[중화사상|화이론적 세계관]]'''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 이런 용어 사용에서 기원하는 이분법이 심해지면 국제정세를 선악 구도로 판단하는 단순하고 편리하지만 잘못된 사고에 도달하기도 한다. 물론 반서방 국가들이 친서방 국가들에 비해 민주주의 의식이 약해 인권 탄압, [[부정부패]]가 심각한 등 더 악한 행동을 하는 것은 맞지만 민주주의가 무조건 선이라고 볼 수는 없고 친서방 국가들도 기본적으로 자국의 이익을 중시하고 과거 식민제국으로서 악행을 벌이기도 했기에 선이라고 할 수는 없다. [[분류:국가 간 동맹 블럭]][[분류:냉전]][[분류:공산주의]][[분류:소련]][[분류:신냉전]][[분류:권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