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의 등장인물.성우는 토미오카 유키코/[[양정화]]. 지온의 외인부대를 지휘하는 [[더글라스 로덴]]의 여비서 겸 부관이지만 진정한 정체는 자비가에서 파견된 더글라스의 감시역. 하지만 그녀 스스로 자비가의 독재를 싫어하고 있어서 더글러스에게 협력하고 있다. 털털하면서도 인자한 누님 캐릭터 기믹인 [[레이첼 밀스틴]]과 다르게 냉정한 성격의 누님 타입 캐릭터지만 호감도를 올리면 무리를 해서 신규 개발 장비를 구해 주는 등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인다.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이러니까 외인부대라면서 이런저런 잡일이나 떠맡기는 거라고요. 똑바로 좀 하세요." 에서 "조금 무리를 해서 신장비를 받아왔습니다. 이런 저의 호의, 저버리지 마세요."[* 저렇게 들여오는 신장비 중에 육전형 겔구그나 캠퍼 같은 '''1년 전쟁 말기에나 나올 최신형 MS'''도 있다. 저것들의 개발 시기와 외인부대가 받는 취급을 생각하면 결코 '조금 무리'해서 받아올 수 있는 물건이 아닌데, 자비가 직속 감시원으로 파견되었다는 걸 감안해 보면 상당한 수완가인 모양.] 가 나오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플레이어를 격려하다가 아예 호감도 최대치에 다다를 시 추가되는 동영상에서는 커피를 2잔을 들고 찾아와 플레이어에게 한 잔 주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플레이어에게 "나도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고요. ...안 되나요?"라는 말과 함께 '''지퍼를 내리며 가슴을 약간 보여주기까지''' 한다.[* 이후 화면이 얼굴 쪽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지퍼가 열린 부분은 그대로인지 더 아래로 내렸는지는 불명이다.] 그래서인지 발매 당시 폭풍같은 인기를 모았던 본작의 색기 담당. 비쥬얼적으로도 그렇지만 정발판의 경우에는 [[봉신연의]]의 [[색기담당]]인 [[달기]]를 연기했던 경력이 있는 양정화의 연기톤이 은근히 색기를 뿜고 있다.[* G건담의 레인, W건담의 카트르 성우이기도 하다.] 하렘 엔딩을 보면 유우키와 신경전을 벌이다가 "이야~ 전쟁이 끝났다 싶더니 이젠 새로운 싸움이 시작됐다는 건가?"라며 너스레를 떠는 로덴의 발을 걷어차 버린다(...). 소설판에서는 대장을 잃어버린 구울 부대를 이끌고 투항하였으나, 얼마 뒤에 탈옥해서 지온군 잔당에 합류한다. [[분류:우주세기/인물]]